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구재이)는 올해 한·일 수교 50주년을 맞아 일본 세리사들과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한·일 조세전문가 국제세미나'는 내달 11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일본 전국청년세리사연맹 사쿠라이 법대책위원장이 ‘일본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세리사의 감사업무’에 대해 주제발표하며, 고시회 김연정 연구부회장이 지정토론자로 참석한다.
한국세무사고시회는 일본 전국청년세리사연맹과 1997년 우호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교류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올해 국제세미나에는 연맹 소속 세리사 15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구재이 회장은 "올해 한일교류행사는 예년과 달리 특별히 '한일 조세전문가 국제세미나'로 확대 개최키로 했다"면서 "우리나라 세제와 세무사제도를 입법하는 국회에서 개최해 일본 세리사들에게도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