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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03. (금)

경제/기업

노란우산공제, 누적가입자 50만명…누적부금액 3조원

소기업·소상공인의 생활안정과 사업재기를 지원하는 노란우산공제 누적가입자가 50만명을 넘어섰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소기업·소상공인의 사회안정망인 노란우산공제가 출범 7년 5개월만에 누적가입자 50만명, 누적부금액 3조원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2010년 5만명, 2012년 20만명, 2014년 40만명을 거쳐 올해 1월 말 현재 누적가입자가 50만명을 넘어선 것이다. 이는 전체 소기업·소상공인 사업체 326만개의 15.3%에 달하는 수치다.

 

특히 내년 공제 가입자부터는 공제금이 세법상 퇴직금으로 인정돼 퇴직소득세가 적용돼 꾸준히 부금을 납입하는 중장기 가입자의 세부담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납입부금에 대해 연 300만원 한도로 소득공제가 되고, 공제금 수급권은 압류가 되지 않아 생활안정·재기지원 등 사회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정부는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생계유지와 재도전 여건 마련을 위해 2017년까지 공제 운용규모를 5조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노란우산공제는 지금까지 폐업·사망·노령 등 공제사유로 가입자 4만7천100여명에게 공제금 총 2천440억원이 지급됐다. 부가혜택으로 단체상해보험 자동가입을 통해 사고사망·후유장해 가입자 337명에게 보험금 48억원도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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