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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0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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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방공무원 작년比 3천500명 더 뽑는다

정부가 올해 지방공무원을 작년보다 3천474명 늘어난 1만7천561명을 선발한다.

 

행정자치부는 작년 1만4천087명보다 25% 3천474명 늘어난 지방공무원을 신규채용한다고 9일 밝혔다.

 

직종별로는 일반직 1만6천164명, 특정직(소방) 1천356명, 별정 및 임기제 41명을 선발한다. 지방세무직 공무원은 8·9급 전일제 441명, 시간선택제 57명 등 총 498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정부는 올해 사회통합 차원에서 장애인, 저소득층, 고졸(예정)자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공직진출 기회를 확대키로 했다. 장애인 구분모집은 7·9급 786명으로 작년보다 107명 증원됐다.

 

저소득층은 9급 537명으로 전년대비 70명 증원됐고, 북한이탈주민도 9급 대상으로 3명을 뽑는다. 기술계고 졸업(예정)자는 284명으로 작년 267명보다 소폭 증가했다.

 

특히 시간선택제 공무원은 7급 4명, 8·9급 1천313명 등 총 1천317명을 선발키로 했다. 작년 632명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시도별 구체적 시험 일정 및 선발인원은 2월 중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된다.

 

오는 3월 14일 전국 동시에 시행되는 사회복지직 9급 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은 총 1천670명(전일제 1천497, 시간선택제 173)을 선발할 예정이다.

 

6월 27일 시행되는 지방직 9급 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서울 6.13)의 원서접수는 시‧도별로 3~4월 중에, 10월 17일 시행되는 지방직 7급 공채시험(서울 6.13)의 원서접수는 시‧도별로 7~8월 중 실시된다.

 

김성렬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장은 “지방자치 20년을 맞아 현장‧생활 중심, 주민공동체 중심의 생활자치를 구현하기 위해 지역별 여건에 맞는 공직관이 뚜렷하고 유능한 인재를 적극 채용해 지방자치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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