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5.03. (금)

경제/기업

부산주류도매업協 선우교육장학회, 장학금 전달

모범고교생 96명에 57번째 장학금 전달

부산종합주류도매업협회가 설립ㆍ운영 중인 (재)선우교육장학회(이사장ㆍ최수옥)는 지난달 29일 부산일보사 10층 대강당에서 ‘제57회 장학금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은 부산지역 전회원사 임직원의 모범 고교생 강다은(부산진여자고 3학년)학생 외 95명에게 50만원씩 모두 4천8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재)선우장학회는 1985년 설립, 해마다 2차례씩 장학금을 전달해 왔으며, 지금까지 총 57회에 걸쳐 2천725명에게 11억3천8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역사가 깊은 장학회로 성장 발전하게 됐다.

 

 

최수옥(남성상사ㆍ대표) 이사장은 “인생의 목적은 자기를 닦고 남을 이롭게 하는 것입니다. 자기를 닦는다 함은 학문을 익히고 정신을 높이고 마음을 닦는 것이다”며 “선행을 하고 사회에 봉사하고 때로는 나라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인재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사람은 어떻게 사는가에 따라서 참새 같이 될 수도 있고, 저 창공을 자유롭게 나는 독수리처럼 될 수 있다는 점을 한번 되새겨 보고, 언제나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성공한 사회인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 이사장은 학부모에게는 “서양 격언에 ‘어리석은 자에게 노년은 겨울이고 현자에게는 황금기다’라고 했다”며 “자식들의 뒷바라지가 어렵고 힘들어도 정성껏 도와주면 훗날 꽃을 피워 활짝 웃을 때가 반드시 올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대선주조(주) 박진배 대표이사의 축사에서 “이번 장학금 수혜에 만족하지 말고 더욱더 학업에 매진해 대한민국의 제일가는 인재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박 대표이사는 “경기 불황으로 경영환경이 순탄하지만은 않겠지만, 대선주조를 비롯한 주류 제조사들은 앞으로도 선우교육장학회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부터 부산일보사 10층 대강당에서 치러진 ‘2014년도 반기 장학금 전달식’에는 최수옥 이사장을 비롯해 김인길 부산주류도매업협회 회장 그리고 제조사 대선주조(주) 박진배 대표이사, (주)무학 홍순환 상무, 하이트맥주(주) 김형오 상무, 오비맥주(주) 강호유 지점장, (주)골드블루 장용진 본부장 등 학부모 및 학생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회원사 임직원 자녀들에게 장학금이 지급됐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