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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03. (금)

경제/기업

부산문화예술장학회, ‘인연을 향기롭게’ 첫 후원의 밤 개최

부산문화예술장학회 ‘인연을 향기롭게’가 26일 부산 해운대 마리나 컨벤션홀에서 창립을 기념한 첫 번째 후원의 밤이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후원의 밤은 시인과 문학인을 후원하면서 부산지역을 아름답고 향기롭게 만들어 나가고, 나아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인연을 향기롭게’ 후원의 밤 그리고 바다새 ‘김혜정’ 불교음반(묘음행 1집) 출시기념 음악회도 함께 열린 이날 행사는 KBS 김도희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여여선원장 정여 큰스님, 한사랑 교회 방영식 목사 등 정ㆍ관계 인사와 문화ㆍ예술인과 부산시민 등 각계 인사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인연을 향기롭게’ 대표 정오 스님(장안사 주지)은 “국가가 없으면 문화생활과 예술 그리고 종교도 없다”며 “국가에 대한 애국심을 갖고 사회와 이웃 그리고 주변에 있는 많은 분들의 고마움을 잊지 말자”고 말했다.

 

이어 정오 스님은 “천당이나 극락이 다른 곳에 있는 것이 아니고, 원효스님의 일심사상(一心思想)과 같이 내 한 생각이 긍정적이고 감사할 때 모든 세상이 정토세계가 되고 또한 극락, 천당이 된다고 하셨다”며 “인색한 마음을 가지고 있지는 않은지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감사한 마음을 갖자”고 강조했다.

 

또 “후원의 밤은 매년 개최할 예정이며,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있으면 부산문화예술장학회를 더 낳은 장학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여여선원장 정여 큰스님은 “문화와 그 지방의 향토를 사랑하는 분들에게 그분들의 고귀한 문화와 예술의 세계를 높이 인정하고 많은 분들의 교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방영식 목사의 축가로 1부 후원의 밤을 마치고, 이어 2부에는 ‘바다새’ 김혜정(묘음행 1집) 불자가수의 불교음반 출시 기념 공연과 배정현 관세음보살(탑돌이) 무용으로 눈길을 끌었다. 묘음행 1집 불교음반에는 ‘반야지’, ‘그리운 부처님’ 등 총 6곡이 수록돼 있다.

 

[사진4]

 

사회 각계각층의 주목을 받은 이날 행사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배덕광 국회의원이 축전을 보내왔고, 김정우 기장군의장, 송영명 부산예술문화총연합회장, 보혜 스님 인연을 향기롭게 사무총장/부산차인연합회장(청량사 주지) 불자가수 김혜정, 가수 박경훈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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