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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민간경력자 5급 필기시험 1천14명 합격

사이버국가고시센터통해 합격자 발표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30일 시행된 '2012년도 민간경력자 5급 일괄채용' 필기시험 합격자 1천14명의 명단을 확정해 27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go.kr)를 통해 발표한다고 26일 밝혔다.

 

'민간경력자 5급 일괄채용시험'은 다양한 민간 현장경력을 지닌 인재들을 공직에 유치해 각종 정책 개발에 현장 경험을 접목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된 제도다.

 

지난해에는 아랍 현지 건설 근무자, 여성 1등 항해사, 농업경영 전문가, 사회복지 경력자 등 민간의 다양한 인재를 선발해 공직사회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지난해 선발된 인재들은 5급 공채 합격자들과 합동교육(4월23일~6월29일)을 수료한 후 지난 2일부터 각 부처에 배치돼 근무 중이다.

 

올해에는 총 107명(31개 부처, 66개 직무분야)을 선발할 예정으로, 총 3천109명이 출원했으며, 1차 필기시험에는 총 1천14명이 합격했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36세였으며, 합격자 중 여성 비율은 33.2%였다.

 

이번에 발표된 필기시험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내달 20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는 서류전형과 면접시험(9월20일~22일)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게 된다.

 

서류전형을 통해서는 해당분야 경력이나 학위, 자격증 등의 보유 여부, 재직기간 중 직무성과 등을 평가하게 된다.

 

면접시험을 통해서는 공직관과 해당분야의 전문지식 등을 심층평가하게 된다.

 

행안부는 해당분야의 최적임자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발하기 위해 서류전형 및 면접시험에서 시험위원의 2/3를 외부인사로 구성할 예정이다.

 

전충렬 행안부 인사실장은 "필기시험을 통해 공직자로서의 기본적인 이해력·사고력 등을 충분히 검증한 만큼, 추후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에서는 전문성·직무역량 등과 더불어 공직관·윤리의식 등을 엄격히 검증해 직무분야별로 유능한 민간전문가를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필기시험 합격자명단, 서류전형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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