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대구지방회를 시작으로 28일까지 지방회 순회투표방식으로 치러지는 한국세무사회 임원선거를 앞두고 조용근 세무사회장<사진>이 ‘과열선거’ 양상을 우려하며, 후보자들의 자중을 요청했다.
조 회장은 15일 ‘세무사회장 등 임원선거와 관련한 당부 말씀’이라는 안내문을 통해 “(회원들은) 과열선거에 일체 동조하지 마시고 부정한 선거행위가 있을 시에는 선거관리위원회나 저에게 직접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조 회장은 안내문에서 회장후보 등 임원선거가 축제분위기 속에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선관위를 구성해 각 후보자들에게 규정에 따른 선거운동을 하도록 요청해 왔음을 강조했다.
조 회장은 “세무사회가 각고의 노력 끝에 대내외적으로 어렵게 쌓아올린 위상이 과열선거로 인해 허물어져서는 안된다”며, “지금부터라도 임원선거가 공정하게 이뤄질수 있도록 과열선거에 일체 동조하지말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각 후보들도 상대방의 좋은 점은 서로 칭찬하면서 페어플레이를 전개해 임원선거가 축제와 같은 분위기속에서 공정하게 진행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