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용호 국세청장 취임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전국 세무관서장회의는 14일 오전 10시부터 3시간 정도(식사시간 포함)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12시 30분경에 15층 구내식당에서 전 참석자들이 한자리에서 오찬을 가질 계획.
따라서 일반직원들은 이날만은 평소보다 30분 빠른 11시30분부터 점심시간이 될 것이라고.
윤증현 기획재정부장관 참석여부는 ‘신년하례 의미’가 무색해진다는 점과 하반기 업무추진에 대한 내용이라는 측면에서 참석보다는 불참쪽으로 가닥이 잡혔다는 전문.
이번 세무관서장회의는 해외주재관을 비롯해 전국 세무서장, 국세청 및 지방청 과장급 이상 서기관급(복수직 제외) 간부 등 260여명이 참석할 예정.
해외주재관 참석은 백 청장 취임이후 첫 ‘업무회의’라는 점에서 국세행정방향을 공감하고 하반기 업무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기 위한 것으로 풀이.
한편 이번 전국관서장회의를 수원 국세공무원교육원에서 1박2일(8.14~15일)로 진행하는 방안도 검토됐었으나 결국 불채택.
한편 회의날짜를 금요일로 잡은 것은 지방참석자들을 배려해 온 '전통'이 이번에도 지켜진 것이라는 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