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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11.01. (금)

삼면경

6급 이하 직원들 ,백청장의 승진폭탄 선물 한껏 기대

◇…국세청이 내부 인트라넷을 통해 직급별 승진인사를 9~10월경에 단행할 것이라는 방침을 밝힌 이후, 일선에서는 백용호 국세청장이 6급이하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어떤 승진책을 내놓을 지에 관심.

 

특히 백용호 국세청장이 일부 지방청과 일선세무서를 방문한 자리에서 6급이하 직원들의 ‘노고’에 대해 특별히 격려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승진인사때 어떤 선물(?)을 주지 않겠느냐는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는 것.

 

일선 한 직원은 “몇몇 굵직한 사건이 터져 국세청에 위기감이 감돌기도 했지만, 하위직 직원들은 변함없이 본연의 업무인 징세업무에 매진해 왔다”면서 “하위직 직원들을 조직 화합으로 적극 이끌기 위해 승진인사때 ‘당근책’이 나오지 않겠느냐”고 전망.

 

다른 직원은 “청장께서 청문회 당시 ‘국세청 하위직 직원들은 참으로 고생을 하고 있다. 이들을 생각하면 개혁이라는 낱말은 적절치 않다’는 취지로 말씀한 것을 들었다”면서 “승진인사도 화합의 매개체이겠지만 직원들이 화합과 쇄신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해 주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강조.

 

일선 직원들은 이처럼 승진인사에 대한 큰 기대감을 보이면서도, 매년 실시되는 승진·전보가 말 그대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기준과 원칙하에 이뤄지기를 희망하는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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