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5.04. (토)

한국여성세무사회, 조세포럼 및 전국대회 성료

김옥연 회장, "지역사회발전에도 기여하는 여성세무사회" 다짐

한국여성세무사회, 조세포럼 및 전국대회 성료

 

한국여성세무사회가 지난 26일 제4차 조세포럼 및 제23차 전국대회를 성공리에 성료하고 대내외적으로 위상을 알림과 동시에 지역사회발전에도 기여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한국여성세무사회(회장·김옥연) 지난 26일, 27일 약 100여명의 회원과 조용근 한국세무사회장, 백재현 국회의원, 김갑순 서울지방국세청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양일간 조세포럼과 전국대회를 개최했다.

 

 

한국여성세무사회(회장·김옥연)는 서울시 양재동에 있는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약 100여명의 여성 세무사회 회원들과 조용근 한국세무사회장, 김갑순 서울지방국세청장 등이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조세포럼과 전국대회를 개최, 연구에 진력하며 회원들의 단합된 힘을 보여주었다.

 

이번 행사는 별도로 주최했던 조세포럼과 전국대회를 함께 치른 특징을 가졌다.

 

조세포럼은 세무사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면서도 조세제도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연구·발표하는 행사로 서울시립대박사과정의 김미경 세무사가 '전문적 인적용역 법인의 동업과세 도입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발표했다.

 

전국대회는 매년 전국적으로 순회하면서 여성세무사 회원들간의 친목을 다지는 대회로 여성세무사의 단합된 세를 과시하는 행사이며 이번 대회에서도 많은 회원들의 참석과 아울러 내외빈의 경축인사로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

 

김옥연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여성세무사회는 이제 500여명의 회원을 거느린 양적 그리고 질적으로도 우수한 단체로 성장해 여성계에서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여성세무사의 섬세하모가 정직함, 성실함으로 세무사로서의 능력을 향상시키도록 노력하고, 지역사회발전에도 더 많은 기여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조세포럼의 발표자인 김미경 세무사는 주제 발표를 통해 "전문적 인적용역회사가 현재의 법인과세를 적용받는 경우와 동업기업과세특례를 선택했을 경우의 세부담을 비교해 보았다"며 "그 결과 동업기업의 사원의 보상현태의 80~90% 정도를 급여로 지급한다면 현제의 동업기업과세제도가 법인세 적용 받는 것보다 세금부담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토론자로 나선 강성태 국세청 국세조사관리관과 안창남 강남대 교수는 "실증적인 방법으로 법인과 동업기업간 세부담 비교를 한 매우 신선한 접급방법"이라는 호응을 보였다.

 

 

행사에는 많은 인사들이 참석했다. 백재현 국회의원, 조용근 한국세무사회장, 김갑순 서울지방국세청장을 비롯해 이창규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신광순 중부지방세무사회장, 이항구 강남세무서장, 최진구 서초세무서장, 송찬수 반포세무서장, 한정석 서초구상공회장, 최철웅 한국세무사회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조용근 회장은 축하 인사말에서 "여성 세무사 한분을 본회의 부회장으로 할 작정이다"라고 제시, 회원들로부터 큰 박수를 이끌어 냈다. 그는 최근 "여성세무사들의 역할이 대단한 것을 많이 목격했다"며 "앞으로도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서비스산업 선진화방안에 따른 정부의 방안에 대해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모두 한마음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무사 출신으로 국회의원이 된 백재현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성이 백씨인만큼 100가지 세법조문을 고쳐보려고 한다"며 "조세정의가 서는 합리적인 세법이 되도록 여러분도 많이 도와주고, 특히 업무 확대에 많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갑순 서울지방국세청장은 전국대회와 조세포럼을 축하하면서, "국세청 여직원 수도 40%에 이르고 여성세무사의 역할도 커지는 만큼 여성세무사의 협력없이 조세행정을 잘 이끌어가기 힘든 시대가 됐다"며 "납세자들의 어려움을 잘 전해주는 가교 역할을 해 달라"고 말했다.

 

여성세무사회는 이날의 조세포럼 및 전국대회에 이어 27일까지 회원과의 친목을 다지는 다양한 행사를 실시 어느해보다도 풍성한 결실을 맺는 행사가 됐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