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4.29. (월)

지방세

서울시 작년 지방세 10조3천억원..1인당 1백만원 부담

2007 회계년도 재정운영고시..총20조6천947억원 규모

서울시의 작년 지방세 수입으로 10조3천억원을 거둬 들였고, 1인당 조세부담은 1백여만원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27일 서울시 홈페이지 및 서울시보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07년도 서울시의 살림규모는 20조 6천947억원(일반회계 13조 7천983억원, 특별회계 6조 8천964억원)이었다.

 

이 중 49.8%에 해당하는 10조 3천102억원이 지방세 수입으로 서울시민 1인당 조세부담은 전년대비 2.9%(29천원) 증가한1백1만2천원이며, 의존재원(지방교부세, 국고보조금 등)은 1조 8천869억원으로 서울시 살림규모의 9.1%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말 기준 서울시의 부채는 광역시 평균보다 628억원이 적은 총 1조 3천632억원으로 공공임대주택 매입 등을 위한 국민주택기금 차입금이 6천846억원, 지하철 건설 등을 위해 발행하는 도시철도공채, 지역개발공채 등 지방채가 5천357억원이며, 서울시민 1인당 채무액은 13만3천원 상당이다.

 

그리고 총 81조 7천94억원 상당의 공유재산을 소유하고 있으며, 이 중 89.4%에 해당하는 73조 628억원을 토지 또는 건물로 소유하고 있다.

 

또한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재정분석·진단 결과도 공시하였는바, 서울시는 2006 회계연도 재정분석·진단 결과 인건비 비율은 전국 최저 수준이지만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징수율은 전국 최고수준이고 당초 예산편성계획 대비 투융자심사사업의 실제 예산편성액이 높아 투융자심사사업 예산편성비율이 높으며, 추경예산편성비율이 낮아 예산운영의 효율성과 계획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종합평가결과는 'B등급'이며 미흡한 분야는 투자비비율, 세외수입과오납비율, 세입예산 반영비율 등이다.

 

서울시는 매년 8월 전년도의 재정운영상황을 정기적으로 공시하고 있다. 이번 공시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행정정보-재정운영상황 공시) 및 서울시보에서 열람할 수 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