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세무서(서장·이영주)는 제 42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4일 오전 10시 관내 성실납세자 및 세무대리인, 유명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송파서는 양욱 (주)한화 갤러리아 대표이사를 명예세무서장으로, 탤런트 현빈을 명예봉사실장으로 각각 위촉했다.

일일명예실장으로 세금과 세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가진 현빈씨는 세무서 부서를 둘러보고 직원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건네며 세무공무원들의 노고에 대해 고마움을 표현하고 “앞으로 돈 더 많이 벌어서 세금 많이 내겠다”며 명예실장으로서 업무를 진행했다.

이에 앞서 송파서는 (주)수인터내셔날 최택 대표, (주)삼현피에프 안해영 대표 등 모범납세자 18을 선정, 표창했으며, 한해동안 성실하게 업무에 임해 준 직원들에게 장관, 국세청장표창 등을 수여했다.

한편, 이날 송파서 행사장에는 탤런트 현빈씨의 국제적 인기를 실감케 하듯 그를 보기위해 일본에서부터 찾아온 ‘아줌마팬’들이 세무서를 가득 메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