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대 반포세무서장에 이인섭 서장이 취임했다. 지난달 30일자로 반포세무서장으로 부임한 이 서장은 1977년 부산 출생으로 부산 대연고, 고려대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행시 48회로 국세청에 첫발을 디딘 후 정읍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서울지방국세청 신고분석2과, 국세청 국제협력담당관실, 국세청 국세통계담당관실, 국세청 기획재정담당관실 1계장을 거쳐 2016년 6월 서기관 승진했다. 이후 양산세무서장, 뉴욕주재관, 세종세무서장, 서울청 조사4국 조사2과장을 지낸 뒤 이번에 반포세무서장에 취임했다. 이 서장은 양산세무서 개청준비단장으로 부임해 양산 지역민들의 높은 세정서비스를 충족시키는 한편 세정기반을 빠르게 정착시킨 주역으로 꼽힌다. 세종세무서장에 취임한 이후에는 어진동 임차청사에서 보람동 신청사 이전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도 했다. 반포세무서장 취임 직전엔 서울청 조사4국 조사2과장을 맡아 국세청 핵심업무인 조사업무에 천착했다. [프로필] ▷1977년 ▷부산 ▷부산 대연고 ▷고려대 ▷행시 48회 ▷정읍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서울청 신고분석2과 ▷국세청 국제협력담당관실 ▷국외훈련 ▷국세청 국세통계담당관실·기획재정담당관실 ▷양산세무서장 ▷뉴욕주재관 ▷세종세무서장 ▷
서광주세무서는 지난달 30일 2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선규성 신임 서광주서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선규성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에너지 급등, 경기침체, 고환율·고물가·고금리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국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우리는 묵묵하고 슬기롭게 본연의 업무를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선 서장은 "세정환경은 더욱 불확실해지고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다면 무난하게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하고 "납세자를 대함에 있어서도 소통의 의미를 새겨 가족처럼 생각한다면 원활한 세정이 집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성실한 납세자에게는 최대한 지원하되 고의적·지능적으로 세금을 면탈하는 상습체납자나 변칙적인 세금탈루자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해 줄 것"을 지시했다. 이어 선 서장은 "납세자로부터 신뢰받는 국세행정 구현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세법에 대한 전문역량을 높여야 하며 이는 조직의 성과 창출은 물론 개개인의 발전에도 훌륭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선 서장은 "배려는 상대방을 도와주거나 보살펴 주려고 마음을 쓰는 것이고,
최재훈 신임 북광주서장은 지난달 30일 2층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전방위적 세정지원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최재훈 서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북광주세무서는 지난 1986년 초임으로 발령받아 근무했던 곳이고, 6급 때에는 납세자보호실장으로, 과장 때에도 소득세과장으로 근무했었는데 이제 세무서장으로 이 자리에 서게 되니 가슴이 설레고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 서장은 "현재 우리 경제는 고금리, 고물가, 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따른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에 놓여 있다”고 진단하고 "국세청 본연의 역할인 세입예산의 안정적 조달을 위해서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편리한 국세행정을 펼쳐나가야 하며, 납세자가 현장에서 토로하는 어려움과 고충은 신속히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자영업자 및 중소기업들이 어느 때 보다 고난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사업자들이 생업과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세정을 지원해 줄 것“을 주문하고 ”세금 납부기한 연장, 환급금 조기 지급, 세무검증 부담 완화 등 민생경제의 안정을 위한 전방위적인 세정지원을 실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
나향미 신임 광주서장은 지난달 30일 3층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납세자가 중심이 되는 ‘국민의 국세청, 신뢰받는 국세행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나향미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광주 동구·남구·화순·곡성의 세정의 책임자로서 막중한 임무를 잘 완수해 낼 수 있을지 무거운 책임감과 걱정이 앞서지만 직원 여러분과 함께라면 저에게 주어진 역할과 소임을 차질 없이 완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나향미 서장은 "어려운 세정 여건 하에서도 묵묵히 맡은 바 임무를 다해 많은 성과를 이룬 관리자 및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우리 경제상황은 매우 엄중하고 세입여건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지만 이럴 때 일수록 우리 직원 모두가 국민의 위기 극복을 지원하고 납세자가 중심이 되는 ‘국민의 국세청, 신뢰받는 국세행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납세자가 편안하게 세금을 신고·납부할 수 있도록 납세자의 유형과 특성에 맞는 최상의 납세서비스를 제공하고, 특히 납세자가 현장에서 토로하는 어려움과 고충에는 적극적으로 나서 신속히 해결해 주는 등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국세행정을 펼쳐야 한다
우병철 신임 강릉세무서장은 지난달 30일 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국세행정의 주인이자 최우선 가치인 납세자를 향한 적극행정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우 서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국민이 편안한, 보다 나은 국세행정’을 위한 4대 핵심추진과제를 제시하고 해당과제를 실천하기 위한 마음가짐으로 적극행정을 주문했다. 우 서장은 “영동권역의 대표적인 관광도시인 강릉지역이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극복하고 도약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역지사지의 마음가짐으로 적극행정에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성실납세자에게는 최대한의 세정서비스를 제공하되, 지능적이고 악의적인 탈세·체납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대응 의지도 시사했다. 그는 “성실납세자에게는 세금 신고·납부에 보탬이 되도록 최대한의 세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세무조사는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운영해야 한다”면서 “성실납세자가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탈세와 체납에는 강력히 대응해야 한다”고 엄정한 세법질서 확립을 주문했다. 한편, 활발하고 격의 없는 소통을 강조한 우 서장은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진심을 다해 소통하겠다”고 밝히는 등 직원 모두가 마음껏 능력을 펼칠
민주원 인천지방국세청장은 30일 “납세자가 불편을 느끼는 분야는 국민의 시각에서 바로 개선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민주원 청장은 이날 열린 취임식에서 납세편의 제고와 민생경제 지원, 공정과세 실현을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 입장에서 업무를 처리해 납세편의를 높이겠다”면서 “지역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할 수 있는 다양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인천청이 솔선수범해 현장의 개선의견을 본청에 전달하고 개선사항의 운영결과를 다시 피드백해 시스템이 보다 정교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해 달라“며 더 편리한 신고・납부 인프라와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당부했다. 민생경제 지원을 통한 경제위기 극복 뒷받침도 강조했다. 그는 ”중소납세자에 대한 간편조사 확대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에 대한 조사 유예 등 세정지원 대책을 납세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집행하고, 장려금 지급, 소득자료 수집·제공, 학자금 상환과 같은 복지 안전망을 효과적으로 운영하자“고 밝혔다. 반면 지능적 조세회피 행위는 엄정 대응을 예고했다. 그는 "편법 상속・증여와 기업자금 불법 유출, 역외탈세 등 공정경쟁과 국민통합을 저해하는 지능적 조세회피 행
장일현 신임 부산지방국세청장은 30일 “지역경제의 신속한 회복을 위해 빈틈없는 세정지원을 실시하고 세무조사와 신고내용확인은 신중하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장일현 청장은 이날 부산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세정지원과 공정한 업무집행을 강조했다. 먼저 부산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세심하고 빈틈없는 세정지원을 펼쳐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납기연장, 환급금 조기지급을 비롯한 법에서 허용하는 최대한의 지원방안을 선제적으로 적용하고, 납세담보 면제와 체납액 징수특례를 적절하게 활용해 사업 재개를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쉽고 편리한 납세서비스 개선에 동참해 달라”면서 “지능형 홈택스 개편과 세금비서 도입 등은 현장의 생생한 정보가 반영돼야만 제대로 완성될 수 있다”면서 “납세자와의 접점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상담사례와 의견이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의 단초가 되도록 소통을 활성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장일현 청장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세무조사와 신고내용확인 등 사후검증 수단은 신중하게 운영하되 악의적인 탈세와 고액체납은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성실납세를 담
대구지방국세청(청장 정철우)은 지난 29일 친절하고 적극적인 업무수행으로 납세자에게 감동을 선사한 ‘2022년 아름다운 국세인’을 선정해 시상했다. ‘아름다운 국세인’은 납세자의 고충에 귀 기울이고 헌신적인 업무처리로 납세자와 동료 직원들로부터 칭찬을 받은 직원과 올해 처음 시행된 대국민 공개추천을 통한 직원들에 대해 감사관실의 엄격한 검증을 거쳐 확정됐다. 수상 직원은 △신대환 △이슬 △이승택 △김성민 △최은영 △강수련 △박영우 △김인 △이은영 △이선미 △조은미 △이소현 △김소연 △이정은 △김종택 등 15명이다. 정철우 청장은 “수상자들이 납세자를 배려하고 경청하는 자세로 일해준 덕분에 국세행정 신뢰도가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동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조직에 활력을 넣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의 서울세관인에 채형준 주무관 선정 12월 분야별 으뜸이 직원도 선정·포상 중소 수출기업의 일본 전자상거래 시장의 신규 진출을 지원하고, 항공 대비 물류비가 7분의 1인 수준인 한·일 해상 특송화물 운송 신(新) 루트를 개척한 채형준 주무관이 ‘올해의 서울본부세관인’에 선정됐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정승환)은 서울세관을 빛낸 ‘올해의 서울본부세관인’으로 채형준 주무관을 선정한데 이어, 각자 업무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한주희 주무관 외 3명을 12월의 으뜸이로 선정했다. 이달의 으뜸이로 선정된 한주희 주무관은 중국에서 위조 명품시계를 밀수입한 후 SNS 등을 통해 국내 불법 유통한 상습 범죄조직을 적발한 공을 인정받아 ‘12월의 으뜸이’로 선정됐다. 조민희, 이상문, 김미자 주무관 등은 12월 분야별 으뜸이로 선정됐다. 적극행정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조민희 주무관은 해외 원산지 검증요청에 따른 업체의 애로사항을 관련부서와 협업을 통해 해결해 12만달러 추징을 예방했다. 심사분야 으뜸이 이상문 주무관은 중국산 쿠킹호일을 단순 가공해 국산으로 판매한 업체와 베트남산 의류의 원산지표시 태그를 자르고 국산으로 위장해 납품한 업체를 적발했다. 또한 4분기 권역내
“인생에 있어서 나아가는 것보다 더 중요하고 용기가 필요한 게 ‘멈춤’이라 생각하기에 그것을 실천하려 한다.” 이은장 서초세무서장이 28일 명예퇴임식과 함께 정든 국세청을 떠났다. 이 서장은 퇴임식에서 “재직하는 동안 국세청 본연의 업무인 '국세징수'를 위해 노력하면서 그에 못지 않게 억울한 납세자가 생겨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으나 부족한 부분이 많았던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면서 “퇴직 이후에도 그 마음 변함 없이 살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침을 알고 그칠 데서 그친다는 ‘지지지지(知止止止)’ 사자성어를 인용하며 담담한 모습으로 25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인생 제2막을 여는 심정을 밝혔다. ‘지지지지(知止止止)’ 는 도덕경중에서 ‘만족함을 알면 욕됨이 없고 멈춤을 알면 위태함이 없어 가히 오래 갈 수 있다’는 원문에서 유래한 문구다. 그는 “공직생활에 대한 ‘아쉬움’도 새로운 생활에 대한 ‘두려움’도 모두 한가득이지만 15년간 이어온 천안에서 서울까지의 출·퇴근을 끝마칠 수 있다는 설렘과 기쁨도 한가득”이라고 덧붙였다. 취임사 말미 “그동안 곁에서 묵묵히 응원해 준 아내와 아빠의 무관심 속에서도 반듯하게 자라준 멋진 아들에게 깊은 고
이종학 광산세무서장이 후진을 위해 32년여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정들었던 국세청을 떠났다. 29일 광산세무서는 별관 4층 대회의실에서 이종학 서장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명예퇴임식에는 임경환 광주청 징세송무국장, 김용구 현대하이텍 회장, 이달호 안성약품 대표, 배슬아 슬아치과 원장, 정덕원 북평중학교 교장, 최순환 회계사, 정순오·최대혁·이병기 세무사, 가족 등 내외빈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서장은 "지난 1991년 3월 국세공무원 첫 발령으로 국세청과 인연을 맺었는데 32년만에 조직을 떠나려 한다"고 퇴임사를 시작했다. 이 서장은 "아침마다 습관처럼 양발에 의족을 신고 옷을 걸쳐 입고 식구들의 배웅을 받으면서 출근하는 저의 모습을 그동안 가족처럼 지켜봐 주셨던 동료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 서장은 "불편한 몸을 이끌고 직장에 도착해 보면 저의 편의를 위해 남 모르게 배려와 헌신을 보여주셨던 동료 여러분에게 머리 숙여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하고, 날마다 저의 부족함을 메꿔주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해주는 동료 선후배들을 보면 언제나 가슴이 뭉클하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 서장은 "어렸을 때 소아마비로 인해 거동조차 불편한
제2회 중부청 明인 30명·모범공무원 8명 시상 김진현 중부국세청장, 직원들에 간식차 격려 김진현 중부지방국세청장이 한해의 끝을 사흘 남긴 지난 28일 직원들을 위해 통 큰 간식 배달에 나섰다. 김 중부청장은 올 한해 수고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청사 1층에 간식차를 마련해 직원들에게 따뜻한 한 때를 제공했다. 한편 중부청은 이날 직원들로부터 '닮고 싶은 관리자’와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중부청 明인’을 선정·시상했다. 중부청 닮고 싶은 관리자에는 김상철 조사3국2과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2회차 중부明인에는 세무서 직원들을 포함한 총 30명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유공공무원 시상을 통해 모범공무원 8명도 수상의 기쁨을 함께 했다. 김진현 중부청장은 “오늘 수상으로 납세자를 섬기는 훌륭한 국세공무원으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를 바란다”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이탈리아로 알루미늄 제품을 수출하는 A사는 얼마전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들었다. 지난 10월 이탈리아로 보낸 제품이 현지 세관에서 통관 보류됐다는 것. 이탈리아 세관은 수출물품의 원산지 진위 여부 확인을 위한 상세한 가격자료 제출도 요구했다. 다급해진 A사는 서울세관의 문을 두드렸다. 신고를 받은 서울본부세관은 유럽 주재 관세관과 함께 이탈리아 세관을 접촉해 한-EU FTA 협정 상의 근거규정을 설명하며 수차례 통관 협조를 요청했다. 그 결과 FTA 특례세율을 적용해 통관이 이뤄졌다. A사는 FTA 특례세율을 적용받아 1억5천만원 관세를 절감하고 수출거래선도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서울세관에 감사를 전했다. 서울세관은 28일 올 한해 우리나라 수출기업이 해외에서 겪는 통관애로 19건을 직·간접적으로 해소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FTA가 확산되고 있지만, 각 국가 마다 FTA 실행 절차나 해석 기준에 차이가 있고, 이를 일종의 비관세 장벽으로 활용하는 측면도 있어 해외통관 애로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정승환 세관장은 “앞으로도 해외 통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해외통관애로를 겪고 있는 우리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서울
대구지방국세청(청장·정철우)은 미래산업 육성 등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 미래산업(경북 메가테크) 세제·세정 지원제도 안내’ 책자를 제작해 대구시와 경상북도에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국회의원들이 대구·경북의 미래 신기술 관련 기업이 창업부터 사업단계별 세제지원 혜택과 세정 지원제도를 알기 쉽게 책자를 마련해 달라고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책자에는 대구시와 경북도에서 육성하고 있는 신산업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함께 사업 단계별 세제지원 내용, 세정 지원제도 안내, 납세자 권익보호 제도 등이 담겼다. 대구시는 UAM・반도체・로봇・헬스케어・ABB 등 5대 신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경북도는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UAM・로봇・메타버스 등 신성장 산업 유치 및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향후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 건설되면 산업, 물류, 교통의 중심허브로서 많은 기업의 세제・세정 지원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국세청 관계자는 “앞으로 관련세법령 개정 등 변경되는 내용을 반영해 증보판 발간을 계획하고 있다”며 “대구・경북지역 기업인들이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8일 명예퇴임…"공무원으로 살아온 세월 자랑스럽다" 백승훈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장이 28일 명예퇴임식을 갖고, 37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이날 오전 10시 중부청사 1층 대강당에서 열린 퇴임식에는 김진현 중부청장을 비롯한 국·과장단과 조사2국 전 직원들이 참석해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마치는 백 국장을 향해 격려와 응원의 말을 전했다. 백 국장은 퇴임사를 통해 자신의 공직생활을 반추하며, 공직자로서 살아온 세월이 그 무엇보다 자랑스럽고 행복한 시간이었음을 밝혔다. 백 국장은 “공직을 천직으로 여기며 37년간을 쉼 없이 달려왔다”며 “청년시절의 패기, 중년의 열정, 장년의 경험을 쏟아부어 최선을 다했고, 공직을 마감하는 이 자리에 서고 보니 대한민국 공무원으로서 살아온 세월이 자랑스럽고 뿌듯하며 행복한 시간이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는다”고 그간의 공직생활을 회상했다. 국세청 후배 공직자들을 향한 덕담도 잊지 않았다. 그는 “어려움에 처했을 때 이를 감내하면서 스스로 굳건해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조직에 대한 희생과 동료에 대한 배려, 직원간 화합을 이루면서 나와 조직이 함께 발전해 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아갈 것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