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17일까지 접수 광주본부세관은 중소·중견기업의 FTA 활용을 통한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원산지검증 대응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원산지검증은 수입국 관세당국이 FTA 특혜관세를 신청한 수입물품의 원산지 요건(원산지결정기준, 원산지 증빙서류 등) 충족 여부를 확인하고 위반시 특혜관세 적용을 배제하는 행정절차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난해 2월 RCEP FTA 및 12월1일 한-캄보디아 FTA, 한-이스라엘 FTA 발효에 이어 올해 1월1일 한-인도네시아 CEPA 등 신규 FTA 협정이 연이어 발효돼 수출기업의 FTA 활용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마련됐다. 지원 내용은 FTA 전문 관세사가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중견기업을 직접 방문해 기업의 FTA 원산지 관리능력 강화와 수출국의 원산지 사후검증에 대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사업참여 신청은 내달 2일부터 17일까지 관세청 FTA 포털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 수요가 많을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한편 광주세관은 오는 21일 11층 회의실에서 지역 중소·중견기업과 관세사를 대상으로 ‘2023년도 원산지검증 대응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대구지방국세청이 국·과장급 주요 관리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안동 도산서원에 이어 지난 10~11일 광주 월봉서원에서 청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도산서원과 월봉서원은 영호남의 대표적 유학자인 퇴계 이황과 고봉 기대승 선생의 위패를 모신 서원으로, 지역과 세대, 학문적 차이를 넘어선 두 학자의 신뢰와 존중을 상징하는 곳이다. 1박2일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 프로그램은 두 학자의 학문과 정신을 계승하고, 세정현장의 갈등을 해소하는 지혜를 찾는데 방점을 뒀다. 첫째 날은 도산·월봉서원 김병일 원장의 인생 강론, 전남대 김경호 교수의 주제 강론, 리더십 코칭과 함께 ‘대구청의 미래, 대구청의 가치’를 화두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둘째 날에는 정철우 청장이 관리자들과 함께 무등산을 오르며 화합을 다졌다. 정철우 청장은 “세대의 차이, 지역의 차이, 철학의 차이를 극복한 퇴계 이황과 고봉 기대승 선생의 정신을 이어받아 상호 존중하는 대구국세청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전 기획예산처 장관을 역임한 김병일 원장은 “해가 바뀌었지만, 지역·계층·세대 간 갈등의 골이 깊어져 서로 불신 속에 살아가고 있다”며 “다름에서 같음을 배우려고 서원을
서대구세무서(서장 정규호)는 지난 15일 이호영 대영에코건설(주) 회장을 초청해 ‘MZ세대들과 함께 하는, 꿈을 좇는 사업가로서의 인생관과 신규 공직자에 대한 당부’를 주제로 소양 함양 특강을 개최해다. 이날 신규 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강에 나선 이호영 회장은 자신이 살아온 삶과 자세, 신규 공직자에게 전하고 싶은 인생을 바꾸는 작은 습관들과 실천을 당부하는 등 열띤 강연으로 공감을 끌어냈다. 정규호 서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신규 직원들이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 터닝포인트로 삼을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의 공직생활에 작은 울림으로 남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호영 대영에코건설(주) 회장은 지역 최초의 유럽 테라스형 타운하우스 ‘경산 샤갈의마을’을 조성한 건설인으로 지난해 경북 건설인 상을 받았으며, 대구FC 엔젤클럽의 회장으로 후원 활동에도 앞장서 오고 있다.
"경영관리 중요한 시점에 유익한 정보" 호평 대구지방국세청(청장·정철우)은 16일 대구상공회의소 강당에서 지역건설인들을 대상으로 절세컨설팅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대한건설협회·대한전문건설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 대구광역시회의 건설인들이 참석했다. 정철우 청장은 원자재 가격 상승, 자금시장 경색, 주택거래 급감, 주택 신규사업 보류 등 대내외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건설업계가 지역 거시경제의 중요한 축을 지탱하고, 일자리 창출과 성실납세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어 △건설업종의 세무상 유의할 사항 △불법체류 외국인 근로자 인건비 처리 등 7개의 숏폼 동영상과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세금 강의를 제공했다. 정철우 청장은 소통의 시간을 직접 주관하면서 건설인들이 가진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맞춤형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최종해 대한건설협회 대구시회장은 “39년 건설업을 하는 동안 국세청장이 직접 찾아오는 것은 처음”이라면서 “어려운 만큼 절세 등 경영관리가 더 중요한 시점에서 유익한 정보를 접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석 대한전문건설협회 대구시회장은 “국세청의 응원에 위안이 되고, 힘이 난다”면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
'수출지원 합동 추진단' 발대식 서울세관이 의료기기·식품·화장품 수출 활성화를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9개 기관과 ‘수출지원 합동 추진단’을 발족했다. 서울본부세관은 지난 15일 ‘수출지원 합동 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추진단은 서울세관장을 단장으로 하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서울산업진흥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강원도경제진흥원, 한국식품산업협회, 대한화장품협회,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등 총 10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서울세관에서 열린 이날 발대식에는 기관 대표들이 참여해 수출지원 다짐 결의문을 낭독하고, 올해 수출 지원방향 및 활동 계획, 협업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수출지원 합동 추진단은 식품, 뷰티, 바이오산업을 집중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고 △수출지원 합동 설명회 및 공동 세미나 개최 △설문조사 △맞춤형 FTA 교육 △수출 단계별 지원사업 MAP 제작 △박람회 참가기업 맞춤형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내달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KIMES) 기간 동안 서울본부세관, 서울산업진흥원,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의료기기 산업의 수출
김종웅 제9대 김포공항세관장은 15일 취임식 대신 김포국제공항 입출국장 및 화물청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을 찾아 격려했다. 그는 “소통과 화합으로 국민에게 인정받는 김포공항세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김 세관장은 중소 수출기업에게 먼저 다가가는 적극행정으로 국가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을 주문했으며, 기본에 충실한 관세국경 관리로 현장 중심 통관행정을 구현하는 등 김포공항세관이 앞으로 나아갈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한 직원들에게 관세국경의 수호자라는 책임감과 자부심을 갖고 ‘마부작침(摩斧作針)’의 자세로 열과 성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종웅 신임 김포공항세관장은 1990년 공직에 입문해 관세청 국제협력과장, 관세청 정보기획과장, 김해공항세관장, 인천세관 항만통관정보과장 등을 역임했다.
정승환 서울세관장이 코로나19 확산 감소에 따른 내수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스크업체를 찾아 수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마스크 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보다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이다. 서울본부세관은 정승환 세관장이 지난 14일 경기도 양주시의 마스크 제조 중소기업인 SB글로벌헬스케어 2공장을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SB글로벌헬스케어는 이날 소통의 자리에서 "일본 등 온라인 플랫폼 진출을 준비하고 있지만 전문 인력이 부족하고 수출을 진행해 본 경험이 없어 수출에 필요한 요건을 갖추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서울세관에 일본 등 온라인 플랫폼 입점 및 통관 컨설팅, 해외인증 획득 등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정승환 세관장은 “1:1 수출 맞춤형 컨설팅 등으로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올해 서울세관은 조금 더 다양한 수출지원 사업을 진행하면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세관은 중소기업이 대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외시장 개척 지원과 해외통관애로 해소 등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승국가산업단지서 현장소통 간담회 열고 중소기업 애로사항 해소 머리 맞대 간담회 현장서 '찾아가는 세무컨설팅'으로 중소기업 근로자 숨은 환급금 찾아줘 김진현 중부지방국세청장이 14일 평택 포승국가산업단지를 찾아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한 가운데, '찾아가는 세무컨설팅'을 통해 중소기업 취업자의 숨은 환급금을 찾아주는 등 내실 있는 현장행보를 이어갔다. 김진현 청장이 이날 찾은 평택 포승국가산업단지는 서해안의 핵심 산업지역으로, (사)포승경영자협의회 이제상 회장을 비롯한 입주기업 대표들로부터 세무상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김 청장은 “이번 간담회가 평택지역의 경제상황을 이해하고, 국세행정에 대한 기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발전적인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복합경제위기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기업인들을 위해 국세청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세정지원 방안도 상세히 소개했다. 김 청장은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납부기한 연장과 자금 유동성을 지원하고 있다”며, “특히 연간 세무조사 규모 축소를 통해 조사부담을 완화하는 등 다양한 세정지원을 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제30대 구미세관장에 이소면 세관장이 15일 취임했다. 이소면 세관장은 취임식은 생략하고 곧바로 공식업무에 나섰다. 그는 취임 메시지를 통해 "첨단 전자·정보·통신의 중추 역할을 해 온 구미·경북지역 수출입기업 지원에 역량을 결집해 지역 경제성장 견인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중소기업의 FTA 활용 뿐만 아니라 관세환급·세정지원 등의 관세행정 지원으로 수출활력 제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직원들에게 "서로 존중하는 유연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청탁금지법 준수를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세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소면 신임 세관장은 경희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금융권에 근무하다 2002년 46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관세청 수출입물류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국내대책관, 주중국 관세관, 포항세관장, 여수세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장일현 부산지방국세청장은 13일 “성실신고 지원을 위한 납세서비스 고도화 및 업무 전반에 대한 내부업무 고도화를 통해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일현 청장은 이날 청사 회의실에서 지방청 간부와 관내 세무서장 40여명이 참석한 세무관서장 회의를 주재하고, 세정현장에서 납세자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역지사지의 자세로 따뜻한 세정을 세심하게 펼쳐 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2일 전국세무관서장회의에서 발표된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바탕으로 부산청 특성에 맞는 중점 추진사항과 분야별 주요 업무를 공유했다. 장일현 청장은 “현재의 고물가·고금리, 주요국의 경기 둔화 등 어려운 대내외 경제상황에서 지역경제의 회복과 성장을 지원하고, 납세서비스를 제고해 ‘국민의 국세청, 신뢰받는 국세행정’을 구현하자”고 당부했다. 국세 환급금 조기 지급, 신고·납부기한 연장, 가업승계 및 법인세 공제·감면 컨설팅 등 적극적인 세정지원도 강조했다. 그는 “지역 사업자들이 세무상 애로사항 없이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납세자와 진정성 있게 소통해 달라”고 말했다. 올 한해 세무조사 운영과 관련해선 “세무조사와 신고내용확인 등의 검증업무는
대구지방국세청(청장⋅정철우)은 지난 9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지회장⋅김명량)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소통에 나섰다. 정철우 대구청장은 “경영환경의 어려움과 가부장적인 사회문화를 이겨내고 가정과 경영의 양립에 성공해 탄탄한 기업을 일궈 일자리 창출과 성실납세에 기여하고 있는 여성경제인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며 “‘국세청이 알려주는 절세 팁’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소통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대구청은 △불법체류 외국인 근로자 인건비 처리 △가지급금과 이별하는 방법 등 6개의 숏폼 동영상과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세금에 관한 강의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김명량 지회장은 “기업 경영상 애로사항을 전달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며 “기업의 아픈 곳을 알아주고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유용한 세무 정보 제공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청은 지난해 11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구지회(지회장⋅이성월) 초청으로 ‘중소기업을 위한 국세청이 알려주는 절세 팁’을 제공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한 바 있다.
이경열 대전지방국세청장이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해 실용적이고 효율적인 조직문화가 확립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지방청 간부들에게 주문했다. 또한 적극행정 추진과제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자율적 청렴문화 조성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날 것도 강조했다. 대전지방국세청(청장·이경열)은 9일 세무관서장 회의를 개최해 국세행정 운영방안 및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국세행정의 차질 없는 실천을 다짐했다. 회의에서는 △환급금 조기 지급 등 선제적 세정지원 △장려금 신청 편의 제고 △세무조사 운영방향 △일하는 방식 혁신 △적극행정 추진과제 선제적 발굴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회의를 주재한 이경열 청장은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를 신속·정확하게 파악해 환급금 조기 지급, 납기연장, 조사 유예 등 세정지원을 적극 실천해 달라”고 말했다. 세계경제 침체와 실물경제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세정지원 확대를 강조한 것. 이어 "전면 도입되는 장려금 자동신청 제도를 숙지해 고령자·중증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신청 편의를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전체 세무조사 규모는 작년보다 감축해 납세자가 본연의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
정철우 대구지방국세청장은 지난 8일 면세사업자 사업장현황 신고 기간을 맞아 동대구세무서와 수성세무서를 방문해 납세자들의 신고 불편과 애로사항을 살폈다. 그는 방역 실태를 점검하는 한편 세무서 직원들도 격려했다. 이날 신고 창구 운영상황을 둘러본 정철우 청장은 “직원과 내방 납세자 모두가 안전한 환경에서 신고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생활 방역을 철저히 준수하고, 납세자 신고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세무서 관리자들과 함께 ‘소통을 주제로 한 관리자 역할’에 대해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효율적인 조직관리로 내부 활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한 공감대 형성의 시간을 가졌다. 정철우 청장은 “납세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세정지원 방법을 찾고,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펼쳐줄 것”을 강조했다.
상반기 관서장회의서 세입예산 안정적 조달 등 주문 김진현 중부지방국세청장은 9일 “경제상황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국세행정이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9일 10층 회의실에서 관내 세무서장 및 지방청 간부 등이 참석한 세무관서장 회의를 주재하며, 복합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적극적인 세정지원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선 지난 2일 전국세무관서장회의에서 제시된 국세행정 운영방안과 역점추진과제 등을 중부청 세원 특성에 맞게 구체화하는 한편, 이를 실천하기 위한 각·국실별 업무계획 등을 공유했다. 특히 치밀한 세수관리를 통한 세입예산의 안정적인 조달과 복지세정 강화 및 납세자 세정지원 확대, 2023년 세무조사 운영방향 등이 강조됐다. 이와 함께 세대간 갈등과 소통을 주제로 한 동영상 시청과 세무서장을 대상으로 한 청렴교육도 이어지는 등 소통과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장도 마련됐다. 김 청장은 이날 회의에서 세수의 대부분이 성실납세를 통해 이뤄지는 만큼,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신고 편의를 제공하는 등 납세자의 성실신고를 최대한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제주체들이 복합위기를 극복하
인천국세청, 지난달 25일부터 직급⋅직위 대신 ‘님’ 호칭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해 소통 활성화 한 ‘젊은 지방국세청장’이 공직사회에 파격적인 실험에 나섰다. 몇몇 민간 기업에서 실험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님’ 호칭을 계급이 뚜렷이 구분된 공직사회에 들여온 것이다. 최근 삼성전자는 수평적 조직 문화를 구현하기 위해 그동안 직원간에만 적용하던 ‘수평 호칭’을 경영진과 임원까지 확대했다. ‘사장님', '상무님' 대신 영어 이름 이니셜이나 한글 이름에 '님'을 붙이는 식으로 부른다는 것이다. LG에너지솔루션도 지난해부터 구성원간 호칭을 ‘님’으로 통일했으며, 근엄한 조직문화가 강한 기업군인 제약사에서도 ‘님’ 호칭이 유행을 타고 있다. 이처럼 민간기업에서는 수평적 조직문화 구현을 위해 ‘님’ 호칭, 유연근무 등 다양한 실험을 하고 있다. 공직사회에서 ‘님’ 호칭은 파격이 아닐 수 없다. 최근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직원들에게 보고서⋅문서 등에 장관을 포함한 간부를 호칭할 때 ‘님’자를 붙이지 말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끌기도 했지만, 직급과 직위가 뚜렷하고 권위적인 색채가 강한 공직사회에서의 ‘님’ 호칭은 찾아보기 힘들다. ‘님’ 호칭 실험에 나선 곳은 인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