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회장⋅원경희)는 오는 17일 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제26회 한국세무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토지와 건물의 일괄공급에 따른 과세표준 안분계산에 관한 연구’. 좌장인 이전오 성균관대 교수의 진행으로 이강오 한국세무사회 조세제도연구위원장이 발제하며, 황헌순 한국법제연구원 박사와 방범권 세무사가 지정토론에 나선다. 포럼에서 이강오 세무사는 토지와 건물 등을 함께 공급받은 후 건물 등을 철거하고 토지만 사용하는 경우 부가가치세법과 소득세법과의 관계에 대해 살펴보고 문제점과 입법적 개선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발제문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12월 부가세법 개정을 통해 다른 법령에서 토지와 건물의 가액을 정한 경우와 토지와 건물 등을 함께 공급받은 후 건물 등을 철거하고 토지만 사용하는 경우에는 안분계산한 금액과 30% 이상 차이가 발생해도 이를 실지거래가액으로 봐 그 금액을 공급가액으로 한다. 이 세무사는 “소득세법 시행령 제166조 제6항에서는 토지와 건물 등의 가액 구분이 불분명한 때에는 부가세법 시행령 제64조에 따라 안분계산 규정에 따르도록 하고 있으나 이 규정은 부가세법 개정이 되기 전의 것으로 개정된 부가세법 규정을 소
한국세무사회, 2022년 전국 지역세무사회장 워크숍 아젠다S-33 프로젝트, 불법 세무대리 플랫폼 등 논의 원경희 회장 “지역회장 적극적 지원에 감사” 한국세무사회가 코로나19로 3년여 미뤄온 전국 지역세무사회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전국 지역회장 워크숍은 세무사계 최대 현안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세무사회 최대 행사다. 올해 워크숍은 지난 11~12일 경북 문경 STX리조트에서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을 비롯한 본회 상임이사회 구성원과 7개 지방세무사회장단, 지방회 상임이사, 전국 128개 지역세무사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전국 지역회장 등은 한국세무사회 미래 청사진이 담긴 ‘아젠다S-33, 2022 프로젝트’의 추진성과와 앞으로 계획을 점검하고, 최근 세무사계 핫이슈인 불법 세무대리 플랫폼에 대한 대응방안을 공유하고 숙의했다. 먼저 원경희 회장이 직접 아젠다S-33 프로젝트의 33개 과제에 대해 7개 분야로 나눠 꼼꼼히 설명했다. 특히 내년부터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전산 관련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세무사사무소 직원 양성 분야를 설명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불법 세무대리 플랫폼과 관련해 지역회장 등은 본회 집행부에 적극적이고
광주지방세무사회 전북분회(회장·유희춘)는 지난 10일 순창군 강천산 일원에서 회원 수련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유희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쁜 일정에도 많은 회원들이 동참해 준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 뜻을 전하고, 짧은 일정이지만 회원들의 단합과 공동체 의식을 갖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수련회에는 유희춘 회장을 비롯한 50명의 회원이 참석했으며 유권규 광주지방세무사회장 및 정성균 광주지방세무사회 고문, 선규성 남원세무서장, 염대성 남원세무서 세원관리과장이 자리를 함께 하며 회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회원들은 강천산을 오르고 내려갈 때 버려진 쓰레기를 주우며 건강과 환경을 보호하는 플로킹을 하면서 친목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조용근 회장, 구미시 '명예시민증' 받아 (사)석성1만사랑회(회장 조용근)는 지난 11일 경북 구미시 도개면에 위치한 옛 동산초등학교에 지적발달중증장애인을 위한 공동생활관 ‘석성 나눔의 집 7호점’을 건립해 준공·입주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입주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과 장애인 학부모 등 관내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석성1만사랑회는 지난 3년간 4억800만원을 후원해 구미시와 함께 지적발달장애인 30여명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2인용 침실과 휴게실, 다용도실, 세면장 등 현대식 장애인 전용 생활관을 마련했다. 조용근 석성1만사랑회장은 “전국 최초로 구미시와 상호 협력해 폐교된 학교가 장애인전용생활관이나 공동작업장으로 쓰일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힘들고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관내 지적발달중증장애인들을 위해 나눔과 섬김을 실천해 온 조용근 석성1만사랑회장에게 구미시민의 뜻을 모아 감사장과 ‘구미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한편 석성1만사랑회는 2011년 6월 조용근 회장이 사재 5천만원을 출연해 발족한 이래 2014년 충남 논산에 1호점을 시작으로 후원자 500명과 함께 지적발달장애인을 위
기타동아리 '슬기생', 아리실 복지원 찾아 봉사활동 전개 어르신들과 함께 한 음악회로 큰 즐거움 선사…음식·생활용품 등 기부 이병학 대표세무사 “납세자들께 받은 사랑, 복지단체에 전달하겠다” 세무법인 모두(대표·이병학)는 연말을 앞두고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찾아 지친 마음과 몸을 달래는 음악을 선물한데 이어 음식·생활용품을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나섰다. 세무법인 모두 기타동아리 '슬기생' 회원들은 이달 8일 용인시 처인구에 소재한 아리실 복지원을 방문, 입소해 있는 어르신들에게 기타 음률을 선사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이날 봉사활동에 나선 세무법인 모두 기타동아리 슬기생은 ‘슬기로운 기타생활’의 앞 글자를 따서 명명됐으며, 지난해 9월1일 이병학 세무법인 모두 대표세무사를 포함해 총 6명으로 동아리 활동을 시작했다. 슬기생은 동아리 창단 이후 1년여 만인 이달 8일 아리실 복지원에서 첫 대외 봉사활동을 시작했으며, 앞으로도 사회에서 소외된 다양한 계층의 이웃을 찾아 온정과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는데 전력할 계획이다. 세무법인 모두 슬기생은 이날 아리실 복지원에서 ‘조개 껍질 묶어’ 등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메들리 4곡, ‘아파트’ 등 국민가요
세무사계 송년회 시즌이 돌아왔다. 10일 세무사계에 따르면 중부지방세무사회는 내달 7일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에서 송년모임을 갖는다. 인천지방세무사회는 그에 앞서 내달 1일 송년회를 개최한다. 장소는 인천 계양구 카리스호텔. 서울지방회는 송년회를 내달 초 임원회의로 대체하고 한해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각 지방세무사회는 송년회에서 올 한해 추진한 회무를 회원들에게 보고하고 유공자들을 표창할 예정이다.
"공인회계사 합격자, 실무연수 가능한 범위에서 선발해야" 최근 공인회계사 시험응시자 수가 늘고 정부가 시험제도 개편을 추진하는 등 회계사 선발규모가 주요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공인회계사 합격자는 체계적인 실무연수가 가능한 범위 내에서 선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범준 가톨릭대 회계학과 교수는 ‘월간 공인회계사(11월호)’에 기고한 ‘공인회계사 선발인원 확대의 전제조건’에서 “회계사 2차 시험 합격자는 체계적으로 수습받을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선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최근 2년새 공인회계사 1차 시험 응시자 수는 1만874명에서 1만5천413명으로 급증하는 등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또한 정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정보기술혁신과 국제회계기준 도입에 따른 연결재무제표 중요성 증대 등 회계환경의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시험제도 개편을 추진 중이다. ▷사전이수과목 24학점 중 IT과목 추가(3학점) ▷경영학 9학점→6학점 ▷경영학⋅경제원론 배점 100점→80점 ▷상법, 기업법으로 전환(어음수표법 제외, 공인회계사법⋅외부감사법 포함) ▷재무회계(150점), 중급회계(100점)⋅고급회계(50점)로 분리 등이 주요 개편내용인데 2025년 1차 시험부터
부산지방세무사회(회장⋅황인재)는 지난 2일 금정산 일대에서 환경보호 캠페인 및 회원 걷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대공원⋅금강공원⋅범어사 등 세 곳에서 회원들이 집결한 후 쓰레기를 줍고 금정산에 올라 간단한 운동과 게임으로 친목을 도모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부산지방회는 이날 이태원 참사 희생자에 대해 성금 전달식도 가졌다. 한국세무사회에서 원경희 회장을 비롯해 임채수⋅김관균 부회장, 한헌춘 윤리위원장, 이동일 연수위원장이 참석했으며, 김완일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유영조 중부지방세무사회장도 함께 했다.
내달 12일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조세소송 이론⋅심화교육 실시 한국세무사회가 세무사들의 조세소송 역량 강화에 나섰다. 회(會) 차원에서 전문분야 실무교육을 실시하는 것으로, 지난해 11월 ‘국제조세’에 이어 두번째로 ‘조세소송’ 분야 전문세무사를 육성하기 위한 커리큘럼을 진행한다. 2일 한국세무사회에 따르면, 조세소송 전문 세무사 양성교육은 다음달 12일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이론교육과 실무교육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론교육은 민사소송과 행정소송으로 나눠 민사소송에서는 소송의 주체⋅객체, 소제기, 소송요건, 소송절차의 진행, 변론, 증거, 판결, 항소심 절차, 항고와 재항고, 소송의 종료, 재심제도 등에 대해 교육한다. 행정소송은 사건 관할, 소송 당사자, 소송 대상, 행정소송과 행정심판, 소송 제기, 강제집행, 국가배상 등에 대한 커리큘럼이 짜여졌다. 심화교육은 이론교육을 이수해야 참여할 수 있으며, 양도세⋅상속증여세⋅국세기본법⋅법인세⋅종합소득세⋅부가가치세⋅취득등록세⋅국제조세와 관련해 주요 사례를 분석하고 소장 작성 방법 및 대응전략 등에 대해 교육한다. 이론교육은 다음달 12일부터 내년 1월20일까지 주2회(6주) 실시되며, 심화교육은 내년 상반기 주2회(4주
광주지방공인회계사회(회장·정병민)는 지난달 28일 영광 물무산에서 '제5회 회계의 날' 기념 등반대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광주·전남지역 공인회계사와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계의 날 제정 의미를 되새기는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줍깅을 겸한 가을 산행으로 진행됐다. 정병민 회장은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개최하는 등반대회인 만큼 많은 공인회계사와 직원들이 참여해 친목을 도모하고 단합의 계기를 마련한 뜻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2021사업연도 회계법인 사업보고서 분석 결과 국내 회계법인 209곳의 매출이 지난 사업연도에 5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빅4 회계법인이 매출의 절반을 차지했다. 금융감독원이 28일 발표한 2021사업연도 회계법인 사업보고서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9개 회계법인의 매출액은 5조97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기보다 7천332억원(16.8%) 증가한 것이다. ◇경영자문 매출 비중, 회계감사 상회 부문별 매출액은 경영자문이 1조8천494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회계감사 1조6천575억원, 세무자문 1조3천936억원, 기타 1천967억원으로 나타났다. □ 회계법인 업무별 매출액(단위 : 억원, %, %p) 업무별 매출액 FY2019 FY2020 FY2021 전기대비 변동 금액 비중 금액 (A) 비중 (a) 금액 (B) 비중 (b) 금액 (B-A) 비중 (b-a)
‘이태원 참사’ 국가 애도기간에 공공기관과 지자체⋅기업들이 잇달아 행사를 취소하고 있는 가운데, 추계체육대회 시즌을 맞은 세무사계도 다른 행사로 대체하는 등 애도에 동참하고 있다. 우선 부산지방세무사회는 내달 2일 부산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열기로 했던 추계체육대회를 환경보호 캠페인으로 대체한다. 이날 어린이대공원, 온천장, 범어사에서 출발해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함께 점심식사를 할 예정이다. 대구지방세무사회는 내달 1일 회의를 열고 회원단합 추계행사의 실시 여부를 논의한다. 대구지방회는 내달 4일 경북 영주 선비촌 일원에서 추계행사를 열 계획이었다. 대전지방세무사회는 내달 3일 속리산 국립공원 법주사 세조길 트레킹을 예정대로 진행하되 이태원 압사사고 피해자를 추모하는 분위기 속에서 조용히 치르기로 했다. 앞서 정부는 대통령 지시에 따라 내달 5일까지를 국가 애도기간으로 정하고, 애도기간에 전 공공기관과 재외공관에 조기를 게양하는 한편, 정부부처⋅지자체⋅공공기관에 시급하지 않은 행사는 연기하라고 지시했다.
코로나19로 잠시 멈췄던 지역 회계사 가족들의 소통 창구인 ‘환경사랑 등반대회’가 팔공산 갓바위 일대에서 청명한 날씨 속에 성황리에 열렸다. 대구지방공인회계사회(회장⋅이진복)는 28일 대구 경북 회원과 사무실 직원 등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구 팔공산에서 '제5회 회계의 날 기념 환경사랑 등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등반대회는 2019년 이후 3년 만에 치러진 대면 행사로 가을을 맞아 산행을 통해 단합과 건강을 다지며, 구성원간 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원들은 팔공산 갓바위 일원에서 산행과 함께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회원 상호 간 정을 나누는 등 소중하고 값진 추억을 만들었다. 대구지방회계사회는 매년 회계의 날(10월31일)을 즈음해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환경보호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진복 회장은 “환경사랑 등반대회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함께 자본주의의 감시자이자 파수꾼으로서 사명감을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참다운 봉사 정신으로 건강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올해 '회계인명예의전당 헌액인'에 선정된 정기영 회계사는 IMF 상황에서 대우그룹사태 등 금융과 회계현안 해결에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 한국 경제위기 극복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회계기준원장과 한국공인회계사회 상근연구교육부회장으로 재임시 회계기준의 획기적 개선, 신 국제감사기준의 국내 도입 등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회계 인프라의 밑그림을 마련했고 회계분야 연구 및 저술, 다방면의 회계 교육 등을 통해 우리나라 회계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정기영 회계사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 경영학 석사, 미 텍사스대학교 회계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육군본부 통합회계담당장교로 복무 후 1975년부터 3년간 한국투자공사 기업분석부 기업공개담당으로 일했다. 계명대에서 14년간 교수, 재무처장, 회계정보연구소장 등을 맡아 후학 양성과 연구에 매진하던 그는 IMF 위기 직후인 1999년 금융감독원 전문심의위원으로 3년간 재임하며 대우그룹사태 등 분식회계와 부실감사에 관련된 감리업무를 수행하며 대규모 분식회계를 적발하는데 기여했다. 이후 한국회계연구원장 겸 회계기준위원장, 계명대 회계학과 교수, 한국공인회계사회 상근연구교육부회장을 거쳐 현재 계명대 회계학
평균매출액…개인 2억9천100만원, 세무법인 지점 7억1천600만원 개인 세무사 1인당 평균매출액은 2억9천100만원이고, 세무법인 지점별 평균매출액은 7억1천600만원 정도라는 분석이 나왔다. 또 개인 세무사의 평균 기장건수는 100~150건, 세무법인 지점은 300~400건으로 추정됐다. 이 분석치는 2019년을 기준으로 한 것이지만 세무대리시장의 현황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황성훈 세무사는 지난 26일 대한세무학회 추계세미나에서 ‘신규 회원 조기 자립방안’을 발표하면서 세무대리시장 현황에 대해 분석했다. 황 세무사는 2019년 전문직 부가세 신고현황을 보면 세무법인 수는 3천748개이고 1개 지점별 세무법인 연간 매출액은 7억1천600만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를 토대로 조정료를 예측한 결과 1개 지점별 조정료 수입은 1억8천500만원으로 예상됐다. 1개 세무법인 지점당 조정료를 제외한 기장 수입금액을 대략 5억3천100만원으로 추산하면 월 기장 수입금액은 4천400만원 정도이고, 기장고객 1명당 월 기장료를 10~15만원으로 치면 1개 세무법인당 평균 기장건수는 300~400건 정도로 추산된다. 또 2019년 제2기 부가세 신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