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주) 등 10개 기업이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인증을 획득했다. 부산본부세관(세관장·고석진)은 최근 관세청 심의를 거쳐 공인을 획득한 현대글로비스(주) 등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30일 AEO 공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인증서를 획득한 업체 가운데 (주)대흥알앤티, (주)라인브릿지, 부산신항CFS(주) 등 총 3개 기업은 신규 공인업체이며, 현대글로비스(주), 인터지스(주), 은산해운항공(주), 지오디스코리아 주식회사, 한생해운항공(주), (주)보성, 한국엠씨씨로지스틱스(주) 등 총 7개 기업은 재공인 업체다. AEO 인증 기업은 서류제출 생략에 따른 신속 통관, 수출입 검사비율 축소, 수입신고시 담보 제공 생략, 과태료 경감 등 다양한 관세행정상의 혜택을 제공받는다. 또한 AEO기업에게는 기업상담전문관(AM)이 지정돼 통관 및 물류에서 발생하는 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해 1 대 1 컨설팅 상담도 받을 수 있다. 고석진 부산세관장은 인증서 수여식에서 "AEO 공인 획득을 위해 힘들고 어려운 과정에서도 협조해 준 업체에 감사를 전한다"며 "어려운 무역환경 속에서도 AEO 인증 기업들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광주지방국세청(청장·양동구)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20년2월25일부터 휴관 중이던 '세미래 체험관'을 내달 1일부터 재개관한다고 30일 밝혔다. 광주청 ‘세미래 체험관’은 미래 납세자인 청소년들에게 세금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세미래 교육센터(1층)를 새롭게 단장해 2010년6월15일 개관했다. 세미래 체험관은 개관 이후 코로나19로 휴관하기 전까지 유치원, 초·중·고등학생을 비롯해 일반인까지 방문인원 총 4만4천872명이 다녀갔다. 지난 2010년부터 광주, 전남북 지역을 통틀어 유일한 납세홍보 및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지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광주국세청은 코로나19의 확산 위험이 감소된 올해 초부터 세미래 체험관의 운영 재개 계획을 수립하고 올 하반기 재개관을 목표로 노후화된 시설 교체, 콘텐츠 보강과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양동구 광주청장은 “세미래 체험관의 재개관을 신속하게 안내하고 내실있는 운영을 통해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세금에 관한 역사와 의미를 재미있고 정확하게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광주국세청은 세미래 체험관, 청소년 세금교실 등을 통해 세금의 의미와 올바른 정보를 국민들에게 알기 쉽게 제공하고 국가
대구지방국세청은 지난 29일 ‘사랑의 빵나눔터’를 방문해 ‘사랑의 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가졌다. 지난 4월 사랑의 빵 나눔에 이은 이날 행사에는 대구청 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직접 절임 배추를 자르고 양념을 버무리는 등 이웃사랑의 마음을 김장김치에 담았다. 직원들이 담근 150kg의 배추김치는 3kg 용기에 개별 포장한 뒤 달성군 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홀몸 어르신, 한부모 가정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김치 나눔봉사의 비용은 대구청 전 직원이 참여한 중고도서 기부캠페인 ‘기부&Take’ 행사로 마련됐다. 윤종건 청장은 “최근 채소가격 급등에 따른 물가상승으로 저소득 가구에서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며 “직원들과 함께 담근 여름 김치가 어려운 이웃의 식비 부담 완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천세무서(서장 우연희)는 지난 23일 사회적 기업인 ㈜아트코파(대표 심영숙)와 미술작품 전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김천세무서는 방문 민원인에게 정서적 힐링이 될 수 있도록 비어있는 복도를 전시공간으로 제공한다. 또한 아트코파는 소속 작가들의 회화작품 10여 점을 전시해 미술작품으로 따뜻함을 나누는 등 양 기관은 예술의 대중화 실현에도 상호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트코파는 예술인의 창작 작품을 다양한 패브릭에 컬래버레이션하는 방식을 통해 작가와 대중의 새로운 소통, 예술의 대중화를 지원하고 있다. 우연희 서장은 “세무서의 분위기가 밝아지고 직원들이 정서적으로 안정을 찾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라며 “민원인들도 편안하게 감상하면서 여유를 가질 수 있는 문화공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심영숙 대표는 “아트코파는 예술의 대중화를 실현하고자 설립된 사회적 기업으로 앞으로도 더 좋은 작품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광주세무사회, 소통간담회서 세무대리인 전담창구 개설 등 건의 광주지방국세청(청장·양동구)은 28일 정부광주합동청사 15층 회의실에서 광주지방세무사회(회장·김성후)와 원활한 세정협력을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양측은 간담회에서 국세행정 발전 및 원활한 세정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세무대리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소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김성후 광주세무사회장은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실질적 세정지원 강화와 납세자의 작은 어려움에도 귀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납세자의 성실납세 지원과 권익 보호를 위해 광주국세청과의 소통·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양동구 광주청장은 “국세행정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광주지방세무사회들의 협조와 도움에 감사하다”며 “함께 적극적인 세정지원과 공정과세를 실현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광주청을 만들어 나가자”고 밝혔다. 이날 광주세무사회는 간담회에서 지급명세서 제출, 사업용 계좌 신고, 감면업종 홈택스 확인, 세무대리인 전담창구 개설 등을 건의했다. 광주국세청은 즉시 시행이 가능한 것은 신속하게 해결하고 법령과 제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면
장광현 제35대 포항세관장이 지난 26일 취임했다. 장광현 세관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 세계적인 공급망 불안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입 기업들의 활력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업 지원에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관세국경 최일선을 지키고 있는 항만 세관으로서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마약류 총기류 등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불법 물품의 밀반입 방지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장광현 신임 세관장은 경북 구미 출신으로 김천고, 국립세무대학, 성균관대를 졸업했다. 1985년 공직에 입문해 부산세관 FTA 과장, 인천세관 감사담당관, 구로세관 비즈니스센터장, 상하이 총영사관 영사(관세) 등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인천지방국세청(청장·민주원)이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일경험 체험 활동을 실시, 폭넓은 진로 탐색과 국세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했다. 인천청은 지난 25일 인천금융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기업 탐방형 일 경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청년 소통행사는 공공기관・금융・회계 직무로의 취업에 관심이 있는 인천금융고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인천금융고 3학년 김재영 학생은 “인천청에 직접 방문해 국세청 소개와 직무특강을 들으면서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됐다"며 "현직자와의 멘토링을 통해 취업에 필요한 역량을 파악할 수 있었고 직무역량을 강화해 취업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청은 올해 상반기 청년인턴 채용을 실시해 현재 일선 세무서에 총 13명이 배치돼 근무하고 있다. 또한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년정책에 적극 참여하며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김지안·서준영·김보석 조사관 선정 부도 직전의 사업자에게 귀속될 뻔한 연말정산 환급금을 조선소 생산직 근로자에게 직접 돌려주는 등 영세 근로자가 겪고 있는 경제적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도와 준 김지안 통영세무서 거제지서 조사관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됐다. 부산지방국세청(청장·장일현)은 25일 어려움에 처한 납세자를 돕기 위해 적극행정을 실천한 직원 3명을 2023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해 시상했다. 영세 근로자의 연말정산 환급금을 돌려준 김 조사관과 함께, 서준영 김해세무서 법인세과 조사관은 공익법인 공시의무를 불이행한 역사 깊은 복지재단(아동양육시설)에 대해 주무관청과 협업해 공시 내용을 바로잡아 존폐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또한 김보석 성실납세지원국 소득재산세과 조사관은 고용노동부의 국민취업제도 일경험 프로그램을 통해 예산 소요 없는 신고 도우미를 모집해 신고 기간 중 세무서를 방문하는 납세자에게는 신고 편의를 제공하고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정옥상 마산세무서 징세과 조사관은 체납 분양업자 뿐만 아니라 물적 납세의무자로 지정된 부동산 신탁회사를 끈기 있게 설득해 신속하게 체
대전지방국세청(청장·신희철)은 24일 청사에서 혈액 수급난 해소에 힘을 보태기 위해 ‘사랑나눔 헌혈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헌혈은 여름철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의료 현장에 도움을 주고, 국가 위기 상황을 대비해 지난 21일부터 실시 중인 ‘2023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전시 긴급 혈액 확보훈련’과 연계해 실시했으며,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의 협조하에 직원 20여명이 참여했다. 헌혈에 동참한 한 직원은 “을지연습 기간 중에 긴급한 상황을 대비해 헌혈을 하니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고, 혈액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며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으로 많은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국세청은 매년 직원들이 헌혈에 동참하고 헌혈 증서를 기증하고 있으며, 관내 사회복지시설에서 도시락배달과 배식봉사를 하는 동시에 폭우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수해복구 성금을 기탁하는 등 이웃사랑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오는 11월1일까지… 노인복지관에서 국세·지방세 궁금증 해소 부산지방국세청(청장·장일현)은 23일 부산광역시청과 함께 신평사랑채노인복지관에서 사하구 거주 어르신을 대상으로 '해피실버 찾아가는 세금교실'을 개최하고 국세·지방세 강의를 실시했다. 부산청은 지난해부터 사각지대 없는 소통환경 구축을 위해 고령자, 외국인, 장애인 등 세무정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세금 안내・상담・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세금교실은 부산청 개청 이래 최초로 부산시와의 협업하에 이뤄졌다. 국세・지방세 분야의 기관간 벽을 허물고 최상의 납세서비스 제공을 위한 목적이다. 부산청은 오는 11월1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10회에 걸쳐 사전신청받은 노인복지관을 찾아갈 예정이다. 부산청은 이날 강의에서 국세 분야는 사례로 알아보는 상속세, 증여세, 종합부동산세 및 종합소득세 신고대상인 연금소득과 근로장려금 등 복지세정을, 지방세 분야는 취득세, 재산세, 자동차세 등 생활 속에서 자주 접하는 세금과 납세자보호관 제도 등에 대해 설명했다. 강의를 마친 후에는 개별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갖고 어르신들이 느낀 세무상 애로사항도 경청했다. 한편 부산청은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부산의 노인 인구 증
안산세관(세관장·정광춘)은 오는 29일 시흥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수출기업 FTA활용 실무교육'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흥상의에서 열리며, 기업의 원산지 검증 대응능력 강화 및 신규 협정 활용능력 향상을 위해 △직·간접적 원산지 검증 대응 △ 인증수출자 제도 및 취득 절차 △신규협정 활용 안내 등 실무 중심의 교육 과정으로 이뤄진다. 교육 이수시 인증수출자 취득에 필요한 교육 점수를 인정받을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다. 인증수출자제도는 관세당국이 원산지증명 능력이 있다고 인증한 수출자에게 원산지 증명서 발급 절차 또는 첨부서류 제출 간소화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다. 참가 신청은 YES FTA 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수요자 맞춤형 과정, 공급망관리 순으로 클릭 한 뒤 안산세관·시흥상의 공급망 과정에서 하면 된다. 정광춘 세관장은 “기업들이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도록 주제별·분야별 교육, 설명회, 유관 기관과의 합동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레길 미화 활동, 감귤 수확철 일손 돕기 등 추진 송바우 원장 "지역사회와 상생⋅공동발전 노력" 제주도 서귀포시에 소재한 국세공무원교육원이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유명 관광지 미화 활동은 물론, 농번기를 맞은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돕기에 나선다. 국세공무원교육원(원장·송바우)은 지난 17일 서호동마을회와 제주 서귀포시 혁신도시 상생·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국세공무원교육원과 서호동마을회는 교육원 소속 직원과 교육생을 위한 안정적인 근무·교육환경 조성과 함께 서호동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국세공무원교육원은 특히 서호동 소재 유명 관광단지인 올레길 7코스와 고근산·공원 등의 미화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감귤 수확철 등 농번기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 돕기에 나선다. 송바우 원장은 “교육원이 위치한 서호동을 시작으로 혁신도시, 더 나아가 제주지역 경제 활성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공동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정승환)은 수출 초보기업을 위해 수출신고 과정을 알기 쉽게 풀어쓴 '수출신고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전자상거래가 증가하고 다양한 수출지원 혜택을 받기 위해 수출신고를 직접 하기를 원하는 중소·영세업체들이 늘고 있지만, 전문인력 및 정보 부족 등으로 수출신고를 어려워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이드북은 △수출신고 기초개념 △수출신고 절차 △수출신고서 작성방법 △수출요건(세관장확인대상·전략물자) 확인 △자주 하는 질의·답변 등 수출신고를 할 때 꼭 필요한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서울세관은 수출 전시회·세미나 등에 참여한 기업과 수출지원 유관기관에 가이드북을 제공하는 한편, 누리집에도 게재해 누구든지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세관 누리집 내 알림·소식 메뉴에서 관세행정 전자자료실, E-book 자료실 순으로 들어가면 열람 가능하다. 정승환 세관장은 “수출신고 가이드북이 수출을 처음 시작하는 중소·영세기업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수출입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지방국세청(청장·윤종건)은 17일 대구지방합동청사 8층 회의실에서 윤종건 청장을 비롯해 지방청 관리자와 관내 14개 세무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무서장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 앞서 민원인을 응대하다 의식을 잃고 쓰러져 지난 16일 유명을 달리 한 故 강윤숙 동화성세무서 민원팀장에 대한 애도의 시간을 가졌다. 윤종건 청장은 “내부 고객인 우리 직원을 보호하고 악성 민원 등 여러 가지 위험요인으로부터 안전한 근무환경을 만드는 것이 관리자들의 몫이자 책임이고 의무”라며 능동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 대구청은 지난 10일 전국 세무서장 회의에서 제시된 2023년 하반기 국세행정 운영방안과 역점 추진과제를 보다 구체화하고 대구청의 실정에 맞게 추진하기 위해 각 국·실에서 마련한 계획을 공유했다. 또한 자체 제작한 '세대공감' 동영상을 시청하며, 조직 내 세대간 다름을 수용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방법을 모색했다. 윤종건 청장은 “민생현장의 고충과 불편사항을 진정성 있게 경청하고, 적극행정 실천으로 납세자 편익 제고에 힘써야 한다”며 “성실신고를 최대한 지원하는 한편 재난·재해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부닥쳐 있는 납세자에게 신고·납부기
서울본부세관(세관장·정승환)은 17일 10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제2회 관세청 AEO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인을 획득한 18개 업체에 대해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AEO) 공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엘엑스인터내셔널, 비엠더블유코리아㈜, 한국로지스풀㈜ 등 총 9개 업체는 신규공인을, ㈜대한항공, 신한관세법인 등 총 9개 업체는 재공인을 받았다. AEO 제도는 관세청이 공인한 법규준수 및 물류 안전관리 우수기업에게 세관검사 축소, 신속통관 등 관세행정상 혜택을 주는 제도로 현재 미·중·EU 등 97개 국이 도입하고 있다. AEO 공인업체는 수출입물품 검사비율 축소, 서류제출 생략에 따른 신속통관은 물론 관세조사 면제, 과태료 경감 등 다양한 관세행정 상의 혜택을 받는다. 또한 기업의 협력파트너로 지정된 세관공무원인 기업상담전문관(AM)이 AEO 사후관리 뿐만 아니라 현장에 방문해 공인업체의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등 관세행정 전반에서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한국과 AEO MRA(상호인정약정)을 체결한 미국·중국·일본 등 22개 국가로 수출할 때 현지 세관에서도 신속한 통관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승환 세관장은 “보호무역주의가 확대됨에 따라 해외 현지에서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