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는 내달 초 우리 쌀 100%를 사용한 정통 증류식 소주 ‘대장부 23’을 출시한다. 30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대장부23’은 100% 국산 쌀을 3번 도정한 속살을 원료로 하여 이미(異味)와 잡미(雜味)를 최소화했다. 또한 18일간 저온 장기 발효 후 증류해 맛과 향이 풍부한 정통 증류식 소주다. 특히 ‘대장부 23’은 롯데주류 54년 전통의 증류 기술 노하우와 냉동 여과 공법을 이용해 증류식 소주 특유의 거친 맛을 보다 부드럽게 구현했으며, 3년 숙성된 오크 증류주를 블랜딩해 은은한 오크향과 부드러운 목넘김이 특징이다. ‘대장부 23’는 대형 할인점에 우선 선보이며, 알코올 도수는 23도, 375ml 용량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증류식 소주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계속해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기존의 대장부, 대장부 21에 이은 대장부 23을 선보이게 됐다”며 “’대장부 23’의 출시가 증류식 소주를 애용하는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주류는 지난 2016년 5월에 고품격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대장부’, 같은 해 11월에 공용병 사용으로 가격대를 낮춘 대중적 증류식 소
주류산업 '위기의 시대', 종합주류도매사업자들은 ‘변화’를 택했다. 전국 1천100여 종합주류도매사업자들의 이익대변단체인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의 새 회장에 이석홍 현 인천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장이 당선됐다. 19일 중앙회는 서울콘래드호텔에서 회장선거를 실시했다. 이날 회장 선거에는 오정석 전 중앙회장과 이석홍 현 인천지방협회장이 나섰다. 오정석 전 회장은 지난 2014년 이후 6년간 중앙회장을 연임했고, 이석홍 인천협회장은 같은 기간 부회장으로 묵묵히 회무를 지원했다. 이날 투표에서는 오정석 후보의 3선을 점치는 이들도 있었지만, 막상 뚜껑을 연 결과 회원들의 마음은 이석홍 회장에게 향해 있었다. 이 신임 회장은 유효득표 128표 중 72표를 얻어 당선됐다. 개표에 앞서 이 회장은 연단에 올라 “이 어려운 시기에 회장과 부회장이 경선하게 돼 죄송하지만 겸허하고 비장한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고 말머리를 열었다. 이어 “6년전 변화와 혁신, 희망을 기대하면서 새로운 중앙회를 출범시켰는데 지금 과연 우리 현실은 무엇이 변화되었나? 경영이 좋아지고 이익이 늘어 안정적으로 회사가 운영되고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이 회장은 “말로만 ‘함께 가자’, 구호에 그치는 ‘
새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장에 이석홍 인천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장이 당선됐다.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는 19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정기총회 및 회장선거를 실시해 이석홍 현 인천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장을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중앙회장 선거는 기호1번 이석홍 인천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장, 기호2번 오정석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장간 2파전으로 치러졌다. 투표 결과 유효투표 128표 중 72표를 획득한 이석홍 인천협회장이 새 중앙회장에 당선됐다. 감사는 새 중앙회장 선출 후 이사회에서 뽑기로 의결했다. 이석홍 중앙회장은 “위기를 극복하는 길은 바로 함께 하는 것이다”며 “중앙회장직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기에, 강한 리더로서 미래를 위한 도약의 발판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여금 문제를 반드시 바로잡고, 내구소비재 지원에 대해 제조사가 전액 부담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회장은 “제조사에 운영자금을 요청하고 B2B 결제 연기를 추진하는 한편, 주류운반비와 생통 취급수수료를 인상하겠다. 개정된 고시사항 준수를 위한 특별감시기구를 가동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석홍 신임 중앙회장은 지난 2005년부터 인천협회장을 맡아
차기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장 선거가 2파전으로 치러진다.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 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회장선거 입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오정석 현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장과 이석홍 현 인천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장(접수순)이 입후보했다고 밝혔다. 오정석 회장은 2014년 중앙회장에 첫 당선돼 2017년 재선에 성공했으며 지금껏 중앙회를 이끌고 있다. 이석홍 회장은 2005년부터 인천협회장을 맡고 있다.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는 이달 19일 콘레드호텔에서 정기총회 및 임원선거를 실시하고 차기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위기속 ‘착한 임대인 운동’·착한 마스크 운동‘ 등 나눔의 실천이 빛을 발하는 가운데 성금 기부 릴레이도 한창이다. (주)비어케이(대표·이영석)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대구지역에 성금 1억원을 쾌척했다고 9일 밝혔다. 비어케이는 ‘Be Ok'라는 모토 아래 세계 각지의 주류 브랜드를 선보이는 해외 주류전문 유통업체다. 칭따오 맥주를 국내에 들여오면서 인지도를 쌓았다. 이어 칭따오 밀맥주와 흑맥주, 독일 맥주 에딩거 등을 차례로 선보였다. 기부금은 코로나19 방역 현장에서 애쓰는 의료진과 전용 건강키트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노인, 장애인 등 재난취약계층을 위한 개인위생키트 구입비로도 사용된다. 비어케이는 앞서 지난 2017년 포항 지진 당시 난방용품 기부, 2018년부터 2년간 독거노인을 위한 성금 기부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온 바 있다. 비어케이 측은 “이번 기부를 통해 작게나마 위기상황을 극복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대응으로 밤낮없이 고군분투 중인 의료진들과 구호물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재난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기부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도움의 손길은
수출 전용 ‘순하리’ 시리즈인 딸기·블루베리·요구르트에 이어 ‘순하리 애플망고’가 출시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달 중순부터 호주를 비롯해 태국·라오스 등 동남아 일부 지역으로 수출하고, 순하리 애플망고 초도수량 13만5천병을 현지 대형마트 및 식당에서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순하리 애플망고는 과일맛 주류를 선호하는 해외시장 트렌드에 따라 현지 도매사에서 먼저 신제품 개발 요청이 들어왔으며, 현지 시음테스트를 거쳐 탄생했다. 애플망고 특유의 달콤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 12도, 용량 360ml다.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순하리 시리즈는 지난해 오세아니아·동남아 시장에서 전년대비 30%가 넘는 신장률을 기록하는 등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새로운 맛에 거부감이 없는 현지 분위기를 고려해 새로운 과일맛의 제품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순하리는 현재 미국·베트남·호주 등 36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주)골든블루는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을 인천공항 면세점에 입점해 20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일 카발란 위스키는 솔리스트 쉐리·솔리스트 포트·솔리스트 ex-버번·솔리스트 비노 바리끄 등 총 4종이다. 이 중 솔리스트 쉐리와 솔리스트 포트는 각각 2017년, 2018년부터 국내 시장에 유통돼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솔리스트 ex-버번과 솔리스트 비노 바리끄는 독특한 캐스크(나무통)에서 숙성해 개성이 뚜렷한 제품이다. 아메리칸 ex-버번 오크통에서 숙성된 솔리스트 ex-버번은 냉각 여과 공정을 거치지 않아 싱글몰트 위스키의 풍부한 향과 함께 바닐라, 과일, 코코넛 등 복합적인 맛을 낸다. 솔리스트 비노 바리끄는 와인을 숙성시킨 아메리칸 오크 와인 배럴에서 숙성돼 바닐라 향과 함께 잘 익은 메론, 망고와 같은 카발란 위스키 특유의 열대 과일 향이 복합적으로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ex-버번와 비노 바리끄의 도수는 50~59.9%다. 골든블루는 홈술, 혼술 등 주류의 소용량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올 상반기 안으로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의 200ml 소용량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골든블루 김동욱 대표는 “세계적으로 가정 주류
페르노리카는 주류제품 생산단계에서부터 에너지 절감·자원 순환활동 실천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친환경 현장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발렌타인·로얄살루트·시바스리갈을 생산하는 시바스 브라더스는 모든 증류소에서 음식물 쓰레기 등 폐기물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활동을 추진했다. 이에 더해 증류기 내에는 열 압축 장치·LED 조명·동작 감지 장비 등을 설치해 증기와 전기를 절약했다. 앱솔루트 보드카는 투명병의 40% 이상을 재활용 유리로 제작한다. 아울러 증류·병입 과정에 드는 에너지의 85%를 신재생 에너지로 사용하고 있다. 또한 이산화탄소를 비롯해 고단백 부산물은 채소·해조류 생산 및 동물 사료로 재활용해 매립폐기물의 양을 1% 미만으로 줄이고, 나무심기를 병행해 탄소 중립을 달성했다. 아일랜드의 위스키 브랜드인 제임슨도 △재활용 유리 사용 △증류소의 자원 소비 절약 △부산물의 동물 사료 재활용 등 친환경 생산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페르노리카는 지난해 12월부터 ‘RE100 캠페인'에 공식 참여해오고 있다. RE100은 기후그룹과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연합이 협력해 기업의 재생에너지 사용을 독려하는 글로벌 캠
새 경기남부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장에 이춘식 (유)성일주류 대표가 당선됐다. 경기남부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는 14일 경기도 수원 라마다호텔 3층 그랜드볼룸홀에서 2020년 정기총회 및 제6대 협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이날 협회장 선거에는 기호1번 윤희성 (유)세계주류 대표와 기호2번 이춘식 (유)성일주류 대표가 나섰다. 투표 결과 유효투표 101표 중 51표를 획득한 이춘식 성일주류 대표가 50표를 획득한 윤희성 대표를 1표 차이로 누르고 신임 협회장에 당선됐다. 이춘식 신임 협회장은 “처음 출마해서 무거운 책임을 맡게 됐다”며 “협회장은 명예나 권위를 위한 자리가 아니라 변화와 미래에 적합한 ‘진정한 일꾼’이 필요한 자리다. 정말로 일할 수 있는 집행부가 되어 공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 회장은 “선배님들의 지혜와 경험을 나눠 주시면 열정과 패기로 임하겠다”며 “주류도매업의 희망이 없다고들 하는 정말 이 어려운 시기에 희망의 불씨를 살려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또 그는 “3년간 제가 할 수 있는 역량과 기회를 총동원해서 후회하지 않는 협회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회장이 지명해 회원들의 동의로
충북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는 지난 13일 청주시 상당구에 소재한 선프라자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13대 회장에 충청주류 육영군 대표를 추대했다. 또한 전년도 결산보고와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건을 확정했다 . 육영군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와 일본의 수출규제 등 급변하는 내외경제환경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내수시장이 줄어 도매업계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주류업계와 협회 발전에 적극적으로 성원해 준 관계자들과 제조사 임직원,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육 회장은 회원들에게 “올해에도 미·중 통상분쟁 등 대외적인 불안요인과 더불어 중국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소비 감소, 근로시간 단축,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주류업계가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회원사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수익창출 기회 확대와 편의적 목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협회를 구심적으로 생존하고 내실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육 회장은 “새해에는 조금씩 양보하고 출혈경쟁이나 비합리적인 행위를 근절해 모든 회원사가 화합·소통해 공생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자” 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는 충북소
전남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 제16대 회장으로 양춘석 (명)장성합신상사 대표가 단독 출마해 당선됐다. 전남주류협회는 "선거관리규정에 따라 단독 입후보한 양춘석 대표가 신임 회장에 당선됐다"고 11일 밝혔다. 양춘석 신임 회장은 "국내외 복잡하고 다양한 정치·경제·사회적 문제 등이 맞물려 주류도매업계가 매출 감소 및 과잉경쟁 등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회장직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그는 "주류업계 내부의 과당경쟁과 그에 따른 수익성 악화, 무분별한 외형 확대, 과도한 방어비용 지급과 가격 인하 등 도매회원사 상호간의 반목으로 시장은 더욱 황폐해지고 더 많은 문제와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3년은 주류업계의 운명을 결정지을 중차대한 시기로, 다함께 살 수 있는 상생이냐? 아니면 공멸로 가느냐를 가늠할 생사의 갈림길에 서 있다"고 지적했다. 양 회장은 "두렵고 어려운 길이지만 전 회원이 동참하고 협력해 준다면 가업으로 물려줄 수 있는 주류업계를 모든 역량을 걸고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양 회장은 "임기동안 주류산업 발전을 위해 미력하나마 혼신의 힘을 다해 회원들과 소통을 통
페르노리카는 오는 2024년까지 ‘책임 있는 음주를 위한 국제연맹'과 함께 무알코올 제품을 포함한전 제품에 연령제한 라벨을 부착해 미성년자 음주 방지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책임 있는 음주를 위한 국제연맹(IARD)'은 해로운 음주는 줄이고 책임 있는 음주를 장려하기 위해 지난 2015년 주류 업체들의 지원으로 설립된 비영리기관이다. 페르노리카를 비롯해 AB인베브, 디아지오, 아사히, 바카디, 빔 사토리, 브라운포맨, 칼스버그, 하이네켄, 기린, 몰슨쿠어스, 윌리엄그랜트앤선즈 등 세계 12개 주류기업이 소속돼 있다. IARD의 12개 회원사는 미성년자 음주를 방지하는 방안을 발표한 데 이어 무알코올 제품을 포함한 모든 제품에 ‘연령 제한 기호 및 문구’를 표기키로 했다.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무알코올 제품 마케팅 활동을 하지 않는다는 기존의 방침도 유지할 예정이다. 디지털 플랫폼에 대한 ‘온라인 안전가드’도 강화한다. 미성년자가 온라인 콘텐츠에 노출되는 것을 통제하기 위한 안전가드를 오는 2024년까지 95% 수준으로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도매상, 소매점과 함께 나이 인증을 위한 효과적인 대책을 계속 찾고, 최근 역할이 확대된 온라인 플랫폼들과 함께 주류
롯데주류는 지난 1일부터 맥주에 부과되는 주세가 종량세로 바뀜에 따라 국산맥주 ‘클라우드’와 ‘피츠 수퍼클리어’ 출고가를 인하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부터 맥주 과세가 가격을 기준으로 세금을 매기는 종가세 방식에서 술의 용량을 기준으로 세금을 부과하는 종량세로 전환된다. ‘클라우드’는 캔맥주 500㎖ 기준 1천880원에서 1천565원으로, ‘피츠’는 캔맥주 500㎖ 기준 1천690원에서 1천467원으로 각각 인하한다. 케그(20ℓ기준)는 ‘클라우드’는 기존 3만7천원에서 3만8천108원으로, ‘피츠’는 3만430원에서 3만4천714원으로 소폭 오른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소비자 혜택을 확대한다는 정부의 정책에 공감하며 종량세 전환에 맞춰 출고가격을 인하한 것”이라고 말했다.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들은 수능이 끝난 후 해방감, 보상 심리, 목표 성취 등을 이유로 음주를 시도할 가능성이 있어 일탈의 유혹에 빠지기 쉬운 시기다. 이 시기에 건전한 음주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 ◆술, 처음 접할 때 건전한 습관 길러야 최근 들어서는 수능을 마친 고3 예비사회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음주 예방 프로그램이나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건전음주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한국주류산업협회의 프로그램이 단연 돋보인다. 한국주류산업협회 프로그램의 주된 교육 대상은 수능을 마친 고3 학생이다. 이들은 한달만 지나면 성년이 돼 음주를 할 수 있는 나이가 되므로, 술을 처음 접할 때 올바른 음주문화와 건전한 음주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협회 건전음주교육 프로그램, 지금까지 7만여명 수강…올해로 5년째 실시 한국주류산업협회의 건전음주교육은 지난 2015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올해로 5년째를 맞는다. 지금까지 교육을 받은 인원은 약 7만여 명에 이르고 해마다 교육 신청이 늘고 있다. 교육을 처음 시작한 2015년에는 전국 9개 학교 2천450명이 교육을 받았고 이듬해 29개 학교 8천600명으로
주류산업 관련 당사자간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는 주류 리베이트 쌍벌제(주류 거래질서 확립에 관한 명령위임 고시)가 도입됐다. 이번 고시 시행으로 주류 제조사와 도소매사는 공정한 경쟁 환경 속에서 상생발전을 꾀할 수 있는 계기를 갖게 됐다. 주류 제조 및 유통단체들은 성공적인 고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주류거래질서확립위원회도 발족시키고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이번 고시 탄생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한국주류산업협회 강성태 회장은 “주류산업과 관련된 이해당사자간 신뢰가 형성됐기 때문에 고시 개정을 이룰 수 있었다”며 성공적인 정착을 자신했다. 강 회장은 “앞으로 신뢰 관계 속에서 전체 주류산업의 볼륨을 키워 나가자”며 거듭 ‘신뢰’를 강조했다. 강성태 한국주류산업협회장을 만나 고시 시행의 의미와 향후 과제에 대해 들어봤다. □우여곡절 끝에 ‘주류 거래질서 확립에 관한 명령위임 고시(이하 국세청 리베이트 고시)’가 지난달 15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는데, 우선 소감이 어떠신지? “말 그대로 우여곡절 끝에 얻은 좋은 결과라서 고진감래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이번 국세청의 고시 개정은 그동안 우리 주류산업계가 주류의 유통과 관련하여 안고 있었던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