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청와대 정무수석 내정자는 '박근혜의 입'이라 불릴 정도로 친박계 핵심인사로 분류된다. 그는 1958년 전라남도 곡성에서 태어나 광주살레시오고를 거쳐 동국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이 내정자는 지난 1984년 민정당 구용상 전 의원의 캠프에 합류하면서 정계에 입문했고 2002년에는 이회창 후보캠프에서 전략기획을 맡아 활동했다. 그는 지난 2004년 한나라당 수석부대변인 시절부터 현재까지 박근혜 당선인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며 대언론 창구역할을 해왔다. 이 내정자는 18대 총선에서는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지내며 호남의 각종 숙원사업을 꼼꼼히 챙겨 '호남 예산지킴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지난해 4·11 총선에서는 광주 서구을에 재도전, 40%에 가까운 득표율을 기록하는 등 새누리당이 약세를 보이는 지역에서 선전했다. 17대 총선 당시 같은 지역에서 단 720표를 얻은 것에 비하면 엄청난 득표율을 기록한 것이다. 그는 지난해 6월 새누리당 지명직 최고위원에 임명된 후, 지난 대선 때 박근혜 후보 캠프의 공보단장을 맡아 대야 공세의 선두에 서는 등 대선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1958년 전남 곡성 ▲광주살레시오고 ▲동국대 정치
이남기 청와대 홍보수석 내정자(64)는 TBC 예능PD로 방송계에 입문해 SBS보도국장을 지낸 특이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 내정자는 1949년 전남 영암에서 태어나 광주 살레시오고,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후 1974년 동양방송(TBC) 프로듀서로 방송계에 입문했다. 그는 KBS, SBS를 거치며 25년간 오락프로그램을 제작하다 뛰어난 아이디어와 기획력으로 1999년 SBS보도본부장으로 발탁됐다. 이후 SBS 편성국장, 예능국장, 보도본부장, 부사장을 역임했다. 현재 SBS의 지주회사인 SBS미디어홀딩스 대표이사다. 예능PD 재직 시절 자니윤 쇼(1989년), 오박사네 사람들(1993년), 밀레니엄 특급(1999년), 남희석 이휘재의 멋진만남(1999년) 등 수많은 인기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이사, 여의도클럽(중견 방송인 모임) 회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계에서 친화력이 뛰어나고 발이 넓다는 평을 얻고 있다. ▲1949년 전남 영암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 ▲성균관대 대학원 신문방송학 석사 ▲TBC TV PD ▲KBS TV예능2국 차장 ▲SBS TV제작2부장, TV편성장, 예능국장 ▲SBS보도본부장 ▲SBSi 대표이사 ▲SBS콘텐
곽상도 청와대 민정수석 내정자(54)는 검사 재직 시절 대표적인 특수통으로 알려져 있다. 곽 내정자는 1959년 대구에서 태어나 대구 대건고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83년 제 25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1989년 서울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해 인천지검 검사, 대구지검 의성지청장,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수원지검 특수부장, 서울지검 특수3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곽 내정자는 검찰 재직 시절 법무부와 대검찰청의 주요 보직을 거치지 않았지만 특수수사에 정통한 실력파 검사로 알려졌다. 그는 1989년 서울지검 강력부 근무 당시 정부의 '범죄와의 전쟁' 선포와 함께 조직폭력배, 민생치안사범 등 강력 사범들을 잇달아 사법처리하며 이름을 알렸다. 청구그룹 비리 사건, 인천 세도(稅盜)사건, 분당 파크뷰 특혜분양 및 용인 난개발 사건 등 굵직한 사건들을 해결했다. 특히 1990년대 '범죄와의 전쟁' 당시 소매치기 74명을 검거, 역대 검찰 최고 단속실적을 갖고 있다. 전 대구지검 서부지청장시절에는 형사사건 무죄율 0%를 기록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002년 수원지검 특수부장 시절에는 김대중 정부의 '2인자'인 박지원 대통령 비서실장을 조사하
유민봉 청와대 국정기획수석 내정자는 성균관대 행정학부 교수를 역임한 '한국행정학' 전문가다. 유 내정자는 1958년 대전에서 태어나 대전고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행정학 석사, 미국 텍사스대 정책학 석사,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대학원 행정학 박사과정을 거쳤다. 유 내정자는 학생들 사이에서 '행정학의 교과서'로 여겨지는 '한국행정학'을 써낸 전문가다. 주로 행정이론과 인사행정, 리더십을 전문적으로 다뤄왔다. 1980년 해병으로 입대해 1983년 중위로 전역했다. 1983년에는 행정고등고시(제 23회)에 합격, 이듬해 5월까지 수습행정사무관을 지냈다. 2000년 성균관대 사회과학대 행정학과 교수가 된 그는 2002년 한국리더십학회 이사, 2003년 한국행정학회 연구이사를 거쳐 2008년 성균관대 국정관리대학원장 겸 행정대학원장을 맡았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국정기획조정위원회 간사로 활동하면서 박근혜 당선인과 인연을 맺었다. 유 교수는 언론 활동도 활발히 해왔다. 그는 2004년 문화일보에 '위임과 통합의 리더십 보여라'라는 제목의 칼럼을 기고, 대통령의 인사와 관련 "(장기로 비유하자면) 차나 포가 마음에 안 든다고 장(將)이 궁을 벗어나 이들을 대신해서는 안 된다
허태열 청와대 비서실장 내정자는 의정부 시장과 부천 시장을 거쳐 충북도지사를 역임한 전형적인 '행정통'이다. 1945년 경남 고성 출생인 그는 부산고등학교와 성균관대를 졸업한 후 8회 행정고시에 합격했고, 2000년 16대 총선에 부산북강서을 국회의원으로 출마, 고(故)노무현 전 대통령을 꺾고 정계에 입문한 후 내리 3선을 했다. 2006년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대표에게 '지방행정 전문가'라는 점을 인정받아 사무총장에 임명됐으며, 그해 5·31 지방선거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8년 4·9총선 공천에서 김무성 의원 등 친박계 핵심인사들이 모두 물갈이 대상에 포함됐을 때, 유승민 서병수 등 영남권 친박 의원들과 살아 남아 3선에 성공했다. ▲1945년 부산 ▲부산고 ▲성균관대 법대 ▲건국대 행정학 박사 ▲제8회 행정고시 합격 ▲의정부 시장 ▲충북 도지사 ▲16, 17, 18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사무총장▲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장 내정자
부총리급으로 격상된 차기정부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현오석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은 '경제민주화는 공정경쟁이다'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현오석 후보자는 작년 대선 전후에 가진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경제민주화 논의가 (정치권이)의도한 것과 다르게 반기업 정서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면서 “경제 민주화는 슬로건이 아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충북 청주생인 현 지명자는 KS(경기고·서울대) 출신에 미국펜실베니아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경제기획원 근무를 시작으로 세계은행, 재정부 예산심의관, 경제정책국장, 국고국장 등을 지낸 정통 재정관료다. -주요 프로필- ▷50년 ▷충북 청주 ▷경기고 졸업 ▷서울대 상과대학 졸업(경영학 학사) ▷서울대 행정대학원 졸업(행정학 석사)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 대학원 졸업(경제학 박사) ▷행시 14회 ▷경제기획원 근무 ▷세계은행(World Bank) Economist ▷재정경제부 예산심의관, 경제정책국장, 국고국장 ▷국민경제자문회의 사무처 기획조정실장 ▷재정경제부 세무대학장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 원장 ▷ 공공기관(공기업∙준정부기관) 경영평가단장 ▷KAIST 테크노경영
유길재(54) 통일부 장관 내정자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에 참여한 대북 전문가다. 유 내정자는 박 당선인의 싱크탱크인 국가미래연구원 외교안보분야 발기인으로 참여했으며 박 당선인의 대북 정책에 깊숙이 관여해 온 측근 인사다.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이자 국내 최대 북한연구 모임인 북한연구학회 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는 최근 북한의 제3차 핵실험 이후에도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설득해야 하며 제제를 하더라도 북한과의 대화와 교류 협력의 끈을 놓으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유 내정자는 지난달 28일 '차기정부의 대북정책 평가 세미나'에 참석, 통일 전 단계를 분단의 평화적 관리, 신뢰 형성단계, 북한 비핵화 및 개혁·개방 등 3단계로 나누고 '박근혜 정부'가 추진할 대북정책은 현실적으로 2단계까지가 적절한 기대치라고 밝혔다. 학계에서는 합리적 보수주의자로 남북대화와 협력 필요성을 잘 아는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1959년 출생 ▲고대 정치외교학과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연구원 ▲대통령실 외교안보자문위원 ▲통일부 정책자문위원 ▲국가미래연구원 외교안보분야 발기인 ▲새누리당 박근혜 캠프 국민행복추진위원회 외교통일추진단 추진위원 ▲북한연구학회장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 내정자는 고용과 복지를 연계한 분야의 전문가다. 방 후보자는 서울 출신으로 졸업 한국외대 영어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밴더빌트 대학과 위스콘신대학에서 각각 사회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노동연구원에서 연구조정실장과 고용보험연구센터 소장, 노동시장연구본부 본부장 등 주요 직책을 맡았고, 중앙대 사회과학대학 사회학과 겸임교수를 지냈다. 지난해 한국연금학회 회장으로 선출돼 노후소득보장 사각지해 해소와 퇴직연금제도의 발전방안에 대해 연구했다. 주요 저서로 '고용지속형 사회적 기업'과 '한국의 직업구조 변화와 직업이동 연구', '인구 고령화와 노동시장 변화 및 노동정책과제', '근로자의 노후보장을 위한 퇴직연금 ', '한국 베이비붐 세대의 근로생애 연구' 등이 있다. 현재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으로 근무 중이다. ▲서울 출신 ▲한국외대 영어학과 졸업 ▲밴더빌트대학 사회학 석사 ▲위스콘신대학교매디슨교 사회학 박사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조정실 실장 ▲한국노동연구원 고용보험연구센터 소장 ▲한국노동연구원 노동시장연구본부 본부장 ▲중앙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사회학과 겸임교수 ▲한국연금학회 부회장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제2대 한국연금학회 회장
윤성규(58) 환경부 장관 내정자는 환경부에서 국장을 지낸 관료 출신이다. 윤 내정자는 한양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에서 환경공학 석사과정을 마쳤다. 환경처, 한강유역환경청, 환경부를 거치며 다양한 부서에서 경험을 쌓고, 국립환경과학원 원장과 기상청 차장도 지냈다. 현재는 한양대 환경공학연구소의 연구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다. ▲한양대 기계공학 졸업 ▲한양대 환경공학 석사 ▲환경처 폐수관리과 과장 ▲한강유역환경청 관리국 국장 ▲환경부 소음진동과 과장 ▲환경부 기술정책과장 ▲환경부 유해물질과 과장 ▲환경부 폐기물자원국 폐기물정책과 과장 ▲환경부 수질보전국 수질정책과 과장 ▲환경부 수질보전국 국장 ▲산업자원부 자원정책심의관 ▲국립환경과학원 원장 ▲기상청 차장 ▲한양대학교 환경공학연구소 연구교수
박근혜 정부에서 새롭게 분리 신설되는 초대 국토교통부 장관에 서승환(56)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가 내정됐다. 서 후보자는 1956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경제학과에서 석사를 마치고 프린스턴대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한 후 현재까지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해왔다. 서 후보자는 그간 한국지역학회 회장, 한국응용경제학회 회장, 연세대학교 경제연구소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국토해양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위원, 건설교통부 부동산시장 조기경보시스템(EWS) 지표점검위원으로도 활동하면서 국토교통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서승환 장관 후보자는 도시경제학 전문가이자 시장중심의 경제학자로 평가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위원으로 활동하며 '행복주택', '목돈 안 드는 전세' 등 박근혜 정부 주택·부동산 정책을 다듬어왔다. 서 후보자의 논문으로는 '수도권 규제의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2008)', '주택가격 변화의 지역 연관성에 관한 연구(2007)', '부동산 경기변동의 결정요인과 부동산 정책(2003)', '전세제도의 파레토 개선: 목돈 안 드는 전세제도(1998)' 등이, 저서로는 '미시경제학(2010)', '부동산과 시장경제(2006)' 등이
박근혜 정부 첫 안전행정부 장관에 유정복 새누리당 의원이 내정됐다. 유 내정자는 1957년 인천에서 태어나 제물포고와 연세대를 졸업하고 1979년 22세의 나이로 23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당내 행정전문가로 꼽힌다. 1994년 경기 김포군수를 시작으로 인천서구청장을 거쳐 경기 김포군 초대 민선 군수를 역임했다. 1998년 김포군 시 승격 후 초대 김포시장에 선출되기도 했다. 2005년 박근혜 당선인이 한나라당 대표를 맡고 있을 당시 박 대표의 비서실장을 지냈다. 이후 17대 대선 경선에 출마한 박 대표의 비서실장으로서 보필한 그는 대표적인 친박계 핵심 인사로 분류되기도 했다. 과묵한 성격과 달리 추진력이 뛰어나 공항소음방지법, 김포경전철 전 구간 지하화 등을 추진해 좋은 성과를 얻었다. 3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유 내정자는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취임식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1957년 인천 ▲제물포고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행정고시 23회 ▲김포군수 ▲1·2대 김포시장 ▲한나라당 제1정조위원장 ▲한나라당 대표비서실장 ▲17대 대통령선거 한나라당 경선후보 박근혜 비서실장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유진룡(57) 가톨릭대 한류대학원장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내정됐다. 유 내정자는 인천 출생으로 서울고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에서 경제학석사, 한양대에서 행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9년 행시 22회 출신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사무국장, 문화관광부 공보관, 문화산업국장, 정책홍보관리실장, 을지대 성남캠퍼스 부총장, 여가디자인포럼 회장 등을 지냈다. 2006년 2월 문화관광부 차관 시절 청와대의 인사청탁을 거절, 경질됐다는 논란에 휩싸이며 6개월 만에 경질됐다.
박근혜 정부의 첫 법무부 장관으로 내정된 황교안(55) 전 부산고검장은 서울 출신이다. 경기고와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하고 23회 사법시험(사법연수원 13기)을 거쳐 청주지검 검사로 검찰에 입문했다. 차분하고 온화한 성품으로 전형적인 외유내강형으로 분류된다. 검찰 내부에서는 매사 합리적 원칙을 중시하고 학구적 토론에 능해 명쾌한 결론을 도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법률학사전' '검사님 이럴 땐 어떻게 해야 되나요' '종교활동과 분쟁의 법률지식' '국가보안법' '집시법해설' 등도 저술했다. 검사 재직시절에는 공안 분야 수사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2011년 8월 당시 같은 사법연수원 기수인 한상대(54) 검찰총장 후보자의 취임으로 차동민(54) 서울고검장과 조근호(54) 법무연수원장, 박용석(58) 대검차장과 함께 20여년간의 검사생활을 마감했다. 2011년 9월 변호사로 개업한 뒤 현재 법무법인 태평양 소속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부인 최지영씨(50)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뒀으며 종교는 기독교이다. 테니스, 여행 등의 취미생활을 즐긴다. ◇약력 ▲1957년 서울 ▲경기고·성균관대 법대 ▲사시 23회(사연 13기) ▲통영지청장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북
박근혜 정부의 첫 법무부 장관으로 내정된 황교안(55) 전 부산고검장은 서울 출신이다. 경기고와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하고 23회 사법시험(사법연수원 13기)을 거쳐 청주지검 검사로 검찰에 입문했다. 차분하고 온화한 성품으로 전형적인 외유내강형으로 분류된다. 검찰 내부에서는 매사 합리적 원칙을 중시하고 학구적 토론에 능해 명쾌한 결론을 도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법률학사전' '검사님 이럴 땐 어떻게 해야 되나요' '종교활동과 분쟁의 법률지식' '국가보안법' '집시법해설' 등도 저술했다. 검사 재직시절에는 공안 분야 수사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2011년 8월 당시 같은 사법연수원 기수인 한상대(54) 검찰총장 후보자의 취임으로 차동민(54) 서울고검장과 조근호(54) 법무연수원장, 박용석(58) 대검차장과 함께 20여년간의 검사생활을 마감했다. 2011년 9월 변호사로 개업한 뒤 현재 법무법인 태평양 소속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부인 최지영씨(50)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뒀으며 종교는 기독교이다. 테니스, 여행 등의 취미생활을 즐긴다. ◇약력 ▲1957년 서울 ▲경기고·성균관대 법대 ▲사시 23회(사연 13기) ▲통영지청장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북
서남수(61) 교육부 장관 내정자는 35년간 교육계에 몸담은 교육 전문가다. 교육부 장관 내정자에 교육관료 출신이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 내정자는 1952년 3월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학교에서 교육학 석사, 동국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78년 26세의 젊은 나이로 제22회 행정고등고시에 합격한 후 교육인적자원부 행정사무관, 기획관리실 교육정책기획관,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을 거쳐 2007년 교육인적자원부 차관을 역임했다. 교육부 재직시절 업무를 치밀하고 꼼꼼히 처리해 부하직원들로부터 '서 주사'라는 별명을 들었다. 현재 제5대 위덕대학교 총장에 재직중이다. ▲1952년 서울 ▲서울대 철학과 ▲미국 일리노이대 교육학 석사 ▲동국대 교육학 박사 ▲교육인적자원부 행정사무관 ▲기획관리실 교육정책기획관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 ▲교육인적자원부 차관 ▲한국교육개발원 객원연구위원 ▲경인교대 석좌교수 ▲홍익대 초빙교수 ▲위덕대 5대 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