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회장, 김기훈 경북⋅한창환 충북협회장 감사, 양춘석 전남⋅황병철 경기북부협회장 정책제도개혁위원회 신설, 곽일곤 경남울산협회장 임명 조영조 한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장이 취임 20여일 만에 부회장과 감사 등 집행부 구성을 마쳤다. 13일 한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에 따르면, 중앙회는 전날 회의를 열어 부회장 2명, 감사 2명, 정책제도개혁위원장을 선임했다. 조영조 중앙회장을 보좌하며 지원할 부회장에는 김기훈 경북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장과 한창환 충북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장을 임명했다. 중앙회 감사에는 양춘석 전남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장과 황병철 경기북부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장이 선임됐다. 조영조 중앙회장은 취임과 동시에 중앙회의 개혁과 주류유통 분야 제도 개선을 추진하기 위해 정책제도개혁위원회를 신설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책제도개혁위원장에 지난달 중앙회장 선거에 나섰던 곽일곤 경남울산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장을 임명했다. 중앙회 관계자에 따르면, 조영조 회장은 이날 집행부 구성을 마치고 상생과 화합, 공약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대표⋅김인규)는 글로벌 소주 브랜드 '진로(JINRO)’의 인지도 확대를 위해 미국 스포츠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미국 내 인기 스포츠 종목 후원을 통해 현지인을 넘어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직⋅간접적으로 브랜드를 홍보함으로써 젊고 건강한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31일 메이저리그 축구팀 뉴욕 레드불스와 공식 후원 계약을 맺었다. 이로써 뉴욕 레드불스 홈구장인 뉴욕 레드불스 아레나를 찾는 2만5천명의 관중에게 구장 내 ‘진로 사이드라인 바’에서 진로소주 칵테일을 선보이게 된다. 대형 전광판과 구장 곳곳의 TV 화면, 관중석을 회전하는 LED 광고 화면에도 진로 브랜드가 계속 노출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2012년부터 메이저리그 야구팀인 LA 다저스와 스폰서십을 체결, 12년째 유지하고 있다. 또 국제복싱기구 수퍼라이트급 세계챔피언이자 28승 무패 23KO의 전적으로 승승장구 중인 한국계 복서 브랜던 리 공식 후원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어가는 등 미국 내 스포츠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스포츠 마케팅 외에도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유통 채널 확대에 중점을 두고 소주 세계화에 다가서고 있다. 현지 주류
롯데칠성음료는 전통주 및 중소 주류제조업체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민⋅관 협의체제인 'K-Liquor 수출지원협의회'에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협의회는 이날 서울지방국세청 대회의실에서 공동 단장인 정재수 국세청 법인납세국장과 박성기 막걸리수출협의회장을 포함해 롯데칠성음료 등 수출 선도기업, 주류협회, 정부부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K-Liquor 수출지원협의회는 앞으로 우리 술의 글로벌 주류시장 공략을 위해 대한민국 술 브랜딩, 상생의 주류 생태계 구축, 주류제조 교육⋅기술 지원 강화, 찾아가는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국세청, 농식품부, 한국주류산업협회 등과 협업해 대한민국 술을 브랜딩(예, K-Liquor, K-SUUL)하고 상표 등록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주류 대기업의 수출 노하우와 인프라를 전통주⋅중소기업에 전수⋅지원하는 상생 채널을 조성하고, 'K-Liquor 포털'을 구축해 여러 기관에 산재돼 있는 유용한 수출 정보를 한데 모아 제공할 계획이다. 예비창업자⋅수출희망자를 위한 주류제조 아카데미 과정과 국산 효모 개발, 오크통 숙성 방법 등 기술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농식품부와 협업해 해외 애로사항에 공동 대응할
오비맥주는 침체된 이태원 상권 활성화를 돕기 위해 이태원 상인연합회 등과 함께 맥주 교육 행사인 '비어 마스터 클래스'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총 5회 예정된 이번 교육 행사는 이태원 상인 연합회와 도매 영업사원 등 30인을 대상으로 지난달 29일 첫 포문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맥주업계 독보적 1등 기업인 오비맥주와 현재 상권에 필요한 부분들을 함께 논의하고 젊은 소비자 유입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 방안도 점검했다. 2차 교육은 지난 5일 MZ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이날 강연에서는 오비맥주의 맥주 전문 강사가 맥주의 기원과 맥주 양조법, 맥주의 종류, 맥주 종류별 음용법 등 맥주를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참석자들은 브랜드별 맥주를 비교 시음하고, 퀴즈를 통해 맥주에 관한 일반 상식도 배우는 등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오비맥주의 ‘비어 마스터 클래스’는 오는 12일, 19일, 26일에 순차적으로 젊은 세대 소비자를 대상으로 열릴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사전 접수를 통해 교육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교육생의 눈높이에 맞춰 오비맥주 브랜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맥주에 대한 쉽고 재밌는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진행 장소는 이태
'트리플 쉐리 캐스크 싱글몰트', '솔리스트 비노바리끄 싱글 캐스크 스트렝스 싱글몰트'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국내 위스키 시장의 성장과 다양한 위스키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 제품 2종을 추가로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은 ‘카발란 트리플 쉐리 캐스크 싱글몰트’와 ‘카발란 솔리스트 비노바리끄 싱글 캐스크 스트렝스 싱글몰트’다. 특히 ‘솔리스트 비노바리끄 싱글 캐스크 스트렝스 싱글몰트’의 경우 기존 면세점에서만 구매가 가능했으나 이번에 판매 채널이 확대됐다. 카발란 트리플 쉐리 캐스크 싱글몰트는 올로로쏘, 페드로 히메네스, 모스카텔의 절묘한 조합으로 쉐리 캐스크의 풍부한 향미가 특징이다. 잘 익은 베리, 신선한 포도 향 뒤에 달콤한 초콜릿, 로즈마리의 스파이시한 향을 느낄 수 있다. 솔리스트 비노바리끄 싱글 캐스크 스트렝스 싱글몰트는 냉각 여과 과정을 거치지 않아 바닐라, 카라멜, 시트러스 과일 등이 어우러진 위스키 본연의 풍부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카발란은 기존 상식에서 벗어나 위스키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며 국내 시장에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실
'골든블루 사피루스' 2015년 첫 참가 이후 매년 수상 5개 제품 우수한 품질력 입증…'팬텀 오리지널 17' 은상 대한민국 대표 위스키 ‘골든블루’가 세계 3대 국제주류품평회 IWSC(International Wine & Spirit Competition)에서 9년 연속 수상하며 우수한 품질력을 입증했다. ㈜골든블루는 영국에서 열린 국제주류품평회 IWSC(International Wine & Spirit Competition) 출품작 5종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6일 밝혔다. IWSC는 샌프란시스코 주류품평회, 벨기에 브뤼셀 몽드셀렉션과 함께 세계 3대 주류품평회로 꼽히며, 매년 전 세계에서 모인 스피릿들을 엄격한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통해 심사하고 수상작을 선정한다. ‘골든블루 사피루스’는 2015년 IWSC에 처음 참가한 이후 올해까지 9년 연속 수상하며 높은 품질력을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골든블루 다이아몬드 △팬텀 디 오리지널 리저브 △팬텀 오리지널 17 △혼 등 ‘골든블루 사피루스’를 포함해 총 5개의 제품이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팬텀 오리지널 17’는 은상을 획득하며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곤잘레스 비야스의 블렌디드 위스키 ‘노마드 아웃랜드 위스키(이하 ‘노마드’)’의 출시 1주년을 맞아 브랜드 인지도 강화 및 점유율 확대를 위해 공격적 마케팅을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노마드는 국내 유일의 ‘아웃랜드 위스키’로, 달콤한 쉐리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쉐리 피니쉬드 위스키다. 스코틀랜드의 하이랜드와 스페이사이드 증류소에서 5~8년간 숙성된 30가지 이상의 몰트 위스키와 그레인 위스키를 엄선해 블렌딩했다. 노마드의 원액은 스코틀랜드에서 증류 및 올로로소 쉐리 캐스크에서 1차 숙성된 후, 쉐리 와인의 본고장인 스페인으로 넘어와 당도가 높은 페드로 히메네스 캐스크에서 2차로 추가 숙성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탄생한 노마드는 풍부한 쉐리향과 함께 바닐라, 말린 과일의 우아하고 복합적인 향미와 달콤함이 특징이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지난해 3월부터 노마드를 독점 수입·유통하고 있다. 독특한 맛과 향을 자랑하는 노마드는 특별한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이러한 노마드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달부터 유흥 채널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며 판매 채널 확대에 나섰다. 또한 올해 소비자의 니즈
하이트진로(대표⋅김인규)는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 복원을 위한 ‘아름다운 숲’ 조성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2019년 아름다운 숲 조성사업에 첫 참여 후 지난해 아름다운가게와 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4일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에서 아름다운 숲 조성을 위한 식목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하이트진로를 비롯해 하이트진로 협력사들과 아름다운가게, 평화의 숲, 동부지방산림청 등이 참여했다.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는 지난해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지역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축구장 1.5배 규모인 약 1.1헥타르(ha)에 1천 그루 나무가 심어졌다. 하이트진로는 산불 피해가 복구될 때까지 꾸준히 관리해 숲 정상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아름다운 숲 조성에 쓰이는 후원금은 하이트진로와 하이트진로 협력사가 매년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하는 기부 바자회로 마련한다. 하이트진로는 11년째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바자회를 진행해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하이트진로의 작은 실천이 사회에 선한 영향력으로 확산되길 바란다”며 “함께 조성한 숲이 100년 더 아름답고 푸르를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
내달부터 일반인 대상 사전 온라인 예약 운영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4일 강릉공장에서 ‘처음처럼&새로 브랜드 체험관’ 오픈식을 가졌다. 강릉공장 설립 후 약 100년간의 소주 생산 스토리를 한눈에 알 수 있는 브랜드 체험관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대관령 암반수의 청정함을 느끼고 '처음처럼'과 '새로' 브랜드를 직접 체험하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이날 오픈식에는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홍규 강릉시장, 김기영 강릉시의회 의장, 조영조 한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장 등 내·외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브랜드 체험관은 1층 홍보관, 2층 견학로, 10층 라운지 등 총 3개 층으로 구성됐다. 1층 홍보관은 ‘만남’을 테마로 처음처럼과 새로의 탄생과 롯데칠성음료 브랜드 히스토리를 소개하는 공간이다. 2층 견학로는 ‘확인’이라는 테마로 구성됐다. 처음처럼의 전체 제조공정을 그래픽을 통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현했으며, 실제 제품이 만들어지는 생생한 현장도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10층 라운지는 ‘경험’을 테마로 미디어 아트를 통해 브랜드를 직접 체험해 보는 공간으로 꾸몄다. 3면 스크린을 통해 대관령 암반수를 찾아 떠나는 초현실적 공간이동
하이트진로는 4일 레귤러 맥주 신제품 '켈리(Kelly)'를 첫 출고하고, 맥주시장 1위 탈환에 나선다. 하이트진로는 이날 홍천 공장에서 ‘라거의 반전-켈리’의 출고 기념식을 열고 첫 출고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임직원 및 공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하이트진로가 맥주 신제품을 출시한 것은 테라 출시 이후 4년 만으로, 엔데믹을 맞이하며 코로나로 인해 오랜 기간 정체됐던 주류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포부다. 켈리는 ‘라거의 반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기존 맥주에서는 공존하기 힘든 두 가지 맛을 담아냈다. 입에 닿을 때는 부드럽고, 목으로 넘어갈 때는 강렬한 탄산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북유럽 천혜의 땅 덴마크에서 북대서양의 해풍을 맞으며 자란 프리미엄 맥아만을 100% 사용하고, 더블 숙성 공법을 통해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두 가지 대중적인 맛의 조합을 완성했다. 패키지 또한 국내 맥주 최초로 ‘앰버’(호박빛) 컬러 병을 적용, 장인이 깎아낸 듯한 병 모양으로 차별화했다. 하이트진로는 켈리가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맛으로 완성된 만큼 차별화된 제품력과 견고한 영업망을 활용한다면 빠른 시일 내에 시장에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을 생산하는 킹카그룹과 사업 파트너십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킹카그룹은 2006년 타이완 최초의 위스키 증류소를 설립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을 생산하고 있으며,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2017년부터 카발란을 독점 수입·유통하고 있다. 현재 △카발란 클래식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 △카발란 솔리스트 올로로쏘 쉐리 △카발란 올로로쏘 쉐리 △카발란 솔리스트 포트등 총 12종(내수 및 면세 포함)이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다. 골든블루는 카발란 판매 확대를 위해 지난달 9일 타이완 킹카그룹에서 비즈니스 미팅을 갖고 카발란의 한국 위스키 시장 진출 이후 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마케팅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측에서는 최용석 부회장과 김관태 마케팅본부장이, 킹카그룹에서는 알버트 리 대표이사, 신디 린 국제사업개발본부장 등 실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카발란’의 출시가 국내 인터내셔널 위스키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고 분석했다. ‘카발란’의 판매량은 2017년 이후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은 30일 “변즉생 정즉사의 각오로 맥주시장 1위를 반드시 탈환하겠다”고 말했다. 반전 맥주를 표방한 새 맥주 '켈리'를 내세워 업계 1위인 오비맥주를 제치고 두자릿수 성장률을 통해 업계 1위를 탈환하겠다는 선전포고다. 하이트진로가 새 맥주 브랜드를 선보인 건 2019년 청정맥주 테라 출시 이후 4년 만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은 이날 서울 성북구 삼청각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켈리를 통해 맥주시장에 강력한 돌풍을 일으켜 반드시 맥주시장 1위 탈환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2019년 필사즉생의 각오로 테라를 출시한 뒤 테라는 초기부터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맥주시장에 돌풍을 일으키며 국내 주류업계의 판도를 뒤집었다"고 진단했다. 그는 “그러나 코로나와 경기불황 등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국내 시장 1위 탈환에 실패했다”며 "과거에는 제조사가 소비자에게 생산자의 마인드로 제품을 공급하는 공급자 위주의 시장이었다면 이제는 그 단계를 넘어 혁신과 변화에 목말라 있는 시장과 소비자의 니즈를 에측하고 소비자의 욕구를 앞서는 제품을 선보여야만 한다”고 켈리의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테라로 다져진 맥주시장의 안정적인 위치 대신 과
하이트진로가 2019년 이후 약 4년 만에 신제품 ‘반전라거-켈리(KELLY)’를 내놓고 맥주시장 돌풍을 예고했다. 덴마크 프리미엄 맥아 100%와 더블 숙성공법을 통해 품질을 강화한 새 제품으로 맥주시장 점유율을 끌어 올린다는 전략이다. 하이트진로는 기존 라거맥주와 완전히 차별화된 원료와 공법을 적용한 ‘반전라거-켈리(KELLY)’를 내달 4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입에 부드럽게 닿아 목으로 넘어갈 때 강렬한 탄산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는 4.5%며, 출고가격은 기존 맥주와 동일하다. 제품명인 켈리(KELLY)는 'KEEP NATUALLY'의 줄임말로 인위적인 것을 최소화하고 자연주의적인 원료, 공법, 맛을 추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켈리는 라거 맥주의 공존하기 힘든 두 가지 맛인 부드러움과 강렬한 맛을 동시에 구현하겠다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상반된 두가지 속성의 조화를 위해 지난 3년간 지구상에서 가장 부드러운 맥아를 찾고 완벽한 균형의 주질을 만들어 내는 공법을 연구·개발했다. 전세계 맥아를 탐구한 끝에 덴마크 맥아를 택했다. 1년 내내 북대서양 유틀란드 반도의 해풍을 맞아 부드러운 특성을 지닌 보리다. 여기에 일반 맥아
공정위 제소·손해배상 청구 계획 ㈜골든블루는 오는 31일 이후 ‘칼스버그’ 맥주의 모든 유통을 중단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7일 칼스버그 그룹으로부터 ‘칼스버그’ 유통 계약 해지 통지서를 받은데 따른 것이다. 골든블루는 이번 일방적 계약 해지 통보를 글로벌 주류회사의 갑질로 규정하고, 덴마크 대사관 방문, 공정위 제소, 법적 소송을 전개해 일방적인 계약 해지의 부당성을 알리고 그에 따른 손해배상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골든블루에 따르면 칼스버그 그룹은 지난해 1월 이후 골든블루와 칼스버그 수입·유통계약을 2~3개월 단기 단위로만 연장했다. 특히 10월 이후에는 단기계약마저 맺지 않아 골든블루가 무계약 상태로 칼스버그를 유통하는 초유의 사태가 지속돼 왔다. 칼스버그 그룹은 골든블루를 포함한 일부 국내 주류회사들이 칼스버그 그룹 제품들을 유통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해 10월 칼스버그 국내법인을 설립하고 자체 유통, 마케팅, 물류 조직을 구성하는 등 계약 해지를 위한 사전 작업을 꾸준히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골든블루는 칼스버그 그룹의 계약 해지 통보 내용에도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계약 해지일을 캔제품은 3월31일, 병과 생맥주 제품은 8월31일
보해양조는 디저트 카페 ‘설빙’과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설빙 흑임자순희' 막걸리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작년 4월 출시 당시 2주만에 홈플러스 막걸리 카테고리에서 매출 1위를 기록했던 ‘설빙 인절미순희’의 후속 제품이다. 흑임자순희 막걸리는 설빙의 웰빙빙수 3종 중 하나인 ‘흑임자찰떡설빙’의 핵심 원료인 흑임자와 100% 우리쌀 순희 막걸리를 블렌딩해 개발했다. 막걸리 특유의 텁텁함이 적어 깔끔함을 추구하는 젊은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순희'에 구수한 흑임자가 더해져 한층 더 풍부한 맛과 향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낮은 온도에서 오랜 시간 발효시키는 보해양조의 파스퇴르 공법을 이용해 12개월까지 장기 보관이 가능하다. 전통주 커뮤니티 ‘백술닷컴’이 발표한 2022 전통주 소비 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MZ 세대를 중심으로 전통주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 가운데 주종별 판매 순위 1위가 막걸리로 나타났다. 설빙 흑임자순희는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트렌드를 대표하는 재료인 ‘흑임자’를 더해 조부모 세대의 감성과 취향을 즐기려는 MZ들의 입맛을 또 한번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설빙 흑임자순희는 단순히 재미를 위한 콜라보를 넘어 각 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