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58회 납세자의 날에 세정협조자 선정 김대건 중부지방세무사회 부회장이 올해 제58회 납세자의 날에 세정협조자로 선정돼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12일 국세청에 따르면, 납세자의 날에는 세금을 성실하게 납부한 모범납세자 뿐만 아니라 국세행정에 적극 협조한 세정협조자에 대해서도 표창을 한다. 올해는 세무사, 공인회계사 등 모두 242명이 세정협조자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표창을 받은 세정협조자를 훈격별로 보면, 대통령표창 1명, 국무총리표창 1명,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표창 20명, 국세청장표창 63명, 지방국세청장표창 54명, 세무서장표창 103명이다. 기재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김대건 세무사는 납세자의 성실신고를 적극 유도하고 과세관청과 납세자간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중부지방세무사회 부회장으로서 중부지방국세청 등과의 간담회에서 안내받은 국세행정 방향을 납세자들에게 신속히 전파하고, 아울러 납세자들의 세무상 애로사항을 수렴해 과세관청에 건의하는 가교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또한 한국세무사회 중소기업위원회 중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개정세법 내용, 각종 신고시 유의사항, 바뀌는 조세정책 및 세무행정을 신속히 중소기업에
"기업의 상속·증여, 변호사·세무사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 세무법인 대륙아주, 김주석 세무사 영입 상속증여센터 설립 강승윤 세무법인 대륙아주 대표세무사가 지난 6일 중소기업중앙회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12일 중소기업중앙회와 세무법인 대륙아주에 따르면, 강승윤 대표는 지난 2022년 반포세무서장 시절 중소기업중앙회 산하 조합 실무자를 상대로 세무회계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그는 이처럼 기업 현장의 세무상 어려움 해소에 큰 관심을 가져왔으며, 중앙회와 이런 인연 등으로 자문위원에 위촉됐다. 중기중앙회 자문위원은 중소기업 및 협동조합의 원활한 경영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강 대표는 "중소기업 운영과정에서 수시로 세무사에게 자문을 요청해 최적의 절세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업 운영 과정에서 세무 이슈에 신경을 쓰지 않거나 방심했다간 세무조사를 받고 거액의 세금을 추징당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한다. 사소한 잘못이나 세무상 착오가 있어도 마찬가지다. 강 대표는 최근 서울 테헤란로 소재 중소기업의 예를 들었다. 이 기업은 2017년 실제 용역을 제공받고 세금계산서를 받았으나 상대방이 명의위장 사업자인지 알지 못해 범칙조사를 두번 세번 연이어
18년째 사회공헌에 헌신해 온 이규섭 세무사가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규섭 세무사는 지난 4일 제58회 납세자의 날에 무료 세무상담, 납세자 권익보호, 성실납세 조성 등 사회공헌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그는 매년 설·추석, 연말연시에 지역 행정복지센터, 무료급식소, 시골 경로당, 독거노인 등에 △쌀 나누기 △장학금 기부 △홍보용 팸플릿 및 세상 사는 이야기 책자를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4년 경주시 장학회에 천만원을 목표로 시작한 기부금액은 올해 1월29일 장학금 101만원 기부로 누적 금액 1천311만원을 달성해 당초 목표금액을 넘어섰다. 관광지의 자연보호 활동, 무료급식소 봉사활동에도 남다른 애정을 쏟고 있는 이규섭 세무사는 세무회계사무소 운영 소득의 20% 이상을 기부하는 등 지역 내 본보기가 되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 작은 하나라도 나누겠다는 의지로 시작된 그의 사회공헌 여정은 18년째 계속돼 오고 있다. 이규섭 세무사는 “공직생활 38년과 세무사 개업 12년 등 반세기 동안 주위에서 받아온 따뜻한 사랑과 베풀어준 은혜 덕분”이라며 “앞으
매년 3월3일, 국세청은 납세자의 날을 기념해 세정협조자에 표창을 수여한다. 조세행정 발전에 기여하고 따뜻한 납세조력을 펼친 세정협조자에 감사를 전하는 의미다. 올해 제58회 납세자의 날에는 세무사·공인회계사 등 세무대리인 160명이 세정협조자로 선정돼 포상을 받았다. 이 중 강동세무서장표창을 받은 도보미 세무사가 조명을 받았다. 그는 21년차 베테랑 세무사다. 실무 경험이 풍부한 만큼 최적의 절세 컨설팅과 한차원 높은 고객 맞춤 세무서비스 제공을 자부한다. 고품질 절세 솔루션을 표방하는 도보미 세무사는 미소세무회계컨설팅을 운영하다가, 2020년 10월 김미화 세무사와 함께 '세무법인 바른에스티'를 세웠다. 바른에스티는 절세를 뜻하는 ‘Saving Tax’와 세금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Solution of Tax’의 중의적 의미를 담았다. 세무법인 바른에스티에는 공동대표인 도보미·김미화 세무사를 비롯해 김민솔 세무사(역삼지사), 정다희 세무사(서초지사), 박상혁 세무사(세종지사)가 포진해 있다. 도보미 세무사는 2015년부터 10년 가까이 지방국세청·일선세무서의 국세심사위원회 외부위원으로 봉사하며 납세자 권익보호와 과세행정간 균형추 역할을 다했다. 이같은 공
1994년 장학회 발족 내년 30주년…29년간 4천630명에 34억원 지급 투명 운영, 장학사업 취지 알려지자 각계에서 자발적 기부 답지 조용근 회장 "국세공직자 선후배 박수 있어 가능…남은 여생도 나눔과 섬김의 끈 놓지 않아" '흙수저' 9급 공무원이 2급 지방국세청장에 오르는 신화를 쓰고, 나눔 전도사로 맹활약하며 사회에 귀감이 되는 마치 소설 같은 이야기의 주인공이 있다. 조용근 석성장학회 회장의 감동 스토리다. 최근 3년간 이어졌던 코로나19는 한국 사회에 큰 상흔을 남겼다. 코로나는 급격한 기술발전과 인간의 파편화에 트리거(방아쇠)가 됐다. 기술은 초연결 상태로 가속화하고 있지만, 개인은 더욱 고립되고 있는 실정이다. 세계적 석학 울리히 벡의 저서 ‘위험사회’가 떠오른다. 무한경쟁 속에서 정치·경제·사회가 파편화되면서 ‘나눔과 베풂’의 가치는 더욱 중요해졌다. 어렵고 힘들 때일수록 나눔과 사랑은 더욱 빛을 발한다. 조세계에서도 꾸준한 사랑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그 선두에 석성장학회가 있다. 내년이면 30주년을 맞는 (재)석성장학회는 대전지방국세청장과 한국세무사회장을 지낸 조용근 세무사가 만든 장학회다. 장학사업의 기틀은 1984년 조 세무사의 선친
작년 11월 세무사계 석학들의 모임인 한국세무사석박사회장에 취임한 변정희 회장의 첫마디는 "한국세무사석박사회를 업그레이드시키겠다"는 말이었다. 첨단 정보화 시대에 한국세무사석박사회는 수년째 정체돼 있다는 위기의식이 깔려 있었다. “한국세무사석박사회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학위를 가진 젊은 세무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회를 정비해야 한다”는 말과 함께 임기를 시작한 그는 곧바로 쇄신작업에 나섰다. 최우선 과제는 회원 수 늘리기였다. 한국세무사회 ‘맘모스앱’에서 전수조사하고 금융결제원 지로 승인을 요청하는 지난한 과정을 거쳐 기초부터 차근차근 다시 쌓아 나갔다. 새로운 로고를 제작하고 회원증을 발급하는 한편, 대만 학술대회 개최 등 생동감 넘치게 회무를 추진했다. “한두 사람씩 조금씩 석박사회에 들어오다 보면 어느 순간 큰 움직임이 있지 않겠느냐”는 변 회장은 ‘회원들 참여 속에 석박사회를 업그레이드하겠다’는 변함없는 의지로 그 목표에 한 걸음씩 다가서고 있다. 변정희 회장을 지난 6일 서울 영등포 세무법인 천일 사무실에서 만나 석박사회를 앞으로 어떻게 이끌어 갈지 들어봤다. □취임 1년이 지났다. 창립 수준의 기초를 다지고 있다고 했는데. “석사회와 박사학위 세
생애주기별 맞춤형 조세교육 제공 목표로 '함께하는 세심교실' 기획 세심교실의 길라잡이 마스코트 '세심이(꿀벌)' 개발·제작 교수⋅교사 등 전문가 11명, 6개월에 걸쳐 교재⋅교육과정 개발 초등학생 대상 참여형 조세교육 프로그램…세심도장, 세금왕게임 지역별·학교별 조세교육 편차 극복 위해 통합협의체 구성…체계적 지원 중·고교생 대상 토론형 교육프로그램, 직업계 고교생 대상 교육프로그램 개발 “대한민국 국민들이 성숙한 시민사회 일원으로 자라나고, 민주주의가 성숙되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세금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야 한다. 세금이 얼마나 중요하고 삶에 많은 영향을 미치느냐에 대해 알고, 정부나 국회가 잘못 결정한 점을 비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국가 발전의 초석이다.” 지난 6일 원장실에서 만난 김재진 한국조세재정연구원장은 '함께하는 세심교실' 개최배경을 묻는 질문에 체계적인 조세교육 필요성에 대해 힘줘 말했다. “민주시민으로서 성장을 하고 국가의 주인으로서 국민들이 역할을 하려면 자기가 내는 세금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소신이다. 그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근본적인 데서 (조세교육을) 접근해야 한다"며 "세금은 국가경제 및 국민생활의 중요한
통관단계 마약 단속 기법 과정 신설…마약류 국내 반입 원천차단 초·중·고급 과정 구분…심사직원 대상 특별교육 과정 개설 하반기 ‘챗 GPT 실무’ 특별 교육과정 신설로 디지털 역량 제고 유선희 관세인재개발원장이 지난해 연말 취임한 이후 8개월여가 지났다. 유선희 개발원장은 삼성인력개발원에 이어 포스코인재창조원 글로벌리더십센터장과 부산광역시 인재개발원 원장을 역임하는 등 민간과 공직 영역을 넘나들며 최적의 인재양성 교육과정을 설계해 왔다. 글로벌 인재 양성을 화두로 내건 관세청의 관세인재개발원 설립 목적에 최적의 인물로 낙점된 유 개발원장은 취임 직후 ‘혁신과 전문성을 갖춘 신뢰받는 관세인재 양성’을 미션으로 정하고 현장 중심의 전문성 강화에 주력해 왔다.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관세청의 역점사업 지원을 위해 올해 4월부터는 마약단속 교육과정을 새롭게 신설한 유선희 개발원장을 만나, 그간의 성과와 향후 주력할 교육사업을 들었다.<편집자 주> -취임 이후 8개월이 지났는데 그간의 소회와 성과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작년 12월 취임 이후 ‘혁신과 전문성을 갖춘 신뢰받는 관세인재 양성’미션으로 정하고, 직원들의 현장 중심 전문성 강화에 노력했습니다.
"세무사는 최고의 조세전문가…과세당국과 동반자적 관계 꾀할 터" "업무 보수 십수년 동결…'법정 보수기준표' 제정돼야" "1회원사무소 1신규직원 양성 프로그램 적극 추진 지방대학과 긴밀한 협력으로 사무소 구인난 해소" "광주지방세무사회가 변화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회원 여러분들의 참여와 단합이 절실합니다." 지난달 광주지방세무사회 제49회 정기총회에서 치러진 제26대 광주세무사회장 선거에서 만장일치로 추대된 김성후 신임회장은 "우리 세무사는 공공성을 지닌 세무전문가로서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납세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하는데 이바지하는 것을 사명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세무사회는 최고의 조세 전문가, 경제 전문가로 구성된 법정 단체이며 회원 세무사들의 역량이 정당하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권익 향상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덧붙혔다. 1959년생인 김 회장은 9급 공채 출신으로 목포고, 조선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후 1978년 국세공무원에 입문해 서광주·북광주세무서장, 광주청 조사1·2국장 등을 역임했다. 김 회장은 "과세당국에서 38년 3개월 동안 쌓은 경험과 2017년부터 세무사로 활동해 오면서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통큰 심부름꾼’이 되겠다"고
'한국세무사회장 4년' 한달여 뒤 마무리 "1만5천여 세무사의 단결로 법 개정 이뤄내" 미래비전⋅업무혁신 담은 '아젠다S-33'…33개 사업 중 22개 완료 "세무사는 사업자의 멘토이자 경제전문가…전문성 키워야" 오는 7월3일로 ‘한국세무사회장직 4년’을 마치는 원경희 회장은 “세무사법 개정이라는 소중한 추억을 가슴 깊이 간직할 수 있어 정말 기쁘게 임기를 마무리하게 됐다”고 했다. 원 회장은 4년전 한국세무사회 제31대 회장에 당선된 후 집행부 출범식을 ‘변호사에게 세무대리업무 전부허용 반대 결의대회’로 대신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최선을 다해 노력한 것으로 만족한다”고 담담하게 심경을 밝혔다. 처음 회장 2년은 세무사법 개정안 통과에 온 힘을 쏟았고, 두 번째 회장 2년은 세무사회원의 실무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사업을 추진했으며, 그 결과가 세무사법 개정과 ‘아젠다S-33 프로젝트’로 실현됐다. 그는 세무사법 개정이 이뤄지기까지 함께 힘이 돼준 1만5천여 세무사회원에 대한 감사인사도 잊지 않았다. 그러면서 회장직을 마무리하면 “세무사 출신 국회의원”에 도전해 더 큰 봉사를 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세무사회원 뿐만 아니라 전문자격사단체협의회에서도 국회의
[인터뷰] 정균태 제4대 한국청년세무사회장 '수습세무사의 멘토 활성화' 최우선 과제 토크 콘서트 강화해 멘토-멘티 장기간 운영 사무소 정상화 위한 강의 분기별·반기별 진행 "개업 초반 힘든 상황에 세무사를 포기하려고도 했다. 한국청년세무사회에서 많은 도움을 받아 어려움을 이겨내고 좋은 결과도 맺었다. 이제 그동안 받은 도움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선후배를 비롯한 청년세무사들을 실질적으로 돕겠다." 지난달 28일 한국청년세무사회 4대 회장에 취임한 정균태 세무사(세무회계법인 진광)가 밝힌 각오와 약속이다. 출발선에 선 정 회장의 어깨는 무겁다. 넘어야 할 산과 건너야 할 강이 많다. 세무사시장에 불어닥친 변화에 대응해야 하고, 청년세무사들의 든든한 울타리로서 청년회가 해야 할 일이 산적했다. 먹거리 창출 등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에 대한 논의도 늦출 수 없다. 서울지방세무사회 국제이사이기도 한 그는 중국과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기업으로 시야를 돌리고 있다. 그는 최우선 과제로 수습세무사의 멘토 활성화를 손꼽았다. “청년세무사들은 사무소가 안정화될 때까지 전부 힘들다”는 정 회장은 이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는 포부다. 정균태 한국청년세무사회장을 지난 16일 서울
미래 먹거리 발굴·회원을 주인으로 받드는 본회 등 핵심 추진과제 선정 한국관세사회 제47차 총회에서 신임 회장에 정재열 관세사가 당선됐다. 역대 관세사회장 선거 가운데 전무후무한 5파전으로 열린 이번 선거에서 정재열 관세사는 유효투표 1천891표 가운데 35.9%에 해당하는 679표를 획득하며 제27대 한국관세사회 회장에 당선됐다. 총회 개최 이틀 전에 열린 전국 6대 권역별 투표에선 총 회원 2천186명 가운데 1천902명이 기표하는 등 87.0%라는 역대 선거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이는 관세사업계가 위기 상황에 처해있음을 명확히 반증했다는 평가다. 정재열 한국관세사회장은 당선 이후 한 달여 동안 선거 당시 제시한 공약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실천 로드맵을 마련하는 데 열중하는 한편, 기회가 닿는 대로 회원들을 직접 만나 현장의 살아있는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 지난 25일 한국관세사회관 집무실에서 만난 정재열 회장은 현재의 관세사 시장이 6천억 원 수준에 머물러 있음을 지적하며, 회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관세사 시장을 1조 원대로 높이는 등 먹거리 시장을 확대하는 한편, 관세사회를 회원을 진정한 주인으로 받드는 조직으로 탈바꿈시켜 나갈 것임을 강조
"청·장년 관세사 참여, 본회만으론 어렵다" 창립 배경 '업역수호특별위·미래수익창출특별위'로 전문영역 확보 한국관세사회와 양립할 생각 없어…협력체계 구축하되 과감한 개혁·현안 해결 주도해 나갈 것 한국고시관세사회 창립총회가 29일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된 가운데, 이날 초대회장에 당선된 한휘선 회장은 한국관세사회가 청·장년 관세사들의 다양한 참여를 이끌어 내지 못한 것이 역설적으로 고시관세사회 창립 배경이 됐다고 밝혔다. 한휘선 고시회장은 당선 직후 가진 한국세정신문사와의 인터뷰에서 한국관세사회가 회원의 권익 보호와 업무영역 확대라는 본연의 기능 수행에 미진했던 점을 지적하고, 청·장년 관세사들의 관심을 끌어내고 함께 행동하기 위해 고시관세사회가 창립했다고 말했다. 현재의 무역업계 시장이 덤핑과 리베이트로 얼룩져 있다고 우려한 한 고시회장은 업역수호특별위원회와 미래수익창출특별위원회(가칭)를 발족해 관세사의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통관시장으로 바꿔 나갈 것을 예고했다. 한 회장은 특히 한국관세사회의 관계 설정에 대해 양립할 생각도 양립할 수도 없다면서 법정단체인 관세사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하되 고시회가 보다 과감한 개혁을 요구하고 업계 현안 해결을 주도해 나갈
'재산제세팀·주세전문팀·해외주식팀·전문컨설팅팀' 구성 내달 1일 세무법인 출범 본격 서비스 국세청 재직시 서울지방국세청 감사관실과 대기업 세무조사를 담당하는 조사1국, 특별조사관실, 재산제세 조사를 담당하는 조사3국 등을 거치며 세무조사에 잔뼈가 굵은 조정원 세무사가 개업 6년 만에 원펌 세무법인을 세웠다. 현재 서울 을지로에서 ‘퍼스트원 세무회계’를 운영 중인 조정원 세무사는 내달 1일부터 ‘퍼스트원 세무법인’으로 확장 전환해 한 차원 높은 세무관련 토털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2017년 6월 반포세무서 재산세1과장을 끝으로 명예퇴직한 후 세무사사무소를 개업한 그는, 개업 6년 만에 어엿한 원펌 세무법인의 대표이사가 됐다. 6년여 동안 그에게 수많은 고객들이 세무업무를 의뢰했는데, 고객들은 조 세무사를 ‘노트북 들고 다니는 세무사’로 기억한다. 부가세⋅상속세 등 간단한 절세상담이라도 고객이 최적의 대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노트북에 1안⋅2안⋅3안의 보고서를 담아 상담하는 식으로 서비스의 질을 높였다. 이런 열정과 전문성이 퍼스트원 세무법인으로 발전한 밑거름이 됐다. 드러내지 않지만, 그는 지난 6년 동안 상속⋅증여세, 자금출처, 주식변동 등 대행업무에서 뛰어
의정부⋅남양주세무서 조사팀장 등을 거치며 지난해말 23년간의 공직생활을 끝낸 이복식 세무사<사진>가 ‘퍼스트원 세무법인’에서 납세자 권익수호자로 변신한다. 그는 국세청 재직시 터득한 자신만의 전문성을 살려 주세 분야에 특화된 조세전문가로 활동할 계획이다. 이 세무사는 국세청에서 23년간 근무하면서 주류 면허와 유통과정 추적조사 업무를 오래 봤다. 중부지방국세청에서 주세 담당으로 4년 넘게 일하며 주류 관련 제반 업무를 담당했다. 이같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주세와 세무 컨설팅에 주력하겠다는 것이다. 주세 업무를 오래 담당하기도 했지만, 이 세무사는 지방국세청과 일선세무서 조사과에서 십수년 동안 일한 조사통이기도 하다. 중부청 조사2국에서 재산제세 조사, 분당⋅남양주⋅의정부세무서에서 조사팀장으로 개인사업자 및 법인사업자 현장조사를 담당했다. 벌써 10년 전 남양주세무서 소비팀에서 한창 활약하던 때 세무사시험(제50회)에 합격했으며, 납세자들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지난해말 명예퇴직과 함께 국립세무대학 출신의 조정원 세무사가 이끄는 ‘퍼스트원 세무법인’에 합류했다. 그는 “20년 넘게 국세청에 근무하는 동안 주류 면허, 유통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