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남 전 광주세무서 조사과장이 지난 6월 퇴직 후 세무사 활동을 시작했다. [사진2] 윤 세무사는 15일 오전 광주광역시 북구 금호로 16(북광주세무서 앞)에서 세무회계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세무사로서 새 출발을 알렸다. 이날 개업식에는 가족 및 직장 동료, 선. 후배, 친구 등 약 80여명이 참석해 윤 세무사의 개업을 축하했다. 또 광주지방세무사회 박봉식 부회장 및 윤경도 세무사, 박요주 세무사, 고호문 광주서장, 이광영 북광주서장 등도 직접 방문해 자리를 빛냈다. [사진3] 윤영남 세무사는 개업 인사말을 통해 "무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저의 개업을 축하해주기 위해 참석해준 여러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윤 세무사는 "그동안 공직에서 쌓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납세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세무도우미로서 주어진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관내 납세자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고, 국세행정에 협조하도록 물심양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봉식 광주지방세무사회 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윤영남 세무사는 재직 당시에도 항상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자세로 맡은 바 업무를 훌륭히 수행한 국세공무원이었다"며 "이제 새로
“공직에서 얻은 세법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연구하고 노력해 납세자의 권익보호와 국세행정의 협조자로서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지난달 30일 공직을 명예롭게 퇴임한 류효석 前 동안양세무서장이 이달 14일 이촌세무법인 부회장 겸 안양지점 대표세무사로 개업식을 여는 등 납세자권익지킴이로서의 첫발을 뗀다. 류 세무사는 35년의 공직생활 동안 다채로운 행정을 경험한 이색경력을 지녀, 7급 공채시험 합격과 함께 조달청에서 공직을 시작한 이래 경제기획원과 재정경제원, 기획예산처를 거쳐 불혹의 나이에 접어든 마흔 둘에 국세청에 전입했다. 자신의 친정은 국세청임을 자신하는 류 세무사의 세무공직자로서의 경력 또한 그의 자부심을 뒷받침하고 있다. 목포세무서 과장 보직을 시작으로 세무공직자로서의 삶을 쌓아 올린 류 세무사는 관리자라는 거추장스러운 직함 보다는 친밀감 높은 직장 동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업무지시 보다는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내는 한편, 하위직 직원들이 고민과 고충을 얘기할 때면 최우선적으로 그들의 얘기에 귀를 기울이고 함께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등 국세청 직원들이 여전히 류 세무사를 최고의 직장상사로 꼽는 배경이다.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 정범식)는 15일 앞으로 2년간 중부회를 이끌고 나갈 이사진과 상무이사 그리고 각 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인선작업을 완료했다. 중부세무사회는 20일 한국세무사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첫 상임이사회의 및 확대임원회의를 개최하고 상무이사 및 각 위원회 위원장 임명동의를 거쳐 각 지역세무사회장, 상무이사, 각 위원회 위원장에게 각각 선임증과 임명장을 수여하고 본격적인 회무에 들어간다. 정범식 회장은 제19대 중부지방세무사회 회장으로 출마하면서 회원 희망교육을 직원 희망교육과 마찬가지로 권역별로 나누어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또 멘토링제도를 발전시켜 신규 개업 회원이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회원 사무소직원 인력난 해소를 위한 대책을 강구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중부회원이 낸 회비의 33%는 중부회원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동시에 회무운영에 있어 지방회의 자율권을 확대하고 지역세무사회를 보다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다. 제대로 된 보수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방회 사무국 직원의 인사권을 지방회로 환원할 수 있도록 추진키로 했다. 다음은 회원을 대신해 중부회 회무를 이끌고 나갈 임원명단. <이사 10명>
◇…앞서 치러진 제29대 세무사회장 선거에서 백운찬 후보를 집중적으로 홍보해 논란을 빚었던 '세무사신문'을 본래기능으로 정상화 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비등. 뜻 있는 세무사들은 "최근 발행된 세무사신문을 보고 있노라면 해도 해도 너무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그저 회장 홍보지라는 생각밖에 안든다"면서 "회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는데 역점을 둬야지 회장 개인의 치적을 포장해 과시하는 것을 보고 정말 낯이 뜨거웠다"고 불쾌감을 표출. 특히 "지난 서울회장 선거때와 이번 한국세무사회장 선거때 세무사신문에는 특정 후보에게 유리하게 관련내용이 실려 상대측으로부터 엄청난 반발을 샀다"면서 "선거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원후보자들의 선거운동이 극히 제약된 상황에서 세무사신문에 어느 한쪽에 유리한 내용이 게재되면 그 자체가 엄청난 선거운동이 되는 것"이라고 지적. 한 원로 세무사는 "세무사신문은 회원 전체의 공유물이라는 점을 망각해서는 안된다"면서 "논란을 없애고 모든 회원들의 공감을 얻기 위해서는 예전의 '세무사회보' 형태로 돌아가 정보와 회무자료 등을 중점적으로 제공하는데 역점을 두도록 해야 한다. 다른 자격사단체들의 회보를 보면 답은 쉽게 나올 것"이라고 강조.
부산지방세무사회 최상곤 회장은 지난 13일 부산경상대에서 열린 2015년 제2기 창조적 행정서비스 전문인력 양성교육 개강식에 참석했다. 최상곤회장은 인사말에서“ 부산경상대에서 개설한 창조적 행정서비스 교육은 전문적이고 내실있는 교육으로서 학생들이 3개월간 열심히 수업을 들으면서 공부한다면 인력난을 겪고있는 세무회계사무실에 취업하여 자기만의 전문영역에서 일할수 있으니만큼 최선을 다해서 공부하여 이기회를 잘살려 취업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2]
제29대 백운찬 세무사회장<사진> 취임식이 오는 23일 서초동 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백운찬 회장은 지난달 30일 당선된 이후 7월 1일부터 회무를 시작했으며, 사무처 업무보고에 이어 현재 상임이사회·이사회 등 집행부 구성작업을 진행 중인 상황이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 취임식에 이어, 오찬이 예정돼 있다.
앞으로 금품수수 등으로 강등 또는 정직 징계를 받은 공무원 등은 공인회계사 1차시험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없다. 14일 국회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인회계사법 일부개정안이 지난 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며, 공포 후 6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현행 공인회계사법에 따르면, 5급 이상 공무원으로 3년 이상 기업회계·회계감사 등의 경력이 있거나, 대학 조교수 이상으로 3년 이상 경력이 있는 경우 등에 대해 1차시험 면제 혜택을 주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는 ▶탄핵이나 징계처분에 따라 파면되거나 해임된 사람 ▶복무 중 금품 및 향응 수수로 강등 또는 정직 징계처분을 받은 사람은 1차시험 면제혜택을 받을 수 없다. 또 ▷공정.성실의무를 위반해 고의로 진실을 감추거나 거짓 보고한 경우 ▷직무상 알게 된 비밀을 누설한 경우 ▷고용.동업금지 조항을 위반해 외국회계법인이 등록 공인회계사를 고용한 경우 등은 벌금액이 1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상향됐다. ▷직무제한 조항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감사하거나 증명하는 직무를 수행한 경우 ▷명의대여 금지 조항을 위반해 다른 사람에게 자기의 성명 또는 상호를 사용하게 하거나 등록증을 빌려준 경우 ▷직무정지기간 중에 직무를 수행한 경우
“무엇보다 억울한 납세자가 없도록 가족같이 항상 웃으며 임한다는 것이 세정철학입니다. 국세청에서 근무했던 39년의 세월동안 이러한 자세로 근무했던 만큼 세무사로서의 삶도 억울한 납세자가 없도록 돕는 것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서초세무서장을 마지막으로 39년간 봉직했던 정든 국세청을 떠나고 강남역 인근에서 세무사로서 제2의 인생을 출발한 황희곤 <사진> 세무사의 개업일성이다. 7급 공채로 국세청과 인연을 맺었던 황 세무사는 중부청 조사1국과 서울청 조사2국에서 근무하면서 조사반장으로서 굵직굵직한 대기업 조사를 수없이 수행해 왔다. 사무관 초임시절 마포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을 지내면서는 납세자 권익보호에 앞장서는 등 부당한 권익을 구제하는데 앞장서왔다. 반포세무서 재산세과장으로 근무하면서는 양도·상속·증여세 업무를 일선 현장에서 직접 수행하면서 납세자의 경제활동을 총체적으로 다루는 등 국세행정 전반에 걸쳐 경험을 쌓았다. 국세청 근무시절에는 조사국을 비롯해 국제조사국 등 여러 부서에 근무하면서 한층 폭넓은 업무를 수행했다. 초임서장으로 진주세무서장으로 부임해 닮고 싶은 관리자상을 보여주었으며, 서울청 조사1국3과장으로 부임한 뒤 서초세무서장을 지냈다.
시장 직속의 서울시 최초 합의제 행정기관인 '서울시 감사위원회'가 13일 정식 출범한 가운데, 한국세무사고시회장을 지낸 안연환<사진> 세무법인 텍스테크 대표세무사가 임기 3년의 감사위원에 위촉됐다. 안연환 세무사는 이날 서울시 감사위원회 위원 위촉식에 참석해 위촉장을 받고, 운영규정 제정안 등 안건을 심의하는 제1차 회의에 참석했다. 안 세무사는 지난해 한국세무사고시회장 당시 박원순 서울시장과 '서울시 마을세무사' 제도를 도입·시행한 주역이다. 또 지방소득세실무 책을 펴냈을 뿐만 아니라 지방세공무원을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진행하는 등 지방세 전문가로 이름나 있다. 한편 서울시는 내부 감사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행정1부시장 산하에 있던 '감사관'을 이번에 서울시 감사위원회로 재편했으며, 위원회는 개방형직위인 감사위원장과 6명의 비상임 위원으로 구성했다. 위원회에서는 감사정책 및 주요 감사계획에 관한 사항, 감사결과에 따른 시정 및 개선 요구, 징계 등 신분상 처분요구 등 감사와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을 심의의결한다. 안연환 세무사는 "앞으로 감사 결과에 대해 보다 신중하고 공정하게 심의 의결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무조사·조세불복·법령해석 분야 등 납세자 권익 보호와 직결되는 국세행정서비스에 대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달말 송파세무서장을 끝으로 39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한 한귀전<사진> 세무사가 조세전문가로서 제2의 인생을 새롭게 시작한다. 한 세무사는 오는 17일 서울 강남 테헤란로 410 금강타워 507호에 ‘세무법인 한원 삼성점’을 오픈하고 납세자 권익 수호자로서의 업무를 본격 개시한다. 그는 "명예롭게 공직을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 선후배, 동료와 저를 아껴주신 모든 분들의 따뜻한 격려와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늘 고마운 마음을 가슴깊이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세청에 근무하는 동안 법인세 예규, 세무조사, 불복심리 분야에서 오래 근무했다. 국세청 납세자보호관실 심사과에서 6년 동안 불복심리 업무를 담당했으며, 국세청 직세국과 舊국세종합상담센터에서 소득세·법인세·조특법 예규를 7년간 봤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에서는 법인·개인·재산제세·특별조사를 담당하는 1·2·3·4국을 모두 거쳤으며,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에서도 3년간 일했다. 이와 함께 예산·대전·천안·수원·서부·개포세무서 등 일선현장을 비롯해 공주·송파세무서장 등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정범식)는 ‘2015년 제1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를 앞둔 지난 10일 수원 장안구 파장동 인근 음식점에서 중부국세청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정범식 회장을 비롯해 최훈·이금주 부회장, 박현규 총무이사, 천혜영 연수이사, 송재원 연구이사, 김성주 업무이사, 변종화 국제이사, 정찬빈 연수교육위원장, 이찬희 국제협력위원장이 참석해 부가세 성실신고에 앞장서는 한편, 억울한 납세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무행정도 집행해 줄 것을 건의했다. [사진2] 한동연 중부청 성실납세지원국장은 이에대해 “중부세무사회 소속 회원들이 납세자들의 성실신고를 적극 유도하는 등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결과, 상반기 신고실적이 매우 좋았다”면서 “지금까지 해왔던 법인세, 소득세 신고처럼 부가가치세 신고도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세무대리인의 적극적인 협조가 요구된다” 성실신고를 당부했다. 이에 정범식 회장은 “국세청이 성실신고를 이끌어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세무사들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최선을 다해 이번 부가가치세 확정신고가 성실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협력하도록 회원들에게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정범식 회장은 “최근 메르스
◇…세무공무원에게 금품을 제공한 세무대리인에 대해 과태료 처분을 배제하고 직무정지로 징계를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국세청은 ‘금품 제공’에 한정하는 조치라며 확대해석을 경계. 징계강화를 위해 국세청은 기재부와 조율 단계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는 가운데, 징계규정안이 개정될 경우 금액에 상관없이 금품제공 세무대리인의 경우 직무정지 처분이 불가피한 상황. 국세청은 ‘금품 제공’ 세무대리인에 대한 징계강화는 세무사계에서도 찬성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불법세무대리행위 방지책의 일환이지만 세무대리업계의 질서 확립차원에서도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입장. 이와함께 국세청은 세무조사 과정에서 세무사법 위반혐의 발견시 징계요건 조사를 반드시 실시하겠다는 방침으로, 비정상적인 세무대리행위 근절을 위해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임을 강조. 일각에서는 지난 5월 12일 임환수 국세청장과 세무사회·회계사회 집행부와 세정간담회 당시 임 국세청장이 '세무대리인 단체에서도 세무대리인의 비리개입 차단에 관심을 갖고 대안을 마련·시행해 줄 것'을 당부했던 것을 상기하면서, 그 때 이후 세무사회의 자율조치가 미흡했던 것 아니냐는 반응이 확산. 특히 지난 1일 백운찬 세무사회장 체제가
◇…지난 주에 끝난 제29대 한국세무사회장 선거에 대해 국세청을 비롯한 세정가 인사들은 금번 선거과정에서 제기된 백운찬 회장에 대한 각종 의혹이 어떻게 정리 될 지에 대해 지대한 관심. 이는 관세청장 퇴임 직후에 고급승용차와 사무실을 무상으로 제공 받은 것과 고문료 등 제기 된 의혹들이 고위공직자출신으로서 탈법 여부를 떠나 도의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수용되기 어렵다는 점을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는 것. 특히 공정하게 치러져야 할 선거가 세무사회 집행부의 노골적인 편파지원으로 '부정선거'로 낙인 찍힌 것에 대해서는 백운찬 회장의 정통성을 따질 정도로 중대한 의미를 갖는 것이라면서 향후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여론이 점증. 뜻 있는 세정가 인사들은 '백운찬 회장이 당선은 됐지만 각종 의혹과 부정선거 문제에 대해 명확한 답변이나, 적어도 납득할만한 자료는 내놔야 할 것'이라면서 '당선됐으니까 그만이라는 식으로 그냥 넘어가려 할 경우 세무사회 회무의 대외공신력과 신뢰도는 땅에 떨어질 수 밖에 없을 것이고, 특히 의외의 복병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지적. 한 중견 세무사는 "우리를 대표하는 회장이 '부정선거'라는 굴레에서 벋어나지 못한다면
금융당국이 임원의 개인보수를 매 분·반기별 공시하는 것은 과도한 부담이라는 지적에 따라 이를 완화키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10일 경제단체 건의과제 처리현황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금융위는 전경련·중기중앙회 등 6개 경제단체로부터 총 12건의 규제개선 건의과제를 제안받아 이중 6건을 수용했다고 밝혔다. 우선 분·반기별 임원보수 공시규제를 완화키로 했다. 주권상장법인 등 사업보고서 제출대상 회사는 자본시장법에 의해 보수 5억원 이상 등기임원의 '개인별 보수'를 1년에 최대 4번까지 공시해야 하는 실정이다. 그러나 임원 개인별 보수를 분·반기에도 공시하는 것은 공시의 실효성은 적은 반면 불필요한 공시 부담을 발생시키고 분·반기까지 공개할 경우 임원의 연간 보수를 혼동시킬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또한 우량 중소·중견기업들이 공시 부담으로 상장을 꺼리게 되는 등 자본시장 활성화를 저해할 우려가 있으며, 임원보수를 공개하는 해외 주요 국가들도 연 1회만 공개하는 것이 일반적인 추세라는 설명이다. 금융위는 이에 따라 임원의 개인보수를 매 분·반기별 공시하는 것은 과도한 부담이라는 지적을 감안해 향후 관련입법 논의시 관련 규제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검토키로
EY한영의 작년 매출액이 전년대비 13.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감독원 회계포탈에 공시된 2014년도 사업보고서(2014년 4월1일~2015년 3월31일)에 따르면, EY한영의 총매출액은 회계법인 1천667억원에 어드바이저리(컨설팅 부문) 587억원을 더해 총 매출액은 2천254억원으로 전년(1천989억원) 대비 13.3% 늘었다. 빅4 회계법인 중 경쟁사들은 마이너스 성장을 했거나 한자리수 성장을 보인 데 비해 EY한영은 두 자릿수 성장률을 이뤘다. EY한영의 사업보고서상 감사실적의 경우 당기 감사기업수는 5천억원 이상 기업이 7개 늘어 매출면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EY한영의 성장요인은 해당 기간 동안 각 부문별(감사, 세무, 어드바이저리, 재무자문) 수임계약의 고른 증가세로 총 매출액에서 큰 폭의 성장을 이뤘다. 특히 어드바이저리(컨설팅)부문에서 주요 금융사의 보안컨설팅, 차세대시스템구축 등을 담당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한편, 법인소속 인원의 경우 EY한영의 총인원수는 회계법인(1천133명)과 어드바이저리(520명)를 합쳐 총 1천653명으로 전년(1천440명) 대비 14.8% 증가했다. 소속 공인회계사(수습 포함)수는 총 793명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