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법인 청솔(대표관세사·여주호)이 천안에 중부지사를 설립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2] 기업의 수출입통관 및 관세환급업무, AEO·FTA 컨설팅 업무 등을 수행하는 관세법인 청솔은 서울 본사뿐만 아니라 부산·울산·김포·대구·인천항·인천공항지사를 설립·운영해 왔으며, 이번 천안 중부지사 설립에 따라 충청지역으로의 서비스 확산을 위한 거점을 갖추게 됐다. 이날 문을 연 관세법인 청솔 천안지사 총괄책임자로는 천안세관 통관지원과 과장을 역임한 한병수 관세사가 지사장으로 선임됐다. 여주호 관세법인 청솔 대표관세사는 “중부지역에 지사를 설립함으로써 더 조직적이고 전문적인 관세사 업무수행을 통한 수출입업체의 애로사항 및 구제업무에 주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관세법인 청솔은 관세 각 분야별로 전문성을 갖춘 관세사들을 규합해 무역지원서비스(무역·통관·세무)는 물론, 청솔법률사무소(문애림 변호사, 서울본부세관 고문 변호사)의 MOU를 통해 관세·무역에 특화된 납세자구제서비스(심사·쟁송·컨설팅)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한국기업이 해외현지에서 겪는 관세·통관·FTA 등의 애로사항을 신속﹘정확하게 해소하기 위해 우리나라가 체결한 FTA 주요 국가
제29대 한국세무사회 상임이사 구성원의 윤곽이 드러났다. 세무사회는 23일 백운찬 회장 취임식에서 상임이사회 구성원을 발표한다는 계획으로, 상임이사 선임작업을 완료한 것으로 전했다. 22일 세무사회 모 임원에 따르면, 세무사회 업무를 총괄하는 10명의 상임이사 중 5명은 전임 집행부 상임이사가 바통을 이어받았다. 송만영 홍보이사와 유재흥 전산이사, 남창현 업무정화조사위원장의 경우 연임하게 됐다. 또한 이대규 전임 국제이사는 총무이사, 이성진 전 업무이사는 감리이사로 자리를 옮겼다. 새롭게 이사진에 합류한 김관균 세무사는 연수이사, 이선성 세무사는 연구이사에 이름을 올렸으며, 국제이사는 황영순 세무사, 업무이사는 이상배 세무사가 맡게 됐다. ⏞ 29대 한국세무사회 상임이사 직 책 성 명 총무이사 이대규 전 국제이사 연수이사 김관균 전 윤리위 간사 연구이사 이선성 전 조세제도연구위원장 법제이사 김미희 전 조세제도연구위원 홍보이사 송만영 전 홍보이사 업무이사 이상배 전 업무침해감시위원 국제이사 황영순 전 계간세무사편집위원장 전산이사 유재흥 전 전산이사 감리이사 이성진 전 업무이사 정화위원장 남창현 전 정화위원장
세무사 회원들간 다양한 정보교류와 게시판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세무사회 홈페이지 회원게시판이 8월초 개편된다. 홈페이지 회원게시판은 회원들이 게시판을 통해 자유롭게 정보를 교환하고 실무에 도움을 주는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개설했으나, 최근 자신이 올린 의견과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타 회원을 비방하고 명예를 훼손하는 모욕적인 글들로 인해 세무사회원들간 갈등을 일으켜 왔다. 이에 세무사회는 일반적인 의견을 무분별하게 게재하면서 분란을 일으켰던 회원게시판을 세법정보 등 토론 주제별로 분류해 게시판을 개편키로 했다. 22일 세무사회에 따르면, 현행 회원게시판이란 명칭을 정보교류게시판으로 변경하고, 통합적으로 운영하던 회원게시판은 ‘세정·세법정보방’, ‘회무개선건의방’, ‘세무사랑2 정보방’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세정·세법정보방’은 세무사사무소에 도움이 되는 세법이나 세정 소식을 회원간에 공유할 수 있도록 꾸며지며, ‘회무개선건의방’은 회원들이 회무사항에 대해 개선사항을 건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세무사회원들이 회무개선건의방에 게재한 글은 적정성과 타당성 등을 검토해 진행사항에 대해 세무사회의 답변을 들을 수 있도록 구성될 예정이다. 세무사회는 이
◇…지난 1일 출범한 백운찬 세무사회장 집행부 구성작업이 막바지에 이른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과연 어떠한 인사들이 집행부에 합류할지 세무사계의 이목이 점증 최근 세무사회에 따르면, 오는 23일 백운찬 회장 취임식 이전까지 상임이사 및 이사회, 각위원회 위원선임 작업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 세무사계는 회장선거과정에서 본회 집행부의 지지를 받아 회장에 당선됐기 때문에 전임 집행부 인사가 새 집행부에 상당수 포진될 것으로 예상하는 모습. 이 경우 백운찬 회장의 운신의 폭이 좁아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 세무사계의 분위기며, 과연 전임 집행부의 노선을 이어갈지, 아니면 백운찬 회장 자신의 색깔을 낼지가 관심사로 부각. 한 중진 세무사는 “회장 선거당시 집행부의 지지를 얻어 낸 배경에는 일정부분 인선에 대한 조율이 있었을 수 있다"면서 “전임 집행부 인사들이 회무의 핵심분야에 이름을 올릴지 아니면 새로운 인물이 등장 할 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전언. 또 다른 세무사는 “선거이전과 선거이후 양상이 달라질수 있다. 백운찬 회장이 참신하고 능력있는 인물을 선임할 경우 인선 논란을 해소할수 있겠지만, 그런게 원만치 않을 경우 전임 집행부의 지지를 받았다는게 두고두고
세무사계를 뜨겁게 달궜던 제29대 한국세무사회장선거전이 막을 내렸다. 금번 선거전에서 가장 큰 이슈는 25·26대 한국세무사회장을 역임한 조용근 천안함재단 이사장의 출마를 들수있다. 조 이사장은 선거를 불과 1개월여 앞둔 5월 11일 회장선거 출마를 선언해 세무사계를 놀라게 했다. 세무사회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던 인물이 왜 또 다시 선거전에 뛰어들었는지 이해할수 없다는 것이 당시 세무사계의 정서였다. 무엇보다 당선가능성이 ‘제로’인 상황에서 미미한 득표율이 나올 경우 조 이사장이 그간 쌓아놓은 명성에 오점이 될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았다. 결국 조 이사장은 4명의 후보중 2위를 했다. 더구나 지방회 순회방식으로 치러진 투표가 마무리된 이후 ‘후보 자격박탈’이라는 수모까지 당했다. 하지만 세무사계는 금번 선거가 마무리된후 조 이사장이 왜 출마를 했는지에 대한 배경, 여기에 30%에 육박하는 득표율을 두고 사실상 ‘승자’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조용근 회장 역시 회장선거전에 대해 "잃은 것 보다 얻은 게 많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조 이사장으로부터 금번 선거전을 치른 소회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 ⏞ 선거전을 불과 1개월여 앞둔
지난해 세종도서로 선정된 ‘강따라 길따라’의 저자 김명돌 세무사의 신작 에세이 ‘해파랑길 이야기’가 최근 발간됐다. [사진2] 길 위의 사색가로 널리 알려진 김 세무사는 지난 2007년 벽두새벽, 용인에서 자신이 나고 자라온 안동을 향해 8박9일 동안 261km의 도보여행(청산가는길)을 시작으로, 2010년 2월 마라도에서 통일전망대까지 790km에 달하는 국토종주(나비야 청산가자)에 나섰다. 이어 지리산에서 진부령까지 690km의 백두대간 종주에 이어, 997km의 4대강 자전거 국토종주(강따라 길따라)까지 갈무리했으며, 매번 종주가 끝난 직후엔 한 편씩의 자전적 에세이를 펼쳐 놓았다. 김 세무사가 이번에 찾은 해파랑길은 동해의 남쪽 끝 부산 오륙도해맞이공원에서 북쪽 끝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총 50구간 770km의 걷기 길이다. 저자는 “짬뽕을 먹으면 자장면이 그리워진다고 하던가. 한겨울의 국토종주 도보여행이 한여름의 해파랑길 도보여행을 그리워하게 해서 이루어졌다”고 2010년 겨울 마라도에서 시작했던 국토종주 4년여만에 다시금 여름 도보에 나선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해랑 파도랑 함께 걷는 길이라는 뜻의 해파랑 길을 종주한 김 세무사는
상장기업들의 2014 회계연도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적정의견'이 99%를 차지한 반면, '한정의견'이나 '의견거절'은 극히 낮은 비율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20일 상장법인 1천848개사의 2014 회계연도(2014.1.1~2014.12.31)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적정의견'은 1천829개사로 99.0%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정의견'은 7개사로 0.4%를 차지했고, '의견거절'은 12개사로 0.6%였다. '한정의견'은 감사인과 경영자간의 의결불일치나 감사범위의 제한에 따른 영향이 중요한 경우 표명되는 의견이며, '의견거절'은 감사범위 제한의 영향이 매우 중요하고 전반적인 때 표명되는 의견이다. 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의 적정의견 비율이 99.6%로 가장 높았고, 코스닥시장 98.6%, 코넥스시장 97.2% 순이었다. 자산 규모별로는 자산총액 1천억원 미만인 상장법인의 적정의견 비율은 98.0%, 1천억~5천억원은 99.7%, 5천억 초과의 경우는 99.8%로 나타나 자산총액이 클수록 적정의견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분석대상 회사 중 증권선물위원회가 감사인을 지정한 회사의 적정의견 비율은 90.2%(71사중 64사)로 자유선임의 경우(9
"회원이 주인인 세무사회를 위해 회원들과 소통하고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회무를 집행해 달라."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구재이)가 지난 6일 '한국세무사회 새 집행부에 바란다'는 건의서를 한국세무사회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시회가 제출한 건의내용은 ▶회원들과 소통하고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수렴 ▶신뢰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탕평책 실시 ▶임의단체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최대한 지원 ▶'세무사신문'등 회가 운영하는 매체 개선 ▶'한국세무사회 공익재단'은 세무사회 집행부가 주도적으로 운영 ▶선거관리규정 등 각종 회규 개선 ▶회장 수당 관련 규정 정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고시회는 건의서에서 "무엇보다 전임 집행부가 성과 못지않게 야기시킨 회원간 갈등과 반목으로 생긴 생채기를 치유하고 서로 화합해 한마음의 세무사회를 회복시키는 일은 더이상 미룰 수 없는 당면과제"라고 지적했다. 고시회는 이같은 갈등과 반목을 털고 회원 상호간 화합할 수 있도록 탕평인사를 단행할 것을 건의했다. "신임 집행부의 임원선임에 있어 회원간 갈등을 조장했던 인사는 배제하고 건전한 비판의 목소리를 낸 회원들이나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청년․여성 회원을 적극 등용해 실질적으로 화
◇ … 당초 7월 13일 개강예정이었던 올해 제2차 48기 국세경력세무사교육이 신청자 부족으로 결국 취소됐다는 소식. 세무사회는 지난달 8일부터 26일까지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 접수를 실시한 결과 16명이 접수했고, 세무사회는 교육인원이 30명 미만일 경우 교육을 차기기수로 이월할수 있다는 규정을 적용, 이 번 교육을 취소하기로 했다는 것. 이에 16명의 교육신청자는 오는 9월 시작되는 3차 교육을 이수해야만 세무사개업이 가능해 개업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해진 상황. 세무사회는 지난 2011년에도 3차교육 신청인원이 11명이 신청하자 교육경비 부족을 이유로 교육을 취소한 바 있다. 하지만 2010년의 경우 3차 국세경력세무사교육에 30명이 안된 22명이 신청했으나 세무사회는 교육을 강행, 개업예정자들의 개업불편을 없앤 바 있는데, 당시에는 2차 교육에서 남은 ‘실무교육비’를 활용하는 등의 융통성을 발휘, 원만하게 마무리 한 바 있어 이 번의 '교육 최소'와 대조적. 어쨌거나 교육이수일정에 맞춰 개업을 준비해왔던 당사자들은 뜻하지 않은 차질을 만난 셈인데, 일부 교육대상자는 '교육일정을 믿고 나름대로 계획을 세웠는데 일방적인 교육취소는 너무 심한 것 아니냐'고
조용근 천안함재단 이사장(석성장학회 회장, 전 대전지방국세청장)은 17일 오전 충남 공주에 위치한 공주고등학교(교장 이대구)에서 교사 및 재학생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대 청소년들을 위한 ‘희망 특강’을 가졌다. [사진2] 이 날 강연에서 조 이사장은 자신이 청소년 시절 겪었던 어려운 가정환경과 엄했던 아버지로 인해 많이 힘들었던 10대 시절의 경험담을 생생하게 전달하여 선생님과 재학생들의 커다란 호응과 공감을 이끌어 냈다. 조 이사장은 “10대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따돌림, 학교폭력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이 나와는 ‘틀리다’고 일방적으로 몰아부칠 것이 아니라, 나와는 ‘다르다’는 점을 인정해 주어야 한다”며, “내 옆에 있는 친구들이나 선생님, 심지어 부모님과 이야기 할 때도 ‘틀림’이 아니라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상대방의 마음을 읽어주며 먼저 이해하도록 서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이사장은 이 날 강의를 마친 후 올해 새로 입학한 1학년 학생들 중에서 학교장이 추천한 6명을 석성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조용근 이사장은 대전지방국세청장으로 명예퇴임한 후 한국세무사회 회장을 4년간 연임하였고, 현재는 천안함재단
부산지방세무사회 최상곤 회장은 지난 13일 부산경상대에서 열린 2015년 제2기 창조적 행정서비스 전문인력 양성교육 개강식에 참석했다. 최상곤 회장은 개강식에서 "부산경상대가 개설한 창조적 행정서비스 교육은 전문적이고 내실있는 교육으로서 학생들이 3개월간 열심히 수업을 들으면서 공부한다면 인력난을 겪고있는 세무회계사무실에 취업하여 자기만의 전문영역에서 일할수 있으니 최선을 다해 공부해서 이 기회를 잘 살리기 바란다”고 말했다.[사진2]
한국공인회계사회가 결격사유가 발생한 공인회계사의 등록취소를 늑장 처리해 이들이 결격사유가 발생한 뒤에도 회계감사 업무를 부당하게 수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17일 '금융유관기관 공적업무 수행 및 감독실태' 감사결과보고서를 통해 “결격사유가 발생한 공인회계사에 대한 등록취소 조치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기에 범죄경력을 조회해 결격사유 발생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공인회계사회는 경찰청에 공인회계사의 범죄경력을 조회해 금고 이상의 실형 확정 등의 사유(결격사유)가 확인되면 등록취소 조치를 하고 있다. 그런데 회계사회는 2012년 이전에는 1년에 단 한차례, 2013년 이후부터는 1년에 두차례 범죄경력을 조회하는 등 구체적인 기준없이 1년에 1~2회 정도만 범죄경력 조회를 통해 등록취소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감사원이 2010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결격사유 발생일부터 등록취소일까지 소요기간을 분석한 결과 평균 161일이 소요되는 등 결격사유가 발생한 공인회계사의 등록취소 조치가 장기간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사기, 음주운전으로 실형을 받은 2명의 공인회계사는 범죄경력 조회가 늦
"그동안 국세청에서 얻은 세법지식과 다양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세정협조자로서 역할과 납세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달말 잠실세무서장을 끝으로 38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한 임채수<사진> 세무사가 조세전문가로서 제2의 인생을 새롭게 시작한다. 임 세무사는 오는 20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 11-9 한신코아오피스텔 1016호에 '가현택스'를 오픈하고 납세자 권익 보호자로서의 활동을 시작한다. 그는 "공직을 명예롭게 마무리하고 세무사로서 새출발을 할 수 있게 된 것은 그동안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준 선·후배, 동료와 저를 아껴주신 모든 분들의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임채수 세무사는 77년 9급 공채에 합격해 국세청에 입문했으며, 38년 국세공무원으로 일하는 동안 법인세과, 조사국 등 국세행정 핵심분야에서 주로 근무했다. 부산진세무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래, 강남·성북·삼성세무서 등 일선세무서에서 소득세과·법인세과·부가가치세과·조사과를 거쳤다. 특히 대기업 세무조사를 담당하는 서울국세청 조사1국, 재산제세 조사를 맡는 서울국세청 조사3국, 특별조사를 진행하는 서울국세청 조사4국, 세무조사 기획업무를 하는 본청
“납세자가 세무간섭 없이 본연의 사업에 최대한 전념할 수 있도록 세무행정에 대한 조언자를 넘어 동반자로서의 역할에 전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김장환<사진> 세무사가 지난달을 끝으로 30년의 세무공직생활을 명예롭게 퇴직한데 이어 이달 15일 신광주세무서 인근 대원세무회계사무소 대표세무사로 제2의 인생을 연다. 신광주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으로 재직하다 지난달 명예퇴직한 김 세무사는 충북 진천生으로, 세무대학 3기 졸업 후 국세청 본·지방청과 일선 세무서 현장에서 세무공직자로 30년을 봉직하며 세정경험을 쌓아온 베테랑 세무전문가. 김 세무사는 특히, 일선 세정현장 뿐만 아니라 기획재정부 세제실 조세정책과와 소득세제과에서 근무하면서 조세정책과 제도를 입안하는 실무를 맡는 등 세법에 대한 이해력 또한 깊고도 넓다. 조세제도를 직접 입안한 실력파로서의 경력을 인정받아 국세청 전입 후엔 본청 법인세과에 근무하며, 법인세법 해석을 담당하는 등 기업의 세법적용에 핵심적인 영향을 미치는 예규에도 밝다. 김 세무사는 진중하고도 넓은 사고력과 함께 강단 있는 추진력 또한 겸비해 지난 2010년 제14대 세무대학 총동문회장에 선출되는 등 대한민국 조세분야에서 핵심 인맥으
삼정회계법인, 한영회계법인, 삼일회계법인이 금융당국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았다. 금융위원회는 15일 (주)동양 등 5개사를 감사하면서 회계감사기준을 위반한 한영회계법인 등 3개 법인에 대해 손해배상공동기금 추가적립, 당해회사 감사업무 제한 등의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또 해당 회계법인 소속 공인회계사에 대해서는 직무정지 건의, 주권상장.지정회사 감사업무제한, 당해회사 감사업무 제한 등의 조치를 취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주)동양레저를 감사한 삼정회계법인은 특수관계자간 거래에 대한 감사절차 소홀 등으로 당해회사 감사업무 제한 3년과 손해배상공동기금 추가적립 50%의 징계를 받았다. 동양인터내셔널(주), (주)동양, 동양시멘트(주)를 감사한 한영회계법인은 각각에 대해 징계를 받았다. 먼저 동양인터내셔널(주) 건에 대해서는 계속기업으로서의 불확실성에 대한 감사절차 소홀 등으로 당해회사 감사업무 제한 2년과 손해배상공동기금 추가적립 30%의 징계를 받았다. (주)동양 건에 대해서는 장기대여금에 대한 감사절차 소홀 등으로 당해회사 감사업무 제한 2년과 손해배상공동기금 추가적립 20% 징계를 받았다. 동양시멘트(주) 건에 대해서는 특수관계자 거래에 대한 감사절차 소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