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서울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마을세무사' 제도가 올해 중앙정부 차원에서 본격 도입 시행된다. 행정자치부는 26일 청와대에서 실시한 '2016년 업무보고'에서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서울시에서 현재 시행 중인 마을세무사 제도는 시(市)가 재능기부를 원하는 세무사들의 신청을 받아 동(洞)과 1대1로 연결해 상담을 돕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행자부는 한국세무사회와 협력을 통해 재능기부를 원하는 세무사의 지원을 받아 지역 여건별로 배치해 상담을 돕도록 할 계획임을 밝혔다. 세부적으로 광역시 구(區) 지역은 2~3개 동을 묶어 1명의 마을세무사를 배치하고, 시·군 및 광역시 군(郡) 지역은 마을세무사단(pool 인력)을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 행자부는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마을세무사를 도입해 영세 소상공인 등 주민들이 무료로 세무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정KPMG(대표이사·김교태)는 오는 27일 서울 역삼동 강남파이낸스센터 27층 본사에서 '정보유출방지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정보 수명 주기 중심의 보안 감사 전략과 핵심정보 유출사고 대비를 위한 포렌식 체계 수립 방안 발표가 진행된다. 임베디드 솔루션 전문업체인 MDS테크놀로지와 보안 SW전문기업 한컴시큐어는 빅데이터 분석과 차세대 DLP(데이터유출방지) 추진 방안을 통한 자동차산업의 효율적인 정보보안 전략을 제시하고 국내 미출시된 정보보안 신제품도 소개할 예정이다. 삼정KPMG 리스크컨설팅서비스본부장 위승훈 부대표는 "최근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사이버 범죄 피해에 노출됨에 따라 실제 기업의 재무제표 감사업무에 있어서도 감사인이 사이버 보안 사고로 인한 지적재산권 및 자산의 손실, 정보 복원 비용 등을 고려해야 하는 것이 글로벌 추세"라며 기업의 사이버 보안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국관세사회(회장·안치성)는 지난 19일 방한한 중국 관세사회 대표단을 맞아 민간 차원의 한·중 FTA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2016년 IFCBA 상해 콘퍼런스를 준비중인 中 관세사회에 개최노하우를 제공했다. [사진2] 이와관련, 중국 관세사회는 올해 5월17일부터 5일간 2016년 IFCBA 상해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관세사회는 중국 대표단을 맞아 지난 2014년 서울 콘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던 노하우를 전수하는 한편, 추진과정, 인접국과의 협의사항, 발생된 문제점 및 애로사항 등을 공유했다. 이와함께 지난연말 발효된 한·중FTA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양국간 민간차원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시킬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안치성 한국관세사회 회장은 “2016년 IFCBA 상해 콘퍼런스의 성공을 기원하고, 중국내 많은 관세사 및 무역관계자의 참여가 예상되는 만큼 한· FTA의 성공적 이행을 위한 민간협력 및 정보교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이날 간담회에서 덕담을 건냈다. 이어 “많은 회원이 상해 콘퍼런스에 참가해 중국의 관세사 및 무역관계자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며, “앞으로도 중국관세사
"그동안 공직에서 얻은 세법지식과 다양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연구하고 노력해 납세자의 권익보호와 국세행정의 협조자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연말 마포세무서 개인납세1과장을 끝으로 31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한 김병복<사진>세무사가 조세전문가로서 제2의 인생을 새롭게 시작한다. 김 세무사는 다음달 3일 서울 마포구 대흥로 51 신한빌딩 502호에 '대흥세무회계사무소'를 오픈하고 납세자 권익 수호자로서의 활동에 본격 나선다. 그는 "공직을 명예롭게 마무리하고 세무사로서 새출발을 할 수 있게 된 것은 그동안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선·후배, 동료와 저를 아껴주신 지인들 덕분"이라며 고마움부터 전했다. 김병복 세무사는 국세청에 근무하는 동안 후배들로부터 '닮고 싶은 선배공무원'이라는 칭송을 줄곧 받아왔다. 국세행정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합리적인 업무처리 스타일, 부하직원들과의 교감 등 3박자를 모두 갖춘 관리자였으며, 때문에 어느 관서 어느 부서로 이동해도 조직원들은 그를 금세 믿고 따랐다는 게 같이 근무했던 동료들의 전언이다. 그는 국립세무대학(3회) 출신으로, 국세청에 근무하는 동안 '세무조사' 분야에서만 14년여 가량 근무한 '조사통'이었
세무사회가 주관하고 있는 국가공인 세무회계 자격시험이 평생교육진흥원으로부터 학점인증을 받았다. 최근 세무사회에 따르면, 지난 2014년 5월 학점은행에 학점인정을 신청한 뒤 1년 6개월간의 심사과정을 거쳐 최근 학점인정 시험으로 인증됐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시행하는 학점은행제는 ‘학점인정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학교 밖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형태의 학습과 자격을 학점으로 인정하고, 학점이 누적돼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학위취득이 가능하다. 이번에 세무사회가 인증을 받은 시험은 국가공인 세무회계 1급·2급·3급이며, 각각 순서대로 9학점, 6학점, 3학점의 학점을 인정받게 된다. 세무사회가 지난 99년 처음 실시한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은 세무회계 분야의 전산 실무처리능력의 체계적인 평가 방법으로 인정받아 지난 2002년 국가로부터 국가공인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이어 2013년에는 세무회계자격시험이 노동부 산하 한국직업능력개발원과 교육과학기술부, 기획재정부의 심사를 통과해 국가공인 자격을 획득했다. 세무사회는 세무회계 자격시험이 평생교육원으로부터 학점은행 인증을 받게됨에 따라 취업 뿐만 아니라 학위를 취득하는 데도 활용할 수 있어 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
세무사회장 임기 규정이 바뀔수 있을까? 세무사회가 세무사법령을 전면적으로 검토·합리적인 방향으로 개편하기 위해 내달 5일까지 회원들의 의견수렴에 나선다. 그 간 세무사회 제규정이 현실과 맞지 않거나 조문간 불일치 되는 부분이 있다는 점이 꾸준히 지적돼 온 가운데, 본격적인 정비작업이 본격화 된 것이다. 세무사회는 제규정이 규정에 따라 일부 개정된 사례는 있었지만, 전체적인 면을 고려해 통합 수정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세무사회는 제규정 개정사유 발생 시 해당 조문만 부분 개정할 때, 규정간 체계가 맞지 않거나 중복 규정되는 경우가 있어 이를 통일하고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세무사회임원 선거 규정 역시 개정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여, 개정방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무사회장 임기의 경우 ‘1차에 한해 중임할수 있다’는 규정 역시 논란의 소지를 없애는 방향으로 개정방침이 정해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번 회칙·제규정 통합 정비는 △효율적인 회무추진을 위한 규정 △불합리하거나 현실과 맞지 않는 규정 △회규체계상 맞지 않는 규정 △중복되거나 과도한 규정 등이다.
작년 말 기준으로 외부감사 대상 회사는 2만4천951개로 전년보다 3.7%(893개) 증가했다. 금융감독원은 21일 2015년 외부감사대상 회사 및 감사인 지정 현황을 발표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외부감사대상 회사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외감법 개정에 따라 2015년부터 외부감사대상의 자산총액이 상향조정(100억원→120억원)돼 증가율(2014년 7.7%→2015년 3.7%)은 감소하고 있다. 상장법인 외감대상은 141개, 비상장법인 외감대상은 752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규모별로는 100억~500억원 1만6천274개(65.2%), 500억~1천억원 3천148개(12.6%) 등의 순이었다. 결산월별로는 12월 결산법인이 2만3천150개(92.8%), 3월 결산법인 474개(1.9%), 9월 결산법인 388개(1.6%)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외부감사대상 회사 중 전년도 감사인을 계속 선임한 회사는 73.1%, 변경선임한 회사는 11.9%, 외부감사 대상으로 새로 편입돼 신규선임한 회사는 15.0%였다. 또한 2015년 중 공정한 감사를 위해 증권선물위원회가 감사인(회계법인)을 지정한 회사는 422개로 전년(316개) 대비 106개 증가한 것
국내 최대 관세법인 에이원이 19일 중국 최대 관세법인인 신하이와 MOU를 체결한 것을 계기로, 민간분야에서 최초로 한·중 FTA지원 통로가 구축됐다. [사진2] 관세법인 에이원은 수 년째 국내 관세시장에서 수위를 기록중인 대형 관세법인이며, 중국 신하이 관세법인은 상하이에 본사를 둔 중국내 최대 관세법인이자 통관· 물류 등을 총괄하는 무역관련 최대 종합 관세법인이다. 이날 체결된 MOU에 따르면, 양국 관세법인은 신속한 수입통관을 지원하고 품목분류, 관세가격 평가, FTA 활용, AEO인증 등에 공동 컨설팅을 수행키로 했다. 양국 최대 관세법인간의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한·중FTA 체결 이후 중국 현지에서 우리나라 수출기업들의 통관애로를 사전에 예방 할 수 있거나 또는 사후에 신속하게 해소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와관련, 중국은 그동안 세관마다 다른 통관절차, 품목분류 과세가격평가방법에 대한 자의적 해석으로 인해 수출기업들의 애로가 많이 발생한 반면, 애로를 해소 할 수 있는 민간창구가 없어 전적으로 정부기관에 의존해 왔다. 더욱이 지난연말 발효된 한·중 FTA협정으로 양국간 비관세장벽을 해소 할 수 있는 길이 열렸으나 오랜 관행으로 굳어진 세관의 관행이
2016년도 제53회 세무사자격시험 최소합격인원이 지난해와 동일한 630명으로 결정됐다. 국세청은 지난 15일 세무사자격심의위원회를 개최 올해 치르는 제53회 세무사자격시험 최소합격인원을 지난해와 같은 수준인 630명으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세무사시험 최소합격인원은 700명에서 세무사의 과다배출에 따른 세무사회의 선발인원축소 요구에 따라 지난 08년부터 10% 줄어든 630명으로 결정된 후, 9년째 최소합격인원을 유지하게 됐다. 세무사자격시험 최종합격자 선발은 매 과목 100점을 만점으로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을 득점한 경우 합격자로 결정된다. 다만 매 과목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 득점자가 630명에 미달하는 경우에는 전 과목 평균 60점미만이라도 매 과목 40점 이상자 중 고득점자 순으로 630명까지 합격자로 결정하게 된다. 제53회 세무사자격 1차 시험은 오는 4월 23일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인천에서 실시되며, 2차 시험은 8월 6일에 치러진다. 응시원서는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자격시험 세무사누리집(www.Q-net.or.kr/site/semu)에서 인터넷으로만 접수가 가능하다. 제2차 시험 응시자(시험의
부가가치세 신고로 한창 바쁜 시기에도 불구하고 서울지방세무사회와 종로지역세무사회, 국세동우회 소속의 세무사들이 설을 앞두고 종로지역의 어르신들을 찾아 따뜻한 정을 나눴다. [사진2]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김상철)는 지난 19일 종로지역회, 국세동우회, 건강보험공단 서울본부와 공동으로 서울 종로구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 700여명을 초청해 절세특강, 무료세무상담, 떡국 배식, 건강관리 안내 등의 다양한 선물보따리를 풀었다. 이날 체감기온 영하 25도의 기록적인 한파 속에서도 서울세무사회 임원 등 20여명의 세무사와 건보공단 직원들은 오전 일찍 도착해 기념품과 선물 등을 챙기는 등 봉사에 거침이 없었다. 한파에도 불구하고 오전 10시 시작한 절세특강 때부터 고령의 200여 어르신들이 참석해 복지관 강당을 가득 메웠다. 특강에 앞서 김상철 서울회장을 대신해 이종탁 부회장은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많은 어르신들을 뵈니 고향의 부모님을 찾은 듯 마음이 기쁘다"면서 "오늘 준비한 절세특강과 세무상담, 건강상담 등이 활기찬 생활을 하는데 보탬이 되고 맛있는 떡국의 기운으로 100세까지 장수하시길 기원드린다"고 덕담을 건넸다. '알면 돈이 되는 세금교실'을
부산지방국세동우회(회장ㆍ정정수) 전ㆍ현직 국세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년 덕담을 주고 받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19일 부산 동래구 온천동 소재, 농심호텔 크리스탈홀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는 정정수 부산지방국세동우회장을 비롯해 최현민 부산국세청장, 최상곤 부산지방세무사회장 그리고 부산청 김대지 성실납세지원국장, 윤상수 징세송무국장, 김명준 조사1국장, 최판덕 조사2국장, 임호택 운영지원과장과 부산시내 세무서장 등 전 현직 국세가족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시작 전 이들 전ㆍ현직 국세공무원들은 오랜만에 만나 반갑게 악수를 나누는 등 훈훈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2] 정정수 부산국세동우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 해는 국세청 개청 5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다. 어려운 여건 속에도 지난해 사상 첫 세수 200조원 시대를 열었고 직원 수도 5천500명에서 2만 명에 달해 많이 성장해 왔다. 오랜 세월을 묵묵히 열심히 기반을 닦은 국세동우회 여러분께 경의를 표한다”며 박수를 보냈다. [사진3] 최현민 부산국세청장은 축사를 통해 “많은 선배님들을 한자리에서 인사를 드릴 수 있어 영광이다. 여기 계신 선배님들이 국세청 역사에 산증인이시며, 선배님들의
2016년 제1차(51기)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 접수가 세무사회 세무연수원 홈페이지(edu.kacpta.or.kr)를 통해 오는 22일까지 실시된다. 19일 세무사회에 따르면, 금번 2016년도 제1차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 은 2월 15일부터 3월 16일까지 1개월간 주중교육으로 실시된다. 교육 내용은 근로기준법, 4대보험실무, 전산회계 프로그램 교육, 지방세 실무, 윤리실천교육 등의 기본교육과 현장실습 교육으로 구성됐다. 교육부담금은 1인당 40만원이고 신청 인원이 30명을 넘지 않으면 교육은 차기 기 수로 이월될 수 있다.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은 세무사법제12조의5 및 동법시행규칙 제12조에 의거 세무사자격시험의 일부 또는 전체 면제된 국세경력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교육의 목적은 국세경력자가 세무사 사무소를 운영하는데 따른 윤리관확립과 전문성 함양 및 세무사 사무소개업에 대한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올해 배정된 교육일정을 보면 2월 15일 1차 교육, 5월 2차 교육, 8월 3차 교육, 11월 4차 교육순으로 예정돼 있으며 연말명퇴자를 고려 4차 교육은 주말반으로 편성됐다.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강성원), 한국회계학회(회장·황인태), 한국회계기준원(원장·장지인)은 18일 회계사회 회의실에서 '회계인 명예의 전당'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사진2] 이번 협약에 따라 '회계인 명예의 전당 위원회'가 구성되며, 공정한 추천과 엄정한 심사를 거쳐 헌액 대상자를 선정키로 했다. 제1회 '회계인 명예의 전당' 헌액식은 올 11월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공인회계사회 관계자는 "회계인 명예의 전당 사업을 통해 사회 모든 분야에서 회계의 가치를 중시하고, 회계인이 신뢰받는 풍토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강성원), 한국회계학회(회장·황인태), 한국회계기준원(원장·장지인)은 18일 회계사회 회의실에서 '회계인 명예의 전당'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사진2] 이번 협약에 따라 '회계인 명예의 전당 위원회'가 구성되며, 공정한 추천과 엄정한 심사를 거쳐 헌액 대상자를 선정키로 했다. 제1회 '회계인 명예의 전당' 헌액식은 올 11월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공인회계사회 관계자는 "회계인 명예의 전당 사업을 통해 사회 모든 분야에서 회계의 가치를 중시하고, 회계인이 신뢰받는 풍토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세청 개청이래 첫 부이사관 세무서장 타이틀을 보유한 박영태 세무사(전 강남세무서장)가 19일 태강세무회계 대표세무사로 취임하며 제2 인생에 첫발을 내딛는다. 지난해 12월 38년 7개월간 공직에서 명예퇴임한 박영태 세무사는 지난해 3월 부이사관으로 승진하며 ‘희망사다리 구축하겠다’는 국세청 인사기조의 주인공으로 이름을 남겼다. [사진2] 박 세무사는 현직시절에 대해 “과장·서장 등 주어진 직급에 충실하게 이치에 맞게 업무에 임해 왔다”며 “물론, 현직에서 힘들고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국세청 조직에 고마운 마음으로 퇴임할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세무사 역시, 그 역할을 맞게 납세자의 억울함으로 해소함으로써 권익을 보호하되 국세청과의 가교역할에도 충실하겠다”며 “내실있는 세무대리 서비스를 약속했다. 특히 박 세무사는 현직의 후배들에게 “국가재정을 조달한다는 보람과 긍지를 마음속에 새겨야 한다”면서, “국세청이 국민의 신뢰를 받고 있다. 직원들도 자부심으로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영태 세무사는 전북 부안생으로 고교졸업 후 건설부 7급 행정직으로 공직을 시작해 경제기획원을 거쳐 93년 국세청과 인연을 맺었다. 99년 서기관으로 승진한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