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대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2번 이종탁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3일 오후 서울 삼성동 미젤란21 아스테리움에서 선거대책본부장, 선거자문위원을 비롯 지지자 등 세무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개소식에서 이종탁 후보는 출마사를 통해 “세무사의 가치를 높이겠다는 생각으로 출마를 하게 됐다. 회직은 명예가 아닌 순수한 봉사직이다. 누군가는 세무사를 위해서 일해야 한다고 생각을 해왔다”며 “저는 능력, 참신, 젊음을 갖췄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사진2] 이어 “머리와 가슴 그리고 발을 중요한데, 회장 후보는 우선 생각이 깊어야 하며 뜨거운 가슴이 필요하다”면서 “저는 10년전부터 사회봉사를 해왔다. 직접 뛰어야 그 사람을 볼수 있고 마음을 보듬을수 있다. 발로 뛰면서 5천여 회원들의 마음을 보살피는 차원이 다른 봉사로 보답하겠다”고 한표를 호소했다 선대본부장을 맡고 있는 조용근 전 한국세무사회장은 “1년전 (회장선거 당시)한달간 이종탁 후보와 전국 투어를 했다. 그때 이 후보는 올곧은 사람인 것을 알았다. 올곧은 사람이 서울회원의 심부름을 하면 좋을것 같아 선대본부장을 수락했다. 앞날이 젊은 이종탁 후보가 잘 할수 있도록 미력하나
제12대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에 출마한 임채룡 세무사가 2일 서울 서초동 G-5빌딩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사진2] 이날 임 회장후보는 오후 4시부터 고문단, 선거대책본부장, 선거자문위원, 지지자 등 세무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곽수만 전 한국세무사회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소식에서 기호1번 임채룡 후보는 "이번이 서울회장 도전 세 번째인데, 선거에 나갈지 말지 수없이 고민하다가 회원들에게 진정성을 보인다는 각오로 다시 나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회장에 당선되면 백운찬 한국세무사회장을 모시고 화합의 기둥을 세우겠다"면서 "화합된 힘이 업무영역 확대, 제도개선 등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줘 강조했다. [사진3] 첫 번째로 축사에 나선 백운찬 한국세무사회장은 "세무사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서울회장을 뽑는 선거가 있다"며 "회장은 회원의 아픔에 대해 눈물을 흘리고 회원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봉사하는 자리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회장선거가 공정한 페어플레이를 통해 화합의 축제가 되길 기원하며, 세무사회를 하나로 뭉치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
제12대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에 뛰어든 임채룡·이종탁 후보가 선거공약을 내놨다. 기호1번 임채룡 회장후보는 '소통과 화합으로 꿈과 희망을 주는 서울회'를, 기호2번 이종탁 회장후보는 '세무사의 가치를 높이는 일에 서울회의 역량 집중'을 첫 번째 공약으로 내세웠다. 또 두 후보 모두 세무사사무소 인력난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자신들의 구상을 밝혔다. 임채룡 후보는 "서울회에서 연중무휴로 신규직원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지역별 고용노동부 직업훈련원 및 여성가족부 새일센터 등과 제휴해 미취업자를 교육해 회원사무소에 취업시키도록 하므로써 직원 인력난을 적극 해소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종탁 후보는 "서울 소재 세무회계과를 개설한 7개 대학과 MOU 체결을 완성해 교육된 인력을 공급받는 구조적 해결책을 강구하고, 교육잉여금을 직원채용교육충당금 형식으로 지원받아 서초구청 교육을 우선적으로 진행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와 함께 임채룡 후보는 ▷서울회원이 세무사랑2를 55% 이상 사용 ▷수입금액 1억원 미만 회원 회비납부 감면·유예 ▷공제연금 수령기준 70세로 인하 ▷부실확인 세무사 징계요구시 5억원 이하의 경우 '직무정지''과태료' 병과되지 않도록 추진 ▷지역세무사회 활성화 등
백운찬 세무사회장을 보좌하고 있는 세무사회부회장들이 대거 사의표명을 한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현재 세무사회 부회장은 선출직(한헌춘·김완일 세무사), 선임직(김광철·이재학 세무사), 여기에 상근직인 김종환 세무사 등 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 중 일부 부회장이 최근 사의표명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것이다. 세무사회부회장들이 지난달 25일 열린 이사회 부결사태에 대해, 대거 사의표명을 한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서초동 세무사회관 전경> 이들의 사의표명 배경을 보면 지난달 25일 소집된 세무사회이사회가 발단이다. 당시 백운찬 회장은 세무사회장 임기를 2년씩 2회, 평생 4년만 역임할수 있도록 개정하는 과정에서, 부칙조항에 전임 회장에게 소급을 적용해 출마를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무산됐다. 회의에 참석한 임원들에 따르면 대부분의 이사들이 소급적용에 문제를 제기했으며, 일부 세무사회 상임이사들도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특히 5명의 세무사회 부회장중에서는 1명만이 소급적용에 찬성했으며, 4명의 부회장은 반대와 기권 의사를 밝혔다. 이를두고 일각에서는 백운찬 회장이 회장임기 조정을 추진했다는 점에서, 부회장들과의 협의와 조율
◇…세무사회장 임기를 2년씩 2회, 평생 4년만 역임할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회칙개정안 심의과정을 둘러싼 집행부간 불협화음으로 세무사계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는 전문. 세무사회는 회칙개정 심의과정에서 회장임기 규정과 별도로 부칙조항에 전임 회장에게 소급을 적용해 출마를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지난달 25일 이사회에서 다수 이사들의 반대로 소급적용이 무산. 문제는 소급적용 문제에 대해 본회 부회장을 비롯 집행부 일부 임원들도 반대입장을 개진한 것으로 전해져, 백운찬 회장의 회무추진에 반기를 든 상황이 발생. 이를두고 세무사회 집행부가 와해 됐다는 세무사계의 지적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소급적용 문제에 대한 본회 임원간의 협의와 조율이 부족했던 것이 주 요인으로 분석. 세무사회 모 임원은 “이사회에서 문제점이 지적돼 개인적인 소신에 따라 반대 입장을 개진했다”고 전언. 세무사계는 금번 논란에 대해 백운찬 회장의 회무추진 능력에 심각한 의문을 품을 수밖에 없다는 분위기가 팽배한 상황이며, 선거규정 위반 논란으로 인한 회원 징계로 본·지방회간 불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회(會) 내부에서도 균열이 일고 있다고 우려.
삼정KPMG(대표이사·김교태)는 오는 24일 서울시 을지로 롯데호텔서울 3층 사파이어 볼룸에서 국내 감사 및 감사위원을 대상으로 '제2회 감사위원회 지원센터(ACI, Audit Committee Institute)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만우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신한금융지주 감사위원장)가 '강화되는 법과 제도 환경하의 감사위원회 역할'을 주제로 발표를 맡는다. 이어 KPMG 글로벌 ACI 리더인 호세 로드리게스(Jose Rodriguez)가 선진 감사위원회 운영 사례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삼정KPMG ACI 리더인 김유경 상무가 올바른 기업지배구조와 회계투명성 확보를 위한 감사위원회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삼정KPMG ACI 리더인 김유경 상무는 "지난해 제1회 ACI 세미나가 개최된 이후 감사위원회 관련 국내 법률 및 제도 측면에서 상당한 진전이 있어 매우 의미가 깊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감사위원회 역할의 중요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 나아가 국회 계류 중인 '외감법 전부개정안' 통과와 함께 회계감독이라는 감사위원회 본연의 기능이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정KPMG는 지난해 4월 감사위원회의 올
이달 22일 열리는 한국공인회계사회장 선거가 3파전으로 치러진다. 1일 한국공인회계사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당일 마감된 회장선거 후보자등록결과, 최중경·이만우·민만기 씨가 최종 입후보 등록을 마쳤다. 출사표를 던진 최중경 전 장관은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장, 세계은행 상임이사, 기획재정부 제1차관,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 등을 지냈다. 이만우 교수는 삼일회계법인, 한국세무학회장, 한국회계학회장을 거쳤으며 금감원 감리위원, 국세청 국세행정개혁위원으로 활동했다. 민만기 회계사는 삼일회계법인, 인천공인회계사연합회장, 한국공인회계사회 수석부회장 등을 지냈다. 한편,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이달 22일 서울 종로 그랑서울 3층 나인트리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정기총회 및 임원선거를 실시할 예정으로, 임원선거에서는 회장·부회장·감사 각 1명이 선출된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회원님들께 드리는 호소의 말씀 존경하고 사랑하는 회원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장선거에 입후보한 등록번호 6006번 임채룡 세무사입니다 저는 2012년과 2014년에 “소통과 화합으로 회원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서울지방세무사회를 만들어 보고 싶다” 는 뜻을 세우고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에 출마하였으나 저의 정성이 부족하여 뜻을 펼치지 못하였습니다. 그렇지만 한국세무사회의 대정부 대국회 업무를 담당하는 대외협력위원장의 소임을 맞아서 본회 회장을 보좌하여 세무사의 위상을 제고하고 세무사의 업무영역을 확대하는 법령을 개정하는데 참여하였습니다. 저는 이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를 맞이하여 제가 어떻게 하는 것이 회원님들을 위하는 길인가를 번민하였습니다. 그리고 많은 회원님들이 사내대장부가 ‘소통과 화합으로 회원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서울지방세무사회를 만들어 보고 싶다 는 뜻을 세웠으면 좌절하지 말고 끝까지 도전해보아야 할 것이 아니냐. 삼세번이라는 말도 있지 않느냐’ 고 하시면서 ‘왜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을 하려는지 회원님들에게 간절하게 호소해 보라 그러면 서울회원님들이 임채룡 세무사의 진정성을 알아주실 것’ 이라는 조언의 말씀을 듣고 용
안녕하십니까 존경하는 서울회원여러분! 서울지방세무사회 제12대 회장후보 이/종/탁/입니다. 회직은 명예가 아니라 봉사입니다. 저는 서울회원에게 무한봉사하는 능력있고 참신하고 진실한 회장이 되겠습니다. 저는 1963년생(54세)으로 1982년 국립세무대학을 입학하여 세무와 행정을 배우고 1984년 국세청에 임용되었으며 1999년 제36회 세무사고시에 합격하고 같은 해 퇴직해 세무사무소를 개업했습니다. 당시 IMF하의 한국경제에서 개업세무사로서의 정착은 어려웠지만 주어진 세무업무에 열중했고 전문자격사의 자존감으로 이론무장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했습니다. 개업 2년차에 세무사무소 기반도 닦지 못한 상태였지만 경희대학교 국제경영학부에서 세법개론을 강사자격으로 강의하였습니다. 다음 해부터 겸임교수의 자격으로 세법개론과 세무회계까지 가르치게 되면서 12년 동안 대학생들에게 세법강의를 하는 행운을 누렸습니다. 2003년에 강의교재로 집필했던 “세법개론강의”는 올해로 13번째 개정판을 내놓았습니다. 세무사무소에서 세무법인으로 차츰 자리를 잡아가고 세무이론무장에도 최선을 다했지만 이제는 그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제 개인적 문제가 아니라 세무사 모두가 그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내달부터 농어촌, 도시 할 것 없이 전국 어디서나 마을세무사를 통해 세금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행정자치부와 한국세무사회는 전국 자치단체와 협력해 내달 1일부터 마을세무사의 무료 세무상담 서비스를 전국에서 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마을세무사는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무료 세무상담을 제공하는 제도로, 그동안 서울·대구 등 일부 자치단체에서만 운영돼 왔는데, 이번 전국 실시로 주민들은 사는 곳과 관계없이 전국 시군구에 지정된 1천132명의 마을세무사를 통해 세무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 3개월간 행정자치부와 한국세무사회는 전국 자치단체, 지방세무사회 등 관련기관과 협력해 재능기부를 원하는 848명의 세무사를 모집했고, 이들은 기존 서울(213명)과 대구(71명)의 마을세무사와 함께 6월부터 세무상담에 나선다. 모집된 마을세무사는 시군구 1~3개 읍면동 마다 1명 이상의 마을세무사를 배정하거나, 시군구 전체 지역을 담당하는 '마을세무사단'을 운영하는 등 지원자 수, 읍면동 수, 희망 지역 등 지역별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배치된다. 마을세무사는 취약계층, 영세사업자, 농어촌 주민, 전통시장 상인 등 세무사 이용이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국세와 지
내달부터 농어촌, 도시 할 것 없이 전국 어디서나 마을세무사를 통해 세금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행정자치부와 한국세무사회는 전국 자치단체와 협력해 내달 1일부터 마을세무사의 무료 세무상담 서비스를 전국에서 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마을세무사는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무료 세무상담을 제공하는 제도로, 그동안 서울·대구 등 일부 자치단체에서만 운영돼 왔는데, 이번 전국 실시로 주민들은 사는 곳과 관계없이 전국 시군구에 지정된 1천132명의 마을세무사를 통해 세무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 3개월간 행정자치부와 한국세무사회는 전국 자치단체, 지방세무사회 등 관련기관과 협력해 재능기부를 원하는 848명의 세무사를 모집했고, 이들은 기존 서울(213명)과 대구(71명)의 마을세무사와 함께 6월부터 세무상담에 나선다. 모집된 마을세무사는 시군구 1~3개 읍면동 마다 1명 이상의 마을세무사를 배정하거나, 시군구 전체 지역을 담당하는 '마을세무사단'을 운영하는 등 지원자 수, 읍면동 수, 희망 지역 등 지역별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배치된다. 마을세무사는 취약계층, 영세사업자, 농어촌 주민, 전통시장 상인 등 세무사 이용이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국세와 지방
"나는 이 세상에서 가장 위풍당당하고 멋진 존재, 수탉을 나의 캐릭터로 삼은 것에 만족한다." 희수(喜壽)를 앞둔 현직 개업세무사가 자신의 인생관을 담은 수필집을 냈다. 주인공은 이천호 세무사로, 지난 13일 자신의 첫 번째 수필집 '날아라 수탉<사진>'을 펴낸 것. 이 수필집에는 소욕지족(少欲之足)을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삶, 수탉을 닮으려고 노력하는 삶, 늘 감사하는 삶, 불의와 타협을 모르는 삶 등 작가의 인생관을 담은 63편의 수필이 수록돼 있다. '곡우 단상'을 시작으로 '수탉처럼' '숙맥 오목눈이' '알파고가 희망이다' '송충이와 갈잎' '오라이 탕탕' '신나게 살았어' 등 지난날 자신의 멋진 삶과 경험을 글에 옮겼다. 이천호 작가는 국세공무원 출신이다. 국세청에서 12년간 근무했으며, 1982년 세무사사무소를 개업해 35년간 현직에서 일하고 있다. 글이 쓰고 싶어 지난 2012년 서울디지털대 문예창작과에 편입해 졸업하고, 서울사이버대에서 틈틈이 강의도 들었다. 2013년 '수탉처럼'이란 수필로 '한국산문'에서 등단했으며, 한국산문작가협회 회원이기도 하다.
한국세무사회는 건국대학교와 세무분야 산학협력 및 인력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국세무사회와 건국대학교는 산학협력을 통해 세무사에 대한 재교육 지원 및 세무 행정 분야의 발전을 위한 인력, 정보교류, 취업예비생에 대한 세무분야 실무 교육 제공 등에 대한 상호지원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건국대학교는 향후 세무사 회원이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에 진학하면 수업료의 30%를 장학금으로 지원키로 했다. 반면 세무사회는 건국대학교 취업예비생들에게 세무분야 실무교육 및 세무 관련 현장업무 노하우 전수 등 학생들의 취업교육을 위한 인력 및 콘텐츠를 제공한다. 금번 업무협약에 대해 세무사회는 행정대학원 진학시 수업료 감면 혜택이 주어지는 만큼 많은 세무사회원이 진학해 현장의 실무 경험을 이론에도 접목시켜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제12대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가 임채룡-이종탁 세무사의 양자대결로 진행되는 가운데, 두 회장후보가 내달초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세 대결을 펼친다. 31일 두 회장후보 측에 따르면, 기호1번 임채룡 후보는 내달 2일 오후4시 서울 서초동 1685-8 자파이브빌딩 418호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는다. 기호2번 이종탁 후보는 내달 3일 오후3시30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마젤란21아스테리움 지하1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연다. 두 후보 모두 선거대책본부 구성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으며, 임채룡 후보 측은 정영화 전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을, 이종탁 후보 측은 조용근 전 한국세무사회장을 선거대책본부장으로 내세웠다.
세무사회는 27일 제54회 정기총회 소집을 통지한 가운데, 6월 30일 정총에서 심의 ·의결할 회칙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을 보면, 세무사회원의 회무참여에 대한 공평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회장·감사 임원의 임기를 평생 2회로 제한하도록 했다. 세무사회는 27일, 제54회 정기총회 소집과 함께 회칙개정안을 공표했다. 또한 세무사법에서 정한 법정기관의 장인 세무연수원장의 위상을 고려해 직제순을 정비해 우대하고, 공제기금에 대한 증식 및 투자의 관리·운용 방식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았다. 회칙상 징계처분사유에 대한 제척기간 규정안의 경우 회칙에 징계처분에 대한 시효가 없어 일부 세무사회원은 과거의 특정 위반행위에 대한 징계의 불안이 지속되는 등 불합리하다는 지적에 따라, 세무사법 제17조 제4항의 제척기간과 동일하게 회칙상 징계처분에 대한 제척기간을 3년으로 명시했다. 이와함께 윤리위원장의 상임위원회 및 소위원회의 설치·구성 근거와 징계요구에 대한 회장의 보정요구권을 명문화하는 한편, 상근부회장의 임기를 다른 임원과 같이 2년으로 조정하는 내용이다. 세무사회는 회장임기 조정과 관련, 현행 회칙조항의 개정 당시에는 회원의 수가 많지 않아 회원이 여러번 회장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