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감사때 회계법인 임직원의 주식보유현황을 증권선물위원회에 의무적으로 신고하고, 주식보유시 회계감사를 못하게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박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은 4일 이런 내용을 담은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외감법 제3조제3항은 회계법인에 속한 공인회계사는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에 대해 감사인이 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별도의 제제규정이 없어 기업을 감시하는 과정에서 얻은 내부정보를 활용해 주식투자를 하는 등 불법적인 행위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실제 최근 발표된 '금융감독원 국내 회계법인 내부통제시스템 테마감리 결과보고' 자료에 따르면, 11개 회계법인 소속 임직원 21명이 주식을 소유한 31개 회사에 대해 감사업무를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회계법인 33곳은 임직원의 주식투자 관련 내부통제시스템을 제대로 갖추지 못해 금융당국의 개선권고 조치를 받기도 했다. 특히 현행 외감법은 공인회계사법을 준용해 법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공인회계사가 아닌 회계법인의 일반 직원들은 법의 적용 대상이 아니다. 이에 개정안은 회계법인 감사인은 회계법인의 직원 또는 사원이 주식을 보유하고
삼정KPMG(대표이사·김교태)는 지난 5일 판교에 위치한 스타트업캠퍼스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전문기관인 K-ICT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김종갑)와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위한 컨설팅 사업 협력을 골자로 한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2] 이번 협약은 다양한 ICT 분야 스타트업의 글로벌 창업과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는 본투글로벌센터와 강력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외 유수기업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지원해 온 삼정KPMG와의 협력을 통해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제휴에 따라 삼정KPMG는 K-ICT 본투글로벌센터의 지원 기업들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초기에 필요한 회계 및 세무 자문뿐만 아니라, 글로벌 진출·성장 전략, 인수합병(M&A) 및 IPO자문, 자금조달, IT컨설팅 등 기업 경영 전반에 걸친 성장 단계별 맞춤 전략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스타트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특히 전 세계 155개국 KPMG 글로벌 네트워크와 31개국에서 발족된 스타트업 전담조직인 ‘KPMG 이노베이션 센터’, 그리고 23개국에 파견된 삼정KPMG의
이진복 보람회계법인 대표이사가 제12대 한국공인회계사회 대구지방공인회계사회 회장에 취임했다. 대구지방공인회계사회는 지난달 22일 열린 제22회 정기총회에서 이진복 공인회계사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부회장에는 나경민 오희숙 이상훈 공인회계사가 각각 선임됐다. 앞으로 2년 동안 대구지방공인회계사회를 이끌어가게 된 이진복 회장은 대구지방회에서 실무 부회장을 맡아오면서 회원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안정적인 지방회 운영에 큰 힘을 보탰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진복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세청은 물론 대구시와 시의회, 대구은행, 상공회의소 등 지역을 이끌어가는 각 기관과 분야에서 공인회계사들이 가장 역동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곳이 바로 대구지방공인회계사회”라며 “지역 사회를 품격 있는 성숙한 시민사회로 선도하는 가장 중추적이고 핵심적인 기능과 역할을 담당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북대학교 대학원(철학박사ㆍ경영학박사)을 졸업한 이진복 회장은 지난 87년 공인회계사시험에 합격해 공인회계사로 활동해 오면서 대구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위원, 대구시의회 및 관세청 자문위원, 교육부 국립대학법인 운영평가위원 등을 맡아 폭넓은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지
삼정KPMG(대표이사·김교태)는 오는 1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국내 기업 재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제1회 기업활력제고법(원샷법)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산업부 기업정책팀 책임자가 원샷법의 주요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원샷법 제정방향과 과잉공급기준을 포함한 신청 대상기업 판단 등 사업재편에 관한 전반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이어 한국상장회사협의회의 이재혁 박사가 사업재편계획서 작성실무 요령을 안내한다. 구조조정·사업재편 전문가인 삼정KPMG 이재현 전무는 미국, 일본을 비롯한 여러 국가의 사업재편 성공 사례 및 각 국가별 사업재편 지원제도를 분석하고 우리나라 기업들의 원샷법 적용 시사점에 대해 제시한다. 또 사업재편 세무자문 전문가인 삼정KPMG 김정 상무가 원샷법 도입에 따른 세제지원 정책을 분석해 기업들이 제도적 측면에서 활용할 수 있는 혜택이 무엇인지 발표한다. 기업들이 선제적인 사업재편시 고려해야 할 주요절차와 준비사항에 대해서는 구조조정 인수합병(M&A) 전문가 삼정KPMG 윤창규 전무가 발표를 맡아 설명할 예정이다. 삼정KPMG 사업재편 지원센터장 신경섭 대표는 "전문가로서 축적한 사업재편의 경험과 다양한 산업 분
◇…지난 30일 개최된 세무사회 정기총회에서 회원 권리정지 1년 등의 징계를 받은 세무사 8명에게 회원투표를 통해 징계사면 조치가 결정 된 것에 대해 '사필귀정'이라는 평과 더불어 뒷 말이 무성. 투표결과는 선거때 경쟁상대방을 일방적으로 징계한 것 자체가 무리였다는 것과, 징계 후에도 구제할 기회가 많았으나 결국 투표로, 그것도 찬성 670명, 반대 2명이 말해 주듯 처음부터 회원들로 부터 공감을 얻지 못한 징계문제를 총회투표까지 끌고 온 것은 한마디로 집행부의 리더십 부재 전형이라는 것. 특히 이처럼 회원들의 정서가 확연한 사안을 놓고 1년 동안이나 미적대는 바람에 회원들간 갈등이 깊어지고 막심한 회력 낭비를 초래 했으며, 선거 뒤 싸우는 촌스런 모습을 보임으로써 세무사 이미지가 추락한 것은 누가 보상 할 것이며, 만약 집행부가 리더십을 발휘 했더라면 오래전에 해결 될 일인데 총회투표까지 온 것은 누가 뭐라해도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한탄. 이번 징계문제를 처음부터 관심 있게 지켜 봤다는 한 원로 세무사는 "어려운 일 일수록 리더의 역할은 중요한 것인데, 회원들이 다 찬성했을 정도의 쉬운 사안을 미리 정리 못하고 총회에서 투표로 결정하는 모습은 참 아쉬웠다
삼정KPMG는 1일 서울 역삼동 강남파이낸스센터에서 '자동차산업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제조 기반에서 서비스 기반으로 변화하는 '자동차산업의 미래'에 대해 자동차산업본부장인 위승훈 삼정KPMG 부대표가 주제발표를 했다. 차량 및 고객의 데이터 활용이 중요시 되면서 고객 맞춤형 서비스가 확대되는 등 세계적인 종합컨설팅사 KPMG의 ‘2016 글로벌 자동차산업 전망’을 바탕으로 자동차산업 변화의 흐름을 소개했다. 또 컨설팅 전문가인 봉찬식 삼정KPMG 상무가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의 경영혁신 전략'을 설명했다. 특히 자동차 부품산업 티어1(Tier1) 기업들은 차별화된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경영 혁신 및 원가절감 실행 체계 정립이 요구되고 있어 이에 대한 전략을 소개했다. 자동차산업과 관련된 2016 개정세법 해설은 세무자문 전문가인 이성태 삼정KPMG 상무가 맡아 법인세, 소득세, 양도소득세 및 상속·증여세 등 개정부분을 비교 설명했다. 정보보안 전문가인 김민수 삼정KPMG 상무는 자동차산업의 보안 동향과 함께 중견·중소기업에 필요한 정보보안인증(Compact ISMS) 제도에 대해 소개했다. 삼정KPMG 자동차산업본부장 위승훈 부대표는
한국세무회계학회는 다음달 8일 우송대학교 서 캠퍼스 우송관에서 제39차 하계 학술발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세무, 회계, 경영, 지방세 등 4개 분과로 나눠 진행되며, 첫 시간에는 이원일 대전보건대 교수의 사회로 윤우영 계명문화대 교수와 이병욱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문자격운영팀장, 정원홍 더존회계정보처리학원장이 '세무회계관련 전공의 과정평가형 자격과 신직업자격 운영 방안'에 대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김종민 동의과학대 교수, 김인식 청암대 교수가 토론자로 나서 발표 내용에 대한 의견을 개진한다. 제1분과인 세무분과에서는 김영락 계명문화대 교수의 사회로 문진주?강승모 거제대 교수가 '국회의원 입후보자의 납세의식에 관한 연구'에 대해, 김진욱 건국대 교수가 'CEO Reputation and Corporate Tax Avoidance'에 대해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이들 주제에 대한 토론자로는 김응수 혜천대 교수와 장광식 우송대 교수, 배기수 충북대 교수와 왕현선 우송대 교수가 나선다. 2분과인 회계분과는 김승희?배기수 충북대 교수가 '재무분석가의 이익예측에 따른 조세회피가 타인자본비용에 미치는 영향' 에 대해 발표하고, 한정희 울산과학대
회원 권리정지 1년의 징계를 받은 세무사 8명에 대해 세무사회의 사면 조치가 취해졌다. 6월 30일 열린 제54회 세무사회 정기총회에서는 회장임기 조정, 공제기금의 채권투자 및 감사의 직무범위와 기한의 규정하는 내용에 대해 거수투표를 거쳐 의결한 후 기타안건 처리과정에서 징계세무사에 대한 사면요구가 제기됐다. 이 자리에서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을 역임한 김면규 세무사는 “오늘 총회과정을 지켜보니 현재 세무사계의 가장 큰 문제를 ‘갈등’”이라며 “조용근 전 세무사회장, 김상철 전 서울회장, 정범식 중부회장 등 회원권리 1년의 징계를 받은 세무사들을 사면함으로써 세무사계가 화합으로 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사면건에 대한 표결이 실시돼, 재석인원중 찬성 670명, 반대 2명의 압도적인 찬성의견으로 사면 처리됐다. 사면결정에 따라 지난해 세무사회장 선거과정에 출하만 조용근 전 세무사회장과 당시 러닝메이트 였던 신광순·안수남 세무사를 비롯 김상철 전 서울회장, 정범식 중부회장, 구재이 고시회장, 전진관 세무사, 여기에 2014년 서울회장 선거에서 선관위원장을 맡았던 신목근 세무사의 경우 향후 회직임명 또는 임원선거 출마 제한이 풀어졌다. 아울러 수년째 논란이 된 중
금융위가 지난달 '복수 감사인 지정' 등을 담은 '외부감사·회계 규정' 개정안을 공고하자, 청년공인회계사회가 "지정감사제도 자체를 무력화시키려 한다"며 강력 반발했다. 청년공인회계사회는 30일 논평을 내고 "지정감사를 강화해도 모자랄 판에 '기업눈높이'에 맞추겠다며 복수지정을 강행한다면 이것은 진정한 개악이며 회계투명성 향상에 대한 도전이다"고 비판했다. 청년회계사회는 "복수지정제도는 지정제도 자체를 무력화시킨다"면서 "여러 회계법인을 지정해 경쟁을 유도한다면 현행 자유수임제도와 다를 게 무엇이 있는지 모르겠다. 지정감사를 해서 경쟁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대표적인 오해이자 기업들의 억지 주장"이라고 지적했다. 청년회계사회는 "회계사들 입장에서는 자유수임제는 일종의 면죄부고 지정감사제 확대는 독이든 성배다"면서 "책임을 조금 더 지더라도 권한을 가지고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라고 강조했다.
한국세무사회는 30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제54회 정기총회를 개최, 2015회계연도 회무보고 및 결산보고서와 2016 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회칙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세무사계의 반목과 갈등문제가 불거진 가운데, 회칙개정으로 시스템에 의해 회무가 운영돼야 한다는 점이 부각됐다. [사진2] 백운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원간 반목과 분열의 불씨가 그대로 방치된 현 상태로는 세무사회가 하나로 뭉칠수 없고 앞으로 나갈수 없다”며 “세무사회가 원칙과 기준에 의해 운영되기 위해서는 개인이 아닌 시스템에 의해 운영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백재현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축사를 통해 “54돌을 맞은 세무사회는 많은 발전을 이뤘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조직이 화합될때 힘을 발휘할수 있다. 조세정의를 세우고 납세자와 국민의 편의를 증진시키는 일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당당하고 반듯한 세무사회를 만들겠다고 다짐을 하니 옆에서 일조 하겠다”고 축사를 건넸으며, 박영선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세무행정이 바로서면 그 나라의 경제가 튼튼해진다. 대한민국의 세금을 제대로 공평하게, 확실하게, 경제적으로 걷어야 국민
EY한영(대표이사·서진석)은 내달 1일자로 22명(부대표 1명, 전무이사 5명, 상무이사 16명)의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금융사업본부의 이창호 파트너가 신임 어드바이저리 본부장으로 선임됐으며, 전상훈(감사본부), 김동우(재무자문본부), 박상욱·유정훈·주정호(금융사업본부) 5명이 전무이사로 승진했다. 서진석 대표이사는 "이번 인사가 EY한영의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의 단단한 토대가 돼 줄 것"이라며 "EY한영의 비전과 목표 달성을 위해 더욱 큰 역량을 발휘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승진자 명단. ▶부대표 : 이창호 ▶전무이사 : 김동우, 박상욱, 유정훈, 전상훈, 주정호 ▶상무이사 : 김명현, 김상대, 김상우, 김승모, 김지훈, 박성한, 송재익, 엄태정, 오창택, 이복한, 이태곤, 임성준, 정시영, 정재형, 채정호, 하준우
서울지역 26명의 지역세무사회장들이 퇴임한 김상철 전 서울지방세무사회장에게 공로패와 행운의 열쇠를 선사했다. [사진2] 손윤 서울지역세무사회장 연합회장을 비롯한 20여명의 지역회장들은 29일 서울 강남 소재 모 한식당에서 김상철 전 서울회장을 비롯한 직전 집행부를 초청해 조촐한 송별회를 열었다. 26명의 지역세무사회장들이 자발적으로 사비를 모아 회장 재임시 서울지방회와 회원들을 위해 봉사한 집행부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송별회를 열어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송별회에서 손윤 회장은 지역회장을 대신해 김상철 전 서울세무사회장에게 4년 임기 동안 회원을 위해 봉사한데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공로패와 행운의 열쇠를 전달했다. 공로패를 받은 김상철 전 서울회장은 "그동안 성원과 지지를 보내준 지역회장과 회원들에게 일일이 감사의 인사를 전해야 하는데 오히려 이런 송별회 자리를 마련해 줘서 무척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지역회장들께서 한국세무사회가 어떻게 나아가는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중부지방세무사회가 서민들의 세금고민을 해결해 주는 '마을세무사'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정범식 중부지방세무사회장은 29일 인천광역시 마을세무사 위촉식에 참석해 마을세무사로 위촉된 회원들을 격려했다. [사진2] 이날 위촉식에서는 인천시 마을세무사 50명을 대표해 참석한 차상미(중구), 서두범(동구), 김주택(남구), 김기영(연수구), 권혁만(남동구), 박종열(부평구), 강성은(계양구), 김한수(서구), 이재봉(강화군), 임은호(옹진군) 세무사가 위촉장을 받았다. 앞으로 마을세무사는 국세·지방세에 대한 세무상담과 지방세 300만원 미만의 불복청구를 지원하게 되며,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미추홀 콜센터(120)로 전화를 하면 누구나 지정된 세무사와 상담할 수 있고 담당 마을세무사가 부재중일 경우 인근 마을세무사와 연결해 실시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위촉식에서 "세무상담을 받기 어려운 서민층과 영세사업자들을 위해 마을세무사에 지원해 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사회 양극화가 심화돼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세금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도움이 필요한 영세납세자에게 마을세무사는 감동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
금융감독당국이 회계감사 전 재무제표를 감사인에게 제출해야 할 의무를 위반한 기업에 대해 별다른 제재조치 없이 방치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채이배 의원(국민의 당, 사진)은 29일 진행된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업무보고에서 최근 몇 년간 분식회계 사고가 빈발했음에도 불구하고 재무제표 및 외부감사의 신뢰도 강화를 위해 이미 마련돼 있는 제도조차 제대로 운영하지 않고 있는 감독당국의 책임을 추구했다. 외감법에 따라 상장회사는 2015년부터, 자산총액 1천억원 이상인 비상장회사는 시행을 1년 유예받아 올해부터 감사 전 재무제표를 외부감사인 및 증선위에 동시 제출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회사의 회계업무를 담당하는 자 등에게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채이배 의원은 금감원에 2015년도와 2016년도 회사들의 감사전 재무제표 제출 이행 여부를 확인한 결과, 미제출 법인이 있음에도 별다른 제재조치 없이 방치했다고 지적했다. 또 올해의 경우 금감원이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회사 105개사, 비상장회사 300개사가 주총 6주전 회사작성 재무제표 미제출에 해당한다는 보고를 받기는 했지만, 이 회사들이 실제로 자료제출을 이행하지 않았는지 여부에 대
한국회계기준원은 28일 이사회를 열어 정석우<사진> 고려대학교 교수를 비상임위원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석우 위원의 임기는 다음달 13일부터 2019년 7월12일까지다. 정석우 위원은 1962년생으로 뉴욕주립대 회계학박사, 고려대 회계학석사, 삼일회계법인, 한국신용평가정보 책임연구원, 증선위 비상임위원, 코스닥시장 상장적격성심사위 위원, 금융위 감리위원, 회계기준자문위원 등을 거쳤다. 임기만료되는 비상임위원인 한종수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는 한국회계기준원 고문으로 위촉(3년간)돼 향후 IFRS IC에서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