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업종에 대한 영농상속공제는 일반 업종을 대상으로 하는 가업상속공제제도와 구분하지 말고 동일하게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비상장주식평가 전문가로 이름난 김완일<사진> '세무법인 가나' 대표세무사가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보고서를 통해 '영농사업자를 위한 가업상속지원제도 개선방안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그는 논문에서 일반기업의 가업상속과 관련한 세제지원은 2014년부터 일정한 요건에 해당되는 경우에 최대 500억원까지 공제를 허용하고 있는데 반해, 영농업종에 대한 영농상속공제는 최근까지 5억원으로 제한하다가 금년부터는 15억원으로 확대했지만 여전히 가업상속공제에 비해 현저한 차별적 지원이 이뤄지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런 차별적 지원이 이뤄지는 것은 영농상속공제 대상재산의 대부분이 농지와 같은 부동산으로 구성돼 있어 이들 재산에 대한 피상속인 단계의 자본이득에 대해 과세되지 않고 무상 이전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하는데 원인이 있다고 김 세무사는 분석했다. 이에 그는 논문을 통해 "영농사업자에 대한 가업승계 지원은 일반기업과 비교해 차별하지 말고 동일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영농업종의 법인에 대한 가업승계도 일반 업종을
첫 선거에서 성원 미달로 회장을 선출하지 못한 역삼지역세무사회가 재선거를 실시해 정진태 세무사를 새 회장으로 선출했다. [사진2] 역삼지역세무사회는 5일 역삼1동문화센터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해 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투표결과 기호1번 정진태 세무사가 136표를 획득해 113표를 얻은 기호2번 손윤 세무사를 누르고 새 지역회장에 당선됐다. 정진태 신임 회장은 "업무와 복지분야에서 회원들에게 최대한의 도움을 드릴 것"이라며 "1년에 4번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강좌를 열고, 회원 자녀나 사무소 직원들의 예식장 비용 할인 등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회원들의 일거리 창출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회비 이상의 혜택이 회원들에게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태 세무사는 1949년, 부산 출신으로 제34회 세무사 시험에 합격했다. 국세청에서 35년간 근무하는 동안 국세청 감사관실.국제조세국, 서울.중부청 조사국, 춘천세무서 법인세과장, 중부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역삼세무서 조사과장, 거창세무서장, 부산진세무서장 등을 거쳤다. 현재 '정진태 세무회계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한편 이날 선거는 서울지방세무사회가 직접 관리했으며, 839명의 회원 중 250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계명대학교, 동남보건대학교가 회계정보실무 경진대회에서 최고 능력을 발휘하며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대한회계학회가 공동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교육부, 고용노동부, 통계청, 더존IT그룹, 인크루트(주)가 후원한 '제3회 전국 NCS 회계정보실무 경진대회 시상식'이 1일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개최됐다.[사진2] 국내 유일의 회계세무분야 경진대회로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전국 124개 학교 143개팀 1천166명이 참가해 총 33개 학교와 개인 51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학부 단체부문은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계명대학교, 동남보건대학교가 대상인 기획재정부장관상, 교육부장관상, 고용노동부장관상을 각각 차지했다. 대학부 개인부문에서는 동남보건대학교 박동혁, 인덕대학교 박진현, 경기대학교 조세형 학생이 각각 대상인 기획재정부장관상, 고용노동부장관상,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고등부 단체부문은 대동세무고등학교, 인천세무고등학교, 인천여자상업고등학교가 대상인 통계청장상, 대한상공회의소회장상(2개교)을 각각 차지했다. 고등부 개인부문에서는 대동세무고등학교 정민수, 인천중앙여자상업고등학교 정수아, 인천세무고
지난 6월 30일 세무사회 정기총회에서 의결됐던 회칙개정안이 기재부로부터 원안대로 최종 승인됐다. 1일 세무사회에 따르면, 기재부로부터 최근 승인된 회칙개정의 주요내용은 △회장 등 임기를 과거경력 을 포함해 평생 2번으로 제한 △공제기금에 대한 증식 및 투자관리·운용방식을 변경해 안전한 채권에 투자가능 △회칙상 징계처분사유에 대한 제척기간(3년) 명시 △윤리위원장의 상임위원회및 소속위원회 설치·구성 근거와 징계요구에 대한 회장의 보정요구권 명문화 등이다. 기재부는 지난 6월 30일 정기총회에서 의결된 세무사회 회칙개정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서초동 한국세무사회관 전경> 정기총회에 상정된 회칙개정안 중 세무사계의 관심사였던 사항은 ‘회장 등 임원 임기’에 대해 과거 경력까지 포함해 ‘평생 2번’으로 제한하는 내용이었다. 당시 세무사회는 정기총회에 회칙개정안을 부의하기 위해 이사회에 임원임기에 관한 회칙개정안을 상정했지만 일부이사들에 의해 부결됐지만, ‘과거경력까지 포함하여 평생 2번’으로 제한하는 수정안이 정기총회에 상정됐다. 이에 세무사회는 회칙 제23조 제6항을 ‘회장 및 감사는 동일한 직위를 평생 2회만 할 수 있다’로 개정하고, 부칙 제2조
삼정KPMG(대표이사·김교태)는 지난달 3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2기 감사위원회 지원센터(ACI) 자문교수단'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2] 2기 자문교수단에는 한종수 교수(이화여대 경영대학)와 송옥렬 교수(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가 지난해에 이어 연임됐고, 김성용 교수(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와 지현미 교수(계명대 경영대학)가 새롭게 위촉됐다. 한종수 교수와 지현미 교수는 회계법인에서 실무를 두루 경험한 공인회계사이고, 송옥렬 교수와 김성용 교수는 법무법인에서 변호사로 재직한 경험이 있는 법률 전문가다. 자문교수단은 향후 1년 동안 삼정KPMG ACI의 전반적인 활동에 대한 경영, 회계, 법률 등의 자문을 맡게 되며, 정기회의를 통해 우리 기업의 회계투명성 제고를 위한 감사위원회 발전방향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한종수 삼정KPMG ACI 자문교수는 "최근 감사위원회의 역할 강화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으며, 정부에서는 관련 법·제도 개정을 통해 회계투명성 확보를 위한 핵심적인 역할 수행을 감사위원회에게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가운데 삼정KPMG 감사위원회 지원센터는 회계투명성 확보의 새로운 장을 여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임채룡)는 오는 10월13~14일 강원도 고성 설악썬밸리 리조트에서 제15회 워크숍 및 체력단련행사를 개최한다. 워크숍에서는 세무사사무소 운영과 세무대리업무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주제로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또 회원간 친목과 단합을 도모하기 위해 산행 등 체력단련행사로 갖는다. 서울회는 내달 9일까지 워크숍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소통'과 '화합'을 표방한 서울지방세무사회 임채룡 집행부가 감리위원장 재선임 작업과 일부 집행부의 소송 참여로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30일 한국세무사회와 서울지방세무사회에 따르면, 서울회는 현재 감리위원장 임명 작업을 다시 추진 중이다. 당초 서울회는 상임이사·이사·위원장을 지난달 19일 내정하고 같은달 26일 임원회를 열어 임명했으나, 지방회 감리위원장은 지방회장의 추천으로 본회장이 임면한다는 규정에 따라 본회에 A세무사를 추천했지만 재선임을 요구받았다. 본회에 따르면 감리위원장에 추천된 A세무사는 지난달 30일 본회 정기총회 의결에 따라 해임된 전직 위원으로 알려졌다. 총회 의결에 따라 본회장이 해임한 위원을 본회장이 다시 지방회 위원장에 임명해야 하는 난센스에 직면해 재선임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서울회 한 임원은 "지방회 감리위원장의 경우 대부분 맡기를 꺼려하는 자리이고 감리 업무 경력 등을 감안해 화합 차원에서 적임자를 선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세무사계에서는 "임면권자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은 인사추천으로, 좀더 신중했어야 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게다가 본회 총회 의결에 따라 해임된 전직 임원 19명이 지난 8일 한국세무사회를 상
◇…세무사회 부회장 2인, 상임이사 5인을 비롯 윤리위원 등 총 19명의 전직 세무사회 임원이 세무사회를 상대로 '해임 가처분 소송'을 제기하자, 세무사회는 최근 상임이사회를 개최 이들 전직 임원의 명단을 9월초 세무사신문 등을 통해 공표하기로 결정했다는 전문. 세무사회 관계자는 “전직 임원들의 소송소식이 전해진 이후 세무사계에 득이 될것이 없다는 세무사계의 부정적 반응이 확산되고 있다”며 “일부 회원들 사이에서는 명단공개를 강력히 요청해 왔다”고 전언. 또한 "이들 전직 임원 중에는 소송에 참여할 의사가 없었던 인물도 포함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9월초 명단이 공개될 경우, 소송 철회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을 것"으로 예상. 한편, 금번 논란은 지난 6월 정기총회에서 회무추진 과정에서 갈등을 보여온 일부 임원진을 교체해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할수 있도록 하는 권한을 회장에게 위임한 이후, 해임 및 신규 임원선임 작업이 완료되면서 촉발된 것. 해임 된 전직 임원들은 해임사유 및 절차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고 있며, 세무사회는 총회 의결을 통해 해임 및 신규 임원선임이 이뤄졌기 때문에 아무련 문제가 없다는 입장.
한국회계기준원은 내달 2일 대한상공회의소 지하 2층 의원회의실에서 개원 17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내 기업의 IFRS 적용 애로사항 중 하나인 IFRS 해석과 관련해 IFRS 해석위원회의 운영과정을 살펴보고 한국 기업관점에서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방안과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의 영문명칭인 'K-IFRS'에 대한 국제사회의 시각을 점검할 예정이다. 한종수 이화여대 교수가 'IFRS 해석위원회의 운영과 국내기업의 대응전략'에 대해, 이한상 고려대 교수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의 영문명칭(K-IFRS)에 대한 국제사회의 시각'에 대해 주제발표한다.
2016년 제3차(53기)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이 29일 개강식과 함께 1개월간의 교육일정을 시작했다. 금번 교육은 6월말 국세청 서기관·사무관 명퇴자 등을 포함 58명이 교육에 참여했으며, 9월 29일 수료식 후 세무사사무소 개업 자격이 부여된다. 1개월간 주중교육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실무교육과 현장실습 교육으로 구분된다. 실무교육에서는 근로기준법, 4대보험실무, 전산회계 프로그램, 지방세 실무, 윤리실천 등의 교육이 실시되며, 실무지도 세무사사무소와 국세청 및 일선 세무서에서 실시하는 현장실습교육이 이어진다.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은 세무사법 제12조의6 및 동법시행규칙 제12조에 의거 세무사자격시험의 일부 또는 전체 면제된 국세경력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국세경력자가 세무사사무소를 운영하는데 따른 윤리관 확립과 전문성 함양 및 세무사사무소 개업에 대한 정보제공 등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2004년을 시작으로 올해 13년째를 맞이한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은 그간 3천360여명의 국세경력세무사들이 교육을 이수했다.
2016년 제3차(53기)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이 29일 개강식과 함께 1개월간의 교육일정을 시작했다. 금번 교육은 6월말 국세청 서기관·사무관 명퇴자 등을 포함 58명이 교육에 참여했으며, 9월 29일 수료식 후 세무사사무소 개업 자격이 부여된다. 1개월간 주중교육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실무교육과 현장실습 교육으로 구분된다. 실무교육에서는 근로기준법, 4대보험실무, 전산회계 프로그램, 지방세 실무, 윤리실천 등의 교육이 실시되며, 실무지도 세무사사무소와 국세청 및 일선 세무서에서 실시하는 현장실습교육이 이어진다.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은 세무사법 제12조의6 및 동법시행규칙 제12조에 의거 세무사자격시험의 일부 또는 전체 면제된 국세경력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국세경력자가 세무사사무소를 운영하는데 따른 윤리관 확립과 전문성 함양 및 세무사사무소 개업에 대한 정보제공 등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2004년을 시작으로 올해 13년째를 맞이한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은 그간 3천360여명의 국세경력세무사들이 교육을 이수했다.
금융위원회는 2016년도 제51회 공인회계사시험 최종합격자 909명의 명단을 25일 발표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 6월 25∼26일 실시한 제2차시험에 응시한 2천779명 중 전 과목 모두 6할 이상을 득점한 909명을 최종 합격자로 결정했다. 전년대비 8명 줄었다. 최종 합격자는 2012년 998명, 2013년 904명, 2014년 886명, 2015년 917명이었다. 최고득점자는 이샛별(만 21세, 여)씨로 총점 449.9점(평균 81.8점)을 획득했으며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다. 최연소 합격자는 조만석(만 18세, 남)씨로 2014년 독학사 졸업했으며, 합격자 중 최연장자는 이명건씨로 만 41세였으며 2000년 연세대를 나왔다. 과목별 부분합격자는 1천279명으로 전년대비 152명 증가했다. 2016년 제1차시험에 합격하고 이번 제2차시험에 응시한 자 중에서 최종 합격자를 제외하고 제2차시험 과목별 배점의 6할 이상 득점한 경우, 해당 과목의 부분합격자로 결정하고 다음회 제2차시험에 한해 그 과목의 시험을 면제한다. 금융위는 내달5~9일까지 한국공인회계사회 5층에서 합격증서를 교부한다고 밝혔다.
중부지방세무사회 회직자들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워크숍을 열어 화합과 단합을 다졌다.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정범식)는 25일 옛 국세공무원교육원 근학당 대강당에서 회직자 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2] 이날 회직자 워크숍에는 정범식 회장을 비롯해 상임이사, 이사, 지역세무사회장 등 120여명이 참석해 주제발표와 토론, 단합체육대회를 갖고 회직자간 화합을 도모했다. 정범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봉사는 아무나 할 수 없다. 그런 면에서 여기계신 회직자들은 선택된 분들이다"면서 "행복한 마음으로 남은 임기동안 회원을 위해 봉사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세무사회는 현직 회장을 중심으로 단결해야 한다"면서 "백운찬 회장이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전회원이 힘을 보태자"고 강조했다. 워크숍을 축하하기 위해 행사장을 찾은 백운찬 한국세무사회장은 "중부회가 중심이 돼서 한국세무사회가 똑바로 잘 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면서 "우리가 가야 할 길은 화합이고 하나 된 한국세무사회이고 이를 토대로 우리 위치를 세무대리시장에서 확고히 견주어 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3] 그러면서 "본회는 중부회가 하는 일에 있어 올바른 일에 대해서는 과거와
한국세무사회 공익재단 이사장직을 현 세무사회장이 맡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돼,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세무사회는 23일 개최된 상임이사회에서 공익재단 이사장직 본회 이양 촉구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하고 이양을 추진키로 했다. 세무사회원들의 십시일반의 후원금으로 출범한 공익재단은 지난 2012년 8월 세무사회 공익재단 창립총회에서 4년 임기의 이사장에 당시 정구정 세무사회장이 선출된바 있다. [사진2] 이로인해 정 회장은 지난해 퇴임후에도 1년이상 이사장직을 유지하고 있으며, 연임도 가능한 상황이다. 4,500여명의 세무사회원이 기금을 기부해 설립된 공익재단은 이후 전자세액공제제도 폐지 저지에 따른 후원금 독려, 후원회원 모집 등 창립이후 외형을 확장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세무사계의 이미지 부각을 위해 노력해 왔다. 하지만 세무사회 이사장 자리와 관련해서는 현직 세무사회장이 이사장을 맡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논란이 일자 지난해 6월 세무사회장 선거과정에서 정구정 회장은 전 세무사회원들에게 보낸 공지문을 통해 ‘후임 회장에게 이사장직을 이양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11월 30일 이사회에서 ‘이사장 사임안’이 상정됐지만 공익
회계법인이나 법무법인의 인수·합병(M&A) 중개 업무를 제한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 박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은 최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금융투자상품의 매도·매수, 중개나 청약의 권유, 청약, 청약의 승낙 ▷증권의 발행·인수에 대한 청약의 권유, 청약, 청약의 승낙 ▷기업의 인수 및 합병의 중개·주선 또는 대리업무를 자본시장법상 ‘투자중개업’으로 규정했다. 현행법은 금융투자상품의 매도·매수, 중개나 청약의 권유를 영업으로 하는 것을 투자중개업의 하나로 규정하고 있으나 기업의 인수 및 합병과 관련된 중개·주선 업무에 대해서는 명시적인 규정이 없다. 이처럼 M&A 중개 주선·대리 업무는 금융투자업 인가가 필요하지 않은 업무로 규정돼 있어 회계법인과 법무법인 등이 별다른 규제 없이 수행해 왔는데, 이제는 금융투자업 인가를 받은 자만이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박 의원은 "회계감사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회계법인이 기업의 인수 및 합병의 중개·주선 업무를 하는 경우에는 회계감사의 독립성 훼손 및 이해상충의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박 의원은 "기업의 인수 및 합병의 중개·주선 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