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법인 에이원이 지난 20일 개최된 ‘한·중 FTA 1주년 동방성장 포럼’에서 산업자원부로부터 한·중 FTA 파트너십 유공 대상을 수상했다.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무역협회와 코트라가 주관하며, 산업자원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한·중 FTA 1주년을 맞아 한·중 기업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수출증대 및 중국에 진출한 우리기업지원에 공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수여식이 열렸다. 이날 대상을 수상한 관세법인 에이원의 중국 파트너는 관세법인 싱하이다. 산자부가 밝힌 에이원의 대상 수상 배경으로는 △對중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파트너 십 구축 △對중 수출기업 FTA 컨설팅 △한·중 FTA 활용 세미나 개최 △중국진출 우리기업의 관세리스크 해소 컨설팅 △중국세관의 예비품목분류제도(Pre-Classification) 제도 활용 등이다. 관세법인 에이원은 올해 1월 중국에 진출한 우리기업과 對중 수출기업 지원을 효율화 하기 위해 중국내 최대 관세법인 싱하이와 ‘관세 및 FTA활용지원 파트너쉽 MOU’를 체결하고 공동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이어 이같은 협력기반을 발판으로 중국 싱하이 관세법인의 관세 및 FTA전문가를 초청해 국내 對중 수출기업을 방문해 사례중심으로 對중수출애로 해소방
지난 6월 제12대 서울지방세무사회장에 취임해 세무사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임채룡 회장이 한 중·고등학교 총동문회에서 '자랑스런 동문상'을 수상했다. 20일 서울 황학동 베네치아 컨벤션에서 열린 재경순천중·고등학교 총동창회의 송년의 밤 행사에서 사회봉사분야 '자랑스런 동문상'을 수상한 것. 임채룡 회장은 지난 2년간 순천중·고등학교 총동창회장을 지냈다. 임채룡 회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의 국내 정착을 직원하기 위해 지난 2010년 이들의 합동결혼식에서 혼수품을 전달해 세무사계의 주목을 끌었다.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관심은 이후에도 계속 이어져 2011년에는 새터민 자녀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지금껏 후원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체육행사를 열어 유대감을 쌓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2011년에는 환경운동단체인 (사)한국그린피아연맹 고문으로 선임돼 자연 생태계 보전과 자원재활용 및 환경오염 방지 활동에도 나섰다. 작년부터는 서울역 앞 '사단법인 해돋는 마을'에서 사랑의 밥퍼 봉사활동과 후원금을 지원하는 등 숨은(?) 사회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임채룡 회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과 사랑을 나누는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무사계의 리더를 가장 많이 배출하고 있는 서초지역세무사회(회장·문명화)가 20일 서초동 소재 한식당에서 송년의 밤 행사를 갖고 회원들의 화합을 다졌다. [사진2] 이날 송년의 밤 행사에는 이종탁 한국세무사회 부회장, 김형상 한국세무사회 감사, 임채룡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이헌진 서울지방세무사회 부회장, 정구정 전 한국세무사회장, 정영화·송춘달 전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고지석 한국세무사석박사회장 등 내빈을 비롯해 회원 70여명이 참석했으며, 전입 회원 소개, 감사패 수여, 마술공연, 경품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문명화 회장은 인사말에서 "제가 지역회장으로 봉사하는 동안의 캐치프레이즈는 소통과 화합이다"며 "회원들이 한데 어우러지고 고락을 함께 할 수 있는 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춘계 및 추계 골프대회, 등반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더많은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3] 이종탁 한국세무사회 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방 행사에 참석한 백운찬 회장을 대신해 참석했다"면서 "현재 국회를 상대로 변호사의 세무사 자동자격 폐지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데, 모든 회원의 조그만 관심과 참여가 큰 결과
서울지방세무사회가 세무사사무소 직원 인력난 해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임채룡)는 19일 지방회 회의실에서 한국여성인력개발센터연합 서울권역(회장·박영란)과 '세무사사무소 직원 인력난 해소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2]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임채룡 회장은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해 세무전문인력으로 양성해 주고 취업까지 지원해 준 센터연합 관계자들이 직접 내방해 줘 감사하다"면서 "세무사사무소의 경우 직원 인력난에 처해 있는데 한국여성인력개발센터연합 서울권역과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서로 필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며 서로 협력한다면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영란 회장은 "전국의 여성인력센터에서는 많은 전산세무회계 자격자를 배출하고 있는데 서울지방세무사회와 업무협약을 맺게 돼 매우 감사하다"면서 "서울지방세무사회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로 도움을 주고받았으면 하는 바램이고 더 나아가 많은 성과가 나타나 두 단체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여성인력개발센터연합 서울권역은 맞춤형 직업훈련과 재직자 직무향상교육을 실시해 세무사사무소에서 근무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광주지방세무사회(회장.김영록)는 20일 회관 3층에서 회원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회원교육 및 송년행사를 가졌다. [사진2] 이날 송년회 행사에는 한국세무사회 한헌춘 부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자리에서 김영록 광주지방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국가적으로 탄핵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어 걱정이 되지만 위기는 모든 것의 바닥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우리사회 전반적으로 어려운 시기지만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사회 및 경제상황이 한층 성숙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영록 회장은 "한국세무사회가 내부적으로 작은 파열음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확신과 신념을 갖고 일하고 있는 백운찬 한국세무사회 집행부에 힘을 모아주어 반듯하고 당당한 세무사회를 만드는데 광주지방회가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송년회에 앞서 2017년도 3월 법인세 조정 업무를 앞두고 실무적으로 꼭 필요한 부분만을 요약해 짧은 시간에 최대의 교육효과를 얻고 실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법인세 조정실무 회원희망교육(강사.김겸순 세무사)을 실시해 성황리에 회원 송년회
내년 국세동우회(회장 이건춘) 신년하례회가 2017년 1월 6일(금) 오후 6시 서울 명동 소재 은행회관에서 개최된다. 국세동우회는 이 번 국세동우회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전·현직 고위직은 물론 일반회원들의 많은 참석을 바라고 있다. [사진2]
세무사회가 변호사에 대해 세무사자동자격 부여 폐지를 골자로 한 ‘세무사법 개정안’ 통과를 목적으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고시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사진2] 20일 세무사회에 따르면, 백운찬 회장(사진 좌측 9번째)은 유병섭 대전지방회장(사진 좌측 6번째) 및 대전회원들과 함께 세무사고시회의 ‘자동자격 폐지’ 피켓시위 현장을 찾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백 회장은 고시회에서 세무사법 개정통과를 위해 서명운동과 1인 시위를 계속하고 있는 것에 감사를 표한 뒤 “자동자격이 폐지될 때까지 회원 모두가 힘을 모아 숙원을 성취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국세무사회고시회는 지난 13일부터 국회 앞에서 변호사에 대한 세무자 자격 자동부여 제도의 즉각 폐지를 촉구하는 릴레이 피켓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날 1인 시위는 12번째로 한국세무사고시회 지방청년부회장을 맡고 있는 김선명 세무사(사진 좌측 8번째)가 나섰다.
금융감독원은 22일 한국공인회계사회 5층 대강당에서 감사인을 대상으로 회계현안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공인회계사회와 공동 진행하며, 2017년도 회계감독업무 운용계획 등 5개 부문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최근 외부감사시장의 현황을 진단하고, 그간 추진했던 주요 제도에 대한 추진경과와 2017년 주요 회계감독방향을 설명한다. 또 매출채권․재고자산 과대계상 등과 관련한 감사절차 소홀 등 주요 지적사례를 설명하고, 감사인에게 재발방지 및 철저한 감사절차 준수를 촉구할 예정이다. 아울러 금년도 품질관리감리결과 주요 취약부문을 설명하고 품질관리시스템의 철저한 구축·운용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감사계약 체결 보고시 주의할 사항, 최근 법규 개정관련 외부감사인 선임·지정 FAQ, IFRS와 일반기업회계기준의 주요 질의회신사례 등을 안내한다.
한국세무사회가 올해에도 ‘국세상담센터 연말정산 세법상담’ 용역을 수행한다. 세무사회는 19일 여의도 국세상담센터 서울사무소에서 상담세무사 40명과 국세상담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연말정산 세법상담’ 개소식을 가졌다. [사진2] 상담세무사들은 오는 23일까지 상담업무 수행을 위한 기초실무교육과 고객만족 대응 교육 등을 받고 26일부터 본격적인 상담업무에 돌입하게 된다. 연말정산 세법상담은 내년 3월 17일까지 3개월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국번 없이 126(국세청 콜센터)로 전화하면 상담이 가능하다.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전후는 이용자가 많이 몰려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고 콜센터측은 밝혔다. 세무사회는 지난 2007년 이후 9년간 상담업무를 수행해 왔으며, 올해에도 2차례의 단독 응찰에 나서 조달청과 수의계약을 통해 연말정산 상담용역 업무를 맡게 됐다. 송만영 세무사회 홍보이사는 “선발된 40명의 상담 세무사들은 앞으로 3개월간 납세자들의 연말정산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를 통해 조세전문가인 세무사와 세무사회의 위상도 제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세상담센터 업무지원팀의 김진철 팀장은 “연말
세무사회 주관으로 실시되는 고용·산재보험 사무대행기관지정 인가교육이 내년에 4차례 실시된다. 19일 세무사회에 따르면, 내년 2월부터 9월까지 4차례 실시되는 인가교육은 보험사무대행기관제도의 이해, 보험료징수법령의 이해, 고용보험법과 산업재해보상보험법 등 노동관계 법령의 이해, 보험사무대행기관 준수사항으로 진행됐다. ⏡ 2017년도 고용·산재보험 사무대행기관 지정 인가교육 일정 고용산재보험 사무대행기관은 근로복지공단의 인가를 받아 사업주로부터 보험사무를 위탁받아 처리하는 기관으로 중소영세사업주의 보험사무처리 부담을 덜어주는 등 관련 서비스 제공을 통해 원활한 보험료 징수를 돕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고용·산재보험사무대행기관 지정은 개업경력이 2년 이상이며 인가교육을 이수한 세무사에 한해 인가신청을 할 수 있고, 세무법인의 경우에는 교육이수와 관계없이 보험사무대행기관 인가 신청이 가능하다. 하지만 개업경력 2년 미만의 개인 세무사라도 미리 교육을 이수하면 개업경력 2년 후에 바로 인가신청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교육을 받아두는 것이 시간절약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한편, 세무사사무소가 고용산재보험 사무대행기관 인가교육 기관으로 지정된
한국세무사회는 16일 서울 서초동 세무사회관에서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세무사회는 1차분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52개 단체와 141명의 개인에게 생활비와 장학금 총 1억4천여만원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사진2] 2차 지원은 지난 15일까지 접수한 신청자에 대한 심사를 거쳐 29일까지 지원대상자를 확정, 2억6천만원을 전달하기로 했다. 1·2차를 합한 총 지원규모는 4억원이다. 세무사회의 취약계층 등에 대한 지원사업은 국내 유일의 조세전문가 단체로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봉사를 통한 세무사의 사회적 위상제고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세무사회는 지난해까지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진행해 왔으나 공익재단이 회원과 한 약속을 파기하고 이사장직 이양을 거부하는 등 재단의 운영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세무사회가 직접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전달된 1차 지원사업에는 전국적으로 65개 단체와 150명의 취약계층이 지원을 신청했고, 이중 지원대상자 선정 기준에 적합한 52개 단체와 141명이 최종 선정됐다. 백운찬 회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세무사회는 국내 유일의 조세전문가 단체로서 납세자 권익
중소기업중앙회의 '소기업·소상공인 경영지원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장보원 세무사가 국회 사회공헌대상을 수상했다. [사진2] 국회연구단체인 국회사회공헌포럼은 15일 국회 헌정기념관 2층 대강당에서 국회 사회공헌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서는 '장보원세무회계사무소'를 경영하고 있는 장보원 세무사를 비롯해 허병도 공인노무사, 김영옥 법무사, 최달용 변리사, 김태훈 변호사, 나라감정평가법인, 고재극 단장, 이승환 씨드콥 대표, 신현진 ㈜컬쳐 신, 문장원 청춘누리 대표, ㈜나무와 숲, 미담장학회 등 12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은 조경태 기재위원장과 윤상현 의원이 대표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국회연구단체인 국회사회공헌포럼과 법조전문자격사포럼이 공동 주최하고, 카이스트 강원 충청권 교육기부센터가 후원했다. 조경태 국회사회공헌포럼 대표의원을 비롯해 심재철 국회부의장, 이은권·김정재·김석기·나경원·김세연 의원 등이 참석했다. 백운찬 한국세무사회장, 하창우 대한변호사협회장, 노용성 대한법무사협회장, 오규환 대한변리사회장, ,채호일 한국공인노무사회장, 곽민희 한국감정평가사협회 부회장을 비롯한 사회공헌포럼 법조전문자격사포럼 관계자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세무사회는 국회 법사위 조세소위에 회부에 세무사법개정을 위해 1만 2천여 세무사회원의 대동단결을 호소하며, 법안통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변호사에 대해 세무사자동자격부여를 폐지하는 내용의 세무사법개정안은 국회 기재위를 통과했지만, 지난 7일 국회 법사위 심의과정에서 변리사와의 형평성 문제가 불거져 소위에 회부 재논의 하기로 의결했다. 이에따라 12월 임시국회에서 법사위 소위 심의여부에 세무사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세무사회는 변호사에 대한 세무사자동자격을 폐지하기 위한 시도는 지난 10여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시도됐지만 번번이 변호사 출신 국회의원들이 대거 포진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제동이 걸렸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세무사계는 법사위 위원들에게 세무사자동자격 제도가 시대착오적이며 형평에 어긋난다는 점을 부각하고 수긍시킬 수 있도록 힘을 모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1만2천 회원들의 강력한 목소리가 전달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는 것이 시급하다는 판단이다. 문제는 법제사법위원회에는 변호사 출신 의원이 17명 가운데 12명이며 세무사법 개정안을 다룰 법안심사소위원회에는 10명 중 7명이 변호사 출신이라는 점에서 법안통과가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엄격한 시험을 거쳐 세무사자격을 취득한 이들의 단체인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이동기, 사진)가 성명서 발표, 국회앞 1인 릴레이 시위에 이어 15일부터 서명 운동에 돌입한다. 변호사에 대한 세무사자격 자동부여를 담고 있는 세무사법 개정을 촉구하기 위해서다. 관련 세무사법 개정안은 현재 법사위 법안심사제2소위에 계류 중이다. 고시회의 이번 서명운동은 23일까지 이뤄지며, 고시회원과 회원사무소 직원 등을 대상으로 서명을 받게 된다. 고시회는 지난 7일 '변호사자격을 취득한 경우 자동으로 세무사자격을 가질 수 있도록 돼 있는 현행 세무사법은 합리적 이유없이 변호사자격 취득자에게 부당한 특혜를 주는 것이므로 자동취득규정을 즉각 삭제해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어 지난 13일부터는 국회 앞에서 세무사법 개정을 촉구하는 1인 릴레이 시위를 이달말까지 일정으로 진행 중이다. 이동기 고시회장은 "엄격한 시험을 거쳐 세무사자격을 취득한 고시회원들이 변호사자격자에게 세무사자격을 자동으로 부여하는 세무사법 규정의 직접 당사자이자 가장 큰 피해자라고 생각한다"며 "세무사법 개정을 촉구하는 서명을 회원과 회원사무소 종사자들로부터 받아 국회 법사위원들에게 제출할 것"이라
◇…국세청 사무관 및 6급이하 인사를 앞둔 가운데, 금번 인사 이후 명퇴를 고려중인 고참급 직원들 사이에선 개업이 용이(?)한 유력 세무서 및 보직을 둘러싼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는 전문. 매년 어려워지는 세무대리업계의 현실을 반영한 이같은 현상은 육체적·정신적으로 활달한 연령대 일수록 개업 성공률이 높다는 선배 퇴직자들의 조언에 힘입어, 정년까지 기다리지 않고 조기에 개업을 물색하는 등 조기퇴직 풍조마저 생겨날 판. 일례로 지방청내 유력 세무서 및 보직을 얻기 위해선 ‘先 지방청 後 일선근무’ 공식이 세정가에 공히 인정되는 가운데, 세무사 개업러쉬가 갈수록 증가함에 따라 지방청 근무경력 3년 미만의 고참급 직원들조차 원하는 세무서 보직을 얻기가 하늘의 별 따기 만큼 힘들다는 게 세정가의 인식. 한 고참급 사무관은 “서기관 승진을 바라보고 지방청에 근무했으나, 수년이 흐른 지금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결론을 냈다”며 “승진이 좌절된 만큼 일선으로 물러난 후 인생 2막에선 성공한 세무사로 거듭나고 싶다”고 귀띔. 또 다른 사무관은 “과거엔 지방청에선 2년을 꼬박 채우면 원하는 부임지로 갈 수 있었으나, 갈수록 상황이 여의치 않다”며 “정년을 한창 남기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