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뼛속까지 중부회 맨이다. 역사와 전통을 가진 중부지방세무사회 지킴이가 되고 싶다." 세무사들 사이에서 '의리 맨'이자 '조용한 카리스마' 소유자로 알려진 최훈 세무사가 오는 6월 중부지방세무사회장 선거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사진2] 작년 4월 정범식 현 중부회장이 본회 징계에 반발해 사의표명을 하자, 회장직무대리로서 약 두달여 동안의 '회장 유고 사태'를 깔끔히 마무리해 차기 지도자감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사실 중부지방세무사회장 선거에 나서야겠다고 마음을 굳힌 것도 회장직무대리를 맡던 즈음부터였다고 한다. "솔직히 그 전에는 중부회장이 돼야겠다는 생각이 없었다. 현직 중부회장에 대한 징계로 직무대리를 맡으면서 중부회장이 참으로 중요한 자리구나 생각했고, 이래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그때 마음을 굳혔다"고 했다. 그러면서 "회원들의 뜻을 묻는 게 정답이라는 생각뿐이었고, 재신임을 얻지 못하면 전원 사퇴하겠다는 배수의 진을 치고 임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불과 두 달여이지만 회장직무대리를 맡아 정기총회에서 '정범식 회장 압도적 재신임'을 이끌어내는 과정에서 '소신대로 밀고나가는' 그의 스타일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2011년 당시 남인천지역세무사
지난달 말 40년간의 국세공무원 생활을 마치고 명예 퇴직한 김성윤<사진> 전 순천세무서 재산법인납세과장이 조세전문가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사진2] 김성윤 세무사는 20일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평화로 79번지 2층에 세무회계사무소를 개업하고 납세자 권익지킴이 역할을 본격 수행하게 됐다. 이날 개소연에는 김영록 광주지방세무사회장을 비롯, 박봉식 부회장, 이주한, 신규석 前 서광주세무서장 등 국세청에서 함께 근무했던 동료 및 광주지역의 많은 세무사들이 참석해 개업을 축하해 주었다. 김 세무사는 "국세청에서 근무한 40년이란 긴 세월 동안 배우고 터득한 지식을 선.후배, 지인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제2의 인생길을 출발하게 됐다"면서 "특히 현직에서 무사히 명예롭게 퇴임할 수 있도록 각별히 보살펴준 선.후배 분들에게 최선을 다해 봉사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세무사는 "국세청에서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납세자 권익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납세자들의 조세관련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항상 최선의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개업 포부를 밝혔다. 김성윤 세무사는 전남 담양 출신으로 광주상고를 졸업후 9급공채로 국세청과 인연을 맺은후 광주청
광주지방국세동우회(회장.임원식)는 20일 광주 남구 프라도호텔 연회장에서 국세청 전.현직 국세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인사를 나누며 친목을 다지는 '신년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2]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임원식 광주지방국세동우회장을 비롯 김희철 광주지방국세청장, 광주청 최재봉. 최성영. 문희철. 김광근 국장, 박광종(광주), 정순오(북광주), 노대만(서광주) 서장 등 전.현직 국세가족 150여명이 참석했다. 또 주경석 고문을 비롯해 최기종 고문, 윤경도 고문, 이명균 광주세무사고시회 초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로 인사를 나누고, 덕담을 건네며 친목을 다졌다. [사진3] 이날 임원식 광주국세동우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현직 국세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신년인사를 겸해 정담을 나누는 자리를 갖게 된 것을 대단히 뜻 깊게 생각한다"며 "눈발이 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석해주신 현직에 있는 국세가족 여러분과 여러 선.후배 동료 회원님들께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 임 회장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국가재정 확보를 위해 물심양면 노력해 온 여러분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 국세가족 모두가 끈끈한 동료애를 바탕으로 사랑
◇…한국세무사회 전·현 임원들과 일부 회원들간 갈등의 골이 계속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세무사계 내에서 오는 6월 회장선거를 앞두고 '제3 인물론'이 서서히 고개를 드는 모양새. 현 집행부 출범 이후 계속해서 크고 작은 갈등이 불거져 분란만 키우자 '이쪽도 저쪽도 아닌 새로운 인물로 판을 바꿔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는 것. 특히 지방회별 송·신년 모임이 연말연초 이어지는 과정에서 일부 중량감 있는 인사들의 '지방 나들이'를 6월 회장 선거와 연결지어 "여론을 살펴보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등장. 한 세무사는 "네 탓 공방은 이제 진절머리가 난다"면서 "세무사회 갈등의 씨앗을 뽑아내기 위해서는 새로운 판을 짜야 하고 끼리끼리 문화를 청산해야 한다"면서 "차기 회장은 갈등봉합형 인사가 돼야 할 것"이라고 기대. 일각에서는 최근 몇 년째 거듭되는 세무사회 내부의 갈등 구조가 회원들의 회무에 대한 무관심만 키우는 부작용을 가져와 선거에서 새바람을 일으키기 쉽지 않다는 견해도 없지 않은 상황. 이처럼 '제3인물론'이 자연스레 나오고 있는 것은, 전·현 회직자들간 갈등만 점점 깊어지고 있는 상황에다, 고위직 출신이라고 해서 기대를 했으나 백운찬 회장이 그동안 해
"회원들을 위한 봉사는 최고 전성기인 50대 후반인 지금이 적기라고 생각한다. 지역회에서 한발더 나아가 중부지방세무사회 회원들을 위해 더 큰 봉사를 하고 싶다." 세무사들 사이에서 '자수성가형 박사(博士) 세무사'로, '타고난 소통형 리더'로 이름난 이금주 세무사가 6월 중부지방세무사회장 선거에 도전한다. [사진2] 8년전 임정완 중부지방세무사회장 후보의 러닝메이트 부회장으로 뛰면서 처음 지도자로서의 꿈을 가슴에 품었다가, 2년전 정범식 현 중부회장의 요청으로 부회장을 맡으면서부터 중부지방세무사회장이라는 큰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본격적으로 달려왔다고 한다. 지방세무사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 ▷회원들과의 소통 ▷회원 및 사무소직원의 교육(인력난)문제라는 점에 비춰볼 때 이금주 세무사는 '준비된 리더'라는 평가를 받는다. '작은 지방세무사회'로 불리는 지역세무사회(의정부)에서 '회원 소통-교육문제'를 회원들이 만족할만한 수준으로 풀어내면서 의정부지역회를 전국에서 몇 손가락 안에 꼽히는 곳으로 위상을 높였다. 회원들이 가장 필요로 하고, 지역적 여건상 지방회의 지원을 받기 힘든 사무소직원 교육(인력난)문제를 풀기 위해 이금주 세무사는 2015년
한국세무사회는 18일 오전 11시 서초동 세무사회관에서 서울사이버대학와 위탁교육 산학 협약을 체결했다. 위탁교육 산학협약식 모습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세무·회계 직무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능력을 갖춘 우수인력을 양성하고 세무사 및 세무사사무소 직원이 수업료 감면 등의 혜택을 통해 학위를 취득함으로써 직무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그 취지가 있다. 협약에서 한국세무사회는 세무·회계 관련 학과 재학생들에게 세무법인 및 세무사사무소 현장실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세무사 초빙강연 등을 통해 효과적인 직업교육의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서울사이버대학교는 위탁교육 과정에 참여하는 세무사와 세무사사무소 직원에게 입학 첫 학기를 제외하고 직전학기 성적이 3.0 이상인 경우 수업료의 40%를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한국세무사회가 주관하는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 관련 과목을 개설하기로 했다. 한국세무사회 백운찬 회장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평생교육이 가능한 사이버대학교의 역할이 커졌다”며 “이번 협약이 세무사와 세무사사무소 직원들이 기존의 지식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고 새로운 지식은 더 높이 쌓아 올릴 수 있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사이버대
부산지방국세동우회 정정수 회장은 지난 17일 2017년 신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회는 부산농심호텔 2층 대강당에서 부산국세동우회 회원 120명과 부산지방국세청 서진욱청장을 비롯하여 각국장과 일선시내 서장들과 간부 20여명이 참석하여 신년인사회가 어느때 신년회 보다도 훈훈한 느낌으로 덕담과 인사로 영원한 국세인, 보람찬 국세인, 우리는 형제라는 호칭으로 선배는 후배들을 영원한 가족이며 후배들은 선배들을 존경하고 사랑하는 형님처럼 우대하면 생활화 할것입니다. 정정수 동우회장은 인사에서 부산국세동우회 회원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 회원들의 건강한 모습과 우정어린 마음으로 서로를 아끼고 존경하는 마음이 흐뭇합니다. 특히 전부산국세동우회 안옥태 회장이 부산국세가족들의 쉼터마련에 무한노력으로 회원들의 쉼터 기금모금으로 회원들이 쉬었다가 갈수 있는 해결책이 되었다. 정회장은 이자를 빌려 회원여러분들이 쉼터마련에 관심을 가지고 하루빨리 장소 선정에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이어 서진욱 부산청장 인사에서 희망찬 정유년을 선배 국세동호인들과 함께 만들어 가자고 했다. 선배 국세동우회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저희들이 자리잡고 있다고하고 선배님들의 따뜻한 사랑의 손길이 있었기
◇…지난 10일 세무사회 Y 감사의 서류 도난사건 발생 소식에 세무사계에서는 ‘이해할수 없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내부자의 소행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는 전문. 이날 사건을 요약하면 Y 감사는 당일 오전 11시 세무사회 신년인사회 참석차 서초동 세무사회관 3층에 위치한 감사실에 도착한 직후, 캐버닛이 파손된채 감사관련 서류가 도난당한 사실을 확인후 경찰에 신고하는 상황이 발생. 하지만 경찰의 확인조사 결과 Y 감사 외에 같은 사무실을 사용하는 다른 임원의 캐비닛은 파손되지 않았고, 도난 흔적도 없는 것으로 전해져 특정인을 겨냥한 도난이라는 의혹이 강한 상황.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감사와 관련된 특정서류 절취를 목적으로 한 도난사건이라고 보고 있으며, 그렇다면 Y 감사와 사이가 않좋은 사람이 Y감사를 음해하거나 감사내용에 따라 약점이 잡힐만한 사람이 감사내용을 미리 알아내 대처하려는 측이 벌인 일이 아닌 지 등 의혹이 증폭. 특히 Y 감사의 경우 지난해 감사보고서에서 현 세무사회장의 회무상 문제점을 집중 부각시켰다는 점에서, 감사서류 도난사건에 대한 추측이 한층 무성. 세무사계에서는 '이유가 어디에 있던 재발방지와 의혹 해소를 위해 범인을
세무사회는 지난 13일 화재로 피해를 입은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복구지원금 1천만원을 서문시장 4지구 비상대책위원회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2] 이 자리에서 백운찬 세무사회장은“이번 성금이 화재 피해로 곤란에 처한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예전의 활기찼던 서문시장으로 복구돼 영업이 다시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지원금 전달에 이어 백 회장을 비롯 세무사회 임원들은 서문시장의 679점포가 전소한 시장 4지구 화재현장을 둘러보고, 화재피해로 정신적인 고통과 함께 경제적인 손실을 입은 상인들을 만나 위로했다. 세무사회는 국내 유일의 조세전문가 단체로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봉사를 통한 세무사의 사회적 위상제고를 위해 취약계층 등에 대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해 연말에는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취약계층 관련 단체 96곳, 생활비 및 장학금 지원대상자 개인 323명 등 총 419곳을 선정해 총 3억1천여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날 세무사회의 서문시장 위로 방문에는 백 회장을 비롯해 이수희 이사, 권일환 사회공헌위원장, 이재만 대구지방회 연수이사 등이 함께 했다.
지난해 11월말 6년간의 천안함재단 이사장직에서 명예롭게 퇴임한 조용근 전 이사장에게 해군으로부터 감사패가 전해졌다. [사진2] 16일 천안함재단에 따르면, 10일 서울 영등포구 대방동에 있는 해군회관에서 조용근 前천안함재단 이사장은 엄현성 해군참모총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천안함 46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명예를 선양하기 위한 추모사업과 유가족·장병들의 지원 사업을 위해 헌신하고, 특히 해군장병들의 임전무퇴 의식 고취를 위해 아낌없는 도움을 준데 대한 해군 전 장병들의 감사의 뜻이다. 이 자리에서 엄현성 해군참모총장은 “지난 2010년 12월 국민성금으로 천안함재단을 직접 설립해 6년간 46용사 유가족을 비롯한 58명의 생존장병과 NLL을 사수하고 있는 현역 해군 장병들의 병영문화 개선을 지원하고, 나아가 우리 국민들의 느슨해진 안보의식을 다잡아 준 귀한 일들을 아무런 보수 없이 자원봉사로 수고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30일 천안함 46용사 유가족 대표들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있는 조용근 前 천안함재단 이사장의 개인 사무실을 찾아 별도로 마련한 감사패를 전달하며 그동안 헌신적인 봉사에 진심으로 고마운
부산지방세무사회 최상곤 회장은 16일 오전 부산지방국세청을 방문, 신년인사 및 세정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상곤 회장은 “부산지방세무사회 1500여명의 세무사들은 납세자의 권익보호와 올바른 국세행정 그리고 원활한 세수확보를 위해 2017년 정유년에도 적극 협력하도록 하겠으며,부산지방세무사회와 부산지방국세청과의 동반자적 관계를 더욱 굳건히 하기 위해 서진욱청장님이 부산지방세무사회에 꼭 방문하시어 우리회 회원들을 격려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진욱 청장은“부산지방세무사회 세무사님들의 적극적인 세정협조가 있었기에 납세자들의 성실세금신고업무가 원할히 이루어졌고 국세행정또한 발전하였음을 잘 안다"며 "부산지방세무사회에 협조할 사항은 적극 협조하도록 하겠으니 앞으로도 많은 도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부산지방국세청방문에는 최상곤회장, 박재우, 신현동부회장 정연우 상임홍보이사 및 강정순 친목회부회장이 함께했다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이동기)는 12일 서울 종로구 소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5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 회원 핵심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곽장미 기획부회장과 장보원 연구부회장이 강사로 나섰으며, 곽 부회장은 '2017년 개정세법 핵심정리'를 주제로, 장 부회장은 '2016년 귀속 법인세 세무조정 쟁점실무'를 주제로 열강해 참석회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사진2] 개정세법 특강은 그동안 해오던 방식의 개정내용들을 단순히 소개하는 차원에서 벗어나 도표와 그래프 등을 동원해 핵심 개정내용을 알기 쉽게 시각적으로 설명하고 절세포인트까지 곁들여 차별화했다. 법인세 세무조정 특강도 법인세 전반에 대해 설명하는 일반 법인세 신고교육과는 달리 세무사들이 항상 고민하는 ▷업무용 승용차에 대한 세무처리 ▷대손금 처리시 과세관청에 대응하는 방법 ▷가지급금 없애는 방법과 세액공제·감면제도의 적용방법 등을 심도있게 다뤄 참석회원들로부터 그동안 보지 못했던 신선하고 알찬 교육이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동기 고시회장은 "23대 고시회는 앞으로도 회원을 위해 그동안 해오던 일반교육 뿐만 아니라 컨설팅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특화된 교육을 많
임채룡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12일 서울지방국세청을 방문해 한승희 청장과 세무사계 관심 사안과 세정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사진2] 신년 인사차 방문한 이날 환담에서 임채룡 회장은 "오랜 세월 국세행정 발전과 세수확보를 위해 협력해 왔는데, 정유년에도 원활하게 세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26개 지역세무사회 및 5천300여 회원들과 함께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그동안 서울청장을 모시고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실시해 왔으며, 이번에도 서울회를 방문해 세무사회원들을 격려해 주셨으면 한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한승희 서울청장은 "납세자의 성실한 세금신고 업무가 원활히 이뤄지고 국세행정이 발전하게 된 것은 세무사들의 적극적인 세정협조가 있었고 핵심적 역할을 잘 수행해 줬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감사를 표했다.[사진3] 이어 "세무사는 납세자의 권익보호와 세정발전을 위하는 측면에서 국세청과 동반자적 관계다"며 "이런 정신에 입각해 서울지방세무사회와 협조할 사항은 적극 협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 서울청장은 "국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세정을 위해 서울세무사회 임원진과 서울 회원들께서 많이 도와 달라"고 말했다. 이날 서울지방국세청 방문에는 임채룡
세무사고시회(회장·이동기)가 세무사법 개정을 촉구하는 2차 1인 시위를 국회 앞에서 벌이고 있는 가운데, 국회 출근 중이던 노회찬 정의당 국회의원이 1인 시위자와 기념촬영하며 지지의사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13일 한국세무사고시회에 따르면, 황인재 부산세무사고시회장과 박성일 총무부회장은 12일 부산에서 상경해 국회 앞에서 변호사에 대한 세무사 자동자격 폐지를 담은 세무사법 개정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이어 갔다. 특히 이날 시위 현장을 지나던 정의당 노회찬 의원은 변호사에 대한 세무사자격 자동부여제도의 폐지를 지지한다고 밝히면서 시위 중이던 황인재 회장과 세무사법 개정 촉구 피켓을 함께 들고 기념촬영을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13일 국회 앞 1인 시위는 부산세무사고시회장을 역임한 김홍규 세무사와 김암우 세무사, 박승태 세무사가 부산에서 상경해 1인 시위로 힘을 보탰다.
중부지방세무사회가 청년세무사들과 소통하기 위한 공식 창구를 열었다.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정범식)는 12일 세무사회관에서 청년세무사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해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사진2] 정범식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청년은 우리의 희망이고 미래라고 얘기는 하지만 지금의 사회구조가 우리 청년들에게 결코 유리하게 돼 있지 않다"면서 "위원으로 임명한 것은 개업부터 사무소 관리, 거래처 확보 등 모든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년세무사들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지원할지 논의하고,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장환경에 적응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사회는 혼자 사는 사회가 아니며, 나도 잘 살아야 하겠지만 옆에 있는 다른 동료 회원도 다 같이 잘 사는 세무사회가 돼야 한다"며 "청년세무사 뿐만 아니라 모든 회원들이 다른 회원들의 시장을 잠식하지 않으면서 시장의 파이를 키워 다 같이 수입금액을 증대시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회원 희망교육을 오는 2월2일 한국세무사회관 6층 강당에서 실시한다"고 소개했다. 정 회장은 "앞으로 10여년 후에는 여러분이 지금의 제 자리에 앉게 될 것"이라면서 "청년세무사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