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한영(대표이사·서진석)은 오는 10일 여의도 태영빌딩 태영아트홀에서 국내 발전기업과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글로벌 발전시장 동향 및 지역별 투자 기회 소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전 세계 발전 및 신재생 에너지 시장 인수합병(M&A) 동향과 북미, 남미, 유럽 등 지역별 투자 기회를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또한 특수목적법인(SPC) 연결, 조달자금의 차입금 또는 자본분류, 전력구매계약(Power Purchase Agreement) 등 해외 발전 프로젝트 투자 시 검토해야 할 중요한 회계적 이슈를 다룬다. EY 글로벌 발전산업 리더인 매튜 레니(Matthew Rennie) 등 미국, 유럽지역 발전산업 리더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며, 북미에서 발전 프로젝트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KDB 산업은행 발전팀도 연사로 참석해 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세미나 준비를 총괄한 EY한영 에너지·자원·인프라 리더 김범중 상무는 "2014년 이후 국내 발전 인프라 시장 내 투자 기회가 줄어들면서 해외 발전시장에 국내 기업들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는 성공적인 해외 발전시장 투자 및 진출에 필요한 최신 정보를 파악할 수
중증장애인들의 재활을 돕고 있는 (사)석성1만사랑회(조용근 이사장)는 2월 2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있는 ‘신망애의 집’에서 중증장애인들의 공동생활관이 될 ‘석성 나눔의 집 3호점’ 건립을 위한 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사진2] 이번에 건립되는 ‘석성 나눔의 집 3호점’은 석성1만사랑회에서 1억5천만원 상당의 건축비 전액을 부담하고, 한국해비타트(상임대표 송영태)는 건축시행에 필요한 기술을 지원하며,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회장 정성환 신부)는 시설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오는 6월말 준공예정인 ‘석성 나눔의 집 3호점’은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신망애의 집’을 새롭게 리모델링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해당시설은 2011년 우면산 산사태 당시 큰 피해를 입었으나 주변 여건상 개·보수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아 전반적으로 보수가 시급한 상황이며, 이번 공사를 통해 옥상 편의시설 신축, 내·외부단열 및 도색공사, 주방개선 및 상수도 공사, 지하시설 누수차단 및 바닥공사 등 대대적인 보수작업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조용근 이사장은 기공식에서 “석성1만사랑회의 회원들이 소망하는 것은 중증장애인들에게 단순히 ‘거주지’를 지어주는 것이 아니라 이들 중증장애인들이 편안하게
김영록 광주지방세무사회 회장<사진>이 24일, 광주.전남지역의 대표적인 남북교류단체이자 평화운동단체인 사단법인 우리민족의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사단법인 우리민족은 2000년 창립한 이후 지난 2010년 법인으로 변경했으며, 1대 윤장현(현 광주시장), 2대 정석주 이사장에 이어 2017년부터 3대 김영록(광주지방세무사회 회장)이사장 체제로 남북화해와 동북아평화운동을 전개해 나간다. 신임 김영록 이사장은 "그동안 이명박.박근혜 정권에서 끊어진 인도적 대북지원과 남북간 교류사업이 2017년 정치변화로 복원돼 남북간의 반목과 대립을 깨고 한반도의 평화정착과 민족의 화해와 공존을 이루어가는 데 '우리민족'이 중심적 역할을 하도록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이사장은 '우리민족' 창립회원으로 2000년부터 이사와 공동대표로 활동해 왔으며, 6기 윤장현 광주시장 인수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주채권은행이 요청하면 공기업 또는 준정부기관으로 지정받은 주권상장법인에 대해 감사인 지정을 받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최운열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은 이같은 내용 등을 담은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8일 밝혔다. 개정안은 회사에 대해 매 사업연도 개시일 이전까지 감사인을 선임하도록 했다. 또 주권상장법인은 연속하는 6개 사업연도 동안 감사인을 자유 선임한 경우, 다음 사업연도부터 3개 사업연도까지 증권선물위원회가 지명하는 자를 감사인으로 선임하도록 했다. 개정안은 주채권은행이 감사인 지정을 요청하는 경우, 공기업 또는 준정부기관으로 지정받은 주권상장법인을 감사인 지정대상에 추가하고, 소유·경영 미분리로 인한 감사인 지정대상 요건을 강화했다. 아울러 감사업무의 품질이 보장될 수 있도록 금융위원회가 회사가 지급해야 하는 최소 감사 투입시간과 시간당 보수 범위를 정하도록 했다. 만약 회사가 이를 준수하지 않았을 경우 조치근거를 신설하는 한편, 다른 법률에 따라 외부감사를 수행하는 감사인의 경우도 다른 법률에 특별한 규정이 없는 경우 외감법상 금융위원회가 정한 최소 감사 투입시간과 시간당 보수 범위를 준수하도록 했다. 이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장이 (사)서비스산업총연합회 회장에 취임했다. (사)서비스산업총연합회는 지난 24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 뱅커스클럽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2] 이날 이·취임식은 박경실 제2대 회장의 공로를 치하하고 제3대 최중경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자리였으며, 연합회 회원 및 회원사 대표들을 비롯해 윤상직 국회 법제사법위원, 추경호 국회 기획재정위원, 최상목 기획재정부 제1차관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박경실 회장 이임사, 최중경 회장 취임사, 연합기 전달식, 윤상직·추경호 국회의원 및 최상목 기획재정부 제1차관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박경실 회장은 "2년 동안 서비스산업총연합회를 위해 많은 노력들을 했지만 협회 회원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더 크다"며 "최중경 제3대 회장의 성공적인 발전을 위해 회원들의 많은 협조와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사진3] 최중경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서비스산업총연합회 3대 회장 취임이 더 없이 기쁘고 영광스러운 반면 그에 따른 책임감 또한 크다"면서 "우리 사회에서 서비스 산업이 그에 걸 맞는 위상을 찾고 우리 경제의 새로운 활로가 되도록 다양한 활동을 기획 및 추진하겠다
변호사에 대해 세무사자격 자동부여제도를 폐지하는 방안이 또 다시 법사위 문턱을 넘지 못했다. [사진2] 국회 법사위는 24일 오전10시 법안심사 제2소위를 소집, 변호사의 세무사자격 자동취득규정을 삭제하는 내용의 ‘세무사법개정안’을 심의했지만, 위원간 이견으로 추후 재논의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지난해 12월 7일 개최된 법사위 전체회의에서는 세무사법개정안 안건으로 심의됐으나, 통과 직전 여상규 의원이 강력 제동을 거는 바람에 가결되지 못한채 법안심사 2제소위로 회부된바 있다. 이날 소위에서는 변리사와의 형평성 등을 들어 세무사법개정안에 대해 문제가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재논의’라는 명분을 붙였지만 탄핵 국면속 조기 대선 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세무사법개정은 사실상 무산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세무사계는 지난해 12월 법사위 전체회의 법안통과 직전에 통과가 무산 된 데 대해 ‘절호의 찬스를 놓쳤다’는 반응이다.
인천시가 중부지방세무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찾아가는 법인지방소득세 설명회'를 최초로 개최한다. 인천광역시(시장.유정복)는 2017년도 법인지방소득세의 원활한 신고․납부를 위해 중부지방세무사회 자체교육과 연계해 지역내 세무대리인 직원 2,700여명을 대상으로 24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찾아가는 법인지방소득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의 주요내용은 법인지방소득세 개정법령 및 신고서 작성요령, 위택스를 이용한 전자신고 방법 등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전에는 다수 지방자치단체에 사업장이 있는 안분신고 대상법인이 본점 등 1개 지자체에만 신고한 경우, 수정신고를 하면 추가적인 가산세 부담이 없었지만 올해부터는 사업장 소재지 관할 군·구에 신고하지 않으면 납부세액의 20%에 해당하는 무신고 가산세를 부담해야 하므로 반드시 신고기간 내 자진신고·납부를 해야 한다"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인터넷 신고납부시스템인 위택스에서 파일등록으로 편리하게 신고·납부할 수 있으므로 전자신고․납부를 이용해 줄 것"을 덧붙였다. 한편, 2015년부터 독립세로 전환된 법인지방소득세는 2016년 귀속 법인소득에 대해 4월 말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관할
윤석중 前 서광주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이 24일 오전 광주광역시 동구 중앙로 171번지 소재, 정의빌딩 4층에서 개소식을 갖고 납세자 보호지킴이로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사진2] 이날 윤 세무사의 사무실은 가족, 동료, 친구, 선후배 등 방문한 참석자들로 분주했으며, 평소 윤 세무사와 가까이 지내던 지인 등 각계의 화환을 비롯해 화분 100여개도 도착해 개업 축하분위기를 더했다. 아울러 윤경도, 이영모 前 광주지방세무사회장, 박광종 광주세무서장, 정순오 북광주서장, 노대만 서광주서장 등도 직접 방문해 축하인사를 전했다. 지난해 12월 서광주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을 끝으로 40여년간 봉직했던 국세공무원직을 마감하고, 윤경도 세무사와 함께 호남세무법인 사무소에 개업한 윤석중 세무사는 "납세서비스를 토대로 세무당국과 납세자간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따뜻한 세정이 국민들에게 설파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개업일성을 밝혔다. 이어 윤 세무사는 "개업을 축하해 주기 위해 참석해 주신 귀빈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그동안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세청 동료들과 납세자 모두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
한국회계기준원은 24일 개최한 회원총회에서 김의형<사진> PwC컨설팅 상임고문을 한국회계기준원장 겸 회계기준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장지인 한국회계기준원장 겸 회계기준위원장의 임기는 이달 28일로 만료되고 신임 원장의 임기는 3년으로 2017년 3월1일부터 시작된다. 김의형 원장은 서울대(경영학 석사, 경제학 학사)를 나와 삼일회계법인 대표, PwC컨설팅 대표이사, 한국거래소 공시위원, 회계기준위원, 공정거래위원회 비상임위원을 지냈으며 현재 PwC컨설팅 상임고문으로 활동 중이다. 한국공인회계사, 미국공인회계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변호사에 대해 세무사자격 자동부여제도를 폐지하는 방안이 또 다시 법사위 문턱을 넘지 못했다. 변호사에 대해 세무사자격 자동부여제도를 폐지하는 내용의 '세무사법개정안'이 24일 열린 법사위 법안심사 2소위 문턱을 넘지 못했다. <서초동 세무사회관 전경> 국회 법사위는 24일 오전10시 법안심사 제2소위를 소집, 변호사의 세무사자격 자동취득규정을 삭제하는 내용의 ‘세무사법개정안’을 심의했지만, 위원간 이견으로 추후 재논의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지난해 12월 7일 개최된 법사위 전체회의에서는 세무사법개정안 안건으로 심의됐으나, 통과 직전 여상규 의원이 강력 제동을 거는 바람에 가결되지 못한채 법안심사 2제소위로 회부된바 있다. 이날 소위에서는 변리사와의 형평성 등을 들어 세무사법개정안에 대해 문제가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재논의’라는 명분을 붙였지만 탄핵 국면속 조기 대선 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세무사법개정은 사실상 무산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세무사계는 지난해 12월 법사위 전체회의 법안통과 직전에 통과가 무산 된 데 대해 ‘절호의 찬스를 놓쳤다’는 반응이다.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24일 분식회계를 한 대우조선해양(주)에 45억4천500만원의 과징금을 조치했다고 밝혔다. 증권선물위원회는 전날 임시 1차회의에서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과징금, 담당임원 해임권고, 감사인지정 등의 조치를 했다. 조사·감리결과 대우조선해양은 매출액·매출원가 및 관련 자산·부채 과대·과소계상, 장기성매출채권에 대한 대손충당금 과소계상,종속기업투자주식 과대계상 등, 이연법인세자산 등 관련 당기순손실 과대계상, 지연배상금 주석미기재, 증권신고서 거짓 기재 혐의가 드러났다. 이미 검찰수사 중에 있음을 감안해 회사, 前대표이사, 前재무담당임원에 대한 검찰고발과 대표이사 및 前재무담당임원에 대한 검찰통보는 생략됐다. 대우조선해양㈜의 과징금 부과 조치는 자본시장법에 따라 향후 금융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증선위는 또한 대우조선해양㈜을 감사하면서 회계감사기준을 위반한 삼정회계법인에 대해 손해배상공동기금 추가적립, 당해회사 감사업무제한 등의 조치를 했으며, 소속 공인회계사에 대해서는 주권상장·지정회사 감사업무제한, 당해회사 감사업무 제한 등의 조치를 취했다. 대우조선해양㈜을 감사한 안진
서정우 국민대 교수가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 위원에 연임됐다. 국제회계기준 재단은 23일 서정우 위원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국제회계기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서정우 위원은 올 6월30일 5년 임기가 끝나지만 이번 연임으로 2010년 6월30일까지 3년간 직무를 더 수행하게 됐다. 이번 연임은 서정우 위원이 국제회계 전문가로 그동안 폭넓은 경험을 통해 수준높은 IFRS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서정우 위원은 서울대(경영학 석사)와 미국 일리노이대학(경영(회계)학 박사)을 나왔으며 삼일회계법인에서 근무했다. 한국회계기준원 상임위원 및 원장을 역임했고, 국제회계기준위원회 자문위원, 한국상장협의회 내부회계관리운영위원회, 한국거래소 상장위원회에서 활동했다.
한국세무사회 선거 분위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적게는 수백명에서 많게는 수천명의 세무사가 운집하는 보수교육장에 오는 6월 임원선거 출마 예상자들이 얼굴을 본격 내밀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2] 23일 중부지방세무사회 보수교육이 열린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는 이날 중부회원들에게 윤리교육을 위해 참석한 백운찬 한국세무사회장을 비롯해 김상철 전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이창규 전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김완일 전 한국세무사회 부회장이 얼굴을 보였다. [사진3] 이들은 오는 6월 한국세무사회장 선거 출마에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으며, 전날 부산지방세무사회 보수교육장에도 참석했다. [사진4] 여기에 중부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출마가 예상되는 최훈·이금주 중부지방회 부회장과 곽수만 광명지역회장도 보수교육장에서 회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국세무사회장 선거 출마 예상자들은 나머지 지방회 보수교육장에도 참석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6월 치러지는 한국세무사회 임원선거 및 5개 지방세무사회장 선거(서울지방회 제외)를 앞두고 22일 부산에서부터 시작 된 세무사회원 보수교육을 기점으로 선거전 모드에 본격 돌입한 양상. 우선 세무사회장 선거의 경우 김완일·이창규 세무사(가나다 순)가 출마를 굳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지방회 보수교육장은 사실상 선거 각축장이 될 전망. 이외에 중부·부산회 등 지방회장선거 출마자들 역시 최대 인원이 집결하는 각 지방회 보수교육장에서 출마 후보자임을 공표할 것으로 예상. 관심을 모으고 있는 본회 임원선거의 경우 백운찬 회장의 연임 도전이 확실시 되고 있는 가운데, 고위직출신과 정통세무사의 대결 구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 세무사계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현 회장의 연임을 당연시 하는 기류가 있었으나 최근들어 '고위직출신 허상론'이 퍼지면서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수 있는 인사가 회장이 돼야한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어, 이런 기류가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 특히 2015년 선거때 세무사계에선 생소 했지만 '고위직 출신'이라는 점과 당시 정구정 회장의 강력한 추천 및 지원으로 백운찬 씨를 밀었던 것으로
◇…국세청 신규직원들의 보직 및 승진 등용문으로 불리는 회계실무 2급 자격시험 합격률이 급락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세정가에선 신규 세무공직자들의 자질논란이 재연. 국세청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신규공직자 및 행정직 전환 직원들을 대상으로 세무공직자의 필수 자격요건인 ‘회계실무2급 자격시험’을 개최하고 있으며, 해당 자격증을 획득하지 못할 경우 승진 및 보직 부여 등에서 불이익을 주고 있는 상황. 이처럼 세무공직자라면 반드시 획득해야 할 회계실무 2급 자격시험의 합격률이 지난해 연말 수시시험에선 9% 선으로 급락한 것으로 드러나, 선배 공직자들은 비롯한 세정가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 일선 한 관계자는 “지난해엔 예년과 달리 시험 횟수가 한 차례 늘어난데다 응시생들이 준비하는 기간이 짧았다곤 하지만 세무공직자라면 기본중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회계실무 탈락률이 이처럼 높은 것은 창피한 일”이라고 고소(苦笑). 국세청 출신 한 세무사는 “영세기업들도 경리를 맡길 땐 세무회계 분야 자격증을 갖춘 이를 고용하는 것이 상식처럼 돼 있는데 하물며 국세공무원이라는 꿈을 갖고 공직에 들어온 새내기들의 전문성이 이와 같다면 정말 문제"라고 걱정. 한편,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