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임채룡)는 지난 23일 가천대학교(총장․이길여)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사진2] 이번 업무협약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와 가천대학교는 양기관간 세무전공 과정 운영 및 직원채용과 관련해 효율적인 협력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했다. 가천대학교는 향후 세무사 회원 및 세무사사무소 직원이 가천대 경영대학원에 입학할 경우 수업료의 30%를 장학금으로 지원하기로 했으며, 서울회가 자격을 갖춘 강사를 추천하거나 교육장 등 시설물 사용을 요청할 경우 강사 임용과 시설물 사용에 적극 협조해 주기로 약속했다. 또 서울회는 가천대학교 졸업생 취업의뢰 시 이에 협력하고 세무전공 운영 교과개발 자문과 홍보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사진3] 협약체결에 앞서 윤태화 경영대학원장은 "이번 협약의 취지는 상호협력을 통해 세무사들의 실무능력을 더욱 향상시키고 전문성을 개발하는 기회가 될 것이고, 세무사사무소와 세무법인에서는 가천대가 배출하는 우수한 인력을 적재적소에 활용하는데 있다"며 "양 기관간 좋은 네트워크가 형성되면 서로 윈윈하는 시너지 효과도 함께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임채룡 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정해욱 서울회 부회장은 협약식에서 "존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이금주)와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임채룡)는 지난 23일 가천대 중회의실에서 가천대학교(이길여․총장)와 세무전공 과정의 운영 및 직원채용과 관련해 효율적이고 원활한 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상호발전과 세무서비스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사진2] 이날 협약식에서 김충식 가천대 대외부총장은 "한국세무사회의 최대 관심사인 세무사법 개정으로 인해 바쁜데도 불구하고 협약식에 참석해 준 중부 및 서울지방세무사회 임원들께 감사"의 말을 전했다. 아울러 "순수한 학문의 전당에 앞서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양질의 운영 능력을 높이는데 산학협력이 매우 중요한 시점에 와 있다"면서 "현장에서 전문적인 경험과 상호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 계기를 만드는 것 같아 업무협정은 매우 적절하고 뜻 깊은 일이다"고 말했다. 김 부총장은 "가천대학교는 우수한 교육 커리큘럼으로 최고의 강의를 통해 우수한 졸업생들을 배출해 세무사사무소에 필요한 인력을 지원함으로써 상호이익은 물론 공동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사진3] 이금주 중부지방세무사회장은 "세무사회가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4일 "자본시장의 핵심 플레이어인 기관투자자가 중장기 가치 투자를 하도록 만들려면 회계개혁과 기업지배구조 선진화를 통한 기업 경영 투명성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원장은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 초청으로 열린 최고경영자(CEO) 대상 간담회에서 "회계부정과 기업지배구조 불투명성은 여전히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국내 기업의 회계 투명성과 기업지배구조 건전성에 대한 국제 평가는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의 회계 투명성 평가에서 한국은 조사대상 61개국 가운데 '꼴찌'를 기록했다. 아시아 기업지배구조 평가에서도 12개국 중에서 8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한국 주식은 글로벌 시장에 비해 주가수익비율(PER) 기준으로 약 42% 저평가돼 있다. 신흥국 시장에 비해서도 약 26% 낮은 실정이다. 최 원장은 "기업에 대한 신뢰가 없는 상태에서 투자자들로부터 중장기 투자를 이끌어내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우리 자본시장의 성장은 앞으로도 해결되지 않은 과제로 남을 수 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최근 과감한 회계개혁을 추진하게 된 배경도 이러한 맥락
금융위원회가 23일 핵심감사제 전면 도입을 골자로 한 회계개혁TF 활동 중간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회계업계는 표준감사시간제와 감사인 지정방식을 더 눈여겨봐야 한다는 견해를 내놨다. 복수의 회계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금융위가 이날 전면에 내세운 핵심감사제는 중요 내용이긴 하지만 이미 논의가 상당 부분 진행됐고 이해당사자들의 이견이 없는 단계라는 설명이다. 한 관계자는 "핵심감사제가 상장사들에게 일부 부담이 될 수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미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기업들은 시행하고 있었으며 도입이 기정사실화 되어 있었기 때문에 다들 수긍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또다른 관계자도 "핵심감사제는 회계개혁에서는 소위 '곁가지'로 사실 주요 포인트는 표준감사시간제와 감사인 지정방식"이라며 "이들 부분은 아직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이라 금융위가 이견이 적은 핵심감사제부터 발표한 듯하다"고 말했다. 감사에 일정 시간을 들여야 하는 표준감사시간제의 경우 내년 11월 1일 시행되는 개정 외부감사법에 의해 법적근거가 마련됐으며, 향후 공인회계사회가 제정·운영해나가게 된다. 2019년 11월 1일 이후 시작되는 사업연도부터 외부감사를 받는 모든 기업에 표준감사시간을 적용하게 되며
감사인의 역할이 왜곡된 재무제표의 정정에 그치지 않고 기업 전반의 경영리스크를 평가·공시하는 데까지 확대하는 핵심감사제가 전체 상장사를 대상으로 전면 도입된다. 자산 2조원 이상인 150개 기업은 내년도 사업보고서 작성 시점인 2019년부터 적용된다. 금융위원회는 2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7 회계개혁' TF 활동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TF는 10개 추진과제 중 ▲핵심감사제 도입 ▲상장회사 회계담당자 실명제 운영 ▲감사인 지정제 개선 ▲표준감사시간제 등 4건에 대해 논의했으며 이중 핵심감사제 도입에 대한 논의를 완료했다. 핵심감사제란 감사인이 회사의 재무제표 또는 경영 전반에 핵심적으로 유의해야 할 사항을 중점 감사하고 구체적인 내용을 감사보고서에 기재하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2015년 10월 수주산업에 한해 핵심감사제를 도입했다. 핵심감사항목을 예로 들면 유동성 부족 등 부정적인 자금동향, 거래처의 채무 또는 약정 불이행, 중요 자산 처분, 노조 파업, 특허 만료, 정부규제 변화 등 계속기업의 불확실성 관련 사항과 금융자산 공정가치 평가, 무형자산의 손상평가 등 추정 불확실성 리스크, 회계기준 개정에 따른 수익인식 리스크 등이다. 주요 리스크에
한국세무사회는 "변호사에 대한 세무사자격 자동부여 폐지는 56년 적폐 청산이며 비정상을 정상으로 되돌리겠다는 단호한 의지"라고 주장했다. 한국세무사회(회장·이창규)는 22일 성명을 통해 "변호사시험에 합격하면 세무사 자격을 공짜로 주는 잘못된 제도를 국회가 오는 24일 본회의에 상정해 뜯어고치겠다고 발표했다"면서 "변호사업계가 집단행동을 예고하며 법안의 본회의 상정을 반대하는 것은 특수계급화한 변호사들의 시대착오적 횡포"라고 지적했다. 또 "그동안 변호사들은 지난 56년간 시험도 없이 세무사자격을 공짜로 받는 특혜를 누리며 오히려 사회정의를 훼손했다"며 "세무사 뿐만 아니라 변리사, 법무사 등의 많은 전문자격을 시험도 보지 않고 자동으로 갖는 '공짜 특혜'를 누려왔다"고 주장했다. 세무사회는 "변호사 자격을 취득하면 자동으로 세무사 자격을 갖게 하는 것은 부당한 특혜를 주는 것이며 평등권에 위배된다"면서 "세무와 회계의 전문성을 검증받지 않고 자동으로 획득한 자격으로는 의뢰인의 세무관련 고충을 해결해 줄 수 없으며, 공짜로 얻은 세무사 자격임을 모르고 일을 맡긴 납세자만 고스란히 피해를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무사회는 또 "세무사 자동자격이 폐지되더라
앞으로 회사의 회계부정을 신고할 경우 신고자에 대해 최고 10억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금융감독원은 신고된 위반행위의 중요도와 신고내용의 기여도 등을 고려해 종전 건당 1억원이던 포상금을 지난 9일부터 최고 10억원으로 10배 상향했다고 21일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회계부정 행위에 대한 사회적 감시환경 조성을 위해 포상금을 이같이 상향했다"고 말했다. 회계부정 신고는 금감원 회계부정신고센터로 하면 된다. 금감원 회계포탈 내 '신고센터' 메뉴를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신고 시에는 신고자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주소, 전화번호 등을 기재하고 위반행위의 구체적인 내용을 적시해야 한다. 신고내용은 금감원 감리와 조사업무의 기초자료로만 활용된다. 신고자의 신상정보와 신고내용은 공개되지 않는다. 한편 금감원 회계포탈에서는 회계 관련 자료를 쉽고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다. '회계기준' 메뉴에서는 상장법인과 상장예정법인, 금융회사 등에 적용되는 회계처리기준을 살펴볼 수 있다. 회계감리의 주요 사례를 통해 분식회계에 대한 이해도도 높일 수 있다. 회계위반 제재여부도 검색 가능하다. 금감원은 감리 결과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하거나 일정수준 이상의 조치가 부과된 경우 조치일로
세무사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인 가운데, 한국세무사회는 "국가전문자격사의 신뢰성 제고 및 입법체계 정비를 위해서는 변호사에 대한 세무사자격 자동부여제도는 폐지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세무사회는 21일 세무사법 개정안과 관련한 입장자료를 내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를 통과해 수차례 국회 법사위에 상정됐지만 변호사에게 불리한 법안이라고 방치됐던 법안을 국회법 절차에 따라 본회의에 상정하는 것"이라고 이번 상정 배경을 밝혔다. 변호사의 세무사 자동자격 폐지를 담은 세무사법 개정안은 16·17·20대에 걸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통과됐다. 한국세무사회는 "국회법 제86조는 법제사법위원회가 이유 없이 120일 내에 심사하지 않으면 본회의에 부의하도록 하고 있는데, 국회법 절차에 반대하는 것은 법률전문가단체가 신뢰성을 스스로 훼손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변호사는 종전과 동일하게 세무관련 법률사무를 수행할 수 있으므로 변호사의 업무영역이 축소되는 것은 전혀 아니"라고 주장했다. 2003년 세무사법 개정 이후 변호사는 세무사자격을 가지더라도 '세무사' 명칭을 사용하지 못하고, 장부작성·세무조정 등의 회계업무를 수행하지 못하지만, 법률사무에 해당하는
변호사에 대한 세무사 자동자격 폐지를 담은 세무사법 개정안이 24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것으로 알려지자 변호사단체가 강력 반발하는 등 세무사계 관심이 국회로 쏠리고 있다. 21일 한국세무사회에 따르면, '변호사의 세무사 자동자격 폐지'를 담은 세무사법 개정안이 오는 24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상임위 요청에 따라 국회의장이 장기 계류 중인 세무사법 개정안을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고 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를 통과해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세무사법 개정안은 지난 2016년 10월4일 이상민 의원이 대표발의 했다. 세무사 시험을 거치지 않은 변호사에게 세무사 자격을 자동으로 주는 제도는 헌법상 보장된 기회균등과 평등권을 침해한다는 게 세무사회 주장이다. 또 변호사 자격을 취득할 경우 자동으로 세무사 자격을 가질 수 있게 하는 것은 합리적 이유없이 변호사자격 취득자에게 부당한 특혜를 주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세무사계는 그동안 한국세무사회를 중심으로 개정안 통과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창규 회장은 취임하자마자 개정안 처리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심혈을 기울여 왔으며, 최근에는 국회 법제사법위원
공정거래위원회가 모든 대기업 집단을 대상으로 공시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매년 점검하기로 했다. 공정위는 20일 최근 신설된 기업집단국을 통해 매년 총 57개 기업집단 소속 1980개 회사를 대상으로 경제력 집중과 관련성이 많고 법 위반이 빈발한 항목을 중점 점검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공정위는 3~5년에 한 번씩 전체 기업집단 소속회사 중 대표회사나 6~9개 기업집단을 선정해 점검해왔다. 매년 새로운 대상을 선정해 3~5년간 공시 내용을 점검함에 따라 잘못된 내용이 몇 년간 공시될 수 있는 문제점이 제기됐다. 일부 주요회사만 점검하고 매년 대기업 집단 소속회사가 변동되면서 한번도 점검받지 않는 기업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공정위는 체계적인 공시점검을 위해 기업집단국 신설, 공시 담당 인력을 기존 2명에서 11명으로 증원했다. 공정위는 기업집단현황공시와 비상장사수시공시, 대규모내부거래공시를 통합해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3개 공시에서 중복되는 내용을 통합한 하나의 조사표를 마련해 기업으로부터 자료를 제출 받고 매년 6월경 정기 점검을 진행한다. 공정위 관계자는 "통합점검으로 유사한 공시사항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기업 부담도 덜어줄 수 있을 것 기대한다"고 했
세무법인석성(회장․조용근)이 창립12주년을 맞아 사재 2천만원을 털어 특별한 행사를 준비한다. [사진2] 오는 28일 오후 8시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콘서트홀 8층에서 개최하는 '석성 창립기념 오페라 갈라콘서트'가 바로 그것. 이날 행사는 중증장애인을 돕기 위한 자선음악회 형식으로 진행되며, 음악회를 통해 모인 수익금은 중증장애인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석성 창립기념 오페라 갈라콘서트'는 박인욱이 지휘하는 코리아솔로이츠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소프라노 유성녀씨(북경아카데미 초빙교수), 손주연씨(앙상블 라온 대표), 테너 윤병길씨(전남대 교수), 바리톤 공병우씨(전남대 교수) 등이 출연해 늦가을 밤의 정취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준비한다. 자선음악회를 직접 기획한 조용근 회장은 "석성의 설립이념이 '나눔과 섬김'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것이다"며 "세무법인석성은 지난 12년 동안 매년 매출액의 1%인 5천만원 가량을 어렵고 소외된 학생들을 돕는데 사용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사)석성1만사랑회에서 매년 1채씩 중증장애인을 위한 '석성 나눔의 집'을 지어주고, (재)석성장학회에서 매년 1억원이 넘는 장학금을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에게 전
대구지방세무사회(회장·권일환)는 지난 9일 대구광역시청을 방문해 '마을세무사 위촉행사'를 가졌다. [사진2] 권일환 대구지방세무사회장은 대구광역시와 지난 8월10일 마을세무사 운영협약을 체결하고, 시민의 세무관련 무료상담과 권리구제 등 마을세무사제도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협약 체결의 후속조치로 이날 대구지방세무사회 소속 97명의 마을세무사를 대표해 대구지방세무사회 임원 10명을 대구시청으로 초청해 위촉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대구지방세무사회와 대구광역시는 전국 최초로 2015년에 세무사 71명을 마을세무사로 위촉, 활동했다. 올해는 늘어나는 시민의 관심과 참여에 부응하기 위해 30여명이 늘어난 100여명의 세무사로 구성해, 대구시 139개 전 읍·면·동에서 무료상담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날 대구지방세무사회에서는 권일환 회장과 구광회·한순철 부회장, 심영보 총무이사, 김준현 연구이사, 차원식 홍보이사, 김도연 업무이사, 서정철 동대구지역세무사회장, 문원호 서대구지역세무사회장, 천성묵 북대구지역세무사회장이 참석해 대표로 위촉장을 수여받았으며, 대구광역시청에서는 박회문 세정담당관, 장상록 세정팀장, 장경동 주무관이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이동기)는 24일 서울 삼성동 한국도심공항 소노펠리체 컨벤션에서 제54회 세무사 합격자를 위한 신입회원 환영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세무사고시회는 세무사시험에 합격한 자를 회원으로 하며, 회원역량 강화를 위한 핵심직무교육실시, 마을세무사 등 사회봉사를 통한 세무사 위상제고, 청년세무사학교 등을 통한 청년세무사의 창업과 안정적인 사업운영 지원, 세무실무편람 등 사업현장에서 필요한 서적발간 배포, 정부의 세법개정안에 대한 논평을 통한 세제 및 세무사제도 발전을 위한 연구 등 회원과 납세자의 권익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세무사고시회는 매년 세무사시험을 통과한 예비세무사를 위해 신입회원 환영회를 개최해 오고 있는데, 이번 신입회원 환영회는 세무사고시회 정기총회가 개최되는 24일 정기총회 식전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입회원 환영회 프로그램은 제54회 세무사시험에 합격해 세무사로 첫 발을 내딛는 합격자들에게 회원증과 기념메달을 수여해 축하하고, 선배세무사의 특강 및 체험사례 발표를 통해 예비세무사들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세무사로서 삶의 자세와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한편, 신입회원 환영회 참가신청시 고시회 정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5일 제54회 세무사 2차시험 합격자 630명을 발표했다. 이번 2차 시험에는 6천474명 중 5천305명이 응시했으며, 이중 630명이 합격해 11.87%의 합격률을 보였다. 과목별 평균 점수는 회계학 1부 40.10점, 회계학 2부 35.95점, 세법학 1부 47.98점, 세법학 2부 34.90점으로 나타났다. 합격자 630명 가운데 일반응시자는 592명, 경력에 의한 면제자는 38명이었다. 합격자를 연령별로 보면 20대가 358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213명, 40대 50명, 50대 8명, 60대 이상 1명 순이었다. 남성이 409명, 여성이 221명(35.1%)을 차지했다. 합격자 최소득점(커트라인)은 평균 52.50점이었다.
회계인 명예의 전당 위원회(위원장․윤증현)는 2017년 회계인 명예의 전당 헌액인으로 서태식 삼일회계법인 명예회장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회계인 명예의 전당'은 우리나라 회계발전에 탁월한 공훈을 세운 회계인과 그 업적을 항구적으로 기리고 보존함으로써 회계인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하고 사회 모든 분야에서 회계인을 신뢰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설립됐다. 회계인 명예의 전당 위원회는 온·오프라인을 통한 국민 추천과 회계법인 및 유관학회 등 60개의 기관을 통해 추천을 받아 만장일치로 서태식 삼일회계법인 명예회장을 2017년 헌액인으로 선정했다. 헌핵식은 오는 20일 오후 6시 전국은행연합회관 뱅커스클럽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헌액인으로 선정된 서 명예회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삼일회계법인을 설립해 회계업계의 성장과 발전에 이바지 했다. 아시아태평양회계사연맹(CAPA) 회장과 한국공인회계사회장을 역임하면서 국제기준 도입과 제도발전에 힘써 한국 회계업계를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