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세관(세관장·한용우)은 '제54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4일 모범납세자, 세정협조자 및 우수공무원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하고 성실납세풍토 조성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전년도 납세실적이 우수해 관내 모범 납세자로 선정된 세메스(주) 강창진 대표이사는 대통령 표창을, 세정협조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은 현대제철(주) 조윤현 부장은 장관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표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개별 전달했다. 또 기업의 원활한 수출입통관과 관세행정을 지원한 우수공무원으로 조사심사과 홍승룡 행정관에게 관세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천안세관은 이밖에도 지난 3일부터 9일까지를 '세금을 아는 주간'으로 지정하고 세관 홈페이지 및 현수막을 통해 국민들에게 성실납세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글을 게시하는 등 납세자의 날을 기념하며 축하했다. 한용우 세관장은 "어려운 대내외 경제여건 하에서도 성실납세로 국가재정에 기여해 준 모든 관내 업체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출입업체 지원과 납세행정 편의를 제공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세관(세관장·김완조)은 '제54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관세행정에 적극 협조한 세정협조자에게 표창장을 전수했다. 이날 (재)안양창조산업진흥원은 관내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지자체-세관간 업무협약 체결을 주도하는 등 수출지원 활성화를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관세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김 세관장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부득이 표창장을 우편으로 전달하고 앞으로도 관세행정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전화로 부탁했다. 아울러 안양세관 홈페이지에 ‘납세자의 날’ 축하 메시지 및 수상자 소개 등을 게재하는 한편, 세관 입구 게시판에 세정협조자 사진(회사 소개글 포함)을 게시함으로써 감사표시와 업체 홍보를 지원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세정지원(신청 당일 환급금 결정 및 지급 등) 대책을 마련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양세관은 앞서 지난달 26일 원자재 수급이 어려워 생산차질을 빚고 있는 관내 자동차 제조업체에 115억원의 세제혜택을 부여한 바 있다.
대구본부세관(세관장·김재일)은 4일부터 공익관세사 8명을 위촉하고, FTA 제도 등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는 영세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전화 및 방문 상담 등 현장 중심의 수출지원 컨설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익관세사제도는 전문인력 및 자금 등이 부족한 영세 중소기업이 FTA 활용 지원 등을 무상으로 조력을 받을 수 있는 비영리 상담서비스를 말한다. 이번에 위촉된 공익관세사는 대구세관 2명, 울산세관 2명, 구미세관 3명, 포항세관 1명이 배치돼 수출입에 필수인 FTA 활용, 품목분류, 관세환급 등 관세행정 전반에 대해 수출입기업들의 생산 현장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부품산업, 섬유산업 등에 종사하는 중소수출입기업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피해 최소화에 집중해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세관은 "앞으로도 수출기업들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관직원과 공익관세사가 힘을 모아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국 125개 세무서 가운데 지난해 징세업무를 가장 잘 수행한 세무서는 용산세무서(서장·김지암)로 나타났다. 제54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이 취소되고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4일 서울은행회관에서 모범납세자에게 훈·포장을 직접 전수한 가운데, 용산세무서는 3월3일 제54회 납세자의 날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납세자의 날 최우수기관 대통령표창은 전국 1위 세무서와 세관에 주는 정부 포상이다. 용산세무서는 지난해 세무관서 조직성과평가에서 전국에 있는 1군 세무서 54곳 중 1위를 차지했다. 조직 BSC 평가지표 46개 중 32개 목표를 완벽 달성했다. 150여명의 전 직원이 국세행정 중점추진과제를 합심해 수행한 결과였다. 특히 용산세무서는 김지암 서장이 취임한 지난해 하반기부터 업무성과가 두드러지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무실적이 부진한 지표에 대해서는 관리자들이 직접 원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성과를 높일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 나갔다. 또 업무 추진과정에서 세무경력이 부족한 새내기 직원들을 위해 경력직원을 멘토로 지정해 업무처리와 조직 적응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함으로써 경력직원과 신규직원이 함께 동일한 목표를 위해 뛰도록 유도했
성남세무서(서장·이효성)가 지난 3일 ‘제54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우수관서로 선정돼 기획재정부장관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성남세무서는 이효성 서장을 중심으로 전 직원이 일치단결해 재정수요 확보를 비롯한 조세행정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뒀으며, 국민이 공감하는 공평세정을 펼치는 등 세정 전반에 걸쳐 국민신뢰를 더욱 두텁게 쌓았다. 한편, 성남서는 내방 납세자가 내 집과 같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세무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친절세정을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 19 감염 확산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각 사무소와 민원부서 등을 대상으로 철저한 소독관리에 나서는 등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청사환경을 유지하는데 전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성남서는 지역사회를 위해 관내 어려운 시설에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 중으로, 지역내 상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모란시장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 한국 남성과 결혼해 한국 국적을 취득한 중국 여성 한모씨는 2009년 둘째 아이가 7개월이 될 무렵 남편이 간암진단을 받고 6개월후 사망해 막막하기만 했다. 6살 아들과 12개월된 딸, 빚만 남아 절망스런 상황에서 우연히 텔레비전을 통해 근로장려금을 알게 됐다. 세무서에 신청해 처음으로 근로장려금을 받아 요긴하게 사용했다. 한모씨는 한국말도 서툴고 자격증도 없어 취업하기 너무 어려웠지만,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열심히 노력한 끝에 2013년 성적우수상을 받으며 야간대학교를 졸업했고 기초생활수급자 및 한부모가족 지원대상에서도 벗어났다. 그러나 또 한번의 고비가 찾아왔다. 유방암 진단을 받은 것. 치료를 받기 위해 일을 쉬면서 또다시 경제적인 어려움에 직면했다. 그 때 근로·자녀장려금이 도착했다. 한모씨는 아들에게 축구화를, 딸에게는 예쁜 옷을 사주는 등 풍성한 명절을 보냈다. 한모씨는 현재 중국어 공부방을 운영하면서 어려운 가정의 자녀들은 무료로 가르치고 있다. # 김모씨는 2014년 조선업 불황으로 직장을 잃고 치킨 배달 아르바이트 등을 했으나 생활고에 시달렸다. 시간이 흘러 다시 직장을 잡았지만, 그동안 아파트 임대료·관리비 미납금 총액은 약 500만원으
경기광주세무서(서장·황문호)는 3일 제54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관내 모범납세자와 세정협조자를 관서로 초청해 기념식을 열고 성실납세와 국세행정 협조에 대한 감사인사를 전했다. 경기광주서는 이날 청사 5층 서장실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신영수 위더스케미칼(주) 대표이사를 비롯한 14명의 모범납세자와 세정협조자 3명에게 표창장을 전수했다. 또한 일일 명예세무서장에는 문양수 (주)금용티앤씨 대표이사가, 명예봉사실장에는 박만선 태전세무회계 대표가 각각 위촉됐다. 황문호 경기광주세무서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성실납세해 온 관내 사업자를 대표해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국세청은 공정한 과세를 통해 국민신뢰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광주서는 최근 코로나 19 확증자 급증에 따른 감염 우려를 감안해 이날 기념식 참석대상자를 수상자들로만 한정했으며, 관서 직원들의 참석 또한 배제하는 등 참석인원을 최소화했다.
광주지방국세청(청장.박석현)은 3일 '제54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모범납세자 82명에 대해 훈장, 포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광주청은 이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념식은 취소하고, 모범납세자에 대한 표창장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최대한의 예우를 갖춰 직접 전달했다. 광주청 관내 사업자 중 군장에너지(주) 대표 박준영이 동탑산업훈장, (주)현대하이텍 김용구 대표가 산업포장을, 한맥테코산업(주) 대표 강병진, 은복프라임미트(주) 남명철 대표가 각각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주)달성 최재원 대표는 국무총리 표창을, 광주21세기병원 대표 최민혁, 보성건설(주) 대표 박종성, (주) 디에스앤피 대표 이중태 등 14명이 기획재정부장관 표창, 성일한지 대표 최성일, (주) 화신공영이엔지 대표 백남선, (주)대현상사 대표 김종명 등 17명이 국세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주)풍년제과 대표 강지웅, (주)대광솔루션 대표 문상봉, 우리들항외과 대표 박철영 등 총 20명은 광주지방국세청장 표창을 받았다. 아울러 (유)동원도정산업 대표 임충섭, (주)진성기업 대표 윤대호, 제1성일수산 대표 용장표 등 26명은 세무서장 표창 등 총 82명이 표창장을 수상했다.
국세청은 올해 ‘아름다운 납세자’를 사업자 뿐만 아니라 근로소득자까지 확대 선정했다. 국세청은 매년 납세자의 날을 맞아 성실납세를 한 모범납세자와 아름다운 납세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아름다운 납세자상은 성실납세와 사회공헌 활동으로 나눔 문화를 조성한 이들에게 수여하며, 아름다운 납세자로 선정되면 세무조사 유예·공항 출입국 우대카드 발급 등 모범납세자와 동일한 우대혜택을 받는다. 특히 올해 선정된 아름다운 납세자 30인에는 법인(13개)·개인사업자(10명) 뿐 아니라 근로소득자 7명이 처음으로 포함돼 눈길을 끈다. 이번에 아름다운 납세자상을 받은 근로자는 △성화신(부산광역시 의료원) △김태곤(스템코(주)) △박옥희(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윤수향(에스케이하이닉스(주)) △박영식((주)포렌) △신계숙(파주시청) △정선하(한국수자원공사) 등 총 7명이다. 특히 (주)포렌에서 사내 봉사단인 ‘포렌봉사단’을 이끄는 박영식 단장은 지속적인 자원봉사와 함께 600여건이 넘는 생활공감 정책제안 활동을 펼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영식 (주)포렌 자원봉사단장은 광산특수어린이집, 광양장애인자립생활센터 등 지역 내 복지시설을 꾸준히 방문해 말벗·멘토 등 따뜻한 나눔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세증명 등 각종 민원처리는 가급적 온라인 발급이 권장되지만 부득이하게 세무서를 방문해야 한다면 모바일홈택스(손택스)의 ‘민원봉사실 대기인원 조회’ 서비스를 활용하면 혼잡한 시간대를 피할 수 있다. 국세청은 지난해 4월부터 세무서 대기인원을 실시간 조회하는 ‘민원봉사실 대기인원 조회’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납세자는 손택스에서 방문하고자 하는 세무서를 선택하면 총 대기자 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대기인원을 조회한 후 민원이 몰리는 시간대를 피해 세무서를 방문하면 감염자와 접촉할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대기인원 조회는 별도의 가입·본인인증 절차없이 앱 실행 첫 화면의 민원증명 메뉴에서 민원실 대기인원조회 항목을 선택하면 된다. 설치부터 확인까지 몇 분 내외로 손쉽게 이용 가능하다. 국세청은 "세무서를 방문하지 않고도 발급이 가능한 국세증명 등은 정부24·홈택스 등 인터넷과 손택스를 이용하고 직접 방문은 자제해 달라"고 권고하고 있다. 일선세무서들 또한 부득이하게 세무서를 방문할 경우에는 마스크 착용과 함께 세무서에 비치된 손소독제·체온측정기 등을 적극 사용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특히 대기인원이 많을 경우 공기순환이 원활
인천본부세관은 중소기업의 자유무역협정(이하 FTA) 활용을 밀착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제6기 공익관세사 21명을 인천·경기지역 세관에 배치하고 본격적인 FTA 활용 지원에 나선다. 이에 따라 인천세관, 수원세관, 안산세관, 부평세관비즈니스센터 등 4개 지역세관에 배치된 공익관세사들은 수출초보기업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세관의 FTA 전문 직원과 함께 무료로 FTA 활용상담과 교육을 하게 된다. 2015년(제1기)부터 활동한 공익관세사들은 인천지역 35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을 방문해 1대 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FTA 활용을 통한 수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바 있다. 인천세관은 올해 '찾아가는 수출지원센터'와 함께 세관 방문이 어려운 영세중소기업 상담 요청에 신속히 대응하고, 공익관세사와 함께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산업단지와 영세기업 위주로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이명구)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중국 현지공장의 가동 중단으로 원·부자재 수급에 차질을 빚는 등 국내 기업의 피해가 가중됨에 따라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정책 FAQ'를 제작·배포한다고 2일 밝혔다. 현재 서울세관에서 ‘코로나19 통관애로 지원센터’를 운영하는 등 피해기업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음에도 지원 요건·혜택 등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업체들의 문의가 많았다. 이번 FAQ는 그동안의 상담·문의 내역을 분석해 지원사례 중심으로 작성됐으며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보건용 마스크’, ‘항공운임특례 적용’ 등에 관한 정보도 포함하고 있다. FAQ는 서울세관 관내 업체 및 유관기관 등에 우선 배포되며, 국내·외 동향, 지원정책 등 최신 정보를 반영해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또한 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 블로그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명구 세관장은 “관세청의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정책 혜택을 아직 받지 못한 업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 피해로 인한 국내 기업의 경영상황 회복이 시급한 만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원 활동에 세관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이명구)은 지난 6일부터 실시한 불법반출 집중단속으로 몰수된 보건용 마스크 1만장을 취약계층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마스크는 정식 수출신고 없이 중국으로 반출 시도 중에 적발돼 몰수가 확정된 물품이다. 서울세관 담당자는 “코로나19로 많은 국민들이 건강을 염려하는 상황에서 마스크가 절실히 필요한 분들에게 지급돼 지역사회 전파를 막는 데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서울세관은 불법반출 집중단속이 4월30일까지 계속되는 만큼 몰수되는 보건용 마스크를 지속적으로 사회복지협의회에 무상전달함으로써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인천지방국세청(청장·구진열)은 코로나 피해기업에 대해 서면과 통신, 1대 1 대면 상담을 통해 맞춤식 세정지원을 안내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인천청은 코로나19 피해 납세자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코로나19 세정지원 전담대응반’(단장·징세송무국장)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세정지원 전담대응반은 당초 우선적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수출기업, 의료기관 등 9개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25일 인천상공회의소에서 단체 간담회를 열고 세정지원방안 등을 논의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최근 정부 차원의 감염병 위기경보 격상에 맞춰 이달 25일부터 27일까지 서면과 통신, 1대 1 대면상담으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납기연장, 징수유예, 부가가치세 환급금 조기지급 등 자금 부담 축소방안과 세무조사 완화(조사 착수 유예·연기‧중지 포함) 등에 대해 설명했다. 권순재 인천청 징세송무국장은 맞춤형으로 실시된 세정지원 현장방문에서 “단체 간담회는 불가피하게 변경됐더라도 납세자에 대한 세정지원은 최대한 실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중소기업 대표는 “지난해 신설된 인천청이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기업들의 피해를 적극 파악하고 상황에 맞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려
서울본부세관(세관장·이명구)은 26일 오영란 관세행정관과 조은비 관세행정관을 '2월 서울세관 으뜸이'로 선정해 포상했다고 밝혔다. 심사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오영란 관세행정관은 ACVA 퇴출 위기까지 몰렸던 다국적기업에 대해 합리적 공정가격을 설계해 업체 스스로 성실신고하도록 유도했다. ACVA란 특수관계자간 거래될 수입물품의 과세가격 결정방법을 관세당국과 납세의무자간 상호 합의를 통해 사전에 확정하는 제도를 말한다. 또한 기존 거래가격의 오류를 수정해 99억원의 세수를 확보하고 향후 5년간 131억원의 추가 세수를 확보하는 등 모범 ACVA 사례를 도출하고 세수 증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조사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조은비 행정관은 부자(父子)가 운영하는 두 회사간에 무역거래 및 컨설팅서비스가 존재하는 것으로 가장한 허위서류를 은행에 제출하는 수법으로 22억원 상당을 국외로 빼돌려 편법으로 증여한 업체대표를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 한편 서울세관은 ‘코로나 19’를 예방하기 위해 으뜸이 시상식을 포함해 모든 행사를 중단하고 공동시설의 사용 금지와 관세박물관을 임시 휴관했으며 매일 아침 전 직원의 체온과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또한 세관을 방문하는 민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