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세청(청장·이동신)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4월 부가가치세 예정고지·신고대상 사업자에게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우선 2019년 2기 매출액 4천만원 이하 일반과세자인 소규모 자영업자 8만3천명에 대해 예정고지를 제외했다. 부동산임대, 과세유흥장소, 전문직은 제외된다. 또한 코로나19 직·간접 피해로 매출급감 등 경영상 어려움에 처한 영세사업자 14만5천명에게는 예정고지를 7월27일까지 3개월 유예했다. 2019년 기준 수입금액 도·소매업 6억원, 제조·음식·숙박업 3억원, 서비스업 등 1억5천만원 미만 사업자가 대상이다. 부동산임대, 과세유흥장소, 전문직 사업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부산청은 고지제외·고지유예 이외의 사업자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사업에 심각한 손해나 중대한 위기가 발생해 징수유예를 신청하는 경우에도 3개월 이내 납부기한을 연장하는 등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 고지제외·고지유예 대상자는 이달에 별도의 신고나 납부를 하지 않아도 되며, 이를 우편과 모바일로 안내했다. 한편 개인사업자는 예정신고의무는 없으나 사업이 부진하거나 조기환급을 받으려는 경우 예정신고를 하면 이번에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혈액수급에 어려움이 생기자 세정가에서는 ‘사랑의 헌혈’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중부·서울·인천지방국세청에 이어 대전지방국세청도 헌혈에 동참했다. 대전지방국세청(청장·한재연)은 6일 청사에서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의 헌혈차량 지원으로 ‘사랑의 헌혈운동’ 행사를 실시해 직원 50여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헌혈 행사에 직접 동참한 한재연 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현장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때일수록 사랑의 실천에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12일 중부지방국세청(청장·이준오)을 시작으로 서울청(청장·김명준)과 인천청(청장·구진열)도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고, 청주·보령세무서도 단체 헌혈에 참여해 마음을 모았다. 한편, 대전청은 헌혈 외에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학교급식용 친환경 농산물 팔아주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구‧경북지회 성금 기탁 등의 활동을 펼쳤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이명구)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수출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 6일부터 6월30일까지 ‘코로나19 극복 관세 환급금 찾아주기 특별 캠페인’을 실시한다. ‘환급금 찾아주기 운동’은 환급대상 수출실적은 있으나 관세환급제도를 잘 모르거나, 환급금액이 많지 않아 환급을 포기한 업체를 선별해 환급신청을 안내·지원해 주는 제도이다. 지난해에는 ‘환급금 찾아주기 운동’을 실시해 111개 업체에 대해 약 6억4천만원의 관세환급금을 찾아줘 많은 수출중소기업이 혜택을 보는 실질적 효과를 거둔 바가 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가 국내 및 세계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수출업체 중 환급대상이 되는 업체를 적극 발굴해 환급금을 찾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세관은 이번 환급금 찾아주기 특별 캠페인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원전담팀을 구성하고 전담 상담창구를 운영하는 한편, 환급을 희망하는 업체 중 소요량 계산이 복잡한 경우에는 소요량 사전심사 활용을 안내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달 수도권 신설 세무서 두 곳이 문을 연다. 중부지방국세청 산하 구리세무서(서장·정상배)와 인천지방국세청 산하 연수세무서(서장·이길용)가 오는 3일부터 본격 업무에 들어갈 방침이다. 지난달 국세청에 따르면 구리·연수세무서는 각각 △구리시와 남양주시 중 별내동, 별내면, 퇴계원읍, 다산1·2동, 양정동, 와부읍, 조안면 △인천광역시 연수구를 세원 관할지역으로 둔다. 구리세무서(구리시 안골로 36(교문동 736-2)는 남양주세무서와 통합 청사로 운영되며, 가는 길은 다음과 같다. ○버스 강변역(2호선)·광나루역(5호선)→일반버스 1, 1-1, 1-2, 15, 97, 2000-1→남양주세무서입구.금호아파트 하차 청량리역(1호선)·상봉역(7호선)→일반버스 51→남양주세무서입구.금호아파트 하차, 또는 →일반버스 30, 65, 165, 167, 간선버스 201, 330-1, 좌석버스 1330-2, 1330-4, 8005→한양대구리병원.새마을금고(중) 하차→교문초 방면 도보 9분(632m) 가평터미널→좌석버스 1330-2(2시간 12분)→한양대구리병원(중) 하차→교문초 방면 도보 10분(686m) 가평군 농협→좌석버스 1330-3(2시간 12분)→돌다리.구리전통시장(중
박철웅 제39대 대전세관장이 31일 취임하고 공식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박 세관장은 이날 첫 업무로 관내 수출입업체 등 전반적 현황을 보고받고 “코로나19로 인해 온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인 만큼, 수출입업체의 경영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신속통관을 위해 노력하고, 물류흐름 및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등 역량을 총동원해 현재의 어려움에 대응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관세국경 최일선에 있는 세관이 국민건강 저해물품과 사회안전 위해물품 차단에 만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세관장은 74년생으로 행시 48회로 2005년 조달청에 임용된 이후 조달청 기획조정관실 창조행정담당관‧시설사업국 시설총괄과장 등을 역임했다.
다음달 3일 개청하는 수도권 신설 세무서 두 곳의 개청식 행사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우려해 연기됐다. 31일 구리세무서와 연수세무서 등에 따르면,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대유행 중인 코로나19 감염 확산 탓에 오는 4월3일 예정된 개청식을 당분간 연기하는 것으로 사실상 잠정 확정한 상태다. 다만, 이 두 세무서는 개청식과 별개로 4월3일부터 정상적인 업무에 나설 방침으로, 이미 관할지 조정과 인원 분리 작업을 끝낸 만큼 고품질 납세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별반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4월3일 당일에는 구리세무서와 연수세무서 모두 외빈 초청 없이 서장 취임식과 직원 임명장 수여 등 내부행사만으로 간략하게 개청하게 된다. 한편, 이 두 세무서의 개청식은 코로나19 감염 확진세가 한 풀 꺾이는 시기에 열릴 예정으로, 빨라도 4월말 내지 5월 초순경에야 정식 개청식이 열릴 전망이다.
담배잎에서 추출한 니코틴 액상형 전자담배를 비담배로 위장해 286억원 상당 불법수입한 업체를 적발한 유용배 관세행정관이 이달의 서울세관 으뜸이로 선정됐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이명구)은 30일 유용배 관세행정관 외 2명을 '3월 서울세관 으뜸이'로 선정해 포상했다. 31일 서울세관에 따르면 이달의 으뜸이로 선정된 유용배 관세행정관은 담배 제세를 회피하기 위해 담배잎에서 추출한 니코틴 액상형 전자담배를 줄기에서 추출한 비담배인 것으로 위장해 불법 수입한 업체(286억원 상당)의 범죄 고의성을 전 부처 최초로 밝혀내어 검찰에 고발·송치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와 함께 서정욱·손보영 관세행정관을 3월 분야별 으뜸이로 선정했다. FTA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서정욱 행정관은 한-아세안 FTA 특혜를 적용받은 다국적기업의 싱가포르산 반도체장비에 대해, 다국적기업 본·지사간 회계자료 및 거래구조 등을 활용한 新 원산지정보분석기법을 발굴하고, 국제현지조사를 통해 명확한 부가가치산출 방식을 제시해 수출자의 불복 없이 약 5억원의 특혜세액 적용을 배제시킨 공을 인정받았다. 심사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손보영 행정관은 기존 심사관행을 과감히 탈피해 ACVA 승인업체인 다국적 기업 P
충주세무서 충북혁신지서가 내달 3일 개청한다. 31일 국세청 직제시행규칙에 따르면, 내달 충북혁신지서의 개청으로 전국에는 모두 19개의 지서가 설치됐다. 지방국세청별로 중부청 2곳, 인천청 1곳, 대전청 2곳, 광주청 5곳, 대구청 4곳, 부산청 5곳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경기광주세무서 하남지서, 삼척세무서 태백지서, 포천세무서 동두천지서, 충주세무서 충북혁신지서, 예산세무서 당진지서, 북전주세무서 진안지서, 익산세무서 김제지서, 해남세무서 강진지서, 순천세무서 벌교지서, 순천세무서 광양지서, 경주세무서 영천지서, 포항세무서 울릉지서, 영덕세무서 울진지서, 안동세무서 의성지서, 김해세무서 밀양지서, 통영세무서 거제지서, 진주세무서 하동지서, 진주세무서 사천지서, 제주세무서 서귀포지서다. 한편 충북혁신지서는 지난 30일부터 업무를 시작했으며, 관할구역은 종전 청주세무서가 관할하던 음성군과 진천군이다. 지서의 청사는 충북 음성군 맹동면 센텀CGV타워 3층이다.
인천지방국세청(청장·구진열)은 27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인천혈액원)를 통해 사랑의 헌혈을 실시했다. 인천청에 따르면 직원 50여명은 청사 1층에서 혈액이 필요한 환자에게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에 보람을 갖고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했다. 구진열 청장은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의료현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혈액 수급이 하루 빨리 안정화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천청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대전지방국세청(청장·한재연)은 코로나19로 인한 초·중·고교 개학 연기로 인해 학교 급식용 농산물 납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대전청은 관내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과 협조해 채소, 딸기, 토마토, 두부, 계란, 축산물 등을 생산하는 총 7개 업체에 대해 공동구매를 실시했으며, 대전청 전 직원이 참여해 2천여만원의 농산물을 구입했다. 이에 학교 급식 납품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A농가는 “대전국세청의 농산물 팔아주기로 큰 도움을 받았다”며 감사를 표했다. 한재연 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는 날까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일을 지속적으로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청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구‧경북지회에 각각 300만원씩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포천세무서(서장·최진복)는 27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 직원의 따뜻한 마음을 모은 특별성금을 마련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구지회 및 경북지회에 각각 150만원씩 총 3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성금 전달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따로 진행하지 않았다. 최진복 서장은 “코로나19 사태가 하루 빨리 수습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직원들과 함께 나눔에 동참하게 됐다”며 “작은 금액이지만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포천서 특별성금 모금은 지난 16일 인천지방국세청에 이어 인천청 산하 세무서 중 처음으로 ‘아름다운 동행’이 이어진 것으로, 기부 동참 분위기를 더욱 확산해 가고 있다.
남양주세무서 조사과와 체납징세과 체납추적팀이 지난 23일 별관으로 이전하고 업무를 개시했다. 26일 남양주세무서(서장·우원훈)에 따르면 별관(경기도 구리시 경춘로 192, 정산빌딩)은 기존 청사에서 약 700미터 떨어졌다. 조사과와 체납징세과 체납추적팀은 각각 별관 9층·10층에서 업무를 수행한다. 남양주서 운영지원팀은 “사무실 공간이 부족한 데 따라, 업무 특성상 상대적으로 민원이 적은 해당 부서가 별관으로 이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본관 건물은 내달 4일 신설될 구리세무서와 통합 청사로 사용될 예정이다.
중부지방국세청(청장·이준오)은 코로나19 지역 내 확산 방지를 위해 수원시 소재 소외계층 어린이 보호시설인 동광원을 방문해 방역물품을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중부청에 따르면, 이번 지원물품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사랑나누기기금으로 마스크 100개, 손 소독제 100개, 손 세정제 150개를 구매해 전달했다. 중부청은 이번 전달식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준오 청장은 “어려울 때일수록 우리 주변의 재난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모두가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고 하루 빨리 지역사회가 정상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내달 3일 개청하는 충주세무서 충북혁신지서가 충북 음성군 맹동면 대하1길 센텀CGV타워 3층(음성군 맹동면 동성리 500번지)에 둥지를 튼다. 관할지역은 종전 청주세무서 관할지역인 음성군, 진천군이며, 업무시작일은 오는 30일이다. 대표번호는 043-871-9200다. 충주서는 이와 관련 충북혁신지서 개청후 진천군 관내 사업자는 기존의 사업자등록증을 반납하면 충주세무서장 명의로 재교부해 준다고 안내했다. 종전 청주세무서 명의분도 계속 사용 가능하다.
경주세무서(서장 김학관)는 세무서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한 자가격리인원 증가로 원활한 업무처리가 어려운 만큼, 각종 국세증명은 무인민원발급기나 인터넷 홈택스를 이용해 발급해 달라고 안내했다. 또한 경주서에서 처리가 힘든 민원은 인근 영천지서나 포항세무서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주서는 방문민원이 필요한 경우 상담신청서를 작성하면 추후 직원이 유선으로 상담하겠다고 밝혔다. 국세증명서류에는 △납세(완납)증명서 △사업자등록증명 △소득금액 증명 △폐(휴)업자사실증명 △납부내역증명 △부가가치세 과세표준 증명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 수입금액 증명 △근로장려금 수급증명 등이 있다. 발급방법은 경주시청이나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면 된다. 또한 집에서 홈택스나 정부24 홈페이지에서 로그인해서 발급받을 수 있다. 한편 경주서는 지난 18일 오전 직원 4명의 코로나19 확진 통보 직후 모든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가격리 조치했으며, 특히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같은 부서내 직원들에 대해서는 즉시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 세무서 업무는 방역조치를 마친 지난 19일 오전 10시부터 재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