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본부세관(세관장·이명구)은 본격적으로 재고 면세품 판매에 나선 면세업계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면세점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재고 면세품의 임시판매를 허용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유휴공간에서 내수판매를 희망하는 면세점은 기존에 특허받은 구역 중 공용면적을 비특허면적으로 임시 용도를 변경해 서울세관의 확인을 거친 후 판매할 수 있다. 면세점 공용면적은 고객라운지, 휴게공간, 고객안내데스크 등 면세물품 판매와 직접 관련이 없는 시설을 말한다. 면세업계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면세점 내방객이 급감해 고객 라운지 등 면세점 내 공간이 방치되는 상황에서, 수입통관을 거친 재고 면세품은 면세점 내에서 판매가 안돼 별도의 장소를 섭외해야 하는 애로를 건의했다. 이에 서울세관은 적극행정 사전컨설팅제도를 활용해 면세점 내 유휴공간에서 수입통관된 면세 재고품을 오는 10월29일까지인 내수판매 허용기간동안 한시적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세관은 면세점의 사전신청을 받아 현장점검 등 컨설팅을 마친 후, 기존 매장 이용에 방해가 되거나 보세화물 관리에 문제가 없다면 판매를 허가할 예정이다. 판매대상은 수입통관이 완료된 물품에 한하며, 미통관 물품을 예약 판매
광주본부세관(세관장·김광호)은 오는 8월1일 EU-베트남 FTA(이하 EV FTA) 발효가 임박함에 따라 지난 3일 베트남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우리 기업이 FTA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화상설명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광주세관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상황에서 설명회 개최로 인한 지역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화상으로 진행됐다. EV FTA는 베트남에서 한국산 직물을 사용해 생산한 의류제품을 EU로 수출할 때 한국산 직물을 베트남산으로 간주해 FTA 특혜관세를 적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EV FTA가 발효되면 베트남으로 직물을 수출하는 우리 기업은 국제무역에서 경쟁력이 유리하다. 다만 베트남 기업이 EV FTA 특혜관세를 적용받기 위해서는 원산지인증수출자로 지정받은 국내 기업으로부터 직물을 수입해야 하므로, 국내 기업의 원산지인증수출자 지정이 필요하다. 광주세관은 베트남으로 직물을 수출하는 기업에 대해 원산지인증수출자 인증 심사기간을 20일에서 10일 이내로 단축해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익산세무서는 지난달 30일 대회의실에서 제47대 나종엽 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나종엽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코로나 위기상황을 지혜롭게 극복하고 한편으로는 국민과 함께 소통해 국민이 진정으로 공감하고 신뢰하는 세무행정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국세행정을 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해 나가자"고 말했다. 나 서장은 업무를 추진하면서 "고의적 탈세에는 세무조사 등 법에 따라 엄정 대응하되 성실납세자에 대해서는 징수유예·조기환급 등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실질적인 세정지원이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 서장은 "국민의 작은 불편에도 귀 기울이며 공정한 업무의 집행과 성실납세 정착을 위해 직원 모두가 친절한 자세로 업무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나종엽 서장은 68년 전북 김제 출신으로 전주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 94년 공인회계사시험에 합격한 후 삼일회계법인에서 8년간 근무했으며 2006년부터 조세심판원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나 서장은 뛰어난 업무능력과 민주적인 리더십을 갖추고 있으며 조세심판원에 오래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조세소송 업무에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익산서는 이날 취임식
코로나19 확산에 편승해 안전성이 미검증된 중국산 체온계를 밀수입해 인터넷 오픈마켓에서 판매한 구매대행업자가 세관에 적발됐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이명구)은 A씨(남, 41세)를 관세법 및 의료기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3일 밝혔다. 체온계는 의료기기법상 의료기기로, 사업자가 수입하려면 수입허가(인증) 등 요건을 구비해 수입해야 한다. 구매대행업자 A씨는 수입요건을 구비하지 않은 중국산 체온계 4천455점(시가 3억3천만원 상당)을 특송화물로 밀수입해 판매하던 중 서울세관 사이버조사과 단속팀에 적발됐으며, 창고에 보관하고 있던 미판매 체온계 1천844점은 압수됐다. A씨는 체온계 판매관련 오픈마켓 광고글에 밀수입한 체온계를 미국 FDA 인증제품이라고 설명하고 현품에는 유럽 CE 인증마크를 표시해 세계적으로 인증받은 제품인 양 광고해 판매했다. 그러나 서울세관에서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에 A씨가 판매한 체온계에 대해 국내·외 안전인증 여부를 확인한 결과, A씨가 밀수입한 체온계는 국내·외 의료기기 인증을 전혀 받지 않아 안전성이 미검증된 제품으로 오픈마켓 등에서 광고한 내용과 달리 해외 인증내역도 허위로 표기해 소비자를 기만한 사실이 확인됐다. 서울세
보세창고 보관 중 변질돼 식용이 부적합한 식품이 적극행정을 통해 기존의 소각 폐기 대신 퇴비화 처리돼 재활용됐다. 소각폐기에 어려움을 겪던 업체 애로도 해소됐다. 성남세관(세관장·원용택)은 지난달 24일 보세창고 보관 중 변질돼 식용이 부적합한 벌크 상태 크림치즈(터키 등, 7톤)을 퇴비화 처리했다고 2일 밝혔다. 수입업체는 소각장에서 크림치즈가 기존 소각 방식으로는 완전 연소가 어렵고 잔해물이 소각 시설에 눌어붙는다며 반입을 거부해 폐기 처리에 난처한 상황이었다. 이에 성남세관은 업체 애로를 청취하고, 법률 검토 및 폐기업체 현장방문을 통한 적합업체 선정을 주도해 퇴비화 처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해 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 보호를 실천했다. 원용택 세관장은 "식품검사 불합격 등으로 식용이 불가능한 수입물품의 친환경적 폐기를 위해 앞으로 식품검사소와 협력해 국민안전에 피해가 없는 범위 내에서 퇴비화 가능 품목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산세무서는 지난달 30일 제49대 공준기 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공준기 서장은 “‘공감·신뢰의 국세행정’을 위해 본립도생(기본이 바로 서면 나아갈 길이 생긴다)·실사구시(실질과 사실에 입각해 바른 것을 찾아 변화해 나간다)‘의 정신으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김현준 국세청장의 신년사를 인용하며 “‘공정·투명한 국세행정, 성실신고를 최대한 지원하는 세입기반 확충, 탈세·체납행위 엄정 대응’을 위해 전문역량을 강화하자”고 당부했다. 공준기 서장은 “건강하고 활기찬 용산서를 만들어 나가자”며 “열심히 일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마찰이나 음해성 민원으로부터 직원들을 적극 보호하고, 언제나 직원의 어려움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논어의 문구 ‘기소불욕 물시어인(자신이 원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에게도 시키지 말라)’을 들어 “항상 존중과 배려의 마음으로 서로 믿고 의지하면서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취임사를 마무리했다. [프로필] ▷65년 ▷전북 순창 ▷전주고 ▷세대(2기) ▷8급 특채 ▷국세청 재산세국 재산세과 ▷서울청 조사2국 조사관리과 ▷서울청 조사3국 조사3과 ▷해남세무서장 ▷원주세무서장 ▷용산세무
서울지방국세청(청장·김명준)이 지난 1일 코로나19로 혈액 보유량이 부족해지는 등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사랑의 헌혈행사를 실시했다. 특히 김명준 서울지방국세청장은 지난 3월에 이어 이날 헌혈에도 참여해 사랑나눔에 적극 동참했다. 2일 서울청에 따르면, 김명준 청장, 국장 등 간부진을 비롯한 직원 39명은 지난 1일 청사 1층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이동헌혈 버스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가졌다. 김명준 청장은 헌혈을 마친 후 “헌혈은 타인에게도 귀한 선물이지만 우리 몸 속에도 그만큼의 새로운 피로 채워지게 되니 모두에게 가치 있고 보람 있는 일이 아니겠느냐” 라고 간략하게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부족한 혈액공급난 해소를 위해 지난 3월18일 61명이 헌혈에 참여한 이후 올해 들어 두번째 갖는 행사로, 당시 시간부족으로 참여하지 못한 일부 직원들의 요청으로 추가로 헌혈행사를 실시했다. 직원들은 헌혈버스에 오르기 전 마스크 착용, 손소독, 발열체크 등 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헌혈에 참여했다. 김명준 청장을 비롯한 18명의 직원은 지난 3월18일에 이어 이날 헌혈에도 참여했으며, 이와는 별도로 상반기
동작세무서는 지난달 30일 제49대 김준우 서장 취임식을 가졌다. 김준우 신임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불편 속에서도 150여 직원 모두가 합심해 부가가치세·종합소득세 신고 및 근로·자녀장려금 신청 등 상반기 주요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해 준 데 감사하다”는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 우리가 행하는 모든 업무를 납세자의 입장에 서서 바라보고, 듣고, 생각해 처리해 달라”며 “코로나19 충격을 겪는 납세자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방법은 친절·정확·신속한 납세서비스를 통해 ‘납세협력비용’을 낮춰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준우 서장은 “상반기 연이은 신고·신청업무로 감당하기 버거운 일정이 진행되고 있지만, 하반기를 앞두고 납세자를 대하는 자세만큼은 다시 한번 가다듬자”며 직원들을 독려했다. 아울러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동작서가 새로운 국세행정의 '시스템 빌더(System Builder)'가 돼 달라”고도 당부했다. 그는 “IT 기반 비대면 서비스, 원격·재택·유연근무, 화상회의 등 새로운 업무방식이 국세행정에 도입됐지만 아직까지 표준화된 시스템은 없는 실정”이라며 “변화는 지금 우리가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라고 시사했
구미세관(세관장·김종기)은 1일 ‘2020년 2분기 베스트 구미세관인’으로 서보일 관세행정관을 선정해 포상했다고 밝혔다. 올 4월부터 시행한 베스트 구미세관인은 묵묵히 일하는 ‘숨은 일꾼’을 분기별로 발굴해 포상하는 자체 포상제도다. 서보일 관세행정관은 수입통관 절차를 개선해 기업 애로를 적극적으로 해결한 공으로 상을 받았다. 그는 기업이 시험·개발 등으로 수입하는 물품은 수입허가를 면제받을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어려움을 겪던 기업을 도왔다. 이번 애로 해결을 통해 기업은 연간 2천250여건의 요건승인 절차를 생략하고 수입통관시간을 대폭 단축했다. 수반되는 수수료 약 1억1천만원도 절감할 수 있었다. 김종기 구미세관장은 수상 직원의 노고를 치하한 다음 “어려운 시기인 만큼 적극행정에 더욱 힘써주고 수출입기업 지원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중랑세무서는 지난달 30일 제5대 강대일 서장 취임식을 가졌다. 강대일 신임 서장은 취임사에서 “오늘날 우리 세정환경은 대내외적으로 새로운 변화와 개혁이 요구되는 시기”라며 “더욱 엄격한 공직윤리관과 질 높은 납세서비스가 요구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더욱이 올 상반기는 예상치 못한 감염병으로 인한 현장의 어려움과 불안감이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이지만, 화합과 신뢰를 바탕으로 하나로 뭉쳐 노력한다면 주어진 업무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강대일 서장은 “최상의 납세서비스를 제공하고, 고의적·지능적 탈세 엄단으로 공평한 세부담 구현에 앞장서자”며 “세정의 모든 과정에서 납세자의 권익이 침해되는 일이 없도록 규정과 절차를 철저히 숙지해 신중한 업무 집행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현장중심 세정으로 민생경제를 지원하며, 납세자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쌍방향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에 대해서는 납기연장, 징수유예 등 선제적 세정지원을 펼치면서 근로·자녀장려금을 빠짐없이 지급해 서민의 삶에 ‘세정을 통한 온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하고 활기찬 중랑서를
강동세무서는 지난달 30일 36대 이승원 세무서장 취임식을 열고, 소통과 신뢰의 국세행정 구현을 다짐했다. 이승원 서장은 취임식에서 ‘국민이 진정으로 공감하고 신뢰하는 공정세정’ 실현을 위해 소통세정을 강조했다. 이 서장은 국세행정의 고객인 납세자가 쉽고, 편리하게 성실납세를 할 수 있도록 안내, 상담 등 각종 납세서비스를 친절히 신속·정확하게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납세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납세자의 입장에서 생각해 납세자의 어려움이 무엇인지를 헤아려야 한다고 독려했다. 정확·투명한 업무 집행의 중요성도 당부했다. 그는 국세행정의 모든 과정에서 납세자의 권익이 부당하게 침해되는 일이 없도록 규정과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고, 신중하게 업무를 집행해 공정세정을 바라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납세자의 어려움을 찾아서 해결하는 적극 국세행정도 주문했다. 이 서장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납세자에 대해 납기연장, 징수유예, 환급금·장려금 조기지급, 조사유예 등 다양한 각종 세정지원을 함으로써 납세자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 서장은 마지막으로 상호간 존중과 배려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조직문화를 강조
강남세무서는 지난달 30일 구상호 제38대 서장 취임식을 열고 납세자의 자발적인 성실납세를 위한 납세서비스 개선 노력을 다짐했다. 구상호 신임 서장은 최근 일자리, 저성장과 양극화, 저출산·고령화 문제뿐만 아니라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환기하고 "납세자의 자발적인 성실납세를 유도하는데 세정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세청의 세수 대부분이 납세자의 자발적 성실신고로 이뤄지므로 세금 신고 과정에서 납세자가 불편이 있는지 납세자의 시각에서 늘 문제의식을 갖고 납세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비정상적인 탈세와 고의적인 체납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한 대응의지를 표명했다. 구 서장은 "대기업과 고소득사업자의 지능적·변칙적인 탈세는 세법질서를 위협하는 만큼 보다 엄정하게 대처하고 악의적인 체납은 끝까지 추적해 징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어려움을 겪는 영세납세자와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등에 대해서는 세정서비스와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세법 집행과정의 공정·투명성 제고를 통한 납세자 중심의 세정 구현 중요성도 강조했다. 구 서장은 "국민들에게 세금을 부과하고 징수하는 일은
시흥세무서는 지난달 30일 제18대 이진 세무서장 취임식을 열고, 국민의 시각에서 국세행정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혁신에 나설 것임을 다짐했다. 이진 신임 서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자발적 성실납세가 국세수입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임을 환기하며, “성실신고를 최대한 지원해 세입기반을 확충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이 서장은 “신고경험이 많지 않은 납세자도 편안하게 신고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며 “신고이전 단계부터 납세자의 유형과 특성에 맞는 맞춤형 도움자료를 제공해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공정사회에 역행하는 지능적·고의적 탈세와 체납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한 대응 의지를 피력했다. 이 서장은 “성실납세하는 대다수 국민이 상실감을 느끼지 않도록 탈루된 세금은 끝까지 추적·과세해 조세정의를 바로 세워야 한다”며 “불공정 탈세행위에는 조사역량을 집중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반면, “기업의 정상적 경제활동을 저해하지 않도록 중소납세자와 자영업자에 대해서는 조사부담을 완화하는 등 더욱 신중하고 세심하게 세무조사를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장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는 등 현장중심 세정으로 민생경제 지원의 필요성도 강
동수원세무서는 지난달 30일 제29대 한인철 서장 취임식을 열고, 공감과 신뢰의 국세행정 구현 노력을 다짐했다. 한인철 신임 서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납세자를 향한 최상의 친절을 주문했다. 한 서장은 “세입행정이 자진납부를 통해 달성되는 현실에서 친절의무와 설명의무는 당연한 세무공무원의 시대적 의무이자 국민의 요청”이라며, “단순한 친절을 넘어 전문화된 업무능력으로 무장된 친절만이 진정한 친절”이라고 강조했다. 국세행정 집행과정에서 엄정과 청렴세정의 중요성도 당부했다. 한 서장은 “고의적·지능적 탈세자를 향해 법과 원칙의 엄정함과 단호함이 추상같아야 하며 그렇지 않고서는 공정세정이 설 땅이 없어진다”고 강조한데 이어 “또한 청렴이 없이는 세무행정의 위엄도 갈 길을 잃고 말 것”이라고 말했다. 한 서장은 “국민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에 부응하기 위해 납세자에게는 친절함으로, 업무에 임해서는 엄정함으로 고단하고 엄숙한 진취적인 여정을 웃으며 함께 가자”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프로필] ▷63년 ▷강원 양구 ▷양구고 ▷세무대 4기 ▷성균관대 경영학과 ▷서울시립대(석사) ▷강남대(박사) ▷개포서 소득세과 ▷중부청 직세국 국제조세과 ▷국세청 법인납세국 국제업무과 ▷국세청
북인천세무서는 지난달 30일 제50대 구종본 서장 취임식을 열고, 납세자가 성실납세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상의 세정서비스 제공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구종본 신임 서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납세자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세정협조 및 지원에 나설 것을 밝혔다. 구 서장은 “무엇보다 최상의 세정서비스를 제공해 납세자가 성실납세하는데 불편함이 없어야 한다”며 “성실납세자가 우대받고 존경받는 사회분위기 조성에도 북인천세무서가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법과 규정을 준수한 세정집행과 함께, 악의적인 탈세·체납에 대해서는 엄정한 대응의지를 시사했다. 구 서장은 “준법세정의 정착과 공평한 세정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특히 성실납세 의무를 저버리는 지능적 탈세행위와 악의적인 체납행위에 대해서는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엄정하게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공직자로서의 자존감과 자부심 또한 주문해, 구 서장은 “공무원에 대한 사회적 기대가 높고 철저한 윤리의식이 요구되고 있음을 모두가 주지하고 있을 것”이라고 환기한 뒤 “사소한 비위행위가 우리 자신에게, 동료에게 큰 피해를 끼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