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재연 대전지방국세청장이 3일 오후 2시 청사 2층 컨벤션홀에서 퇴임식을 갖고 국세청에서의 여정을 끝마쳤다. 이날 퇴임식에서 한재연 대전청장은 “처음 동대전세무서 총무과장으로 국세청에 첫 발을 내딛은 이후 항상 훌륭한 선·후배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특히 지난해 대전청장으로 부임해 행복한 대전청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한 1년은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청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맡은 바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비록 국세청을 떠나지만 여러분과의 기억을 소중히 간직하고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보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재연 대전청장은 충북 충주고와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졸업후 행정고시(37회)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청주세무서장, 국세청 소득지원국장·징세법무국장, 서울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조사2국장 등을 역임했고 작년 7월15일 제55대 대전지방국세청장에 부임했다. 한편 이날 퇴임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 [프로필] ▷1966년 ▷충북 충주 ▷충주고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행정고시(37회) ▷청주세무서장(2007) ▷북경 주재관(200
인천본부세관이 온라인 화상상담·설명회 등 수출입기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비대면 방식을 통한 수출기업 지원 활동을 강화한다. 인천본부세관(세관장·김윤식)은 최근 코로나의 급격한 재확산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됨에 따라 감염병 예방을 강화하면서, 수출기업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세관은 앞으로는 ‘찾아가는 수출입기업 상담센터’ 운영, YES FTA 지원사업 및 각종 수출입기업 대상 설명회 등 모든 지원활동을 정부통합 의사소통시스템인 ‘온나라 PC 영상회의 시스템’ 등을 활용해 비대면 방식으로 전면 전환할 계획이다. 웹캠 등 화상회의 장비가 없는 업체는 휴대폰 영상통화 등을 이용해 비대면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인천세관은 그동안 51개 전자상거래 수출기업 대상 수출 및 해외통관 절차 온라인 교육, 4개 AEO 기업 현장 사후관리를 비대면 사후관리로 전환, 지자체와 온라인 FTA 활용 설명회 개최 등 비대면 지원활동을 일부 시행했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될 때까지 수출기업에 대한 지원활동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수출기업에게 도움
동래세무서가 신청사 건립 착수로 오는 28일부터 임시청사에서 세무서비스를 제공한다. 동래세무서(서장·홍성훈)는 28일부터 신청사가 완공되는 2022년 하반기까지 임시청사에서 모든 업무를 본다고 1일 밝혔다. 임시청사 본관은 더웰타워(부산시 연제구 월드컵대로 125·연산역 4번출구)에, 별관은 제세빌딩(부산 연제구 중앙대로 1091·연산역 1번 출구)에 각각 마련됐다. 사업자등록과 증명발급을 비롯한 각종 민원업무, 국세신고, 장려금 안내는 본관에서 조사, 체납추적의 업무는 별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1986년에 건축한 기존 청사는 지은지 34년된 건물로, 노후화(안전등급 D등급)가 진행돼 외관·기능·안전상 문제점이 있어 청사 신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신청사는 기존 청사부지에 내년 초 착공될 예정이다. 연면적은 7천541㎡로, 현 청사 연면적(3천470㎡)의 2배 규모다. 상습침수지역인 청사 인근 지역특성 등을 감안한 면밀한 설계로 그동안 제기됐던 외관·기능·안전상 문제점들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동래서는 이전으로 인한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말(26~27일)을 이용해 사무실 집기류 이전을 완료하고, 28일부터 임시청사에서 정상업무를 시작할 예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내식 보세공장의 활로가 열렸다. 인천본부세관(세관장 김윤시)은 관내 기내식 보세공장에서 국산 원재료를 사용해 내국물품을 만들어 국내 급식업체 등에 공급하는 것을 전격 허용했다고 31일 밝혔다. 기내식 보세공장은 외국산 원재료와 내·외국산 원재료를 혼합해 기내식을 만들어 국제선 항공기에 제공해 왔다. 그러나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업 경영이 어려움에 처하자 인천세관은 지난 6월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내식 제조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국내납품을 포괄적으로 허가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관내 기내식 제조업체들은 그동안 국내에 기내식을 제공하기 위해 여러 업체와 협상했고, 샤프도앤코코리아가 글로벌 급식업체에 국내산 식재료만을 이용해 제조한 내국물품을 공급하게 됐다. 인천세관은 기내식 제조업체의 내국작업 신청시 신속하게 심사.허가하고, 향후 이와 유사한 위기상황에 직면하더라도 적극 지원할 수 있는 선례를 마련했다. 샤프도앤코코리아 백제연 본부장은 “코로나19 때문에 회사 경영이 많이 어려워졌는데 금번 세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기내식을 국내에 공급할 수 있어 너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코로나19가
허위수출서류를 이용해 무역금융 157억원을 대출받은 사기업체를 적발한 강민결 관세행정관이 '8월의 인천세관인' 영예를 안았다. 인천본부세관(세관장·김윤식)은 28일 강민결 관세행정관을 '8월의 인천세관인'으로 선정·시상했다. 강민결 관세행정관은 국내로 재반입할 불량 반도체 부품을 정상품인 것처럼 수출한 뒤 해외투자금을 수출대금으로 둔갑시켜 저금리의 무역금융 157억원을 대출받은 무역금융사기업체를 적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업무 분야별 유공자로는, 박종호 관세행정관이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세관검사구역을 여행자 편의에 맞춰 개선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와 국민안전보호를 위한 협약 체결에 기여한 공로로 일반행정 분야 유공자에 선정됐다. 일반통관 분야 유공자에는 여행자 휴대품 체화 처리 관련 시스템 연계를 추진해 신속하고 정확한 화물안전관리에 기여한 박미아 관세행정관이, 휴대품통관 분야 유공자에는 태국에서 입국한 여행객 금제품 밀반입 적발(93점, 811g)후, 위험요소를 신속 전파해 동일패턴 밀반입 연속 적발(3건, 1.842g)에 기여한 신강균 관세행정관이 이름을 올렸다. 심사분야 유공자는 저가수입신고 후 사후보상조정 명목으로 초과수익을 송금해 조
서울본부세관(세관장·이명구)은 28일 10층 대강당에서 관세청 개청 제50주년 기념 포상을 실시했다. 이번 포상은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인원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서울세관 직원은 총 14명(기획재정부장관 표창 1명, 관세청장 표창 13명)이, 관세행정 협조자는 5명(관세청장 표창)이 영예를 안았다. 이날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정인일 관세행정관은 불법수출입, 농산물 관세탈루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불합리한 법령 개선을 건의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명구 세관장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 직원들과 안팎으로 협조해 준 분들이 없었다면 관세국경 수호를 담당하는 기관으로서 관세청이 지난 50년간 이뤄낸 눈부신 성과는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힘을 모아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경제 상황을 함께 극복해 나갈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서울세관은 이어 코로나19 대응 우수공무원과 서울세관 8월 분야별 으뜸이를 선정·시상했다. 코로나19 대응 및 확산방지 우수공무원에는 신속통관 및 세정지원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수출입기업을 지원한 김경아·채형준 행정관과 중국산 미인증 체온계의 불법반입을 차단한 허완수 행정관이 선정돼 표창을 수상했다. 그
포천세무서(서장·최진복)는 세정협의회(위원장·장규진)와 함께 25일과 26일 이틀간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 철원군과 경기도 연천군에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포천서는 강원도 철원군에 각각 모기 살충제 480개와 사골곰탕 등 400인분, 경기도 연천군에 화장지 30롤 74묶음, 사골곰탕 등 400인분 등 총 1천2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최진복 서장은 “이번 구호물품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위로를 전하고 “하루 빨리 피해복구가 이뤄져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포천세무서 장규진 세정협의회 위원장 등 세정협의회 위원 3명이 동행했다. 장규진 세정협의회 위원장은 “앞으로도 우리 주위에 어렵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수해 피해 가구들이 조속히 복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이명구)이 면세점 납품업체 정책자금 지원에 발벗고 나섰다. 서울세관은 25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서울시내 면세점 납품업체에 정책자금 지원을 위한 컨설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온라인 화상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개최된 컨설팅은 서울세관이 면세점 납품기업의 수출활성화를 다각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7개 기관이 협업하는 '수출지원 T/F' 활동 중 하나이다. 서울세관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면세점 납품업체 중 정책자금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업체가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지원받을 수 있도록 구체적인 지원 대상 및 절차 등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날 컨설팅 참석 업체들은 관세청과 서울세관에 수출관련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코로나19 이후 급증하고 있는 전자상거래 수출지원도 건의했다. 서울세관과 중진공은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수출자금지원은 물론, 전자상거래 수출 지원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세관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이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중소기업들이 수출 활력을 되찾고, 이와 더불어 면세산업도 활
광주지방국세청은 국세심사위원회 민간위원 수명을 모집한다고 지난 24일 공고했다. 국세심사위원회는 공정ㆍ투명한 운영을 위해 내‧외부 심사위원 풀(pool)제를 시행하고 있다. 위원 임기는 2년으로 오는 10월1일부터 2022년 9월30일까지다. 지원 자격은 변호사‧공인회계사‧세무사 직에 3년 이상 재직한 사람, 전문대학 이상의 학교에서 법학‧경영학‧회계학 및 기타 세무 관련 학과의 조교수 이상의 직에 재직한 사람이다. 공정한 위원회 운영을 위해 퇴직공직자 취업제한 대상 업체로 지정된 대형 법무·세무·회계법인에 소속되거나 재결청에서 최근 3년 이내에 공무원으로 근무하거나 현재 재결청의 다른 위원회에 위원으로 위촉된 경우는 지원할 수 없다 지원방법은 이달 24일부터 내달 4일 오후 6시까지 이력서(사진 첨부) 1부, 자기 소개서 1부, 응모 자격 조건 및 이력서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 각 1부를 이메일(duke0626@nts.go.kr)로 제출하면 된다.
건설현장 등에서 사용되는 H형강 등의 원산지를 적법하게 표시하지 않고 수입하거나 국내에서 절단 판매하면서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업체가 세관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대구본부세관(세관장·김재일)은 중국산 H형강, 철관 등에 절단, 도색, 천공 등 단순 가공과정을 거친 후 원산지 표시를 하지 않고 판매한 업체와 수입물품에 원산지가 표시돼 있지 않았거나 적법하게 표시되지 않은 업체 등 5개 업체를 적발됐다고 25일 밝혔다. 세관은 서울·인천·부산본부세관과 합동으로 전국 일제 단속을 실시했으며, 이번 합동단속에는 원산지 표시단속 국민감시단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 업체의 적발규모는 4만9천699톤으로 302억원에 달한 것으로 세관은 추산했다. 대구세관 등은 적발된 업체에 대해 시정조치 명령 등의 조치를 취했다. 대구세관은 “이번 합동단속 과정에서 건설현장 등 안전과 직결된 장소에서 사용되는 H형강이 국산·수입산 여부를 알 수 있도록 원산지를 표시해야 하고, 수입산 H형강을 단순 가공하더라도 소비자가 원산지를 알 수 있도록 표시해야 하는 의무를 업체 직원들이 잘 모르는 등 업계 관련자들의 인식 부족이 있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대구세관은 우리나라의 생산·유통업체 및
코로나19 팬데믹이 지속되는 가운데 특송 이사물품 통관이 급증하고 있다. 인천세관은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이사자 조기 귀국, 미입국, 이사물품 반입기간 초과 등 이사물품 통관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이사물품으로 폭넓게 인정해 주고 있다. 이사물품으로 인정되는 경우는 △이사자가 해외 거주기간 요건(해외 1년이상 거주, 가족동반시 6개월 이상 거주)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거주기간 요건 이상 거주할 의사가 있었을 경우 △이사물품은 이사자가 입국해야 이사물품으로 인정되나, 항공편 운항중단, 이동제한 명령, 발령 취소 등으로 입국하지 못하는 경우다. 또한 △이사물품이 이사자가 입국한 날로부터 6개월 이내에 우리나라에 도착하지 못한 경우도 인정된다. 올해 상반기 인천본부세관에서 통관한 이사물품은 1만432건이며 이 중 8,216건(78.8%)이 특송으로 통관됐다. 그간 특송 이사물품 통관은 최근 3년간 10% 이내의 완만한 수준에서 증감했는데 금년 상반기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2% 급증했다. 이는 전세계적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해외에 거주하는 유학생 및 주재원이 안전을 위해 국내로 조기 귀국했기 때문이다. < 인천세관 특송 이사화물
서울본부세관(세관장·이명구)은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해외직구물품 반품에 따른 ‘해외직구 환급 후기 응모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해외직구물품을 반품할 때 수입시 납부한 관세를 돌려주는 환급제도와 함께 환급신청의 간소화방안을 시행하고 있다.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되며 개인의 해외직구 수입신고가 매년 30%씩 늘어난 데 따른 시책이다. 그런데 지난해까지 꾸준히 늘고 있던 해외직구 반품에 따른 환급 신청건수가 최근 전년 동기 대비 17% 줄어들었다. 서울세관은 이를 해외직구 이용자들이 환급방법을 알지 못해 기회를 놓치는 데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홍보 이벤트를 마련했다. 해외직구 환급 후기 응모 이벤트는 신청방법, 개선사항 등을 담은 후기를 개인 블로그나 SNS에 올린 후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관광상품권 및 기념품을 제공한다. 서울세관 관계자는 “다양한 후기를 통해 환급절차의 개선점을 찾겠다”며 “이후로도 효과적인 홍보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납세자 권리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순천세무서(서장·강백근)는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관내 납세자에 대해 기한연장, 징수유예, 체납처분유예 등의 세정지원을 실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순천서는 집중호우 피해 납세자가 피해 복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전남 구례군 소재 영세사업자 및 중소기업 등 직접 피해를 입은 납세자와 그 외 지역의 피해 납세자도 납세유예 등을 통해 세정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납부기한이 8월31일로 연장된 2019년 귀속 종합소득세는 연장기간 3개월을 포함해 최대 9개월까지 납부기한을 연장하고, 12월말 법인 법인세 중간예납은 신고·납부기한을 최대 9개월까지 연장해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이미 고지된 국세나 2020년 1기 확정 부가세 무납부자의 경우에도 최대 9개월까지 징수를 유예하고 체납액이 있더라도 체납처분의 집행을 최장 1년까지 유예한다. 특히 순천서는 피해복구에 여념이 없는 민원인들을 위해 피해지역 읍·면사무소에 세정지원을 안내하는 입간판을 설치하고, 납부기한 연장 등 세무서 방문 없이 세정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군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업하고 있다. 종합소득세 납부대상자(100만원 미만 소액)는 전화를 통한 유선
대구본부세관(세관장·김재일)은 21일 개청 제50주년을 맞아 우수공무원 및 세정협조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 등 기념식을 가졌다. 1907년 7월 부산세관 대구보세화물 취급소로 출발한 대구세관은 현재 대구·경북지역과 울산, 속초, 동해, 원주를 포함한 지역의 수출입통관 및 기업지원 등 세관업무를 관할하고 있다. 김재일 세관장은 기념사를 통해 “대구세관의 오늘이 있기까지 헌신과 열정을 다한 전·현직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올해는 특히 코로나19라는 바이러스의 전 세계적인 대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이고 다양한 지원정책들을 펼쳐 나갈 것”을 당부했다.
광주지방국세청(청장⋅박석현)은 지난 15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해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박석현 광주청장과 직원 50여명은 연휴도 반납한 채 섬진강 지류 제방이 넘쳐 큰 피해를 입은 전남 곡성군 오곡면의 침수된 포도밭 비닐하우스 단지에서 쓰레기 더미를 치우는 등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마을 주민들은 "갑작스런 천재지변으로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었는데 이렇게 찾아와 도와주니 너무 고맙다"며 복구활동에 참여한 국세청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박석현 광주청장은 "코로나19로 모든 국민이 어려운데 집중호우로 수해까지 입은 농가들이 하루 빨리 아픔을 딛고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위로했다. 광주청은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 국민과 함께 하는 따뜻한 세정을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광주청은 자투리 봉급 기부와 사랑의 연탄배달, 농촌일손 돕기, 명절 불우이웃 위문 및 소외계층 배식봉사 등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