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세청(청장⋅이청룡)은 13일 6층 회의실에서 밀레니엄 혁신리더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17개 세무서를 화상으로 연결한 On-tact방식의 ‘M.I.G와 함께하는 더소통 행사’를 열었다. 이번 소통 행사는 조직 내 ‘밀레니얼 세대’로 구성된 ‘Millennium Innovation Group’(17개 세무서, 총 124명)을 대상으로 세대 간 화합과 창의적 조직문화 확산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밀레니얼 세대’는 1980년대 초반에서 2000년대 초반 출생한 세대로 인터넷을 활용한 정보기술에 능하고 자기주장이 뚜렷한 세대를 일컫는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 한해 업무혁신과 세대 간 화합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한 4개 세무서의 ‘우수활동사례 발표’가 있었다. 이어진 이청룡 청장과 혁신리더 간 도시락 오찬에서는 격의 없는 소통과 그간의 노고에 대한 격려가 오갔다. 이청룡 청장은 참가자들에게 “밀레니얼 세대의 장점을 살려 조직 내 중추역할을 담당할 실력 배양에 노력하고 내부혁신을 이끌 것”을 당부했다. 이날 소통 행사에 참여한 김진화 조사관은 “세대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은 물론 대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
식약처 검역신고에 제출한 원산지 정보와 FTA 특혜관세를 적용받는 원산지를 대조 분석해 8천만원의 세수 유실을 막은 김동신 관세행정관이 '10월 대구세관 참일꾼'의 영예를 안았다. 대구본부세관(세관장·김재일)은 11일 김동신 관세행정관을 '10월 대구세관 참일꾼'으로 선정·시상했다. 김동신 행정관은 수입업체가 식약처 검역신고에 제출한 원산지 정보와 FTA 특혜관세를 적용받는 원산지를 대조 분석했다. 분석 결과, 내역이 서로 달라 원산지 우회수입 우려가 있는 업체에 위험정보를 제공해 8천만원을 증수했다. 김 행정관은 또한 관세청통합정보시스템(CDW)에 FTA 원산지 위험정보 추출기법을 공유‧전파해 전국세관 원산지 검증 및 수입심사에 활용토록 했다. 대구세관은 이와 함께 감시정 주기관(엔진) 개방검사 예외규정을 적용해 검사면제 승인을 받아 효율적 예산 운용 및 감시 공백 해소에 기여한 울산세관 임채웅 관세행정관에 상장을 수여했다. 김재일 세관장은 타 기관 데이터를 연계해 부정무역단속에 활용한 점을 치하하며 데이터기반 스마트 관세행정 실현에 더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달 12일부터 인천항 보세구역에서 보관기간이 경과된 체화물품을 대상으로 제2차 공매가 실시된다. 앞서 인천본부세관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체화 공매를 일시 중단했으나,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다시금 체화물품 공매를 진행키로 했다. 이번 체화 공매 대상은 일반 수입화물 451건, 여행자 휴대품 6건으로 일반경쟁입찰방식에 의해 이뤄지며 오는 12일부터 12월17일까지 7일 간격으로 총 6회에 걸쳐 실시된다 다만, 현장체화 공매 과정에서 마스크 미착용시 참가가 제한되며, 발열체크후 입장 및 참석자간 2m 이상 거리유지, 손 소독제 구비, 출입구 개방으로 환기 유지 등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이 준수된다. 공매 방식은 전자입찰과 일반입찰로 이뤄지며 공매절차, 대상물품 및 참가자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세관 홈페이지 알림·소식 > 공고/공시 > 공매공고의 공매목록 또는 관세청 누리집 공매공고의 공매목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일반인은 사전에 매각물품, 공매조건, 입찰보증금 납부, 입찰일시·장소 등을 확인한 후 공매에 참여할 수 있다.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와 중국의 광군제 등 글로벌 유통업계의 대규모 할인행사가 예고됨에 따라 국내 해외직구족들의 물품 구매 또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매해 11월과 12월은 1년 중 해외직구가 가장 많은 시기로, 올해는 코로나로 인한 집콕 특수까지 겹쳐 더욱더 많은 해외직구 물품이 들어올 전망이다. 이와 관련, 인천세관은 직구족들을 위해 그동안의 주요 민원 사례를 바탕으로 ‘알아두면 쓸모있는 신기한 직구팁 Q&A’를 제작해 인천세관 홈페이지에 게재했다고 10일 밝혔다. 제작된 Q&A는 ‘내가 주문한 물건이 어디로 들어오는지’, ‘어디에 있는지’ 등을 확인하는 방법 외에도 ‘환급절차’, ‘유의사항’ 등 직구시 가장 궁금해 하는 16가지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해외직구팁 Q&A는 인천세관 누리집(www.customs.go.kr/incheon/) 우측 하단 배너 ‘쓸모있고 신기한 직구 Tip’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수급상황에 빨간 불이 켜진 가운데, 국세청 직원들의 헌혈 동참이 줄을 잇고 있다. 부산지방국세청(청장·임성빈)은 9일 본관 청사 1층 야외에 마련된 이동헌혈차량에서 올해 들어 두 번째 단체 헌혈행사를 가졌다. 지난 6일 중부·인천국세청이 단체헌혈에 동참한데 이어, 9일 부산국세청도 헌혈 행사에 나선 것. 부산청은 지난 4월 헌혈 행사에 60여명이 동참한 데 이어, 이날 행사에는 직원 4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임성빈 청장은 헌혈에 참여한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이번 행사가 혈액 수급 안정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청은 지난 9월 봉사동호회를 결성해 사회복지시설 성우원 외 9곳에 가전제품, 생필품 등 2천100만원 상당의 현물을 기부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기부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복지시설을 지원했다. 부산청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힘과 희망이 되는 나눔 문화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 위기 극복을 위해 국세공무원들이 연이어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 인천지방국세청(청장·구진열)은 최근 대한적십자사의 혈액 보유량이 적정수준(5일분) 밑으로 떨어졌다는 소식을 접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개인 및 단체헌혈이 줄어든 탓이다. 이에 직원들이 솔선수범해 헌혈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인천지방국세청은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3월과 6월 헌혈에 동참한데 이어 6일 올해 세 번째 헌혈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중부국세청이 지난 6일 청사 1층 이동헌혈차량에서 올해 3번째로 단체헌혈을 실시한 가운데, 같은 날 인천국세청도 헌혈에 동참한 것이다. 이번 헌혈 행사는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헌혈에 참여한 한 직원은 "우리의 작은 실천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워진 혈액 수급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기회가 된다면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인천청은 앞으로도 원활한 혈액 수급을 위해 헌혈 행사에 계속 동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청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위한 농산물 구매 행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
중국산 체온계를 국산으로 둔갑시켜 30억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챙기려던 수입업자가 세관에 덜미를 잡혔다. 인천본부세관(세관장·김윤식)은 중국산 체온계 20만4천640개(시가 76억원)를 수입해 원산지를 표기하지 않는 수법으로 국산인 것처럼 속여 판매한 수입업자 A씨를 대외무역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개당 수입원가 3만원에 불과한 중국산을 국산인 것처럼 소비자를 속여, 개당 9~12만원에 판매해 30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기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세관 조사 결과, 피의자 A씨는 올해 3월경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체온계 수요가 폭증하자 중국산 체온계를 국내 수입·판매하기 위한 사전 시장조사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국산은 국내 수요가 거의 없어 판매가 어렵다는 사실을 알게 된 A씨는 국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할 계획을 세웠다. 이후 A씨는 수입통관시 세관 검사과정에서 원산지 미표시 상태가 적발되지 않도록 체온계를 부분품 형태(앞판부, 뒷판부)로 분할한 후, 별개의 물품인 양 수입일자를 서로 다르게 시차를 두고 수입했다. 완성품 형태로 수입하면 현품에 원산지(중국산) 표시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전혀 다른 회사가 체온계 부분품을 수입하
중부지방국세청(청장·이준오) 직원들이 코로나19로 부족한 혈액 수급을 돕기 위해 또다시 단체로 헌혈버스에 올라 팔을 걷어붙였다. 중부지방국세청은 6일 청사 1층 야외에 마련된 이동헌혈차량에서 올해 3번째로 단체 헌혈에 동참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부족한 혈액 수급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다. 헌혈에 참여한 직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 헌혈버스 탑승전 체온 측정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했으며, 사전 문항 작성때 밀집될 수 있는 상황을 차단하기 위해 좌석간격도 조정했다. 이준오 청장은 “의료현장의 부족한 혈액수급 문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헌혈 행사 외에 다양하고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본부세관(세관장·김윤식)은 중소·중견기업이 수입시 납부하는 부가가치세의 납부를 유예해 주는 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수입부가가치세 납세유예제도 신청방법 및 개정사항에 대해 안내했다고 6일 밝혔다. 수입부가가치세 납부유예제도는 수출입기업의 자금부담 완화를 위해 중소·중견기업의 경우 수입시 납부하는 부가가치세를 세무서에 부가가치세 예정신고 또는 확정신고시까지 유예해 주는 제도다. 이전에는 체납내역이 있는 기업은 적용받을 수 없었으나, 올해 2월 부가가치세법 시행령이 개정돼 체납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체납세액을 납부한 경우에는 적용받을 수 있다. 인천세관은 관내 기업의 체납내역을 확인해 1차로 15일이내 체납액을 납부한 1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제도를 안내했다. 이번에 안내받은 100개 업체가 지난해 납부한 부가가치세는 3천840억원으로 이 제도를 적용받을 시 최대 3개월간 납부를 유예받을 수 있어 자금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윤식 세관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납기연장·분할납부, 징수유예, 수출환급금 찾아주기 활동 등 다양한 세정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본부세관(세관장·김윤식)은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식약처와 협업으로 해외직구를 통해 수입되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집중적으로 실시한 결과, 인체에 유해한 불량 건강기능식품 6천96건(약 55만정)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적발유형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오남용 우려 의약품 성분 3천749건, 성기능 개선 성분 1천412건, 광우병 우려 우피유래 성분 540건, 체중감량·헬스보충제 금지성분 244건 등 총 6천96건이 적발됐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4천668건에 비해 30% 늘어난 수치다. 인천세관은 가장 많이 적발된 모발 영양제품은 주성분이 파라아미노벤조산(PABA)으로, 항간에 머리를 검게 한다고 알려지면서 수입이 급증했으나, 다량 복용시 신장 및 간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우울증치료제와 수면유도제품에 포함된 5-HTP·멜라토닌(Melatonin) 성분 등은 두통과 신경과민을 유발할 수 있으며, 발기부전치료 제품은 최음·환각·고혈압 등의 부작용이, 다이어트 제품은 설사·경련·간 손상 등의 부작용이 있다. 인천세관은 해외직구 건강기능식품 중에는 금지성분이 포함돼 있으나, 이에 관한 정보가 부족해 해외직구 구매자들의 각별
청주세무서(서장·오원균)는 지난 3일 청사 내 잔디광장에서 ‘세심정’ 정사 완공식을 갖고 기념 현판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는 이청룡 대전지방국세청장, 박철완 흥덕구청장, 임지순 동청주세무서장, 김경배 청주세무서 세정협의회위원장, 대원아파트 입주자대표회 회장, 복대동 통장 등이 참석해 현판 제막식과 차담회를 가졌다. 정자 현판은 국민의 성실납세에 감사하고 보답하는 세무공무원의 마음을 ’세심(稅心)‘으로 표현했다. 직원 공모를 통해 ‘지역주민 누구나 편안히 쉬어가는 곳’이라는 의미로 이름을 정했다. 취임 후 청주서를 첫 방문한 이청룡 대전청장은 “세심정 완공을 계기로 국민에게 봉사하는 공직자의 초심을 되새겨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더 친근하고 더 편안한 세정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박철완 흥덕구청장은 “청주시 뉴딜사업의 모범사례로 지역주민을 위해 세무서 담장 일부를 허물고 지역주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좋은 휴식공간을 제공해 준 청주세무서에 감사한다”며 “행복한 쉼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원균 서장은 “세무서를 방문하는 민원인과 지역주민 등 세심정에 오시는 모든 분들이 편안함과 행복을 느끼고, 지역에서 사랑받는 명소가 되길 바란다”
수만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가 가족, 지인을 동원해 시가 40억 상당 명품을 밀수입하다가 세관에 검거됐다. 인천본부세관(세관장·김윤식)은 샤넬 등 명품가방, 신발, 의류, 시계 등 시가 40억원 상당의 2천416점을 밀수입한 혐의로 총책 이모씨와 운반책 11명을 관세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하고 나머지 운반책 9명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총책인 해외 명품 구매사이트 운영자 이모씨는 인스타그램에서 팔로워 수만명을 거느리는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세관 조사에 따르면, 이모씨는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네이버 블로그 등으로 국내 구매자에게 사전에 주문을 받은 후 가족, 직원, 지인들과 유럽으로 출국해 현지에서 명품을 구입했다. 이후 세관에 걸리지 않기 위해 부피가 큰 포장케이스는 국제 특송을 이용해 별도 화물로 보내고 내용물만 휴대 반입했다. 또한 세관에는 일부분만 자진신고해 세금을 납부하고 대부분의 고가품은 신고하지 않는 수법으로 의심을 피했다. 특히 이들은 명품이 많이 반입되는 유럽발 항공편에 대한 세관 검사가 까다롭다는 것을 알고 다른 나라를 경유해 출발 국가를 세탁하거나, 운반책들에게 세관 신고 요령을 교
동청주세무서가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만나 직접 애로사항을 듣고 세정 지원책을 안내하는 소통 행보를 펼쳤다. 동청주세무서(서장·임지순)는 세무지원 소통의 달을 맞아 지난 3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청주센터(센터장·이기영)와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상인회(회장·성낙운)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세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김선문 납세자보호담당관은 세무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영세 납세자의 세금문제 해결 및 납세자 권리구제에 도움이 되는 납세자보호위원회 제도, 국선대리인 제도, 권리보호요청 제도 등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납부한 세금을 적립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세금포인트 제도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동청주세무서는 앞으로도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사업상 어려움을 경청하고, 이를 세무행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세금 고민없이 생업에 전념할 수 있는 세정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상인 등 영세사업자에 대해 보다 질높은 세정지원이 제공된다. 동수원세무서(서장·한인철)는 3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수원센터(센터장·손동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세청의 4대 중점추진과제 중의 하나인 '납세자 친화적 국세행정'을 현장에서 뒷받침하고 영세사업자의 성실신고 지원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세무 및 자금 지원에 고충을 겪고 있는 영세사업자에 보다 질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 협조시스템을 마련했다. 특히 소상공인·전통시장 상인의 창업부터 성장, 재기까지 전 단계에서 신속한 세정지원시스템을 구축한다. 이와 관련, 소상공인·전통시장 상인들의 세금 관련 애로사항을 공동으로 조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상호 협조하고, 세무서 주관 신규사업자 세금교실과 공단 주관 창업·재기교육과정에 강사진 및 교육정보를 서로 공유하기로 했다. 또한 세무서에서 위촉한 나눔세무사제도를 공동 이용해 폐업 또는 재기과정에서 발생하는 법률분쟁 지원을 위한 무료 법률자문 등도 최대한 협조한다. 전통시장 장보기, 현지 상담창구 설치,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협력도
국세와 지방세 민원을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원주시-원주세무서의 통합 민원실이 오는 9일부터 문을 연다. 3일 원주세무서(서장·고현호)는 원주시와 원주시청 투자상담실에서 ‘국세·지방세 통합 민원실’ 설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세·지방세 통합 민원실은 오는 9일 원주시청 1층에 설치돼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세무서에서 파견된 직원이 국세 관련 사업자등록 신고, 휴·폐업 신고, 소득금액증명 발급 등의 업무를 지원해 세무서를 방문하지 않아도 한 곳에서 관련 민원 처리가 가능하다. 고현호 원주서장은 “국세·지방세를 한 번에 처리하는 원스톱 서비스로 민원 처리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 기관이 협조해 원주 시민이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은 지난 2018년 정부혁신 우수사례로 선정, 행정안전부가 전국 확대를 목표로 추진 중인 서비스다. 그간 세무서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 주로 설치된 것과 달리, 원주시 통합민원실은 양 기관이 가까이 위치하면서도 납세자 편의를 위해 상호 협력으로 설치한 도내 최초 사례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