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중 삼성세무서장이 34개 성상 동안 근무한 공직을 떠난다. 이영중 서장은 30일 별도의 퇴임식을 갖지 않고, 마지막 임지에서 동거동락한 직원들과 석별의 정을 나누는 것으로 33년10개월 공직생활을 마쳤다. 국립세무대학(5기) 졸업 직후 세무공직자의 길을 걸어온 이 서장은 조세체계를 정립하는 기재부 세제실에서 8년, 국세행정의 헤드쿼터인 본·지방청에서 4년, 납세자권익기구인 조세심판원에서 7년을 근무하는 등 세제·세정·심판업무를 두루 익힌 조세 명인(名人)이다. 이 서장은 부드러운 미소와 따뜻한 포용력으로 평상시 동료 직원들을 스스럼 없이 대해 격의 없는 친구 같은 넉넉함을 자랑했다. 그러나 본연의 업무 추진과정에서는 항상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과감한 추진력을 발판으로 반드시 성과를 이뤄내, 자신이 몸 담았던 기재부·국세청·조세심판원 등 모든 근무지에서 선호도 1순위를 달릴 만큼의 열정을 쏟았다. 이 서장 스스로도 “30대는 기재부 세제실에서 공짜는 없다라는 사실을 뼛속 깊이 느끼며 세법에 눈 뜨기 시작했고, 40대는 심판원에서 3년간 행정팀장으로 재직하면서 세종시 이전이라는 소임과 납세자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했다”고 술회했다. 지천명의 나이인 50대에는
올해의 서울세관인에 유용배 관세행정관 선정‧포상 고소득층 대상 약 290억원 상당 특S급 짝퉁판매 및 코로나19로 수출이 금지된 보건용 마스크 밀수출을 적발한 유용배 관세행정관이 '올해의 서울세관인'에 선정됐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김광호)은 올해의 서울세관인으로 유용배 관세행정관을 선정하는 한편, 박희장·김경률·임혜수·강우성·정재은 관세행정관을 12월 서울세관 분야별 으뜸이로 표창했다고 29일 밝혔다. 박희장 관세행정관은 해외 출시 전자기기를 관세를 납부하지 않는 목록통관으로 밀수입해 부당이익을 편취한 업자를 적발해 12월 이달의 으뜸이로 선정됐다. 일반행정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김경률 행정관은 서울세관청사 노후화로 인한 보강공사 진행을 맡아, 성공적으로 공사를 마무리해 쾌적하고 안전한 직원근무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FTA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임혜수 행정관은 중국산 건강기능식품 완제품을 캐나다로 수입해 단순재 포장 후, 우리나라로 수출하면서 한-캐 FTA 협정세율을 적용받은 78개 업체를 적발하고 26억원의 자발적 수정신고를 이끌었다. 심사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강우성 행정관은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종합심사에서 환급 자동화시스템 종합점검을 통해 관세환
코로나19 직격탄 맞은 항공업계의 경영위기 타개를 위해 물류환경 개선을 총력 지원한 김태균 관세행정관이 '올해의 인천세관인' 영예를 안았다. 인천본부세관(세관장·김윤식)은 29일 올해의 인천세관인에 김태균 관세행정관을 선정했다. 김태균 관세행정관은 객실 내 부착하는 화물운송용기를 항공기 탑재용기로 인정해 관세면제·신속통관을 지원했다. 또한 폐업 위기의 기내식 보세공장에 국내 납품의 길을 열어준 공로를 인정받았다. 업무분야별 최고 유공자로는 일반행정분야 유공자에 인천세관 적극행정 추진단을 운영한 김경환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수출입통관분야 유공자에는 ‘불법 소량 혼재 화물(LCL) 근절 대책’을 수립·시행한 이주연 관세행정관이, 휴대품통관분야 유공자에는 ‘휴대품 현장중심 국민체감 8대 혁신과제’를 추진한 이상환 관세행정관이 이름을 올렸다. 특수통관분야 유공자에는 특송화물 프로세스 최적화에 기여한 가영순 관세행정관, 심사분야 유공자에는 IT기업의 수입거래 다각화에서 착안해 탈루세액 317억원을 추징한 김윤정 관세행정관이 뽑혔다. 아울러 조사분야 유공자에 식약처 무신고 수입산 제빙기 22만점(시가 2천200억원)을 적발·검거해 국민건강 보호에 기여한 장재수 관세행
최시헌 대구지방국세청장이 대구지방국세동우회(회장·김태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대구지방국세동우회는 지난 21일 김태한 회장, 김관용·이현우 고문이 대구국세청을 찾아 최시헌 대구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월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부임한 최시헌 청장은 국세동우회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대구지방국세동우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대구지방세무사회와 세정의 동반자 입장에서 상호 협력하면서 세정을 잘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세청 ‘닮고 싶은 관리자’ 5회(최다횟수) 선정, 국세청 송무전문요원, 핵심인재양성 초급관리자 교육과정 연구과제 발표 1위, 국세공무원교육원 조세소송 겸임교수(11년). 국세공무원으로 근무하며 리더십 뿐만 아니라 탁월한 업무능력을 뽐냈던 이호규 삼성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이 23일 명예퇴직과 함께 정들었던 국세청을 떠났다. 1986년 세무공무원 양성 특수전문대학인 국립세무대학 졸업 후 국세청에 입사한 그는 이날 명예퇴직까지 무려 35년간 봉직했다. 그는 일선세무서와 지방국세청에서 근무하며 탁월한 업무능력을 발휘했다. 개인성과평가(BSC) 법인분야 전국 1위(2013년)⋅서울청 1위(2009년), 핵심인재양성 초급관리자 교육과정 연구과제 발표 1위 등 주어진 임무를 완벽히 수행했다. 특히 조세불복 분야에서 두드러졌다. 국세청 ‘송무전문요원’이었던 그는 1996~2003년까지 7년 동안 모든 세목의 조세소송 업무를 수행했고, 2000~2010년까지 11년간 국세공무원교육원 겸임교수로 직원들에게 조세소송을 강의했다. 뛰어난 조세소송 업무 추진으로 2002년 법무부장관표창을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전문성을 발휘해 ‘판례로 풀어본 조세불복 실무총람’, ‘조세소송 개요
이준오 청장, 코로나19 위기상황속 업무 전념한 직원들에게 깜짝 커피선물 연일 강추위가 몰아치는 세밑을 맞아 중부지방국세청 직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줄 이동식 무료 커피차가 깜짝 등장했다. 중부지방국세청(청장·이준오)은 올 한해동안 지속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세정기관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 온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22일 커피와 빵을 선물했다. 중부청은 유례없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직원 모두가 합심해 개청 이래 최초로 올해 전국 지방청별 조직성과(BSC) 1위를 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부청은 그간 넓은 관할지역과 도·농·첨단산업 등이 혼재된 지리적·산업적 특성으로 인해 세원관리에 어려움을 겪어 왔으며, 지방청별 조직성과 경합시 하위성적을 기록해 왔다. 그러나 지난해 인천지방청 개청에 따른 세원관할지역 분리를 계기로, 중부청 직원 모두가 마음을 새롭게 다졌으며, 올해 초 부임한 이준오 중부청장 재임기간 중 사상 최초의 상·하반기 조직성과 1위 달성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중부청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을 맞은 이동식 커피사업자 2곳을 청사 외부공간으로 유치해 청내 직원 모두가 음료를 무료로 이용토록 하는 등 직원들에겐 조직성과 1위 달성에 따른
'사랑의 돼지 저금통' 성금,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 독거 노인들이 겨울철 연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다는 얘기가 나오는 가운데, 부산지방국세청이 ‘연탄 봉사’에 나섰다. 부산지방국세청(청장⋅임성빈)은 지난 21일 연탄 6천250장(500만원 상당)을 (사)부산연탄은행(대표⋅강정칠)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부산청 직원들은 연제구 연산2동 일대 영세가구에 직접 연탄을 배달하려 했으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인해 부산연탄은행에 기부하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부산청은 매년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직원들이 바자회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연탄을 마련하고 있다. 한편 부산청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랑의 돼지 저금통’ 모금 행사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마련된 성금을 연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산지회에 기탁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 실시한 ‘사랑의 돼지저금통’ 성금 모금은 연초에 돼지저금통을 직원들에게 분양하고 1년 동안 한푼 두푼 모아 마련했다. 임성빈 청장은 모금에 참여한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한 해 동안 소중한 마음을 모아 소외된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스마트워크센터 운영, 연가 사용, 유연근무, 재택 교육 등 활용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1천명대를 넘어서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까지 거론되는 가운데, 일선 세무서에서도 관서내 밀집도를 낮추고 방역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 8일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5단계로 격상하면서 본청 및 지방청에서는 각 세무서에 방역 지침을 전달했다. 밀집도를 낮추기 위한 연가 적극 활용, 회식 자제, 스마트워크센터 운영 등이 현재 시행되고 있다. 지난 상반기에는 일선 세무서에서도 재택근무를 시도했으나, 국세청 내부 컴퓨터 전산시스템 접속, 문서자료 열람 등의 어려움으로 업무가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나온 바 있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일선 세무서의 사무실 밀집도를 평소보다 ‘3분의 2’ 수준으로 낮추라는 방침과 함께 업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연가, 시차 출근, 유연근무제 등을 적극 활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또 세무서마다 설치된 스마트워크센터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스마트워크센터는 직원들이 세무서 내 별도의 공실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이다. 보통 10명 안팎의 인원이 일할 수 있는 규모로, 부서별로 순번을 정해 직
한국과 아제르바이잔 정부간에 세관분야를 공유하고 학술연수를 더욱 활발하게 유지하기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원장·조은정)은 이달 17일 아제르바이잔 아카데미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명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2018년 ‘대한민국 정부와 아제르바이잔공화국 정부간의 세관분야에서의 상호지원 및 협력에 관한 협정’에 이어, 양국 연수원 사이 교육프로그램을 공유하고 학술연수 및 조직 관리 영역의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식은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은정 관세국경관리연수원장은 “이번 상호협력 체결을 계기로 두 기관이 앞으로 더욱 돈독하고 긴밀히 공조해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한 협력을 지속시켜 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은 관세행정의 미래를 선도하는 인재 교육기관으로, 관세청 공무원 뿐만 아니라 외국 세관직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국제훈련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개도국의 관세행정 발전을 지원하고 관세청이 그간 이룩한 세관 현대화 경험을 여러 나라들과 공유하면서, K-관세행정이 글로벌 기준으로 올라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내년 관세청 최초로 서울본부세관에 납세자 권리보호 전담부서가 신설된다. 또한 납세자보호위원회 심의대상 확대도 검토된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김광호)은 납세자권리보호제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제도 개선과 홍보활동을 준비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납세자권리보호제도는 관세조사를 포함한 관세행정 전반에서 불편・부당하게 행정이 이뤄지거나 납세자의 권익이 침해된 경우,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이를 심의・구제하기 위한 제도다. 지난 7월부터 시행된 납세자보호제도는 납세자의 권익을 향상하고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는 권리구제 제도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서울세관은 그간 납세자보호제도의 조기 안착과 활성화를 위해 외부 공모 등을 통해 참여한 법률・조세분야 17명의 전문가로 위원회를 구성하고 관내 수출입기업 및 관세업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설명회 개최, 안내자료 배포 등 홍보활동을 전개해 왔다. 지난 8월 체납관련 고충민원을 시작으로 4건의 민원을 접수 처리했다. 또한 심의 과정에서 확인된 불합리한 제도에 대하여는 개선방안을 마련함으로써 납세자의 권리가 지속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도 앞장서고 있다. 서울세관은 "납세자보호위원회에 상정
서울세관, 관내 1천100여개 미인증업체 대상 이메일·우편안내 한-영 FTA 발효 관련사례 중심 주요 질의응답자료 함께 배포 내년 1월 발효 예정인 한-영 FTA를 앞두고 서울세관이 수출기업 인증 취득 및 FTA 활용 안내 등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세관(세관장·김광호)은 대(對)영국 수출금액이 5천달러 이상인 관내 수출업체 중 약 1천100여개 미인증업체를 대상으로 ‘한-영 FTA 원산지 인증수출자 인증 신청’을 이메일과 우편을 통해 안내했다고 14일 밝혔다. 또한 한-영 FTA 발효와 관련해 사례 중심의 주요 질의응답(Q&A) 자료도 함께 배포해 FTA 관세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광호 세관장은 “이번 한-영 FTA 발효가 영국으로 수출하는 국내 기업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세관 차원에서 가능한 모든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며 "수출기업 역시 인증수출자 미취득으로 인해 관세혜택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인증신청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한-영 FTA 원산지인증수출자 인증 취득을 희망하는 업체는 관세청 FTA포털 또는 서울세관(☏02-510-1888)을 통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인증수출자 신청 안내문
인천세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신발 1천194켤레 기증 연말연시를 맞아 삶이 더욱 팍팍해진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길 희망하는 신발 기증식이 열렸다. 인천본부세관(세관장·김윤식)은 14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랑의 나눔에 동참하는 뜻을 모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신발 1천194켤레를 전달했다. 인천세관이 이번에 기부한 신발은 상표권 침해로 세관 단속에서 적발된 물품들로 관련 규정에 따라 폐기처분 대상이었으나, 상표권자의 동의를 얻어 상표를 제거하고 취약계층에 기증하기 위해 복지단체에 전달됐다. 김윤식 인천본부세관장은 “이번 기부가 코로나 19 장기화로 연말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세관은 지역내 사회복지시설에 소액의 정기적인 후원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인천 지역 취약계층에 연탄 4천장을 기부하는 등 소외계층을 향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쏟고 있다.
공주세무서(서장·이창남)가 14일부터 새 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지난 1980년부터 약 40년간 사용한 구 청사에서 약 300m 거리인 신축 청사(충남 공주시 봉황로 87)는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대지 7천821㎡, 연면적 2천989㎡)다. 총 1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2014년 4월부터 이달까지 건물을 새로 짓고 지난 11~13일 공주세무서는 청사 이전작업을 진행했다. 새 청사는 1층 납세자보호실, 민원실, 2층 부가소득세과, 재산법인세과, 3층 체납징세과로 구성됐다. 공주세무서는 코로나 19로 인해 준공식 등 외부행사를 생략하고 이날 오전부터 업무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광주본부세관(세관장·김종호)은 인도로 수출하는 기업에 대해 강화된 원산지관리규칙을 시행함에 따라 관내 기업에 수출시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세관은 11일부터 490개 기업에 대해 유선, 이메일 등 비대면 방식으로 안내하며 업체에서 개별 상담을 신청할 경우 영상시스템을 통한 화상상담으로 진행한다. 우선 한-인도 CEPA를 활용해 인도로 수출하려는 기업은 영업비밀에 해당하지 않는 한 인도 측 수입자가 특혜를 원활히 받을 수 있도록 원산지입증정보 작성에 협력해야 한다. 인도측 수입자는 원산지결정기준을 충족한다는 원산지입증정보를 소지해야 하며 인도세관이 요청할 경우 제출해야 하기 때문이다. 원산지입증정보(FORM1)는 인도측 수입자가 소지해야 하는 정보로 역내가치비율, 생산공정 등 해당물품의 원산지결정기준 충족을 증명하는 최소한의 자료이다. 특히 수출물품이 인도세관에 의해 원산지결정기준 불충족으로 결정될 경우 동일 수출자 또는 생산자의 동일 물품은 향후 수입시 특혜관세가 배제되며, 과거 수입물품에 대해서도 추가 원산지검증 없이 특혜관세가 배제될 수 있으니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또한 원산지증명서에 오류가 있는 경우 원산지검증 이전 단계에서 특혜
지난 2016년 신청사를 완공한 성북세무서(서장·김수현)가 청사 활용 문제를 자연친화적 해법으로 풀어나가고 있어 돋보인다. 청사 2층 전면에 설치된 ‘그린커튼’에 이어 내년에는 4층 옥외데크에도 같은 시설을 설치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9일 성북세무서 운영지원팀에 따르면, 2층 그린커튼은 지난 6월 성북구청 주도로 소정의 사업비를 들여 설치됐다. 2020 성북구 그린커튼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시공 작업은 사회적기업 가든프로젝트가 맡았다. ‘젝과 콩나무’라는 제품명으로 출시된 식물식재기법이 활용됐다. 6월6일 씨앗을 뿌려 한달여 만에 자라난 그린커튼은 여름 내 뜨거운 햇볕을 막아주고, 건물 경관을 푸르게 장식하는 역할을 했다. 현재는 겨울 휴지기를 맞아 내년 여름 다시 넝쿨을 드리울 준비를 하고 있다. 건물 유리 외벽 창틀 규격에 맞춰 시공한 덕분에 갈색으로 변한 모습도 겨울 정취대로 자연스럽다. 직원들은 물론, 인근 주민들의 반응이 좋아 성북서는 내년 여름 4층 옥외데크에도 그린커튼을 ‘ㄷ’자 형태로 설치하기 위해 관련예산을 신청할 예정이다. 세무서 주변 거주민들의 사생활 보호를 요청하는 민원 때문에 좀처럼 직원들이 드나들기 어려웠던 옥외데크 활용의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