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화공품 수출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충북지역 화공품 수출은 전월 대비 168.2% 늘며 수출을 견인했다. 15일 청주세관(세관장 전민식)에 따르면 충북지역의 12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9.8%가 증가한 7억5천2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수입도 7억1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9.2% 증가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20억5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충북지역의 수출은 전월 대비 21.4%가 증가했다. 수출품목별로는 화공품(168.2%)과 정밀기기(22.6%), 반도체(14.6%), 정보통신기기(1.9%)는 증가 했지만, 기타전기제품(-26%)과 일반기계류(-15.2%)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출은 EU와 미국, 홍콩, 대만, 중국으로의 수출은 증가했지만, 일본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이들 국가의 수출이 전체 80.9%를 차지하고 있다. 수입도 전월 대비 6.9%가 증가했다. 수입품목별로는 반도체(27.6%)와 유기화합물(21.4%), 기타수지(12.5%), 직접소비재(11.4%)등 대부분이 증가했으나, 기계류(22.4%)는 감소했다. 이들 국가로의 수입이 전체 79.9%를 차지하고 있다. 국가별 수입은 중국, 일본,
부천세무서(서장 함민규)는 지난 14일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 가능성이 있는 직원이 발생함에 따라 세무서 일부 사무실을 일시 폐쇄했다. 운영이 일시 중단된 사무실은 재산세과(1층), 체납추적팀 및 부가가치세 1과(3층) 사무실이다. 해당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세무서 인근 식당을 방문했다가 같은 시간대에 확진자가 다녀간 것이 확인돼 14일 선제적으로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15일 세무서는 검진 결과를 파악 중으로, 현재까지 대다수가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관리자 등 음성 판정을 받은 일부 직원들은 업무에 복귀했으며, 다음주 월요일부터는 사무실이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부천세무서 관계자는 “인사이동 시기라 검진 대상자 중 전출 간 직원은 다음주 월요일부터 해당 근무지로 정상 출근하며, 현재 파악이 안된 1, 2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음성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조정목 대구지방국세청장이 취임하자마자 세무관서의 형식적이고 권위적인 부분들을 걷어내고 소통에 방점을 둔 '소탈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우선 청장실 출입문을 '활짝' 열어 개방했다. 청장실이 주는 위화감·폐쇄성에서 탈피해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운영지원과 관계자는 '열린 세정'에 솔선수범하겠다는 메시지를 직원들에게 알리는 동시에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뜻도 담겼다고 귀띔했다. 종사직원을 비롯해 납세자, 세무대리인과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겠다는 것이다. 집무실 출입문 개방 소식에 직원들은 "청장실 문턱을 낮춘 것은 직원과의 물리적 거리 뿐만 아니라 마음의 거리를 좁히겠다는 뜻으로 읽힌다"고 반겼다. 두번째, 공직사회 대표적 보수 이미지로 인식되는 양복 복장에서 벗어나 ‘캐주얼’ 등 자유로운 복장을 직원들에게 권장하고 나섰다. 이 또한 공직사회의 형식적이고 딱딱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근무분위기를 만들려는 상징적인 조치로 풀이된다. 조정목 청장의 '열린 세정', '소통'에 대한 의지는 지난 4일 취임사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그의 취임사에는 '배려'와 '소통'이라는 단어가 수차례 등장하며 수평적 소통으로 조직분위기를 이끌
국세청이 지난달말 과장급 전보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대구지방국세청의 경우 지방청 국장 네 자리에 모두 국립세무대학 출신이 임명되는 등 '세무대 전성시대'가 이어지고 있다. 조사1국장을 비롯해 징세송무국장, 조사2국장, 성실납세지원국장에 세대 출신을 기용했는데, 한결같이 업무전문성과 리더십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국장급에는 현재 국세청내 비행시 대표주자로 꼽히는 세대5기와 10기가 배치된 점이 주목된다. 세대 5기 출신으로 이동찬 징세송무국장과 박수복 조사1국장이 세정집행에 활약하고 있다. 박수복 조사1국장은 대구청 조사국, 서울청 조사4국, 서울청 조사1국2과장 등 조사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조사통’으로 꼽힌다. 탁월한 업무능력과 추진력을 갖춘 관리자로 평가받는다. 이동찬 징세송무국장 역시 서울청 조사1국, 대구청 조사1국 조사1·2과장을 거친 조사분야 베테랑으로, 국세청의 과세권을 유지하는데 진력하고 있다. 대구지역 근무경력이 길어 지역 세원상황에 밝고 조직장악력이 강점이다. '차세대 리더' 세대 10기 출신도 국장급에 포진해 있다. 고영일 조사2국장은 북대전세무서장을 거쳐 중부청 법인세과장, 국세공무원교육원 교수과장·교육기획과장 등 요직을
"제3세계 신생아를 살리기 위한 모자뜨기와 성금 전달 올해도 이어갑니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 김광호)이 저체온증·폐렴 등으로 인해 안타깝게 생을 마감하는 제3세계 국가 신생아 보호를 위한 사랑 나눔을 5년째 실천하고 있다. 서울세관은 ‘사랑의 뜨개동호회’ 회원들이 직접 뜬 신생아용 모자로 지난 연말 전시회 및 모금행사를 개최하고, 모금된 성금과 모자를 국제구호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사랑의 뜨개동호회’는 서울세관 직원 약 30명으로 구성된 재능기부·사랑나눔 단체다. 2016년부터 저개발국 산모와 신생아를 위해 손으로 직접 뜬 털모자와 후원금을 전달하는 ‘신생아 살리기 캠페인’에 매년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만든 모자는 아프리카 세네갈과 말리로 전달될 예정이다. 모자뜨기 봉사활동은 지난해 10월부터 시작해 약 3개월간 진행됐다. 서울세관은 코로나19로 인해 동호회 모임이 제한됨에 따라 뜨개질이 서툰 직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사랑의 모자뜨기 온라인 강좌를 개설해 동호회 활동을 지원해 왔다. 이번 활동에 처음 참여한 직원들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보다 의미있는 일을 찾고자 시작하게 됐으며, 과정은 길었지만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법인사업자 10만1천명 오는 25일까지 신고해야 연장 신청땐 피해 확인후 3개월이내 연장 세무서 신청창구는 별도 운영 안해 광주지방국세청(청장·송기봉)은 2020년 제2기 확정 부가가치세 신고기한을 개인사업자는 1개월 직권연장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20년 제2기 확정 부가세 신고·납부의 경우 법인사업자 10만1천명은 오는 25일까지, 개인사업자 62만5천명(간이과세자 포함)은 2월25일까지 해야 한다. 법인사업자도 기한 연장을 신청할 경우 사업 피해 여부를 확인한 뒤 3개월 내 연장해 주고 개인사업자가 오는 25일까지 환급신고를 한 경우 법정기한내 지급할 예정이다. 개인사업자 납부세액 감면·면제 등 세제 지원과 중소기업 등 경영이 어려운 사업자에 대한 환급금 조기지급과 납기 연장도 적극 실시하고, 납세자 성실신고를 위해 홈택스 '신고도움서비스'를 통해 납세자 맞춤형 도움자료를 최대한 제공할 방침이다. 모바일 신고를 모든 업종 일반과세자까지 확대하고 부가가치세 '보이는 ARS(1544-9944) 신고 서비스'를 사업 실적이 없는 영세사업자까지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광주국세청 이진재 부가가치세과장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세무서 신고 창구
국세청은 지난날 31일자로 부이사관·과장급·초임세무서장 127명의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서울지방국세청 산하 세무서장 15명도 자리를 바꿔앉았다. 이와 관련, 황남욱 삼성세무서장과 전태호 서대문세무서장은 별도 취임식과 취임사 없이 지난달 31일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황남욱 삼성세무서장 ▷71년 ▷부산 ▷부산남고 ▷성균관대 무역과 ▷행시 48회 ▷춘천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국세청 법무과 ▷김해서 운영지원과장 ▷중부산서 법인세과장 ▷서기관 승진(2015.11.16) ▷국세청 법령해석과 재산세계장 ▷국세청 감사관 감사담당관 감사1 ▷안동세무서장 ▷부산청 조사1국 조사관리과장 ▷동래세무서장 ▷중부청 조사3국 조사1과장 ▷삼성세무서장(現) 전태호 서대문세무서장 ▷64년 ▷전남 해남 ▷진주고 ▷세무대학 3기 ▷남대문서 법인세과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 ▷국세청 조사국 ▷인천서 운영지원과장 ▷차세대국세행정시스템 추진단 ▷정보개발2담당관실 징세개발 2계장 ▷광주세무서장 ▷전주세무서장 ▷고양세무서장 ▷서대문세무서장(現)
최호재 신임 강서세무서장은 ‘기본’에 충실하고 ‘성실 납세자’가 존경 받는 따뜻한 세정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강서세무서는 지난달 31일 제46대 최호재 서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취임사에서 최 서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여러분, 올 한해 고생 많으셨다”며 말머리를 뗐다. 이어 “다가오는 신축년은 국세청 직원들에게 녹록치 않은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화합과 소통을 통해 지혜로운 ‘하나’가 되자”고 당부했다. 최 서장은 “국민이 진정으로 공감하고 신뢰하는 국세행정은 ‘조세법률주의’라는 기본 원칙을 지켜야만 구현할 수 있다”며 “항상 기본에 충실하자는 점을 제일 먼저 강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국가를 유지하기 위한 소중한 세금을 부담하는 행위는 그 자체만으로도 존경받아야 한다”며 “어려운 사업환경에서도 소중한 납세의무를 이행하는 납세자가 존경받는 따뜻한 세정을 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직 내에서는 건강하고 합리적인 직장문화를 만들어 직원 모두가 ‘출근하는 발길이 가벼운, 일할 맛 나는 직장’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최 서장은 “국세청은 이제 국가재정을 담당하는 세입징수기관이면서 민생
조정목 대구지방국세청장이 취임일성으로 '국민이 편안한 국세행정'과 '공정과세'를 강조하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조정목 대구국세청장은 4일 취임식을 갖고 “국민의 어려움을 깊이 공감하고 진정성 있게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국민이 편안한, 보다 나은 국세행정'을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 이날 조정목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성실신고·납부 지원, 법과 원칙에 따른 공정과세, 불성실 납세사 엄정 대응 등 중점 추진사항을 꼼꼼히 짚었다. 조 청장은 가장 먼저 ”납세자가 신고·납부에 불편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국세청 세수의 대부분이 국민의 자발적 신고·납부로 이뤄지는 만큼, 납세자의 성실한 신고납부를 도와주는데 세정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와 관련 ”신고‧납부에 도움이 되는 자료는 최대한 지원하고, 불편함이 있는 분야는 납세자의 시각에서 바로 개선해 달라“면서 ”불만을 제기하는 납세자에게는 상대방의 입장이 돼 한번 더 생각하고 진심을 담아 배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과세하는 한편, 납세자 권익보호·세정지원은 적극적으로 해줄 것도 강조했다. 조 청장은 ”세무조사는 절차를 준수하고, 세법집행의 과정에서도 흠결이 없도록 법
정상배 서초세무서장은 지난달 31일 취임식에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국세행정’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 납세자의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고 역지사지하는 자세와 전문성 함양을 주문했다. 제33대 서초세무서장으로 부임한 정상배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가재정을 안정적으로 조달해야 하는 우리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가장 먼저 역지자세의 자세를 주문했다. 정 서장은 “납세자는 세정을 집행하는데 있어 우리의 소중한 동반자이자 고객”이라며 “납세자의 작은 불편과 불만이라도 소홀히 듣지 말고 납세자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의견을 경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비록 법률적으로 우리의 입장이 옳다 하더라도 납세자의 어려운 상황에 대해 경청하고 해결책을 함께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결과에 관계없이 납세자들도 충분히 공감할 것”이라고 말하고 “특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어려움에 처한 납세자에 대해서는 충분한 세정지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국세공무원으로서 업무수행에 필요한 실무능력과 전문성 강화도 주문했다. 정 서장은 “공정한 업무 집행을 위해서는 담당 업무에 대한 전문지식이 풍부해야 한다”며 “그래야 업무를 자신있고 당당하게 처리
4일 취임식서 "위기극복 선도하는 중부청 만들겠다" 강조 김창기 신임 중부지방국세청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세정지원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김창기 신임 중부청장은 4일 청사 1층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힌데 이어, 소상공인과 영세납세자와는 상시적인 소통으로 어려운 점을 파악해 세정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중부청장은 한국판 뉴딜과 4차산업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세무정보를 제공하고 지원을 강화하는 등 코로나19 이후 국민경제의 도약을 뒷받침하기 위한 국세행정의 역할 또한 주문했다. 김 중부청장은 “중소기업 세무컨설팅 등 기업들의 세무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한 제도가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어야 한다”며, “저소득가구의 소득향상과 포용성장을 위한 근로·자녀장려금 또한 빠짐없이 지급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영상 어려움에 처한 중소·영세납세자에 대한 적극적인 세정지원과는 별개로 고의적인 탈세와 체납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하는 등 공평과세 확립의지 또한 시사했다. 김 중부청장은 “공정경제 구현에 역행하는 중대 탈루행위와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우리의 모든
김진우 제32대 송파세무서장은 취임일성으로 삶이 힘겨운 납세자의 사정과 애로사항을 진심으로 헤아리는 '따뜻한 국세행정'을 강조했다. 김진우 송파서장은 지난달 31일 취임식을 갖고 ”코로나19로 인해 영세업자와 중소상공인의 사업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렵다“면서 성실납세자 세정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성실납세자는 나라의 존립을 책임지는 애국자라는 점을 한시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사회적으로 성실납세자가 감사와 존경을 받는 문화 조성을 당부했다. 특히 "반사회적인 탈세에는 엄정하게 대응해야 하지만 복잡한 법령으로 인한 단순한 신고누락과 회계와 세법간의 차이로 인한 과소신고 등에 대해서는 성실신고를 인도하는 자상한 안내와 조사로 납세자에게 도움이 되는 세무행정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서장은 마지막으로 열정이 가득한 조직문화 만들기를 강조했다. 그는 "국세청은 개인과 조직이 함께 발전하는 바람직한 조직문화가 돼야 한다"며 "직원 개개인이 성장하고 더불어 국세청 조직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개인적 신상, 애로사항 등 어떠한 사항이든 스스럼없이 말해주면 아무리 사소한 내용이라도 소홀히 하지 않고 귀담아 듣고
4일 취임식서 '납세자 배려하고 포용하는 따뜻한 세정' 강조 불공정·변칙적 세금탈루 행위에 대한 엄정대응도 예고 오덕근 인천지방국세청장은 4일 취임식에서 '납세자를 배려하고 포용하는 따뜻한 세정'을 목표로 제시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세정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인천청은 이날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국장 및 서장단을 포함해 50인 미만 소규모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3대 오덕근 인천청장 취임식을 가졌다. 오덕근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변화와 혁신에 대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국민이 편안한, 보다 나은 국세행정' 구현을 위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다"고 환기했다. 그러면서 "성실납세를 위한 납세서비스 제공이 우리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하고 이를 통한 '세입예산의 안정적 조달'을 주요 과제 중 첫손에 꼽았다. 오 청장은 "재정수입의 대부분은 납세자의 자발적인 신고와 납부로 이뤄지고 있다"며 "납세자의 눈높이에 맞춰 성실납세를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언택트 시대에 맞춰 비대면·간편 납세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
황정길 동대문세무서장은 지난달 31일 취임식을 갖고 영세사업자·소상공인의 비중이 높은 동대문세무서의 세원환경을 감안해 세금납부 유예, 체납처분 유예 등의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것을 시사했다. 황정길 동대문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민과 함께 하는 공정한 세정' 구현을 위해 공정하고 투명한 국세행정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만족하는 납세서비스를 제공하려면 과세권한은 엄정하게 행사하되 세무조사 절차를 철저히 준수해 납세자의 정당한 권리를 보호해야 한다"고 밝혔다. 역지사지의 자세와 겸손한 태도로 납세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고충을 적극 해소하려는 노력도 강조했다. 황 서장은 특히 "세수 대부분이 국민의 자발적 성실신고로 이뤄지고 있는 만큼 성실납세는 적극 지원하되, 성실납세자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주는 지능적인 탈세는 엄단해 과세형평성을 높이고 ‘성실납세가 최선’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복지세정을 통한 서민생활 안정 뒷받침도 약속했다. 그는 "근로장려금, 자녀장려금 수급 대상자의 신청편의를 제고하는 등 근로장려세제가 원활하게 집행되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고, 청년·중소상공인의 창업과 재기를 돕기 위한 세
매서운 추위에 코로나 감염병이 닥친 시기, 제37대 구로세무서장으로 취임한 박진하 서장은 납세환경 변화에 부응한 치밀한 준비와 화합하는 조직문화를 강조했다. 구로세무서는 지난달 31일 박진하 신임 서장의 취임사를 직원들에게 전달하는 것으로 취임식을 갈음했다고 밝혔다. 박진하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납세환경이 빠르게 급변하고 있고, 납세자의 권리의식과 세정서비스에 대한 기대치가 우리 생각보다 훨씬 더 빠르게 커지고 있다”고 통찰했다. 박 서장은 “이같은 변화의 시기를 맞아 ‘국민과 함께 하는 공정한 세정’ 구현을 위해 몇 가지 당부 말씀을 드린다”며 “먼저 공정하고 투명한 국세행정을 운영해 국민이 만족하는 납세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과세권한은 엄정하게 행사하되, 세무행정 전 과정에서 법정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고, 한편으로는 역지사지의 자세로 납세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성실납세가 최선’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도록 실질적 도움이 되는 세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상대적 박탈감을 안기는 지능적 탈세는 엄단함으로써 과세형평성을 높이는 일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 근로장려금 지급에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