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세무서(서장 공준기)는 3일 지하 1층 강당에서 제55회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관내 모범납세자 수상자와 일일명예서장, 용산서 세정협의회 관계자 외에는 관리자급 직원 수명만 모인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졌다. 성실납세에 감사하는 의미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김태현 (주)아이티로그인 대표이사를 일일명예서장으로 위촉해 하루 동안 일선 세정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모범납세자 수상자는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에 박인수 참하지외과의원 원장, 국세청장 표창에 박병찬 (주)리얼피에셋컨설팅 대표이사·강태선 (주)기산과학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이어 조한성 한성프러스종합건설(주) 대표이사·장명용 태극중량 대표·김명배 청송환경개발공사 대표가 서울지방국세청장 표창을 받았다. 용산세무서장 표창은 김태현 일일명예서장이 직접 나서 신명 커뮤니크(주) 대표이사와 조세정보 제공에 기여한 공로로 단체표창을 받은 삼일인포마인(주)에게 상을 수여했다. 세정협조자로는 정명교 진영세무회계사무소 대표세무사와 용산용문시장 상인회가 각각 국세청장, 용산세무서장 표창을 받았다. 김태현 명예서장은 “지난 2001년 정보보안 및 네트워크 전문기업 ㈜아이티로그인을 창립한
1년간 행정제재시 감경·AEO 심의시 세관 협력도 우수 평가 등 우대 롯데면세점 명동본점과 신세계면세점 본점이 서울본부세관 인증 중소기업 상생협력 우수면세점(W·E면세점)에 선정됐다. 서울본부세관은 2일 중소기업 상생협력 면세점( W·E면세점) 인증 수여식을 개최했다. W·E면세점은 서울본부세관에서 최초로 도입한 우수면세점 인증제도로, 행정제재시 감경, AEO 심의시 세관협력도 '우수' 평가, 대내 포상시 우선 추천 등 관세행정상 우대혜택을 선정일로부터 1년간 받을 수 있다. 서울세관은 서울지역 시내면세점 중 법규준수도가 우수하고 관세 등 체납이 없는 7개 업체의 신청을 받아, 중소기업 제품 매장 운영현황, 중소 납품업체의 간접수출 증빙 및 해외진출 지원 등의 항목을 자체심사위원회에서 평가해 롯데면세점 명동본점과 신세계면세점 본점 2곳을 WE면세점 업체로 선정했다.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은 중소기업 등 납품기업 174개 업체에 구매확인서를 발급해 수출증명을 받아 수출금융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구매확인서 발급시 대외무역법에 따라 면세점에서 외국인에게 판매된 물품에 대한 공급확인서로 수출이 인정된다. 또한 하노이, 다낭 등 5개 해외면세점에 10개 국내
서재용 제44대 대구본부세관장이 2일 취임했다. 서재용 신임 대구세관장은 취임식은 생략하고 대신 취임 메시지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전례없는 위기상황에 처한 지역 수출입기업의 위기 극복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수출활력 제고 등 관세행정 지원에 총력을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자동차·섬유·전자·철강 등의 지역 내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다각적인 지원활동을 강화하고 관세행정 지원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건강과 사회안전을 위협하는 물품들이 국내에 밀반입되지 않도록 빈틈없는 관세국경 관리와 불법·부정무역 단속에 최선의 노력을 해 줄 것“을 주문했다. 서 세관장은 마지막으로 “공직자로서의 열정과 사명감을 갖고 변화하는 미래를 향해 끊임없이 혁신해 신뢰받는 대구세관을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신임 서재용 세관장은 폭넓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강한 추진력과 부드러운 인품으로 대내외에서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경남 밀양 출신으로, 부산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피츠버그대 공공정책관리과 석사 및 한남대 무역학 박사 학위를
서울본부세관(세관장 김광호)은 오는 19일까지 ‘2021 원산지검증 대응 지원사업’ 접수를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원산지 검증 대응 지원사업은 FTA활용기업이 외국 세관당국으로부터 원산지 검증에 따른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관세행정 전문 컨설턴트가 기업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200만원까지 컨설팅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지원사업은 유럽연합, 터키 등 원산지 사후검증 요청이 빈번한 국가 및 원산지관리 강화 조치국인 인도로 수출하는 기업과 섬유·의류 등 검증취약 제품군을 수출하는 기업을 우선 선정해 집중 지원한다. 올해 지원대상은 약 125개 기업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9일까지 사업 참여신청서를 서울세관 E-mail (seoulfta@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서울세관은 지원사업 시작에 앞서 지난달 25일 ‘원산지검증 대응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원산지검증 대비가 필요한 중소·중견기업 및 관세사 등을 대상으로 사업개요와 유의사항 등을 안내했다. 김광호 세관장은 “최근 자유무역협정 체약 상대국의 사후검증 요청이 증가하면서 우리 수출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우리 중소 수출기업의 원산지검증
성태곤 제40대 광주본부세관장이 2일 취임하고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일정에 돌입했다. 취임식 행사를 생략한 성 세관장은 취임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중소기업이 지역경제의 새로운 힘이 될 수 있도록 관세행정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성 세관장은 "우리 지역의 우수한 농수축산물이 해외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수출지원 서비스를 적극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관세국경 관리는 변하지 않은 세관의 존재 이유 중의 하나"라며 "마약과 불량식품 등 국민안전에 위해요소가 되는 것은 관세국경 단계에서 반입을 철저히 차단하여 국민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성 세관장은 66년 전북 정읍 출신으로 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제37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후 평택직할세관장, 관세청 통관지원국장, 인천세관 수출입통관국장, 관세청 자유무역협정집행기획관 등 주요 보직을 거쳐 제40대 광주본부세관장으로 취임했다.
적극행정 리더 임명장 수여식·간담회 개최 임성빈 청장 "국민 눈높이 맞는 납세서비스 제공 위해 솔선수범" 당부 부산지방국세청(청장 임성빈)은 26일 청사에서 ‘적극행정 리더’ 임명식과 간담회를 갖고 적극행정의 확산과 정착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임명된 적극행정 리더는 지방청 각 분야와 세무서별 적극행정 추진과제의 발굴과 이행을 관리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어 간담회에서는 올해 부산청의 적극행정 추진계획과 실천사례를 돌아보고 적극적인 실천의지를 다짐했다. 임 청장은 이날 임명된 리더들에게 “‘국민이 편안한, 보다 나은 국세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시대변화에 맞는 새로운 공직관으로 적극행정을 확고하게 정착해 달라”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납세서비스 제공을 위해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솔선수범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부산청은 지난해 ‘소주 원료인 주정을 코로나19 소독제로 신속 승인’해 국세청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당시 관내 소주 제조업체인 대선주조가 소주 제조용 주정을 코로나19 방역원료로 기부할 수 있는지 문의하자 부산청 성실납세지원국은 즉시 본청 소비세과와 협의를 진행해 용도변경을 승인했고, 이후 10여개
서울세관, 김의영 관세행정관 외 5명 2월 분야별 으뜸이 선정 ‧ 포상 수출대금을 빼돌려 해외 비자금을 조성하고 해외 부동산 투기, 다이아 밀수 등 차명계좌를 이용해 73억원을 자금세탁한 외환사범을 적발한 김의영 관세행정관이 서울세관 ‘2월의 으뜸이’로 선정됐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 김광호)은 26일 김의영 관세행정관 외 5명의 관세행정관을 2월 으뜸이로 선정·포상했다. 2월 분야별 으뜸이는 조향련·곽호종·고아름·장수연·박명호 관세행정관이 영예를 안았다. 적극행정 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조향련 행정관은 체납자 압류재산에 대한 전수 점검을 실시해 부적정 압류를 시정하고 소멸시효를 현행화해(약 19억원) 납세자 권리 보호 강화에 기여했다. 곽호종 행정관은 미국에서 반입된 개인 이사화물에 대한 정밀 X-레이 및 개장검사를 통해 밀반입된 공기권총 1정, 탄환 10,177점, 은괴 74.3kg을 통관단계에서 적발한 공을 인정받아 통관행정 분야 으뜸이로 선정됐다. FTA 분야에서는 내수에 의존하던 보건용 마스크 제조업체에게 특혜 적용이 가능한 협정국을 안내하고 FTA활용을 지원해 미국 등에 20만달러 상당의 마스크 수출 성공에 기여한 공로로 고아름 행정관이 선정됐다. 장
2월의 인천세관인에 오준용 관세행정관 선정·포상 거래처 명의 도용 통한 담배·위조명품 밀반입 저지 인천본부세관(세관장 김윤식)은 2월의 인천세관인에 인천세관 조사국 오준용 관세행정관을 선정했다. 오준용 관세행정관은 1년6개월에 걸친 끈질긴 수사를 통해 정상 수입업체의 명의를 도용하는 수법으로 수출 국산 담배 10만갑과 위조 명품 잡화 등 13만5천점(시가 88억원 상당)을 국내로 몰래 반입하려 한 밀수 조직을 전원 검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인천세관은 이날 업무 분야 유공자도 선정했다. 일반행정분야 유공자에는 세관 자체 청렴인증제를 실시하고 청렴 창작시 모음집을 발간·배포하는 등 청렴조직문화 확산을 통해 관세청 청렴종합평가에서 인천세관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데 기여한 문진호 관세행정관이 이름을 올렸다. 수출입통관분야 유공자는 수입검사 대상 물품을 신고 취하 후 재신고하는 방법으로 불법 통관을 시도한 2개 업체를 적발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전산 시스템을 개선한 백솜이 관세행정관과 오원택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공항휴대품1과 민경실 관세행정관은 인천본부세관 홈페이지의 여행자 휴대품 통관 분야 메뉴를 민원인의 활용이 용이하도록 전면 개편한 공로를
2020년 1·2기 확정 부가가치세 신고납부기간 일선 세무서 신고창구 축소 운영…비대면 전자신고 확산 가속 신고창구, 65세 이상 고령자·장애인·신규사업자 등 취약계층에 한정 신고서 대리작성 금지, 업종별 작성사례 안내책자 등 간접 지원 개인사업자 신고납부기한 연장 따른 분산 효과…내방 인원 감소, 신고율 예년과 비슷 코로나19 3차 확산세가 매서웠던 지난달, 국세청은 2020년 제2기 확정 부가가치세 신고기간에 “창구 미운영을 원칙으로 경과에 따라 개설 여부를 정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세정지원 차원에서 개인사업자에 한해 신고납부 기한을 1개월 직권연장하기도 했다. 창구 미설치 원칙이었지만 서울청 산하 세무서의 경우 재량에 따라 이달 15~25일까지 부가세 신고창구를 개설해 납세자를 맞이했다. 운영 기간과 규모가 축소됐을 뿐 아니라 지원대상도 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 신규 사업자 등 신고 취약계층으로 제한했다. 작년까지만 해도 지원 용도를 명시했을 뿐, 대상을 한정하지는 않았다. 다만 안내문 발송과 신고관련 교육, 홍보물 배포 등 창구를 축소하기 위한 준비는 점진적으로 이뤄졌다는 평가다. 이번 신고기간 역시 큰 혼선 없이 일정이 마무리 됐다. 작년 7
인천본부세관은 지난 24일 공익관세사 14명을 위촉하고, 중소기업 수출지원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공익관세사는 세관업무에 전문지식이 부족한 영세·중소기업을 대상으로 FTA 활용, 수출통관, 관세환급 등 관세행정 전반에 대한 상담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관세사다. 이번에 위촉된 공익관세사는 인천세관을 비롯해 수원·안산세관, 부평세관비즈니스센터에 배치된다. 세관 직원과 공익관세사는 상담을 원하는 기업에 직접 방문하거나 비대면 방식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을 우선대상으로 집중 지원하고, RCEP 등 신규 FTA 발효에 따른 수혜기업을 적극 발굴해 선제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RCEP란 아세안 10개국, 한·중·일, 호주, 뉴질랜드가 참여하는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이다. 김윤식 인천세관장은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공익관세사를 적극 이용해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상담을 원하는 기업은 인천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032-452-3644, incheonsupport@customs.go.kr)에 문의하면 된다.
김창기 중부지방국세청장이 2020년 2기 확정 부가가치세 신고 마무리를 앞두고 신고창구 운영을 점검했다. 김창기 청장은 경기광주·평택세무서에 이어 지난 24일 원주세무서를 방문해 철저한 방역관리로 원활한 신고창구 운영을 당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원주세무서는 중부지방국세청 관할 강원권 세무서 중 부가가치세 신고대상 사업자가 가장 많다. 김 청장은 특히 코로나19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자에 대해서는 납기연장 등 세정지원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신고취약계층(65세이상, 장애인 등)에게만 신고서 작성을 적극 지원하고 있지만, 취약계층 외 방문납세자에게도 ARS․모바일 및 신고동영상 보기 등을 제공해 납세자가 직접 신고·납부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도 당부했다. 한편 중부지방국세청은 원거리 납세자가 시·군·구청 등에서도 편리하게 신고·납부할 수 있도록 23개의 세무서 외에 14개의 현지신고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대구세관, 지난해 중소기업 26곳에 1억4천만원 돌려줘 대구본부세관(세관장 김재일)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잠자는 관세 환급금 찾아주기'에 나선다. 관세환급은 수출제품 생산에 사용된 수입원재료의 관세를 돌려받는 것을 말한다. 대구세관은 관세청장이 수출금액 1만원당 환급받을 금액을 정해 둔 품목표(간이정액환급률표)에 따라 환급금을 계산해서 환급받을 수 있는 방법을 중소기업에 안내하고, 미환급금이 있는 중소기업을 찾아 지원키로 했다. 특히 올해는 신청절차를 어려워하는 업체들을 위해 '환급신청 길라잡이'를 제작해 배포한 후, 맞춤형 1 대 1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세관은 지난해 잠자는 환급금 찾아주기 캠페인으로 26개 중소기업에 약 1억4천만원의 환급금을 찾아줬다. 대구세관은 이번 잠자는 환급금 찾아주기 외에도 납기연장·분할납부 허용, 관세조사 유예 등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수출입기업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관세행정 지원활동을 전개해 가겠다고 밝혔다.
인천본부세관은 동남아시아 전자상거래 시장점유율 1위 플랫폼 '쇼피' 입점을 원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웹세미나를 개최한다. '쇼피를 통한 성공적인 동남아시아 진출 전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웹세미나는 인천세관, 인천시청,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인천상공회의소, 인하대학교 및 '쇼피'와 함께 공동으로 주최한다. 세부내용은 △2021 동남아시아 마켓 인사이트 △동남아시아 K-제품 판매 트렌드 △쇼피 입점방식 및 지원 사항 △쇼피를 통한 마케팅 활용방안 등으로 구성됐다. 웹세미나는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신청은 오는 26일까지 쇼피코리아 및 인천세관 누리집(www.customs.go.kr/incheon)에서 온라인으로 받는다. 신청자에게는 오는 26일 웹세미나 접속이 가능한 주소 및 사전 안내문을 개별 이메일을 통해 발송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세관 누리집 또는 수출입기업지원센터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인천본부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032-452-3643)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제28대 신강민 청주세관장이 지난 18일 취임했다. 이날 신강민 세관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임식을 생략하고,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둘러보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신 세관장은 “전세계적 코로나19 여파로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출지원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대책을 펼쳐 코로나발(發) 경제 충격을 조기에 극복할 것”이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아울러 “포스트‧위드 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기본에 충실한 관세국경 관리로 현장 중심의 관세행정 규제혁신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임 신강민 세관장은 1993년에 공직에 입문해 국무총리실, 안전환경정책관실 안전관리과장, 공직복무관리관실 복무평가과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코로나19 백신 수입을 앞두고 인천본부세관이 다양한 백신 통관상황에 대비해 철저한 현장 사전점검에 나섰다. 김윤식 인천세관장은 19일 인천공항 여객·화물터미널 계류장, DHL특송터미널, 김포공항 계류장 등에서 사전점검을 진행했다. 대부분의 백신은 화물기로 운송돼 화물터미널을 통해 반출이 이뤄질 예정이다. 그러나 여객기 나 특송화물로 들어오거나, 기상 악화로 인해 대체공항인 김포공항으로 반입되는 경우도 가정해 통관 절차를 점검했다. 김윤식 세관장은 이날 현장점검에 있어 “차질없는 코로나19 백신 국내공급을 위해 전체 백신반입 동선을 한번 더 점검해 신속한 통관절차를 준비하고, 만약에 발생할 수 있는 통관시스템 전산장애 비상상황도 사전에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세관은 공항통관감시국장을 현장대응반 반장으로 12명의 물류지원팀,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64명의 신속통관팀 등 2개 팀을 편성해 24시간 신속한 코로나19 수입백신통관 체계를 유지 중이다. 또한, 질병관리청·식약처·인천공항공사·항공사·특송회사·수입터미널·관세사 등 업무관련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긴급상황 발생시에도 신속한 현장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