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기 신임 분당세무서장은 지난달 30일 취임식을 갖고, 국세청의 기본 임무인 국가 재정수입 확보를 위해 직원 각자가 주인의식을 갖고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신임 분당세무서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국가 재정수입 확보가 국세청의 기본 임무임을 환기하며, “이를 위해 저를 비롯한 전 직원이 자기가 맡은 일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주인의식을 갖고 직무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서장은 또한 “치밀한 세수관리, 성실신고 지원, 불공탈세에 대한 조사역량 집중, 고의 탈세와 악의적 체납자에 대해 엄정대응 등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프로필] ▷67년생 ▷서울 ▷서울사대부고 ▷서울대 건축공학과 ▷서울시립대 건축공학 석사 ▷사무관 경채 ▷서울청 조사1국 1과 ▷중부청 조사2국 2과 ▷국세청 운영지원과 ▷서울청 소득지원계장 ▷국세청 주류면허지원센터장 ▷아산세무서장 ▷중랑세무서장 ▷중부청 운영지원과장 ▷분당세무서장(現)
성북세무서는 지난달 30일 제51대 이정희 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이정희 서장은 급변하는 국세행정 환경에서 ‘국민이 편안한, 보다나은 국세행정’을 만들기 위해 납세서비스 제고와 포용적 국세행정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이 서장은 “국세행정을 공정·투명하게 운영하고 국민 눈높이에서 납세서비스를 재설계하기 위해서는 ‘성실납세를 위한 납세서비스 제공이 국세청의 가장 소중한 사명’이라는 변화된 인식을 가져야 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편안한 납세를 뒷받침하는 최상의 서비스 제공에 전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극복과 경제활성화를 뒷받침하는 ‘포용적 국세행정’을 전개해야 한다”며 “관내 영세사업자·소상공인의 비중이 높은 만큼,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에게는 납기연장, 징수유예, 체납처분유예 등 세정지원을 적극적으로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근로장려세제의 안정적 정착과 탈세 엄단, 활기찬 직장생활을 위한 노력도 당부했다. 이 서장은 “우리 모두는 그동안 숱한 어려움을 뚫고 변화와 혁신을 이어 왔다”며 “함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나간다는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국민이 편안한 국세행정’, ‘미래로 도약하는 성북세무서’를 만들어 나가자
박영건 신임 동수원세무서장은 지난달 30일 취임식을 갖고 납세자에게 항상 따뜻하고 친절하게 응대하는 ‘고객 섬김의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것임을 밝혔다. 박 신임 동수원서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국민 눈높이에 맞춘 국세행정 변화를 직원들에게 주문해 “종전의 업무방식이기에 당연하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국민과 납세자의 입장에서 다시 한번 생각하는 유연한 자세로 업무에 임해 달라”고 주문했다. 납세자가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세정지원 의지 또한 독려했다. 박 서장은 “동수원서 관할지역은 수도권 전자·바이오 제조업 중심으로 그 역할이 더욱 막중한 상황”이라며,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하는 많은 납세자에게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통해 경제활성화를 뒷받침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박 서장은 특히 “세수의 안정적 조달을 위해 납세자의 성실신고 지원에 세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하는 등 현장 중심의 치밀한 신고·세원관리 기능을 차질없이 수행해 나갈 것을 밝혔다. 활기찬 조직문화를 위해 소통과 화합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한 박 서장은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는 경구를 환기하며 “우리 모두가 세무서의 주인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앞으로
박민후 신임 노원세무서장은 30일 취임식에서 '국민과 함께 하는 공정한 세정'을 목표로 제시하고 "국세청의 여러 변화 과제를 추진하는데 합심하고 밖으로는 국민과 함께 소통하자"고 강조했다. 박 서장은 취임사에서 "수출 감소와 내수 위축 등으로 세입여건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으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재정수요는 오히려 급증하고 있어 세입징수기관으로서 국세청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환기했다. 그러면서 "저와 여러분이 원팀(One-team)으로서 하나가 돼 각자 주어진 업무를 충실히 수행한다면 그 어떠한 어려움도 반드시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점과제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국세행정 운영을 첫손에 꼽았다. 박 서장은 "세무조사권을 비롯한 과세권한은 엄정하게 행사하고, 납세자의 정당한 권리는 철저히 보호할 수 있도록 세정집행의 모든 과정을 법과 원칙에 따라 올바르게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입예산의 안정적인 조달도 강조했다. 그는 "국민이 성실하게 세금을 신고·납부할 수 있도록 신고 이전 단계부터 납세자의 유형과 특성에 맞는 맞춤형 도움자료를 최대한 제공해 몰라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이광섭 신임 마포세무서장은 30일 취임식에서 '납세자 친화적 세정’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 납세자 의견을 경청하고 공감하는 자세와 전문성 함양을 주문했다. 제50대 마포세무서장으로 부임한 이광섭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가장 먼저 납세자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마음으로 공감하는 자세를 주문했다. 이 서장은 "세정의 급속한 발전으로 고도화된 인프라를 통해 지금도 수준 높은 납세서비스가 이뤄지고 있지만 납세자들은 아직도 세무서식은 너무 어렵고, 세무프로그램은 복잡하고, 세무관서의 문턱은 높다고만 느낀다"며 "코로나19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납세자들이 편안하게 납세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세공무원으로서 전문성 함양과 실무능력 강화도 주문했다. 이 서장은 "자신이 하는 일에 전문성과 해박한 지식을 갖추고 있으면서 기본을 지키고 원칙과 절차를 준수하는 당당하면서 실력 있는 '프로' 국세공무원이 되자"고 강조했다. 활기찬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이 서장은 "선배는 후배를 챙겨주고 후배는 선배를 존중하면서 동료 간에 배려하는 행복한 직장을 만들자"며 "저부터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프로필] △1970년 △경기 양평 △화곡
최종열 신임 중랑세무서장이 코로나19 극복·국민경제 회복을 위해 적극세정에 힘쓰고 최상의 납세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30일 제6대 중랑세무서장으로 취임한 최종열 서장은 취임식에서 “오늘날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위기로 중소기업, 영세자영업자 등의 사업이 위축되는 등 납세환경이 빠르게 급변하고 있으며, 납세자의 권리의식과 세정서비스에 대한 기대치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서두를 뗐다. 최 서장은 “중랑세무서의 세정환경은 영세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비중이 높다”고 환기하고 “납세자가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납기연장, 징수유예 등 법이 허용하는 최대한의 세정지원을 실시하고, 저소득가구에 희망이 되는 근로·자녀장려금을 빠짐없이 신속하게 지급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납세자가 법에서 정한 세금을 쉽고 정확하게 신고·납부할 수 있도록 최상의 납세서비스를 제공할 것도 주문했다. 최 서장은 “세수 대부분이 국민의 자발적인 성실신고로 이뤄지고 있다"며 "빅데이터‧AI 등 첨단 정보기술을 기반으로 한 납세자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성실납세를 적극 지원해 세입예산을 안정적으로 조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소·영세납세자에
곽상민 신임 도봉세무서장이 30일 취임식에서 '국민이 편안한, 보다 나은 국세행정'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 세정 측면에서의 코로나19 극복·국민경제 회복 뒷받침과 탈세·체납에 대한 엄정 대응을 주문했다. 30일 제47대 도봉세무서장으로 부임한 곽상민 서장은 취임사에서 “대표적인 납세자 권리구제 기관인 조세심판원에서의 오랜 근무 경력을 비롯해 대부분의 시간을 세금 관련 업무를 하며 쌓아온 경험 등을 바탕으로, 납세자가 중심이 되는, '국민이 편안한, 보다 나은 국세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취임사를 통해 세정 측면에서 코로나19 극복·국민경제 회복 뒷받침, 탈세와 체납 엄정 대응 등 중점 추진사항을 꼼꼼히 짚었다. 곽 서장은 가장 먼저 “코로나19 극복과 국민경제 회복을 세정측면에서 적극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을 비롯한 많은 납세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납세자들이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납기연장·징수유예 등 납세유예를 적극 시행하고, 일하는 저소득가구에게는 근로장려금을 신속하게 지급하는 등 세무부담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성실납세 분위기를 저해하는 탈세와
한-미 FTA 원산지 고위험 물품에 대한 자율점검 및 원산지 컨설팅을 실시해 조기 수정신고를 유도하고 가산세 면제 승인을 도출하는 등 납세자의 권리를 적극 보호한 김남국 관세행정관이 서울세관 ‘6월의 으뜸이’로 선정됐다. 서울본부세관은 김남국 관세행정관 외 4명을 6월 서울세관 으뜸이로 선정해 포상했다고 30일 밝혔다. 6월 분야별 으뜸이는 이민국·이은하·변예리·윤채송 관세행정관을 선정했다. 심사분야 으뜸이로는 이민국 관세행정관과 이은하 관세행정관을 선정했다. 이민국 관세행정관은 의약품 수입업체의 수입물품 이전가격 결정시 환율적용 오류로 인한 실제지급 금액을 누락한 사실을 적발해 추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은하 관세행정관은 확정가격 신고건을 분석해 사후보상조정금액 관련 오류사항을 발견하고, 누락세액을 자진 수정신고 하도록 유도해 중소 수입업체에 성실신고를 지원했다. 조사분야 으뜸이로는 변예리 관세행정관과 윤채송 관세행정관이 이름을 올렸다. 변예리 관세행정관은 저품질의 중국산 단열재에 KS인증마크를 이용, 국산으로 둔갑시켜 부당이득을 취한 원산지표시 위반 업체를 적발해 공정한 유통질서 확립에 기여했다. 윤채송 관세행정관은 한‧중국간 가상화폐 가격차이(일명 ‘
성태곤 광주본부세관장은 지난 29일 제주세관을 방문해 주요업무 현황 및 현안사항을 보고받고 국경감시 현장, OJT(on-the-jop training) 교육관 신축현장 등을 점검했다. 이날 성 세관장은 업무를 보고받은 후 "제주세관은 수출·입 통관, 여행자 통관, 공항만 감시 등 공.항만 내륙지 세관의 복합기능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국내 유일 지정면세점 등 모든 종류의 면세점을 관리하는 면세점 특화세관으로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업무 수행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세관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업무처리에 어려움이 많음에도 최선을 다해 준 직원들께 감사하며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세관 시설에 대한 방역 조치 및 개인방역도 철저히 해줄 것"을 강조했다. 성 세관장은 직원과의 열린 현장혁신 토론회에서 관세행정 사각지대의 해소방안 및 혁신 아이디어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으며 국민 입장에서 적극적인 관세행정업무 처리를 당부하고 직원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광주지방국세청(청장·송기봉)은 올 상반기 각 분야에서 성실·창의적인 자세로 업무 추진에 매진해 국세행정 발전에 기여한 모범공무원 4명을 선정, 표창했다. 광주청은 29일 3층 소회의실에서 송기봉 광주청장과 국장 4명 및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상반기 모범공무원에 대한 시상식을 갖고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된 직원들의 면면을 보면 △김민후 광주청 운영지원과 행정계장 △기연희 광주청 인사계장 △김명숙 광주청 성실납세지원국 법인세과 법인3계장 △이수진 광주청 조사2국 2과 3계장 등 4명이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된 수상자들은 항상 창의적이고 성실한 자세로 공정·투명한 국세행정과 최상의 납세편의 제공 등 '국민이 편안한 국세행정'을 적극 실천한 공로가 인정됐다. 김민후 광주청 행정계장은 코로나19 예방대응 매뉴얼 작성, 스마트워크센터 설치를 통해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코로나19 위기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조직의 안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기연희 인사계장은 성과와 역량 중심의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관리, 일과 가정 양립 지원, 내실 있는 교육훈련을 통한 직원 역량 강화 등 맡은 업무를 책임감있
공준기 제49대 용산세무서장이 29일 청사 지하 1층 강당에서 퇴임식을 갖고 38개 성상 동안 국세청에 봉직한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퇴임식에는 김재철 서울청 조사3국장, 박성학 중부세무서장, 지방청 조사국 직원 등 현직 국세공무원을 비롯해 김철식 용산구의회 의원, 강신규 용산세무서 세정협의회장, 이영현 세정협의회 부회장 등 내빈 및 가족들이 참석했다. 공준기 서장은 퇴임사를 통해 “지난 37년 3개월간의 공직생활을 돌아보면 보람도, 아쉬움도 남지만 후회는 없다”며 “조직의 발전이나 납세자 불편을 해소하겠다는 거창한 말보다 그저 주어진 현재에 충실했다는 말이 더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직생활에 특별한 것은 없다. 업무지식과 성실함으로 버티는 것이 최고의 무기”라며 후배들에게 “첫째, 실력을 키우고 둘째, 신규 직원들이 업무와 조직문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선배들이 도와달라”는 마지막 당부를 전했다. 특히 “만족하지 말고, 다 안다고 생각하지 말고 우직하게 더 배워야 한다”며 “늘 배움의 자세를 유지한다면 당당한 국세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눈덮인 들판을 걸어갈 때 어지럽게 걷지 마라, 오늘 나의 발자국은 뒷사람의 이정표가 되리라
김남선 마포세무서 제49대 서장이 29일 명예퇴임식을 갖고 36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마포세무서는 관내에 MBC 등 주요 방송사와 언론사, 홍대상권 등이 형성돼 있어 서울시내 중요 세무서로 꼽힌다. 이날 퇴임식에는 신희철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장을 비롯해 전태호 서대문세무서장, 세정협의회 김철웅 회장과 현종화 사무총장, 세무서 과⋅팀장 등 소규모 인원이 참석해 석별의 정을 나눴다. 김남선 서장은 퇴임사에서 “내일 아침 눈을 뜨면 퇴직했음을 기억하고는 잠시 당황하다가 이내 한껏 게으름을 즐길 것 같다”며 홀가분한 심경을 전했다. 홀가분한 심경은 퇴임과 함께 다음달 중순 세무사사무소를 개업해 인생 2막을 시작하는 설렘으로 이어졌다. 그는 “곧 시작될 인생 2막도 나와 다른 것을 존중하고 공존하며, 나 자신을 잃지 말자는 화이부동(和而不同)의 자세로 살아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남선 서장은 36년간 국세청에 재직하는 동안 대기업 현장조사를 집행하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과 본청 감사관실에서 오래 근무했다. 국세청 내에서도 핵심부서로 꼽히는 두 곳 부서에서 근무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이날 신희철 국장이 대독한 치사에서 임광현 서울지방국세청장도 “김남선
서영윤 경산세무서장이 정년퇴임 2년을 남겨 놓고 후진을 위해 명예퇴직했다. 서영윤 서장은 29일 오후 2시 경산세무서에서 간소하게 퇴임식을 갖고 국세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서영윤 서장은 오랜 지방청 조사국 경력을 가진 조사통(通)이다. 경북 군위 출신으로 대구 대건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국립세무대학(3기)을 나와 8급 특채로 서울청 강동세무서 총무과에서 근무를 시작했으며 중부청 조사국 등에서 오랫동안 근무했다. 서영윤 서장은 이후 영덕세무서장과 중부청 조사2국 조사1과장을 거쳐 지난해 6월 경산세무서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과묵하고 매사에 신중한 성격인 서영윤 서장은 항상 열린 마음으로 납세자와 국세청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잘 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직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중시하며, 코로나19 사태로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빈틈 없는 준비태세로 안정감 있게 조직을 이끌었다. 서영윤 서장은 퇴임 후 대구에서 세무사로서 제2의 삶을 준비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조정목 대구지방국세청장은 지난 24일 포항상공회의소를 찾아 지역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세정 관련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세정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8일 대구청에 따르면 조 대구청장은 포항상의 회의실에서 포항지역 상공인들과 현장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조정목 청장, 공창석 포항세무서장을 비롯한 국세청 간부들과 문충도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등 포항지역 기업인 20여명이 참석했다. 조정목 청장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발전에 기여해 온 상공인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지역 경제가 회복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올해에도 세정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국세행정 운영방안과 가업승계 지원제도 등 기업에 도움되는 세무정보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문충도 상의 회장은 "오늘 이 자리가 지역기업들의 세무애로 해소와 기업 경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포항지역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포항지역 기업인들은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세정지원과 모범납세자 포상기업 확대 요청 등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건의사항을
제주세관(세관장·김완조)은 UN이 지정한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지난 25일 제주국제공항 내에서 국내선 이용 여행자, 도민을 대상으로 마약과 불법 약물이 사회에 미치는 문제점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세계 마약퇴치의 날' 기념 홍보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주세관은 마약류 남용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특히 해외직구 마약밀수의 위험성을 홍보하는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무인으로 배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국제우편물 이용 마약류 반입 적발도 증가함에 따라 마약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는 등 어느 때보다 관세국경의 든든한 지킴이 역할이 필요한 시점에 이번 행사는 국내 여행자, 도민에게 마약의 폐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김완조 제주세관장은 "제주세관은 관세국경 최일선의 마약단속 기관으로서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마약근절을 위해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신고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