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병상 대구지방국세동우회 고문이 대구지방국세동우회에 성금 1천만원을 기부해 전·현직 국세공무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고 있다. 대구지방국세동우회(회장·김태한)는 지난달 30일 전·현직 국세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인사를 나누는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채병상 고문은 이 자리에서 회 발전을 위해 성금 1천만원을 현금으로 내놓아 많은 회원들에게 크게 감동을 안겨줬다. "국가의 재정을 담당하는 국세공무원으로 일해 온 데 대해 큰 보람과 긍지를 갖고 살아가고 있다"는 채병상 고문은 지난 2016년에도 국세동우회를 위해 성금 1천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또한 제3대 대구지방국세동우회장 역임 당시에도 수천만원의 자비를 들여가며 회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국세동우회는 "채 고문은 전직 국세공무원으로써 국세동우회를 위해 애정을 쏟고 변함이 없는 사랑으로 많은 후배들에게 본보기가 되고 있다"며 큰 감사를 표했다. 채병상 고문은 경북대학교 법정대학을 졸업하고 국세청과 인연을 맺었다. 대구지방국세청 간세국장과 징세조사국장, 서대구·북대구·대구세무서장을 역임했다. 재임기간 동안 대통령 표창을 비롯 녹조근정훈장 등 많은 표창을 받았다.
한국세무사회(회장·원경희)는 2월 회원보수교육을 현장 집체교육 대신 동영상교육으로 대체해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당초 세무사회는 오는 20일 인천지방세무사회를 시작으로 현장 집체교육으로 보수교육을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사회 전반에 걸쳐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선제적 조치로 이번에 한해 동영상 교육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세무사회는 회원보수교육을 동영상으로 대체해 실시하는 것이 처음인 만큼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교육 동영상은 한국세무사회 세무연수원에 탑재해 개인 PC 또는 모바일로도 수강할 수 있도록 하며, 보수교육 교재(개정세법해설, 법인세 신고안내)는 전국의 회원사무소에 택배로 발송할 예정이다. ‘개정세법 해설’ 동영상 교육은 기획재정부 사무관이 진행하며, ‘법인세 신고안내’ 동영상 교육은 서울지방국세청 법인세과 담당관이 국세청에서 발간한 책자를 바탕으로 법인세 신고시 유의사항에 대해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매년 2월에 세무사회 회장이 직접 실시하는 ‘윤리교육’은 추후 새롭게 편성해 실시하기로 했다. 원경희 회장은 “국가적 비상상황에서 회원의 안전과 예방을 위해 부득이 집체교육을 취소하
한승희 전 국세청장이 세무사회 주관의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을 이수 중이다. 지난 10일 개강한 2020년 제1차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을 국세경력세무사 55명이 수료 중인 가운데, 한승희 전 국세청장을 비롯해 문창용·김병규 전 세제실장, 유재철 전 중부국세청장, 최정욱 전 인천국세청장 등이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세무사회는 지난 10일 서초동 세무사회관에서 ‘2020년 제1차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 개강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원경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교육을 세무사로서 새로운 사고를 다질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해 달라”며 “세무사사무소 운영에 꼭 필요한 실무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을 준비했으니 적극적인 자세로 교육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2012년에 공인회계사에 대한 세무사 자동자격 부여가 폐지되고, 2017년에는 변호사에 대한 세무사 자동자격 부여가 폐지됐다”며 “이제 세무사라는 이름은 순수하게 세무사시험에 합격하거나 여기 모인 국세경력세무사들만 사용할 수 있기에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세무사회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예방을 위해 손소독제와 마스크, 항균 물티슈, 체온계를 준비해 교육을 수강하는
오로지 '세무'를 위해 설립된 대학이 있다. 지난 2004년 개교해 총 276명의 세무사와 80명의 공인회계사를 배출해 낸 웅지세무대학교는 국내에 유일한 회계·세무 특화 3년제 전문대학이다. 7급공무원(16명), 감정평가사(14명), 관세사(1명) 등으로 진출한 졸업생도 적지 않다. 웅지세무대학은 전교생 1천800여명 정원이며, 회계세무정보학부와 경영세무정보학부로 운영된다. 회계세무정보학부는 세무사·공인회계사시험을 비롯, 7급 세무직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기 위한 학습과정으로 짜여져 있으며, 경영세무정보학부는 취업과 연계된 과정으로 구성됐다. 웅지세무대 회계세무정보학부생의 80~90%는 세무·회계사시험에 응시한다. 이들의 목표는 합격 그 이상인 ‘조기합격’이다. 웅지세무대는 세무사·회계사시험에서 각각 2회 전국 최연소 합격생을 배출했을 뿐 아니라, 지난 2016년부터는 4년 연속 세무사 1차 시험 100명 이상 합격생 배출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지난 2014~2019년 웅지세무대 출신인 세무사시험 합격생은 총 155명(누적)으로, 서울시립대에 이어 2위다. 세무·회계 인재 양성에 최적화된 웅지세무대학의 커리큘럼은 대내외에 정평이 나 있다. 자격시험을 준비하는
한국세무사회(회장·원경희)는 11일 세무사회관 대회의실에서 한국세무사회 제58주년 창립기념식 및 제8회 조세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세무사회는 지난 1962년 2월10일 세무사법에 의한 창립을 기념하는 창립기념식과 함께 선배 회원들의 노고와 희생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는 ‘선배회원의 날’ 행사를 매년 함께 개최해 왔다. 그러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선배 회원의 날’ 행사는 개최하지 않고, 간소하게 한국세무사회 연혁과 지난날의 성과를 되돌아보는 행사로 진행했다. 원경희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한국세무사회가 오늘날 우리나라 최고의 전문가 단체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 58년동안 선배 회원들의 세무사제도 발전과 한국세무사회의 위상 제고를 위한 헌신적인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역대 회장님들과 회직자, 그리고 선후배 동료회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우리는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이했으나 1만3천여 회원 모두의 적극적인 성원과 격려에 힘입어 변호사의 세무사 업역 침해를 막아내면서 세무사 업역과 역할을 확대하고 우리의 권익을 신장시키는 소중한 성과를 거뒀다”고 덧붙였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이찬희)는 지난 10일 서울행정법원에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상대로 A변호사의 세무대리업무 등록 갱신신청거부 사건에 대한 간접강제 이행 소송을 제기했다. 대한변협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변호사에게 세무사 등록을 금지하는 위헌적 세무사법에 대한 헌법불합치 결정과 세무사 등록을 금지하는 행위가 위법이라는 대법원 판결에도 불구하고 국세청과 기획재정부는 현재까지도 합리적인 근거 없이 변호사들의 세무대리업무 등록 신청에 대해 아무런 처분을 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무당국이 이러한 위법 상태를 방치하고 있는 가운데 변호사들은 헌법재판소와 대법원이 인정하는 세무대리 업무를 수행할 수 없어 피해가 극심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특히 “국세청은 대법원 확정 판결의 취지에 따라 세무대리업무등록 처분을 해줄 의무가 있음에도 특정 직역단체의 주장을 그대로 대변하며 현재까지 아무런 처분을 하고 있지 않는 등 법치주의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한변협은 “사법부의 판단에 따라 위법·위헌 상태를 개선할 충분할 시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신청인에게 부당히 항쟁하며 시간을 지연시켜 왔다”며 “이로 인해 변호사 회원의 세무대리업무 권한을
“놀 생각 하면 안 돼요.” 방학을 잊은 대학이 있다. 여름, 겨울마다 집중학습공동체 프로그램으로 자율학습이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고시반에 등록하면 매일 학교에 나가 아침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공부하는 강행군을 이어간다. 대신 학생들이 학부 4년 과정을 마치면 졸업 후의 진로는 확실히 보장된다. 교수들이 직접 학생들의 트랙별 학습과정을 코칭하며 미래를 착실히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 강남대학교 경제세무학과의 이야기다. 세무·회계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강남대학교 경제세무학과는 우수한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강소대학의 면모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세무에 특화된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높은 공인회계사·세무사 시험 합격률을 자랑하는 것이 눈에 띈다. 기초학력평가시험 실시, 집중학습프로그램·자체고시반 운영 등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으로 선순환 체제를 구축했다. 그 결과 강남대 경제세무학과는 매년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며 주가를 높이고 있는 중이다. 1991년 세무정보학과로 출발한 강남대 경제세무학과는 1992년 세무학과로 명칭을 변경한 데 이어 경영학부 세무전공, 부동산세무학부, 세무학과 등 학제 개편을 거쳐 지난 2017년부터 경제세무학과로 운영되고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이금주)는 지난 5일 제5차 임원확대회의를 개최해 한기완 이사의 사임으로 공석 중인 자리에 권오항 세무사<사진>를 신임 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금주 회장은 확대임원회의에서 “신임 권오항 이사는 공직 퇴임 후에 2011년부터 부천에서 개업해 모범적이고 적극적으로 세무사업무를 수행하고 계신 분”이라며 “훌륭한 인품을 토대로 향후 인천지방세무사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역할을 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며 선임배경을 밝혔다. 신임 권오항 이사는 “미력하나마 인천지방세무사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며, 회원간 소통과 화합으로 가장 모범적인 지방회가 될 수 있도록 일조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신임 권오항 이사는 공직 재임시절 본청, 중부청 등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2011년 12월 북인천세무서를 끝으로 공직을 마감하고 경기도 부천에서 개업해 현재는 세무법인 하누리를 운영하고 있다. 권오항 이사의 임기는 전임 한기완 이사의 잔여임기인 2021년 6월30일까지다.
올해 제57회 세무사 자격시험 접수가 내달 16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7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세무사자격시험 원서접수는 1·2차 동시에 실시되며, 접수기한은 3월16일 오전 9시부터 20일 오후 5시까지다. 올해부터는 접수기한이 10일에서 5일로 축소됐다. 전년도 1차 합격자와 경력에 의한 시험의 일부면제자 등 2차 시험만 응시하는 경우에도 동일한 접수기간 내에 반드시 원서 접수를 해야 한다. 원서 접수는 큐넷 세무사 자격시험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다. 영어성적은 원서접수시 입력하며, TOEIC 및 G-TELP의 경우 바로 온라인 제출 가능하다. 수험자는 1차 시험장소를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인천 중 직접 선택할 수 있다. 경력에 의한 시험의 일부면제자 경력서류 제출은 3월9일부터 20일까지 방문 또는 등기우편접수로 받는다. 단, 주말을 비롯해 한국산업인력공단 창립기념일인 3월18일은 방문제출이 불가능하다. 우편접수는 3월20일 오후 5시 도착분까지 인정되며, 경력증명서는 반드시 소속기관장 직인이 실제 날인된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우편접수를 할 때는 반드시 봉투 겉면에 ‘세무사 관련서류 재중’이라고 표기해야 하며, 최근 5년내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임채룡)는 지난 6일 열린 제16차 상임이사회에서 회원사무소 법인세신고안내 직원교육을 동영상 강좌로 제작해 제공키로 결정했다. 임채룡 회장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 회원사무소 직원교육을 오프라인 강좌를 통해 실시했으나,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상황을 볼 때 오프라인 강좌를 고집하다 만일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면 금년도 상반기 중요 신고납부 업무수행에 차질을 빚을 수 있으므로 사전에 예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법인세 신고안내 직원교육은 동영상 강좌로 대체해 제공하겠다”면서 “당분간 교육 등 여러 가지 회무를 회원의 안전과 안녕을 최우선 사항으로 두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상임이사회에는 임채룡 회장과 정진태 부회장, 임승룡 총무이사, 최춘호 회원이사, 김복산 연수이사, 이주성 연구이사, 김종숙 업무이사, 기승도 홍보이사, 강신성 국제이사, 위성팔 업무정화조사위원장, 반기홍 조세제도연구위원장, 정균태 국제협력위원장이 참석했다.
한국세무사회(회장 원경희)는 지난달 31일 ‘2019년 세무사사무소 대학생 동계 현장실습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세무사회는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을 이용해 세무회계 관련 전공 대학생과 세무사사무소를 연결해 현장실습을 통한 실무능력 함양을 지원하는 ‘현장실습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해 10월부터 참여를 희망하는 세무사사무소와 대학생의 신청 접수를 받아 전국 118개 세무사사무소에 119명의 대학생을 배정했다. 현장실습에 참여한 대학생은 세무사사무소에서 부가가치세 신고기간인 1월 한달동안 직접 신고업무에 참여하는 등 실무교육을 성실히 이수했다. 현장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사제도에 따라 학점 이수 또는 졸업요건을 충족시키는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동계 현장실습 교육에 참여한 김현태(오산대학교 세무회계과) 학생은 “학교 책상에서 이론으로만 접했던 부가가치세 신고업무를 현장에서 직접 해보고 배울 수 있어서 매우 뜻 깊었다”며 “실제 부가가치세 신고에 필요한 서류부터 홈택스 등 전산회계 프로그램을 직접 다뤄보면서 현장의 생생한 지식을 얻을 수 있어 취업준비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세무사회(회장·원경희)는 지난 4일 세무사회관에서 일본세리사회연합회와 제23차 정기간담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세무사회는 1991년 일본세리사회연합회와 우호친선 합의를 체결한 이후 해마다 양국을 서로 오가며 정기교류 및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최근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등 어려운 여건에도 한국세무사회를 방문해 준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한국세무사회와 일본세리사회연합회가 벌써 29년 동안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며 “양 조세전문가 단체가 교류를 통해 함께 성장해 왔으며, 앞으로도 양국 조세분야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코즈 신이치 일본세리사회연합회 회장은 “‘2019 AOTCA BUSAN 정기총회 국제조세컨퍼런스’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하고 감사드린다”며 “양 단체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우호관계를 더욱 견고히 다지고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한국세무사회는 ▲일본의 소비세율 인상 전후의 변화 ▲특정 물품에 대한 중과세 제도 ▲일본 세리사법 제49조의11 ▲일본세리사회연합회의 국제교류 활동 ▲일본세리사회연합회의 공익활동에
한국세무사회(회장·원경희)가 "세무서비스시장의 현실을 고려할 때 세무사 선발인원은 축소 조정돼야 한다”고 5일 밝혔다. 국세청은 지난 3일 2020년 세무사 선발인원(최소합격인원)을 지난해와 동일한 700명으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열린 세무사자격심의위원회에서는 세무사 선발인원 역시 지난해보다 70명 늘어난 770명으로 증원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그러나 한국세무사회의 적극적인 하향 건의로 지난해 세무사 선발인원과 동일한 700명으로 동결됐다. 공인회계사는 2018년 최소합격인원을 2017년 850명에서 150명이 늘어난 1천명으로 확대했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100명이 늘어난 1천100명으로 또다시 증원했다. 또 변호사는 변호사시험을 통해 2018년 1천599명, 2019년 1천691명을 선발했으며 올해 1천800여명이 선발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국세무사회는 세무서비스시장의 현실을 고려해 국세청에 “양질의 세무서비스 제공과 납세자 권익 보호차원에서 세무사 선발인원 관리를 통해 세무서비스 시장의 공급조정이 필요하므로 세무사시험 최소합격인원을 하향 조정할 것”을 수차례 건의했다. 그러면서 한국세무사회는 “현재 세무서비스 시장은 이미 포
변호사의 세무대리업무 범위를 한정하는 세무사법 개정안을 두고 공방이 한창인 가운데, 변호사들이 국회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섰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이찬희)는 3일부터 국회의사당 정문에서 협회장을 비롯한 집행부 임원들이 세무사법 개정안 저지를 위한 릴레이 1인 시위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현재 국회 계류 중인 세무사법 개정안은 변호사의 세무대리업무 중 회계장부 작성, 성실신고 확인 업무를 제외하는 내용을 토대로 하고 있다. 김정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했으며, 이달 중 국회 법사위에 상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대법원은 지난달 30일 기존 세무사법조항의 변호사 세무대리업무를 제한하는 행위가 위헌이라는 판결을 내렸다. 아울러 헌법재판소도 지난 2018년 4월 “세무사 자격을 부여받은 변호사에게 세무사 등록을 금지하는 세무사법 제6조 등은 과잉금지의 원칙을 위반해 세무사 자격을 보유한 변호사의 직업선택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헌법에 위반된다고 판단한 바 있다. 대한변협 측은 “법률사무 전반을 취급하는 법률전문직인 변호사가 세무사나 공인회계사보다 뛰어난 전문성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세청 등으로부터 법적 근거가 없는 차별을 받고 있다”며
한국세무사회(회장·원경희)는 지난 1일 전국 144개 고사장에서 올해 첫번째 전산세무회계 등 자격시험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이번 시험에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는 것을 감안해 안전하게 치를 수 있도록 예방 대책에 만전을 기했다. 한국세무사회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방지를 위한 예방대책으로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수험생 전원에게 “시험 당일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최근 1개월 내 중국을 방문했던 수험생은 응시가 불가하다”고 안내했다. 또 시험 시행일에는 시험진행 요원(운영요원, 감독관, 고사장 관계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소독용 항균 물티슈로 손을 씻은 뒤 시험 운영에 참여토록 했다. 또한 신체 비접촉식 체온계와 소독제 등을 구비하고 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에게는 항균물티슈를 나눠줘 손을 깨끗이 씻고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바이러스 예방에 철저하게 대비했다. 한국세무사회 김관균 부회장은 “전국에서 4만6천여명이 참여하는 국가공인 자격시험이라 코로나 바이러스 의심 증상이 있는 수험생은 즉시 퇴실조치하도록 시행지침을 준비했다”며 “이번 자격시험에 응시한 수험생 중에는 감염자가 발행하지 않도록 하였으며 만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