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제55회 공인회계사 제1차시험 합격자가 2천201명이라고 27일 발표했다. 1차 시험은 1만874명가운데 9천054명이 응시해 83.3%의 응시율을 보였으며, 이 중 2천201명이 합격했다. 경쟁률은 4.1대 1을 기록했다. 최저합격점수(커트라인)는 550점 만점 기준 총점 383.5점이며, 평균 69.7점으로 전년도보다 15.0점(평균 2.7점) 상승했다. 응시자 전체 평균 점수는 53.4점으로 전년 대비 1.5점 상승했다. 합격자 연령별 현황을 보면, 20대 후반(25~29세)이 55.6%로 가장 많고, 20대 전반(33.1%), 30대전반(9.4%) 등의 순이었다. 성별 현황으로는 남성이 69.9%, 여성이 30.1%로 집계됐다. 학력별로는 대학 재학 중인 합격자의 비중이 64.5%이고, 전공별로는 경상계열이 77.8%이었다. 올해 제2차 시험 응시 예상인원은 3천519명으로 경쟁률은 3.2:1로 예상된다.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5월14일부터 26일까지며, 시험일은 6월27일과 28일이다. 최종 합격자는 8월28일 발표 예정이다.
한국세무사회가 이달초 전국적으로 무료상담을 실시한 결과, 코로나19 확산 예방차원에서 세무사사무소 직접 방문상담은 지양하고 전화, 인터넷, 서면으로 세금상담을 진행했음에도 상담 건수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세무사회(회장·원경희)는 3월3일 납세자의 날을 맞아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한 대국민 무료세금상담에서 총 3만1천34건의 무료세금상담이 이뤄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무료세금상담은 지난해 2만9천300여건보다 상담 건수가 소폭 증가했으며, 세목별로는 양도소득세 분야에서 가장 많이 이뤄졌다. 총 3만1천34건 가운데 양도세는 8천306건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법인세(4천916건), 소득세(4천756건), 상속·증여세(4천495건), 부가가치세(4천289건), 기타세목(3천49건), 지방세(1천223건) 순으로 집계됐다. 원경희 회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힘든 시기를 맞고 있는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드리고자 한국세무사회 1만3천여 세무사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무료세금상담을 실시했다”면서 “앞으로도 세금고민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지역 내 가까운 세무사와 상담하고 도움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무사회는 납세자의 세금고
삼정KPMG(회장 김교태)는 이사회를 열고 감사품질관리 강화를 중심으로 한 파트너 주요보직 인사를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 인사에서는 법인의 품질과 위험관리를 총괄하는 품질관리실장에 양승열 부대표가 임명됐다. 감사품질관리를 맡는 심리실장에는 허세봉 부대표가 선임됐고, 오헌창 전무는 심리실로 자리를 바꿔앉았다. 최고운영책임자(COO)에는 이호준 전무가 부임했다. 품질관리실장을 역임했던 서원정 부회장은 정년 퇴임을 맞아 파트너 자리에서는 물러나지만 삼정KPMG의 고문으로서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교태 삼정KPMG 회장은 “기존에는 품질관리실장이 심리실 리더를 겸했지만, 감사품질관리를 제고하기 위해 심리실장을 별도로 임명하고 심리실의 인력도 보강했다”고 이번 인사 배경을 밝혔다.
한국세무사회가 서울지방국세청 정보화센터에서 45일간 한시적으로 종합소득세 상담업무를 담당할 세무사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종합소득세 상담 40명, 근로·자녀장려세제 상담 25명 등 총 65명이다. 단, 모집인원은 지원현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근무장소는 서울지방국세청정보화센터(서울시 서대문구 신촌역로 10 혜우빌딩)며, 근무기간은 4월14일부터 6월1일까지 45일간(월~금 근무)이다. 지원자격은 종합소득세 상담은 휴업세무사 또는 세무사자격 보유자다. 근로장려세제는 근로자녀장려세제 상담 유경험자를 우대한다. 접수기간은 채용 완료시까지며, 이력서 1부(한국세무사회 제공 양식)와 세무사자격증 또는 합격증 사본 1부(종합소득세 상담 지원자에 한함)를 제출해야 한다. 근로자녀장려세제 지원자는 경력증명서 제출시 우대한다. 서류심사 및 면접을 거쳐 합격자에 한해 사전 오리엔테이션에서 계약사항을 안내하며, 상담실적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인센티브는 별도다.(예산범위 내에서 조정될 수 있음) 합격자는 4월 10일(금) 이전에 개별통보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세무사회 홍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된 올 관세사 시험의 일정이 확정됐다. 1차 시험은 6월27일, 2차 시험은 9월12일 시행할 방침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5일 2020년도 제37회 관세사 국가자격시험 일정을 변경한다고 공고했다. 전반적인 시험 일정이 3개월씩 미뤄져 1차 시험은 6월27일, 합격자 발표는 7월22일 실시된다. 2차 시험일은 9월12일, 최종 합격자 발표는 12월9일 이뤄질 예정이다. 올해부터 도입된 추가원서접수 기간도 연기돼 6월18일 오전9시부터 6월19일 오후6시까지 접수를 받는다. 특별추가 원서접수는 정기 원서접수자의 취소로 발생한 수용인원 범위 내에서만 선착순 모집하며, 이 기간에는 취소·환불 및 면제서류 제출·심사가 불가하다. 이미 제1·2차 시험에 접수 완료한 수험자는 별도 절차 없이 변경된 시험일에 응시할 수 있고, 변경된 시험일에 응시가 불가능한 접수자는 5월28일까지 원서접수 수수료를 전액 환불받을 수 있다. 단, 법률·회계처리기준 등을 적용해 정답을 구해야 하는 문제의 출제기준일은 당초 시험일(1차·3월28일, 2차·6월13일) 기준으로 동일하게 적용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사업보고서 등을 기한내 제출하지 못한 회사 63개사와 감사인 36개사에 대해 행정제재가 면제된다. 3개사는 제재면제 대상에서 제외됐다. 25일 금융위에 따르면 증권선물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고 제재면제를 신청한 66개 신청회사 중 회사 63개사와 감사인 36개사에 대해 행정제재 면제를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신청기간 종료 후 3개사가 신청을 철회한데 따라 총 66개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면제대상 회사 유형별로 살펴보면 상장 35개사(유가증권 7, 코스닥 24 , 코넥스 4), 비상장 28개사로 나타났다. 위반항목별로는 감사전 재무제표는 작성됐으나,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지역간 이동 곤란, 담당인력 자가격리 등으로 사업보고서 작성 및 제출이 지연된 경우가 35개사로 가장 많았다. 감사 전 재무제표와 사업보고서 제출지연이 10개사, 감사 전 재무제표만 제출지연된 경우가 17개사로 나타났다. 감사 전 재무제표와 소액공모 결산서류 제출지연도 1개사 있었다. 증선위는 또한 63개사 중 53개사의 경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외부감사가 지연되고 있어, 해당 감사인 36개사에 대해서도 제재를 면제했다. 제재를 면제받
제57회 세무사시험의 원서 접수가 지난 20일 마감된 가운데, 1차 시험에 1만2천597명이 지원해 지난해 대비 2천여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한국산업인력공단 관계자에 따르면 2020년 제57회 세무사시험의 원서접수는 1·2차를 동시 접수했으며, 총 접수인원 1만5천834명 중 1차시험에 1만2천597명이 지원했다. 단, 원서접수 취소 등에 따라 최종 집계인원은 다소 줄어들 수 있다. 지난해 세무사시험에 원서를 접수한 인원은 1만4천46명이며, 이 중 1만496명이 1차 시험에 지원했다. 올해 1차 시험 접수인원이 작년보다 2천101명 늘어났는데, 최종선발인원은 지난해와 같은 700명으로 동결된 점을 감안하면 시험 경쟁률이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5년간 1차 세무사시험 합격률은 2015년부터 매해 22.5%→32.0%→28.0%→33.6%→29.0%로 다소 올랐지만, 2차 시험 합격률은 같은 기간 14.0%→12.6%→11.9%→12.0%→13.8%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같은 기간 최종 합격인원은 630명→634명→630명→643명→725명으로 늘었다. 한편 올해 1차시험은 5월9일 시행되며, 합격자 발표는 6월10일 이뤄질 예정이다.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이금주)는 25일 회원들이 보내온 성금으로 구매한 마스크 1천장을 대구지방세무사회에 전달했다. 이와 함께 대구·경북지역 의료현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들을 위해 성금 100만원을 대구의료원에 기탁하기로 했다. 이금주 회장은 “대구·경북지역 세무사와 의료진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인천지방세무사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성금모금에 참여해 지원했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나눔으로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해 낼 수 있으니라 기대하며 코로나 19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인천지방세무사회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세무사회는 지난 11일부터 전 회원을 대상으로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모금에 나섰으며, 이달 23일 현재 213명의 회원이 총 1천511만원을 기부했다. 인천세무사회는 “성금은 대구·경북지역 세무사와 의료진 지원 외에도 인천지방세무사회 관내 회원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며 “성금을 보내 준 회원 명단은 ‘4월 인천알리미’에 게재해 전 회원에게 안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제55회 공인회계사시험의 경력자 제1차 시험 면제신청을 이달 23일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 받는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회계사시험은 1차시험 합격자와 공인회계사법 제6조제1항 및 같은 법 시행령 제4조에 해당하는 경력자에 한해 1차 시험을 면제하고 있다. 면제 신청은 경력자에 해당하는 수험생만 하면 되며, 이전에 1차 시험을 면제받은 응시자가 2차 시험에 재응시할 때도 신청할 필요 없다. 신청방법은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면제신청 후 △신청서 인쇄본 △경력증명서 △소속기관의 직제규정 △소속기관의 사무분장규정을 금감원 공인회계사시험관리팀이나 금감원 문서처리센터로 각각 등기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우편 접수시에는 마감일시 도달분만 인정한다. 신청서는 면제요건에 해당하는 2이상의 기관, 부서, 직위, 직급에서 근무한 경우에는 ‘경력 추가’를 클릭해 각각 구분 작성해야 하며, 면제요건에 해당하는 기간만 입력한다. 경력증명서는 각 직급별·부서별 근무기간을 명시하고, 기관 대표의 직인을 날인한다. 근무기관의 경명증력서에 해당 내용이 포함돼 있지 않을 경우에는 양식을 별도로 작성해 직인 날인을 받아 제출한다. 소속기관의 직제규정은 해당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행위 등 회계부정에 대한 익명신고가 허용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8일 외부감사 및 회계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개정안은 24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현재는 외부감사 대상회사 또는 그 감사인의 회계부정을 금융당국에 신고하려면 제보자는 '실명'을 밝혀야 했다. 그러나 실명신고 부담이 있는 만큼 시장에서는 회계부정 신고 활성화를 위해 익명신고도 허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돼 왔다. 신고대상은 회사가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행위 등 외감법에서 정한 회사 및 감사인의 회계부정행위(외감법 제28조 제1항)다. △내부회계관리제도에 위배된 회계정보 작성 및 위조‧변조‧훼손‧파기 행위 △ 회사가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한 행위 △ 감사인(소속 공인회계사 포함)이 감사대상 회사의 재무제표를 대리작성하거나, 회사가 감사인(소속 공인회계사 포함)에게 대리작성을 요구한 행위가 해당된다. 또한 △감사인이 회계감사기준에 따라 감사를 실시하지 아니하거나 거짓으로 감사보고서를 작성한 행위 △기타 회계정보를 거짓으로 작성하거나 사실을 감춘 행위도 포함된다. 회계부정행위 신고는 △주
한국세무사회(회장 원경희)는 서면감리에 따른 행정적 비용 절감 등 감리업무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세무조정계산서 전산감리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회원들은 오는 4월 법인세 세무조정계산서 감리자료부터 새로운 전산감리시스템에서 제출할 수 있다. 새로운 전산감리시스템은 회원들이 사용하는 회계프로그램의 종류와 상관없이 감리자료를 전산으로 제출할 수 있도록 구현했으며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세무사회 홈페이지에서 세무사 아이디로 로그인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회원들이 회계프로그램에서 제출대상 감리자료를 PDF 파일로 생성한 뒤 전산감리시스템에 간단하게 끌어오기(드래그)만 하면 감리자료 제출이 완료되고 제출내용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감리자료를 제출한 뒤 한국세무사회 홈페이지 마이 페이지(My page)에서 바로 실적회비 명세서도 제출할 수 있도록 해 편리성을 높였다. 아울러 감리위원도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감리시스템 내에서 e-book 형태로 감리자료를 열람해 전자감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감리자료 전산 제출에 대한 개인정보보호 등 정보 보안성도 한층 강화됐다. 감리자료 속에 포함된 개인정보는 마스킹처리(가림
올해 세무사시험의 영어과목 성적 제출은 코로나19로 어학시험이 취소된 수험자 중 공지한 시험에 접수한 자에 한해 성적 제출기한을 연기(다만 어학시험 시행기관의 취소 공고일 이전에 자진 취소한 자는 제외)한다. 이때 제출기한 연장에 필요한 서류는 대상 공인어학시험 성적표와 서약서만 내면 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0일 코로나19로 인한 영어과목 성적 제출기한 연장에 필요한 제출서류 내용을 최종 확정했다. 앞서 공단은 지난 13일 제출기한 연장과 관련해 대상 어학시험의 접수사실 증명서류를 제출하라고 안내했는데, 이를 "공단에서 직접 어학시험 시행기관에 접수내역을 확인하겠다"며 "별도의 접수사실 증빙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고 변경한 것이다. 이에 따라 해당 수험생은 원서접수를 마친 후 1차 세무사시험 전일인 5월8일 오후6시까지 성적표·서약서만 응시지역 소재 한국산업인력공단 지역본부로 우편 혹은 방문 제출할 수 있게 됐다. 우편 접수는 제출기한 내 도착분까지 인정한다. 성적표는 세무사시험 원서접수 후 최초로 시행된 대상 공인어학시험만 인정된다. 만약 2개 이상의 공인어학시험에 접수했으나 모두 취소됐다면 원서 접수시 1개의 어학시험만 입력하되, 추후 2개의 시
한국세무사회가 집행유예 판결을 받아 세무사 등록 결격기간인데도 불구하고 사실상 세무사로 활동하다 벌금형을 선고받은 세무사에 대해 등록을 취소한 것은 정당하다는 서울행정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제3부는 지난달 7일 A씨가 한국세무사회를 상대로 제기한 ‘세무사등록취소처분취소청구’ 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했다. A씨는 지난 2010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확정 받았다. A씨는 세무사법에 따라 집행유예기간이 끝나는 날로부터 1년까지인 2014년 5월까지 세무사 등록이 제한됐으며 이후 세무사로 다시 등록했다. 그런데 A씨는 결격사유로 등록이 제한된 기간에 세무대리를 하고 세무사 명칭을 사용하는 등의 사실이 뒤늦게 적발돼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아 확정됐다. 한국세무사회는 A씨의 벌금이 확정되자 등록을 취소했으며, 이에 A씨는 소송을 제기했다. A씨는 “세무사법에 의하면 벌금형의 집행이 끝나거나 집행을 받지 아니하기로 확정된 때부터 세무사 등록취소가 가능한데, 이 사건 등록취소처분 당시 형사판결이 확정은 됐으나 그 벌금을 납부하지 않았으므로 결국 세무사 등록취소처분은 세무사법상의 등록취소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위법한
코로나19 사태로 사업보고서 등을 기한 내에 제출하지 못할 것 같다며 제재면제 신청을 한 기업이 지난 18일 현재 69개로 집계됐다. 금융위원회는 앞서 지난달 26일 금융감독원·한국공인회계사회와 공동으로 코로나19 사태로 사업보고서 등을 기한 내에 제출하지 못하는 경우 행정제재를 면제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금감원과 한공회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재무제표·감사보고서·사업보고서 등을 기한 내에 제출하지 못할 우려가 있는 회사․감사인으로부터 신청을 접수했다. 접수 결과 이달 18일 현재 69개 기업이 제재면제를 신청했다. 상장사가 41개, 비상장사가 28개였다. 신청 사유는 주요사업장·종속회사 등이 중국에 위치한 경우가 47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주요사업장․종속회사 등이 국내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에 위치한 경우도 6곳 있었다. 미국·유럽·동남아 등에 위치한 현지법인의 결산․감사 지연 등으로 신청한 회사도 10개에 달했다. 금융감독당국은 이번에 신청한 회사에 대해서는 오는 25일 증권선물위원회에서 제재면제 여부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당국은 2018년도 감사의견 비적정 등으로 상장폐지 심사절차가 진행 중인 회사가 7개 포함돼 있는 것과 관련, 상장폐지
대구지방세무사회(회장·구광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법인세신고 등 세무대리업무 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지방세무사회 회원들을 위해 마스크 1만2천여장을 무상으로 제공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세무사회는 대구지방세무사회의 적극적인 건의로 코로나19 대구·경북지역 회원을 돕기 위해 ‘한국세무사회 두레’를 결성해 ‘마스크 후원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국 각 지역 회원들로부터도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한국세무사회에서 3천장, 서울지방회 1천500장, 중부·인천지방회 각 1천장, 부산·광주·대전지방회에서 각 500여장이 도착한 외에도 서울 등 전국의 많은 회원들도 마스크 후원에 동참했다. 대구지방회 임원들도 2천장을 모아 후원하는 등 총 1만2천여장을 확보했다. 대구세무사회는 코로나 피해가 가장 큰 남대구·경산지역 회원, 취약계층인 원로회원과 여성 회원에 우선 지원하는 등 4차례에 걸쳐 대구지방세무사회원 795명 전원에게 1인 10장씩 항균마스크 전달을 완료했다. 대구세무사회는 "전국 각 지역에서 많은 회원들이 마스크 지원 뿐만 아니라 격려편지와 위로전화를 보내 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지역 회원들에게 많은 위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