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세무서는 지난해 말 3층 대회의실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50대 최재훈 서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최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가와 국민이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하고, "국민이 편안한 보다 나은 국세행정을 수행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최 서장은 "납세자의 성실납세 지원을 위한 납세환경을 조성해 성실납세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성실납세자가 우대받고 존경받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최 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세부담을 낮추고, 자금압박 등 경영애로 기업의 적극적인 세정지원에 힘쓰는 한편, 근로⋅자녀장려금 등 급부행정이 신속⋅정확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그러나 최 서장은 성실납세 분위기를 해치는 민생침해 탈루자나 부동산 변칙거래를 통한 탈세에 조사 역량을 집중하고, 악의적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은닉재산을 추적⋅징수하는 등 공평한 국세행정 확립에 업무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최 서장은 "언제 어디서나 국민들이 바라본다는 생각으로 청렴하고 절제된 공직자
김태호 제46대 대구지방국세청장이 31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김태호 신임 청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지역경제 활력을 위한 세정여건의 조성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기에 국민과의 진정한 소통을 통해 현장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국세행정을 운영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성실납세를 돕는 납세자 친화적 환경 조성, 국민에게 믿음을 주는 공정세정 실현, 국민 생활에 활력을 주는 다양한 복지 세정 지원 추진, 소통을 통한 활기차고 행복한 직장문화 조성 등 모두가 대구청의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프로필] ▷1968년 ▷경북 경주 ▷행시38회 ▷부산 동성고 ▷서울대 경제학과 ▷김해세무서장 ▷서울청 신고분석1과장 ▷국세청 상속증여세과장 ▷국세청 조사국 조사2과장 ▷국세청 조사국 세원정보과장 ▷국세청 조사국 조사기획과장 ▷국세청 운영지원과장 ▷중부청 조사3국장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파견 ▷중부청 조사2국장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 ▷국세청 자산과세국장 ▷국세청 개인납세국장 ▷대구지방국세청장(현)
노정석 신임 부산지방국세청장은 "위기 극복을 위한 국가재정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국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노정석 부산청장은 31일 강당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국민이 본연의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신중하고 세심한 세무검증을 통해 납세자의 부담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를 위한 납기연장, 환급금 조기지급 등 세정지원 적기 실시와 한국판 뉴딜 기업, 일자리 창출기업, 스타트업 기업 등에 대한 적극 지원 등 세정측면에서 경제활성화를 뒷받침하겠다는 의미다. 노 청장은 또한 "국세청은 전통적인 징수기관에서 한 발 나아가 복지행정까지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며 국세행정의 새로운 역할 수행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성실납세 지원을 위한 납세자 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국세청 세수 90% 이상이 납세자의 자발적 성실신고로 확충된다"며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납세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신고 안내 서비스를 지원하고 신고 안내문에 납세자가 이해하기 쉽고 명확한 표현을 사용하는 등 납세자의 관점에서 서비스를 개편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코로나19에 반사적 이익을 누
이현규 제4대 인천지방국세청장은 31일 취임식을 갖고, 납세자 중심의 서비스 기관으로서 성실납세 지원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지방청 및 일선세무서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지난 2019년 인천청 개청 당시 초대 조사1국장으로 재임했던 이현규 인천청장은 2년4개월여만에 인천지역 세정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이 인천청장은 “개청한지 3년만에 조직을 빠르게 안전화하고 수도권 지방청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며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국민들이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세정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인천청의 자세도 당부했다. 이 인천청장은 “재정수입의 대부분이 납세자의 자발적인 신고와 납부로 이뤄지고 있다”고 환기한 뒤 “성실납세를 위한 납세서비스 제공이 우리의 주된 역할임을 항상 인식할 것”을 주문했다.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한 세법집행 의지도 시사했다. 이 인천청장은 “성실납세자에게는 보람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불공정·변칙적 탈루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함으로써 국세행정에 대한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상호간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활력 넘
“함께 했던 소중한 날들 잊지 않겠습니다. 선·후배님과 대구청 직원 모두에게 고맙다는 말씀드리며, 한결같은 마음으로 살아가겠습니다.” 조정목 제45대 대구지방국세청장이 31일 강당에서 명예퇴임식을 갖고 27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쳤다. 이날 퇴임사에서 조 청장은 “이제 환승역에 내려 주변 구경도 좀 한 후에 새로운 열차에 올라타고 다음 목적지를 향해 열심히 나아가겠다”며 “우리들 삶의 터전이며, 우리나라 최고의 국가기관인 국세청이라는 열차를 더욱 보살피며 열심히 나아가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조정목 청장은 1964년 경북 경주 출신으로 영신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왔다. 행시38회로 공직에 입문한 그는 국세청과 서울청 조사 분야에서 오래 근무한 ‘조사통’으로 꼽힌다. 2015년부터 2016년까지 대구청 성실납세지원국장을 역임한 뒤 미국 국세청, 부산청 조사2국장, 국세공무원교육원장, 국세청 소득지원국장을 거쳐 대구지방국세청장 자리까지 올랐다. 조정목 청장은 취임 후 청장실 출입문을 개방하는 등 직원과의 격의 없는 소통을 강조했으며, 직원들에게 자유로운 복장을 권장하는 등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근무 분위기 조성에 힘썼다. 좋은 책이 있으면 늘 주변 지인들에게 권하
오덕근 인천지방국세청장은 31일 명예퇴임식을 갖고 32개 성상동안 몸담았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오 인천청장은 이날 퇴임식에서 “마라톤에 비유할 수 있는 긴 여정을 마지막까지 완주하게 돼 감개무량하다”는 소감을 밝히며, “유종의 미를 거두는 시기에 자신을 믿고 따라 준 인천청 직원들이 있어기에 가능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앞서 오 인천청장은 올해 1월 부임하면서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 된 인천청’, ‘전문역량을 강화해 수도권 지방청으로서의 위상 강화’를 주문했다. 올 한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힘든 대내외적 세정여건 속에서도 인천청은 적극적인 세정지원과 탈세와 체납에 강력한 대응 등에 나섰으며, 이 결과 조직성과 및 청렴도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오 인천청장은 “신설 지방청 3년만에 일 잘하고 청렴한 인천청의 토대를 마련한 여러분들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저 역시 함께 할 수 있었기에 큰 영광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공직 퇴임을 직전에 둔 선배로서 자신이 공직생활에서 실천하고 노력했던 마음의 생각도 공유해, 순리에 따르는 우생마사(牛生馬死)의 덕목을 제시했다. 오 인천청장은 “선택의 과정에서는 고민도 해야겠지만, 주어진 결과에 대해서는 ‘지
서울세관, 올해의 세관인에 김경일 주무관 선정 환치기 반입 자금으로 국내 부동산을 불법 취득한 외국인을 국토교통부 등 7개 유관기관과 협업해 적발한 김경일 주무관이 '올해의 서울본부세관인' 영예를 안았다. 김 주무관은 법령 개정을 통해 외국인의 국내 부동산 취득자금 위법성 여부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근거를 확보하는 데도 크게 기여했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성태곤)은 올해의 ‘서울본부세관인’으로 김경일 주무관과 12월 분야별 으뜸이 3명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와 함께 12월 분야별 으뜸이로는 최유영·임은주·전승민 주무관이 선정됐다. 최유영 주무관은 건고추 혼입 냉동고추를 정상품과 바꿔치기해 밀수입한다는 제보를 입수하고, 주변종사자와 수입화주가 연계된 건고추 73톤 밀수 혐의를 입증해 검찰에 고발한 공을 인정받아 12월 이달의 으뜸이로 선정됐다. 적극행정분야 으뜸이로는 임은주 주무관이 선정됐다. FTA인증수출자·AEO기업의 해외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한국무역협회와 협업으로 온라인 B2B 플랫폼을 활용한 특별전시관을 개설해 98개 업체의 235품목을 입점한 공을 인정받았다. 심사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전승민 주무관은 모바일용 환급매뉴얼을 제작하고 접속 가능
'올해의 광주세관인'에 장순호 관세행정관 광주본부세관(세관장 정승환)은 '2021 올해의 광주세관인'에 장순호 관세행정관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장 행정관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수요가 폭증한 비접촉식 체온계 등 가정용 의료기기에 대한 기획수사를 실시, 국산으로 둔갑한 중국산 체온계(약 17만개, 60억원 상당)를 적발하는 등 공정무역거래 질서 확립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한 그린뉴딜 정책을 악용해 중국산 저가 태양광 패널을 국산으로 둔갑시킨 업체를 적발(약 1만5천개, 20억원 상당)해 K-브랜드 보호에 앞장섰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12월 '으뜸 광주세관인' 포상도 함께 이뤄졌다. 12월 '으뜸 광주세관인'으로 선정된 광주세관 강석진 관세행정관은 허위로 FTA 세율을 적용해 관세 등을 포탈한 유명 명품 브랜드 수입업체를 검거해 약 54억원을 추징, 세수 증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정승환 세관장은 코로나로 어느 때보다 힘든 한 해였지만 묵묵히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준 직원 모두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새해에도 관세행정의 기본업무인 공정한 대외무역 거래 질서 확립에 힘쓰는 등 국민이 신뢰하는 관세행정을 펼쳐 줄 것"을 당부했다.
중부국세청, '중부明인' 최초 선정 관서배치 우대 등 인센티브 부여 업무에 대한 열정과 전문성으로 중부지방국세청을 밝힌 우수성과 직원 36명이 올해 최초로 시행된 ‘중부明인’에 선정됐다. 중부지방국세청(청장·김재철)은 열정과 전문성을 갖고 묵묵히 업무를 수행한 우수직원 36명을 제 1회 중부明인으로 선정한데 이어, 이달 29일 기념증서 및 부상을 수여했다. 올해 최초로 시행된 중부明인 제도는 ‘중부지방국세청을 밝혀주는 사람’을 상징하며, 중부청은 제도 시행에 앞서 지난 10월 직원대표위원회와 설문조사를 거쳐 중부明인 제도의 명칭과 세부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중부청에 따르면, 지난 9월13일~30일까지 제도 명칭을 공모했으며, 10월6일에는 직원대표위원회에서 세부사항을 논의한데 이어, 10월21일~29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해 직원들이 제도 계획 수립 전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중부청은 제도 시행을 확정짓고 난 후 12월6일까지 각 과별로 1명씩 추천된 직원을 대상으로 13~14일 이틀간 상사 및 동료들의 평가투표를 진행했으며, 이달 22일 적격 여부를 관련부서에서 심사한 끝에 최종 선발했다. 최종 선발된 중부明인은 지방청 국별 1명씩, 세무서별
대구지방국세청 소속 사무관급 이상 6명을 비롯해 직원 20여명이 이달말 정년을 맞거나 명예퇴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대구청과 일선세무서에 따르면, 명예퇴직 관리자 가운데 서기관은 포항세무서 공창석 서장이 후진을 위해 용퇴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사무관급은 서대구세무서 김사성 부가가치세과장·이영길 소득세과장·황동률 납세자보호담당관, 북대구세무서 신영진 납세자보호담당관, 수성세무서 김석주 납세자보호담당관 등이다. 또한 6급 이하 직원 10여 명도 정년 또는 명예퇴임한다. 1965년생인 공창석 포항세무서장(세대5기)은 퇴직 후 포항지역에서 세무대리인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청은 공직생활을 마감하는 이들 20여 명에 대해 세무서별로 정부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퇴임식을 치를 예정이다. 한편 이달 말 단행 예정인 국과장급 전보인사에서는 대구청의 경우 공모직위 대상인 징세송무국장을 비롯해 조사1국장, 조사2국장과 산하 8개 세무서장이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부산지방국세청이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사랑의 연탄'을 기탁했다. 부산지방국세청(청장 김창기)은 23일 연탄 6천250장을 사단법인 부산연탄은행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탄 6천250장은 부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부산연탄은행을 통해 지역내 난방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부산청은 매년말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연탄 배달봉사활동을 실시해 왔으나, 코로나19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배달 봉사는 생략하고 연탄 기부로 대신했다. 김창기 청장은 “직접 방문해 배달하지 못한 점을 매우 아쉽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 장기화와 점점 추워지는 날씨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주변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청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힘과 희망이 되는 나눔문화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벌크선을 이용한 수산물 환적 수출이 가능하도록 물류절차를 마련하고 업무절차를 개선한 정종석 관세행정관이 '올해의 부산세관인' 영예를 안았다. 정 관세행정관은 환적 냉동 수산물 수출업체들이 물류대란으로 수출 컨테이너 선박을 구하지 못해 수산물 재고가 장기간 쌓이는 등 물류적체로 이어지자 절차를 획기적으로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부산본부세관(세관장 김재일)은 23일 ‘올해의 부산세관인’에 정종석 관세행정관을, ‘12월의 부산세관인’에 배혜민 관세행정관을 선정했다. 올해 우수한 성과를 낸 업무분야별 유공자에는 일반행정분야는 청사안전 및 보안을 강화하고 유휴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등 민원인이 찾는 세관청차 시설을 개선한 이경열 관세행정관을 선정했다. 통관분야는 전자통관심사(자동수리) 제도를 악용한 요건미구비 폐기물 밀수출 등을 적발한 이병주 관세행정관이, 감시분야는 물류·감시업무 통합에 따른 업무성과 창출을 위한 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한 이진욱 관세행정관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심사분야는 다국적기업의 이전가격 조작을 통한 세액탈루를 적발한 이동훈 관세행정관이, 조사분야는 국산으로 둔갑한 중국산 태양광제품 판매업체를 적발한 이세규 관세행정관이
광주지방국세청은 장충길 사무관 등 4명을 포함해 모두 20명이 이달 말 후진을 위해 명예퇴직하거나 정년을 맞아 정들었던 조직을 떠난다고 밝혔다. 22일 광주청에 따르면 서광주세무서 장충길 부가가치세과장, 최인욱 조사과장, 광산세무서 이유근 부가가치세과장, 익산세무서 차현숙 조사과장이 이달말 각각 명예퇴직할 예정이다. 이들은 퇴직 후 광주·전북지역에서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해 세무대리인으로 제2의 인생을 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광주세무서 김동일 부가3계장을 비롯 광주청 김성부·정만복·임숙자 조사관 등 6급 이하 직원 16명도 정년 또는 명예퇴임한다. 광주청은 이달말 정들었던 직장을 떠나는 이들 20명에 대해 지방청과 세무서별로 정부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퇴임식을 치를 예정이다. 한편 이달말 단행 예정인 국과장급 전보인사에서는 광주청의 경우 조사1국장, 조사2국장, 성실납세지원국장, 시내 4개 세무서장이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또 사무관 전보인사에서는 순환기준에 따라 2년 이상 근무자 중 2명을 일선세무서로 전보하고, 일선세무서에서 2명을 발탁해 지방청 과장으로 전입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본부세관은 22일 관내 아동보육시설 천광원과 장애인 생활시설인 미소마을에 생필품과 간식 등 필요한 물품을 장만할 수 있도록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된 성금은 연말을 맞아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 처해 있는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직원들의 뜻을 모아 이뤄졌다. 대구세관은 사회복지시설에 정기적인 후원 뿐만 아니라 노숙자·독거노인 등을 위한 무료급식 봉사활동, 사랑의 헌혈 등 지역사회에 나눔문화를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김용식 대구세관장은 “직원들의 정성 어린 마음에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힘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본부세관은 연말을 맞아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사랑의 연탄’ 성금을 전달했다. 최능하 인천본부세관장은 21일 사회복지법인 인천연탄은행에 ‘사랑의 연탄’ 3천125장 상당의 성금 250만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인천세관 봉사동아리인 ‘나누리회’ 회원들과 퇴직을 앞둔 직원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됐으며, 인천지역의 에너지 저소득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인천세관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매월 정기후원 및 후원품 기증 등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최능하 세관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한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