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 실시 예정인 제57회 세무사시험의 2차시험 장소가 발표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 4일 2020년도 제57회 세무사 제2차 시험 장소 15곳을 발표했다. 2차 시험은 서울(8곳)·부산(1곳)·대구(1곳)·인천(2곳)·광주(1곳)·대전(2곳) 등 전국 6개 지역에서 실시된다. 응시자는 반드시 원서접수 내역에서 2차시험 수험표를 재출력해 시험장과 입실시간을 확인해야 한다. 부득이한 사유로 지역을 변경하려면 원서를 접수한 지역본부에 문의한 후, 장소 상이자 확인서 및 증빙서류를 27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대구세무사회 소속 세무사들은 앞으로 대구은행의 다양한 금융우대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대구지방세무사회(회장·구광회)는 지난 4일 대구은행과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대구은행 본점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은 대구세무사에서는 구광회 회장과 한순철·이재만 부회장, 김준현 연수이사, 차원식 홍보이사가, 대구은행에서는 이용한 마케팅본부장, 배인규 마케팅추진부장, 김재섭 리테일기획부장, 윤재웅 리테일금융부장, 류춘수 외환사업부장, 신용필 카드사업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대구세무사회 회원과 소속 직원들은 대구은행 우대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대구세무사회는 금융 우대내용을 적극 홍보하고 회원 및 거래처 마케팅 인프라 공유 등에 나설 방침이다. 양 기관은 또한 협약 관련 자료나 업무협조를 원활히 제공하고, 공동작업이 필요한 경우 관련사항을 상호 협의해 진행하기로 헸다. 대구세무사회는 구 회장이 이번 협약 체결에 앞서 대구은행 임원진과 업무협약 체결에 대해 사전면밀하게 협의해 왔다고 밝혔다.
전주혜 의원 "변호사, 실무교육 후 세무대리업무등록부 등록해 세무대리" 변호사에 대한 세무대리업무 허용을 담은 세무사법 개정안이 잇따라 발의되고 있다.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정숙 의원(무소속)에 이어 전주혜 의원(국민의힘)까지 가세했다. 4일 전주혜 의원이 대표발의한 세무사법 일부개정안은 세무사 자격이 있는 변호사가 실무교육을 이수한 후 변호사 세무대리업무등록부에 등록해 세무대리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전주혜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기재부와 법무부가 국무조정실을 통해 협의과정을 거쳐 정부안이 발의됐으나 임기만료로 폐기됐다"면서 "기존 정부합의안을 바탕으로 헌재의 헌법불합치결정 취지를 반영해 현행 제도의 운영상 일부 미비점을 개선하려는 것"이라고 발의배경을 밝혔다. 앞서 양경숙 의원은 지난 7월22일 변호사에 대해 3개월 이상의 실무교육을 이수토록 하고 변호사에게 허용하는 세무대리업무에서 장부작성 대행·성실신고확인은 제외하는 내용의 세무사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한달 뒤인 8월18일에는 양정숙 의원이 세무사 자격을 가진 변호사에게 세무대리업무를 제한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변호사에 대한 세무대리업무
한국세무사회(회장·원경희)는 오는 18일 오후 2시 회관 6층 대강당에서 ‘현행 금융세제의 문제점과 정부의 금융세제 선진화 방안에 대한 평가’를 주제로 제2회 한국세무포럼을 개최한다. 세무사회는 4일 전체 세무사 회원에게 공문을 보내 "조세분야에서의 새로운 역할 모델 구현 및 주도적 역할 수행을 위해 제2회 한국세무포럼을 개최한다"고 안내했다. 포럼에서는 손영철 세무사가 ‘현행 금융세제의 문제점과 정부의 금융세제 선진화 방안에 대한 평가’에 대해 주제발표한다. 이어 이강오 세무사(세무사회 조세제도연구위원장)를 좌장으로 하여 전병욱 서울시립대 교수와 김수성 박사(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가 토론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세무사회는 4일 오후 2시부터 세무연수원 홈페이지에서 참석자를 선착순 100명 모집한다. 신청방법은 한국세무사회 홈페이지에서 로그인하고 세무연수원 배너를 클릭한 후, 메인화면에서 집합교육, 수강신청 순으로 들어가면 된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회관 입구에서 화상 열감지 카메라 및 비접촉 체온계 등으로 발열 체크할 방침이며, 체온 37.5도 이상 발열 또는 호흡기 유증상자와 마스크 미착용자는 회관 입장이 제한된다. 포럼 발표자료 및 영상
상속증여세, 가업승계, 주택임대소득, 금융보험상품, 다주택자 양도세 등 세무사회 세무연수원 홈페이지 통해 11일부터 제공 예정 세무사계 최고 ‘절세컨설팅’ 전문가로 이름난 김완일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이 세무사들의 서비스를 고급화하고 수익모델을 다양화하기 위해 17가지의 컨설팅 교육을 동영상으로 준비 중이다. 이번 컨설팅 교육은 김완일 회장 선거공약의 일환으로, 김 회장은 지난 6월 선거 당시 “회원이 컨설팅을 통해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절세컨설팅을 위한 매뉴얼을 만들어 제공하고 보험대리 자산관리 등 컨설팅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세무서비스 고급화 요령과 사례’라는 제목이 붙여진 컨설팅 교육은 상속증여세 절세, 가업상속, 금융보험상품, 주택관련 세금 등 세무사와 납세자들이 꼭 필요로 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현재 막바지 동영상 강의 촬영을 진행 중이다. 컨설팅 동영상 강좌에는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하고 있다. 17가지 컨설팅 과목은 ▶컨설팅의 진행과 보고서 작성 요령(김완일 세무사) ▶상속증여세 절세 컨설팅(고경희 세무사) ▶명의신탁주식 실명전환 컨설팅 사례(김완일 세무사) ▶가업상속승계 관련 컨설팅 사례(임채문 세무사) ▶주식증여와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이금주)는 내달 2일 인천 계양구 카리스호텔에서 2020년 송년회를 개최한다. 회장 등 집행부를 비롯해 회원이 참석해 지난 1년간 회무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화합을 다질 예정이다.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유영조)도 내달 3일 수원 팔달구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에서 송년회 행사를 갖는다. 중부회는 송년회에 앞서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을 초청해 특강도 연다.
"국회가 폐지한 자동자격 특혜 부활시키려는 구시대적 발상" "검증없이 모든 전문분야 업무 수행하려는 것은 전문자격사제도 근간 훼손" 한국세무사회를 주축으로 한 3개 전문자격사단체가 대한변호사협회의 변호사법 개정시도를 강력 규탄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한국세무사회(회장·원경희)는 한국공인노무사회(회장·박영기), 대한변리사회(회장·홍장원)와 함께 2일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간담회를 갖고 ‘변호사가 전문성 검증 없이 모든 전문자격사의 업무를 수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변호사법 개정 시도에 대해 강력 규탄하는 공동의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대한변협은 지난 8월11일 ‘변호사법 제3조에 규정된 변호사의 직무 범위에 특허업무, 세무대리, 노무대리를 포함하는 변호사법 개정을 추진한다’는 입장을 소속 기관인 대한특허변호사회를 통해 공표한 바 있다. 이날 3개 단체들은 “변호사단체가 변호사업계의 이권만을 위해 수십년 동안 전문영역을 구축해 국가와 국민에게 봉사하면서 국민의 신뢰를 받아온 전문자격사의 근간을 없애려 한다”며 "대한변호사협회가 시험 등 전문자격사의 검증없이 모든 전문분야 업무를 수행하고자 하는 것은 전문자격사제도의 근간을 훼손하고, 변
비대면 업무처리 뛰어넘어 세무서비스 혁신 지향 ‘WEHAGO T’ 출시 1년반 세무회계사무소 4천여곳 도입 완료…비대면 시대 맞아 가입 급증 초기 속도 불편함 해소하고 신고⋅조정⋅소통 등 업무혁신 필수솔루션으로 각광 2020년 코로나19 사태는 과세당국인 국세청과 납세자, 그리고 세무대리인에게 큰 변화를 가져왔다. 과세당국은 민원업무를 비롯해 세무상담, 세금신고⋅납부를 ‘비대면’으로 처리해 달라고 공식 요청하기에 이르렀고, 전자신고 활성화로 대면업무가 많이 줄긴 했지만 세무대리인 역시 이번 코로나19로 고객과의 대면을 최소화하는 등 비대면 시대를 더욱 실감했다. 특히 세무대리계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기 시작한 올 초부터 ‘비대면’이 주요 화두로 떠올랐고, 세무회계사무소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세무회계프로그램’을 되돌아보기 시작했다. 이 즈음에 세무대리계에서는 ‘WEHAGO T(이하 위하고T)’라는 신제품이 주목을 끌기 시작했다. 위하고T는 세무회계프로그램 시장에서 절대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더존비즈온이 내놓은 통합정보솔루션으로, 비대면 업무처리를 뛰어넘어 세무서비스 혁신까지 꾀한 제품이었다. 세무회계사무소용 ERP를 기치로 지난해 6월부터 본
한국공인회계사회 조세실무세미나 '바람직한 채무의 출자전환 과세제도 운용방향'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김영식)는 2일 한국조세정책학회(회장⋅오문성)와 공동으로 ‘바람직한 채무의 출자전환 과세제도 운용방향’을 주제로 조세실무세미나(웹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유튜브 (https://Youtu.be/AHFHmPaoK4A)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세미나는 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장의 개회사와 오문성 한국조세정책학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채무의 출자전환 과세제도를 다양한 시각에서 검토한다. 첫 번째 발표자인 이중교 연세대 교수는 채무자 측면에서 채무의 출자전환에 의해 발생하는 채무면제익의 과세문제를 살핀다. 이 교수는 채무면제익의 본질, 액면발행과 할증발행 간의 과세형평성 등을 고려하면 주식의 액면가액과 상관없이 채권액과 주식의 취득가액(시가)의 차이에 의해 채무면제익의 크기를 측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한다. 또 원활한 기업회생을 위해 구조조정법인에 대해서는 회생절차가 종료된 후 5년간 균등분할해 익금산입하는 방법으로 과세를 이연하고, 채권자가 비금융기관인 경우에도 과세이연 혜택을 부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두 번째 발표자인 이재우 안진회계법인 상무는
한국여성세무사회(회장·고경희)가 제35차 가을전국대회 및 송년회를 개최한다. 29일 한국여성세무사회에 따르면, 올해 가을전국대회 및 송년회는 12월4일 오후 5시부터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임페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고은경 한국세무사회 부회장이 ‘컨설팅 수수료 잘 받는 방법’을 주제로 강의하며, 특별 강연 및 만찬도 예정돼 있다. 또한 12월11일과 18일에는 고경희 한국여성세무사회장이 한국세무사회관에서 상속세를 중점으로 두 차례 강의를 할 예정이다.
한국공인회계사회, 제3회 회계의날 기념식 개최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김영식)는 30일 오전 10시 포시즌스호텔 누리볼룸에서 제3회 회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 기념식에서는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 김병욱·유동수·박찬대 국회의원과 최준우 증선위 상임위원 등 정관계 인사·회계인·수상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간소하게 진행했으며, 기념식은 공인회계사회 유튜브로 온라인 생중계됐다. 김영식 회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회계의 가치와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널리 알리며, 회계업계 그리고 기업과의 상생실천을 통해 회계개혁이 성공적으로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외부감사법 개정이 회계개혁의 출발점이었다면 이러한 개혁노력이 비영리부문으로 확대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회계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선일회계법인 회장 이병찬 회계사 등 회계유공자 159명에게 산업훈장과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 정부포상과 8개 기관 표창이 수여됐다.
세무사 9명이 세무사법상 성실의무 위반, 사무직원규정 위반, 금품제공 금지 위반으로 직무정지, 과태료 등의 징계를 받았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6일 제126차 세무사징계위원회에서 의결된 징계 내용을 30일 관보에 공고했다. 이번에 징계를 받은 세무사는 모두 9명이며, 이들의 징계사유는 세무사법 12조 성실의무 위반과 제12조5 사무직원 규정 위반, 12조4 금품제공 등의 금지 위반이다. 이들에게는 직무정지 1년3개월~7개월, 과태료 1천만원에서 35만원의 징계가 내려졌다.
이창식 세무사가 제25대 한국세무사고시회장에 선출됐다.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곽장미)는 29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주피터홀에서 제25대 회장 선출을 위한 확대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확대임원회에는 역대 회장 및 현 집행부 등 30여명이 참석해 단독입후보한 이창식 세무사를 만장일치로 차기 회장에 선출했다. 곽장미 회장은 "24대 임원들과 함께 해오며 많은 고뇌에 찬 적도 있었지만, 그럴 때마다 고시회가 존재하는 이유인 '회원들에게 어떻게 도움이 될까'를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았다"며 "최선을 다했지만 이루지 못한 명예승계제도가 마음에 걸리는데, 이어 추진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창식 신임 회장은 입후보 소견문을 통해 "개업 14년차 세무사로서 현실적인 세무사들의 목소리를 담고 권익 실현을 위해 힘써 왔다"며 "때로는 어려운 일이 닥치더라도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의연하게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누구보다도 현실적인 일을 중시하고 회원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열린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송춘달 8대 고시회장은 "2년 간 고시회를 이끌어 준 곽장미 회장이 정말 고생했고, 새 회장과 임원들도 고시회 발전을 위해 힘써달라"며 역대 회장들에게
한국세무사회(회장·원경희)는 국민권익 보호 관련 업무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전현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원경희 세무사회장과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세무사회관에서 열린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세무분야 전문 세무상담 활동 지원 및 상호 협력관계 조성에 적극 협조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민권익을 위한 세무상담 등의 활동에 대한 세무사 회원 적극 지원 △세정·세법분야에 대해 활발한 정보 교류 △국민권익 보호 및 제도 개선사항에 대한 세무사의 지원 및 주요 정책 추진사항의 홍보 △세무분야 국민권익 보호를 위한 대외홍보 협력 및 정보 교환 등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세무관련 생활민원을 상담받고자 하는 국민은 국민권익위원회 '정부합동민원센터'를 통해 세무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앞서 국민권익위는 국민이 정부 민원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정부합동민원센터'를 개소하고 ‘한 곳에서 한 번에’ 답변 가능한 민원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각 분야별 공무원들이 직접 민원상담을 하고 있어 세무 등 전문지식과 경험이 필요한 분야 민원상담에 대한 전문성을 높여야
금감원 분석…세무 매출 비중 29.4% 차지 경영자문 매출 비중 33.1%…지속 증가세 회계법인 전체 매출액 3조9천226억원…전기 대비 13.2%↑ 전체 회계법인의 세무부문 매출 비중이 30% 아래로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감독원의 2019사업연도(2019년 4월~2020년 3월) 회계법인 사업보고서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19년 사업연도 회계법인 전체 매출액은 3조9천226억원으로 전기 3조4천663억원 대비 13.2% 증가했다. 업무별로는 경영자문 1조3천13억원(33.1%), 회계감사 1조2천815억원(32.7%), 세무 1조1천518억원(29.4%), 기타 1천880억원(4.8%) 순이었다. 특히 경영자문 매출 증가세(33.1%)가 두드러졌다. 이는 내부회계관리제도 구축 및 평가(운영), 기업 회계자문서비스 등 감사 관련 용역 및 M&A 자문 증가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전체 경영자문 매출 증가에 불구하고 감사대상 회사에 대한 경영자문 매출(540억원)은 전기(566억원) 대비 26억원(4.8%) 감소해 감사인의 독립성 강화 추세가 지속된 것으로 분석됐다. 감사부문 매출 역시 전기 대비 1천734억원(15.6%)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