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임원선거를 관장할 한국세무사회 선거관리위원회 소집이 오는 11일로 미뤄졌다. 7일 한국세무사회에 따르면, 전날 윤리위원회 회의 후 선관위를 소집할 예정이었으나 11일 오후 2시로 연기됐다. 규정에 따르면 한국세무사회장은 선거예정일 50일 전까지 선거관리위원회를 소집해야 한다. 다음달 선거에서는 차기 한국세무사회장, 부회장, 윤리위원장, 감사 등 본회 임원선거와 함께 서울지방회를 제외한 나머지 지방세무사회장 선거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두 번째 종합소득세 시즌을 맞이한 세무사들이 예년과 달리 미래에 대한 위기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범정부 차원에서 '비대면' 정책을 강화하면서 국세청 또한 ‘손쉬운 신고⋅납부 서비스’를 더욱 보강하고 있고, 은행⋅증권⋅보험사 등 금융권의 무료 절세서비스가 강화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변호사의 세무조정업무 침투, 세무회계플랫폼의 세무시장 침범 등 다양한 형태의 '공격'에 직면하고 있기 때문이다. 6일 세무사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달 종소세 신고·납부에 대비해 간편신고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 홈택스나 모바일(손택스), 심지어 ARS를 통해 신고를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세청이 전산으로 신고서를 대신 작성해 주는 ‘모두채움서비스’ 대상은 212만명으로 늘었다. 212만명의 자영업자는 세무사들의 도움 없이도 종소세 신고를 간단하게 마칠 수 있다. 종소세를 비롯해 부가세 신고 때도 ‘모두채움서비스’ 대상은 점점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세무사계에서는 모두채움서비스가 강화될수록 세무사들의 입지는 점점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국세청과 같은 ‘공적인’ 측면에서의 공격과 더불어 ‘금융권’의 무료 세무서비스는 신뢰성을
김완일 서울세무사회장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6일 서울 서초동 소재 유치원 앞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김완일 회장은 이날 자동차 모양의 판넬에 캠페인 슬로건인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이 새겨진 교통안전 표어를 들고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함께 할 것을 다짐했다. 김 회장은 “최근에 일반도로와 이면도로의 통행속도를 50㎞, 30㎞로 제한하는 ‘안전속도 5030’ 정책이 시행되고 있다"며 "미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교통문화를 만들기 위한 이번 캠페인은 매우 의미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서울지방세무사회 6천여 세무사를 대표해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우리 모두가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과 가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함께 한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증정하고 “미래의 주역인 우리 어린이들이 항상 밝고 건강하게 자라 멋진 꿈을 펼쳐 나갈 수 있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김완일 회장은 지난달 16일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의 지
대구지방국세청과 종소세 신고 간담회 개최 대구지방세무사회(회장 구광회)는 4일 대구지방국세청을 방문해 2020년 귀속 종합소득세 신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구광회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타 지역에 비해 매우 어려운 여건임을 감안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각종 신고 및 납부기한 연장, 환급금 조기지급, 특별재난지역 감면 등 다각적 세정지원해 준 데 대해 감사를 드린다“며 서두를 꺼낸 뒤, 앞으로도 세정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조정목 대구지방국세청장은 이번 종합소득세 신고대리 희망 세무사 모집에 적극 협조해 준데 대해 감사를 표하고, 종소세 신고와 관련 세정지원 등 애로나 건의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요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대구세무사회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약속했다. 이어 김문희 성실납세지원국장의 성실신고 당부와 함께 소득세·재산제세·소득지원팀의 신고안내가 이어졌다. 한편 간담회에는 대구세무사회에서 구광회 회장, 이재만 부회장, 심영보 총무이사, 차원식 홍보이사가 참석했으며, 대구지방국세청에서는 조정목 청장, 김문희 성실납세지원국장, 이승괄 소득재산세과장, 배세령 소득팀장, 도해민 재산팀장, 황재
오는 31일까지 세무사회 맘모스앱·세무연수원 홈페이지서 수강 가능…강사는 정해욱 세무사 한국세무사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2021 종합소득세 신고안내(2020년 귀속)’ 회원희망교육을 동영상 교육으로 대체한다. 한국세무사회는 지난 3일 전 회원에게 ‘2021 종합소득세 신고안내(2020년 귀속)’ 보수교육 동영상과 정오표를 세무연수원 홈페이지(http://edu.kacpta.or.kr)에 탑재했다고 안내했다. 강의는 총 5강좌로 교육시간은 4시간30분이다. 강사로는 정해욱 세무사가 나섰다. 동영상 강좌는 스마트 플랫폼 ‘세무사회 맘모스’나 세무연수원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할 수 있다. 세무사회 맘모스 앱에서는 세무연수원 메뉴를 클릭한 후 메인화면에서 ‘2021 종합소득세 신고 안내(2020년 귀속) 강의’, 수강신청 순으로 들어가서 오른쪽 상단 ‘나의 강의실’에서 수강할 수 있다. 세무연수원 홈페이지에서는 한국세무사회 홈페이지에서 세무사 로그인한 후 세무연수원 배너를 클릭해 메인화면에서 ‘2021 종합소득세 신고안내(2020년 귀속) 강의’, 수강신청 순으로 들어가 오른쪽 상단 ‘나의 강의실’에서 수강하면 된다. 세무사회는 이와 관련 지난 3
한국세무사회, 5월 한달간 전국 공중파 라디오에 CM송·공익캠페인 송출 한국세무사회 공식 CM송과 공익캠페인이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인 5월 한달간 공중파 라디오방송을 통해 전국 곳곳에 송출된다. 세무사회 CM송은 세무전문가이자 경제전문가인 ‘세무사의 역할’을 국민들에게 인식시키고 세무사 위상을 제고할 목적으로 제작됐다. 공중파 라디오방송(KBS, MBC, SBS, CBS, TBS)을 통해 하루 27차례씩 방송된다. 세무사회는 CM송 중간 ‘세무사를 아는 것이 생활의 지혜’란 나레이션과 누구나 쉽게 따라부를 수 있는 밝고 경쾌한 분위기의 멜로디가 라디오 청취자들의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CM송 외에도 TBS 교통방송을 통해 ‘5월 가정의 달과 납세의 의무’를 주제로 한 공익캠페인이 지난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간 서울과 수도권에 매일 송출된다. 세무사회는 5월 한달간 전국에 송출되는 라디오 CM송을 휴대폰 벨소리로 제작해 세무사 회원들이 언제든지 다운로드받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세무사회 홈페이지에 라디오CM송 음원을 탑재했으며, 통화연결음(컬러링) 제작도 준비 중에 있다.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은 “코로나19 재확산세가 두드러지는 등 모두가
박수영 의원, 외감법 일부개정안 발의 한국공인회계사회가 표준감사보수를 정하되 금융위원회의 승인을 받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박수영 의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지난달 30일 대표발의했다. 현재 신외감법에 따라 주기적 지정감사제가 시행되고 있는데, 이 제도로 인해 기업의 협상력이 약화되면서 감사보수가 증가해 기업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주기적 지정감사제’는 상장사 등이 6년간 감사인을 자율 선임한 경우 다음 3년은 정부로부터 지정받도록 하는 제도다. 기업 입장에서는 감사인을 선택할 권한이 없어 협상력이 약화된다는 것이다. 박 의원은 현행법은 한국공인회계사회가 표준감사시간만을 정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고, 시행령을 통해 증권선물위원회가 적정 감사시간과 감사보수를 정해 권고할 수 있도록 규정하는 것에 거치고 있어 기업 보호에 한계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개정안은 한국공인회계사회가 표준감사시간과 표준감사보수를 정할 수 있도록 하고, 표준감사시간 및 표준감사보수를 정하는 경우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해 반영하고 금융위원회의 승인을 얻도록 규정했다.
민주원 서울국세청 국장 "소득세 확정신고 앞두고 신고 애로사항 청취"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 김완일)은 서울지방국세청과 5월 종합소득세 확정신고를 앞두고 지난달 29일 간담회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한국세무사회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는 원활한 종합소득세 신고 주요 운영방향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민주원 서울청 성실납세지원국장은 “원활한 국세행정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시는 서울지방세무사회 김완일 회장님과 세무사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자주 만나기 어렵지만 이렇게 만나서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것이 매우 의미있고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늘 소득세 확정신고를 앞두고 관련 주요 사항과 협조 요청사항에 대해서 설명하고 신고에 따른 애로사항이나 개선에 대한 의견도 듣고자 왔다”고 밝혔다. 이어 권승욱 서울청 소득재산세과장이 소득세 확정신고 주요 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권 과장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신고창구를 운영하지 않고 홈택스를 통한 신고 또는 세무사의 도움을 받아 신고할 것을 납세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성실신고를
김완일 서울회장 "어려울수록 청년세무사의 단합이 중요" 유영조 중부회장 "세무사회 변화시킬 힘은 청년세무사에게 있다" 이금주 인천회장 "세무사제도 발전에 참여해 달라" 임채룡 전 서울회장 "청년회 위해 작은 노력 했는데 감사패까지 받을 줄은..." 한국청년세무사회가 올해 창립 5년째를 맞이한 가운데, 어려운 상황에서도 도약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선배 세무사들의 축하와 성원이 쏟아졌다. 한국청년세무사회(회장 박형섭)는 30일 서울 영등포구 knk디지털타워에서 제5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청년세무사회는 제3대 회장으로 박형섭 대현세무법인 강남지점 대표세무사를 만장일치로 추대했으며, 오의식, 오원영 세무사를 감사로 선임했다. 아울러 57기 청년세무사 환영식(6월), 하계 워크숍(7월), 등산 및 골프대회(10월), 58기 청년세무사 환영식(12월), 신년 인사회(1월), 직무교육(2월) 등 올해 사업계획안을 의결했다. 정기총회에는 이주성 초대 회장과 임종수 2대 회장, 임원진을 비롯해 내빈으로 김완일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유영조, 중부지방세무사회장, 이금주 인천지방세무사회장, 임채룡 전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정해욱 전 서울지방세무사회 부회장, 김종화・임순천 전
한국청년세무사회 제3대 회장으로 박형섭 세무사가 취임했다. 한국청년세무사회는 30일 영등포 knk디지털타워에서 제5차 정기총회를 갖고 박형섭 전 수석부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 박형섭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젊은 청년 세무사가 잘 돼야 세무사업 전체의 미래가 밝아질 수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한청세’가 청년 세무사를 위한 튼튼한 디딤돌, 함께 할 수 있는 모두의 울타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빨리 가려면 혼자서 가고, 멀리 가려면 여럿이 함께 가라’는 말이 있다”며 “이 말을 마음 깊이 새기며 젊음과 패기가 넘치는 한국청년세무사회를 새 집행부 여러분과 함께 이끌어갈 수 있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영화 타이타닉의 ‘To make each day count...(매 순간을 소중하게)’라는 대사를 인용하며, “모든 사람은 유년기를 지나 청년이라는 시기를 맞이하며, 지금 우리 모두는 그 청년 시기 속에 있다. 영화 속 대사처럼 우리 모두 매일을 소중하게 살아가자. 이 소중한 하루들을 세무사로서 함께 호흡하고 동시대를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신기하고 소중한 인연인가”라고도 했다. 박 회장은 “청년 세무사 여러
인천지방국세청과 소득세신고 간담회 박광수 성실납세지원국장 "모두채움신고서⋅모바일⋅ARS 등 간편신고 확대" 인천지방세무사회는 지난 28일 인천지방국세청과 2020귀속 종합소득세 신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천지방국세청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는 인천 관내 코로나19 피해 사업자 및 소규모 자영업자 등에 적극적인 세정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종합소득세 신고편의를 위한 다양한 사전지원서비스 확대 등 소득세 성실신고 지원을 위해 소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금주 회장은 이날 간담회 인사말을 통해 “바쁜 세정업무에도 지난 3월18일 인천지방세무사회관 개소식에 인천청장님을 대신해 참석해 준 박광수 국장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지난 법인세 신고시 코로나19 피해기업에 대한 납기연장 등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펼쳐 납세자와 세무사 모두에게 도움이 됐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오늘 소득세 신고 간담회에서 제시된 소득세신고 관리 방향과 신고안내 내용은 납세자와 소속 회원에게 잘 전달해 성실신고 분위기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종합소득세 신고 시에도 납부기한을 최대한 연장하는 등 가능한 많은 세제상 혜택이 납세자에게 돌아갈 수 있는 따뜻한 세정지원을
다음달초 선거관리위원회 소집을 기점으로 한국세무사회가 임원선거 체제에 본격 돌입한다. 28일 한국세무사회에 따르면, 차기 세무사회장 등 임원선거를 앞두고 내달 6일 선거관리위원회가 소집될 예정이다. 이날 윤리위원회가 열릴 예정인데 이 자리에서 선관위 구성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선거관리위원회가 소집되면 위원장⋅간사 등 선관위원을 구성하고, 예비등록⋅본등록⋅투표방법·선거운동 등 구체적인 일정을 정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 국면으로 접어들게 된다. 6월 임원선거에서는 한국세무사회 회장과 부회장 및 윤리위원장⋅감사, 서울지방회장을 뺀 6개 지방세무사회장을 뽑을 예정인데, 세무사계는 차기 한국세무사회장 선거를 가장 주목하고 있다. 현재 김상철 전 한국세무사회 윤리위원장, 김상현 전 국세공무원교육원장, 원경희 현 한국세무사회장, 이금주 현 인천지방세무사회장, 임채룡 전 서울지방세무사회장 등이 출마예상자로 거론되고 있다<가나다순>. 원경희 회장과 김상현 전 교육원장, 이금주 인천회장은 공식 채널을 통해 출마 의사를 밝혔고, 김상철 전 윤리위원장과 임채룡 전 서울회장도 출마 채비에 나섰다. 원경희 회장은 재선을 노리는 현직 회장으로서 세무사 전자신
제38회 관세사 1차 시험에 559명이 합격해 합격률은 27.76%로 집계됐다. 2차시험은 오는 6월26일 시행되며 시험장소는 내달 21일 발표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8일 제38회 관세사 제1차 시험 합격자 및 제2차 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지난달 20일 시행된 1차 시험에는 총 2천13명이 응시해 559명이 합격했다. 합격률은 27.76%다. 합격자 연령별 현황은 20대가 396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30대 131명, 40대 22명, 50대 10명 순이다. 여성 합격자 비율은 전체 559명 중 276명이 합격해 49.4%로 집계됐다. 과목별 평균점수는 관세법개론 53.97점, 무역영어 50.85점, 내국소비세법 50.74점, 회계학 37.76점으로 집계된 가운데, 회계학 과락자가 1천87명으로 과락률이 절반을 넘겼다. 이어 2차 시험은 6월26일 치른다. 시험장소는 내달 21일 오전 9시 큐넷 관세사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수험표도 이날부터 재출력할 수 있다. 2차 시험 응시과목은 관세법, 관세율표 및 상품학, 관세평가, 무역실무 등 4가지다.
6월4일까지 주식 양도신청해야…온라인·팩스·우편 이용 가능 한국세무사회가 설립한 한길TIS가 한국세무사회 회원 4천400여명의 출자금 약 30억원의 인수를 시작했다. 6월4일까지 주식양도 신청을 받은 후 6월7일부터 순차적으로 출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국세무사회에 따르면 원경희 회장은 지난 5일 한길TIS에 출자한 회원 4천491명에 자사주 매입을 위한 주식양도신청서를 발송했다. 원경희 회장은 함께 보낸 공문에서 2009년 한길에 출자한 금액을 전부 인수해 100% 반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길TIS가 매입할 주식 수는 11만9천147주로, 1주당 가격은 2009년 출자 당시 1주당 출자가격에 해당하는 2만5천원이다. 오는 6월4일까지 주식양도신청서를 신청해 한길TIS에 제출하면 6월7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주식 양도 신청 방법은 온라인, 팩스, 우편 등 크게 3가지다. 온라인 신청은 한길TIS 세무포털 홈페이지에 접속해 팝업창에서 본인의 주식수를 확인한 후 공지사항에 있는 신청 페이지를 통해 본인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팩스는 주식양도신청서를 한길TIS팩스(0508-118-0439)로 보내면 되며, 우편은 신청서 서명 날인후 반송용 봉투에 넣어서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이 ‘코로나19 지원금 20만원’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을 밝혔다. 26일 한국세무사회에 따르면, 원경희 회장은 지난달 회원들에게 보낸 회무현안보고에서 “예산을 절약해 전 회원들에게 코로나19 지원비로 1인당 2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코로나19 지원금을 1인당 20만원 지급하겠다고 밝혔을 뿐 구체적인 지급 시기는 공개되지 않았다. 그런데 원경희 회장은 지난 23일 회원들에게 공지한 세무사법 개정안 경과보고에서 코로나19 지원금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을 제시했다. 그는 “전 회원에게 코로나 극복 지원비 20만원을 5월 이사회 등의 절차를 거쳐 지급하는 것으로 2021회계연도 예산안을 만들고 있다”고 공개했다. 앞서 지난달 코로나 지원금 지급 추진이 발표되자 세무사계에서는 시기와 금액을 놓고 논란이 일었다. 회원의 회비 수준이 각기 다른데 일률적으로 20만원을 지급하는 문제와 임원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지원금을 언제 지급할지 놓고 상반된 의견이 나왔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지원금을 놓고 세무사계에서 본격적인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세무사회 회원을 1만4천명으로 잡을 경우 1인당 2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려면 약 28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