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외국인 세금 고충 해소·세정지원 안내 높은 평가 ‘납세자보호담당관 포럼’ 열고 소통활성화 방안 모색 국내 최대 외국인 밀집지역인 안산지역에서 이주외국인을 대상으로 세금에 대한 적극적인 고충해소와 세정지원 안내에 나선 안산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실이 올 상반기 납세자 공감소통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중부지방국세청(청장·김진현)은 25일 청사 10층 회의실에서 국세청 납세자보호관 주관으로 ‘중부청 납세자보호담당관 포럼’을 열고, 경기·강원권역 등 지역 특색을 반영한 납세자 공감소통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했다. 이번 포럼에는 변혜정 국세청 납세자보호관과 박수복 중부청 납세자보호담당관을 비롯해 중부청 관내 25개 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이 참석했으며, 상반기 우수사례 공유에 이어 하반기 소통 활성화를 위한 일선 현장의 애로사항과 제도개선 사항 등이 논의됐다. 포럼에선 중부청 25개 세무서에서 발표한 올 상반기 납세자 공감소통 사례 가운데 이주외국인을 대상으로 세무고충 해소 및 세정지원 안내를 실효성있게 추진한 동안산세무서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또한 지자체와 협업 및 현장교육을 통해 영세납세자 지원에 나선 수원세무서, 관내 주류제조업체 산업현장을 찾아 업체 애로사항
서울지방국세청 제50대 청장으로 지난 11일 취임한 강민수 청장의 ‘조용한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고물가로 고통받고 있는 납세자들의 세금신고 업무에 방해되지 않게, 묵묵히 징세업무 소임을 다하고 있는 세무서 직원들에게는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가급적 ‘소리 나지 않게’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하반기 세수관리 주요 세목인 7월 부가세 확정신고와 관련해 강민수 청장은 지난 20일 강남세무서를 조용히 찾았다고 한다. 세무서장의 업무보고는 하지 말도록 했고, 신고창구도 혹여 납세자와 직원들에게 부담을 줄까 봐 둘러보는 것을 피했다. 세수관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신고이기 때문에 이것저것 세밀하게 짚고 살펴볼 수도 있었는데 세무서 직원들을 믿고 격려와 애로를 챙기는데 더 신경을 썼다. 대신 각 과에 들러 무더위 속 징세업무에 매진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면서 애로사항을 일일이 챙겼다는 전언이다. 취임 후 첫 현장 방문이라는 상징성이 있었음에도 흔한 보도자료도 내지 않았다. 강 청장의 이같은 조용한 행보는 취임 때부터 이미 예상할 수 있었다. 그는 취임사에서 “여러분들이 기꺼운 마음으로 저와 함께 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업무부담이나 의전, 보
정승환 광주본부세관장은 25일 광주지역 주력산업 분야인 수송장비산업의 대표 수출기업인 기아㈜ 광주공장을 방문했다. 지난 20일 포스코 광양제철소 방문에 이어 경제현장 행보 보폭을 넓히고 있는 것. 기아㈜ 광주공장은 쏘울, 스포티지, 버스, 군용차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총 45만대를 생산했다.(내수 14만대, 수출 31만대) 이번 방문은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글로벌 공급망 불안, 러-우 사태 지속 등에 대한 위기 극복과 차세대 친환경차 및 모빌리티 사업 지원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이뤄졌다. 정승환 세관장은 주요 생산공정을 둘러보고 위기 극복을 위한 기업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국내 통관 절차를 보다 간소화해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FTA 체약국으로 수출하는 친환경 차량에 대한 안정적인 원산지 관리를 위해 협력업체를 포함한 교육과 컨설팅을 약속했다. 광주세관은 앞으로도 지역 주요 수출입 기업에 대한 긴밀한 현장 소통을 통해 단편적 지원이 아닌 기업활동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세정지원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천안세무서 방문…신고 진행상황 점검 코로나 재유행 조짐에 철저한 방역 주문 김창기 국세청장이 2022년 제1기 확정 부가가치세 신고기간을 맞아 21일 취임 후 처음으로 신고 현장을 찾았다. 신고 진행상황 및 코로나 방역관리체계를 점검하고 직원을 격려하기 위해서다. 김 청장은 방문지로 천안세무서를 택했다. 김 청장은 신고도움창구를 찾아 부가가치세 신고를 위해 방문한 납세자들로부터 어려운 점이나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듣고, 신고 안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천안세무서 민원봉사실을 방문해 “물가 상승과 경기둔화 우려로 인한 어려운 세정여건 속에서도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줘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 청장은 더 많은 납세자가 ‘홈택스 전자신고’와 ‘ARS’, ‘모바일’ 신고 서비스 등 비대면 신고방법을 활용해 직접 내방하지 않고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직원들이 각별한 관심을 갖고 안내하도록 당부했다. 재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는 코로나19에 대비해 철저한 방역활동도 주문했다. 그는 “신고기한 마지막까지 안전한 환경 속에서 신고가 이뤄질 수 있도록 창구 운영 등 신고상황을 세심하게 점검하고,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에도
김진현 중부지방국세청장은 올해 1기분 부가세 확정신고기간을 맞아 이달 20일과 21일 동화세무서 및 경기광주세무서를 연쇄 방문해, 신고창구 현장점검에 나섰다. 김 중부청장이 현장방문에 나선 경기광주세무는 광주시와 하남시를 관할 중으로, 중부청 관내세무서 가운데 신고대상 납세자가 10만7천483명에 달하는 등 가장 많다. 또한 동화성세무서는 오산시와 화성시 동탄·정남면을 관할중으로, 10만6천372명 신고납세자가 거주 중에 있는 등 이 두 세무서의 신고대상자가 중부청 전체의 15.4%를 점유하고 있다. 김진현 중부청장은 이날 방문에서 코로나19 재확산 상황과 일상 회복에 따른 방문민원 증가에 함께 대처해야 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신고업무를 원활하게 수행 중인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 중부청장은 “신고를 위해 관서를 방문한 민원인이 도움창구 및 자기작성창구를 이용해 신고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며 “특히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자에게는 납기연장, 환급금 조기지급 등의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아끼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한편, 중부지방국세청은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을 감안해 감염 예방을 위해 가급적 전자신고(홈텍스)와 모바일․AR
동대구세무서 찾아 납세자 애로사항 청취 정철우 대구지방국세청장이 20일 2022년 1기 확정 부가가치세 신고업무가 진행 중인 동대구세무서를 방문, 납세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일선 직원들을 격려했다. 19일 안동세무서에 이어 이날 동대구세무서를 찾은 정철우 청장은 고령자·장애인 등 신고에 불편이 있을 수 있는 납세자 대상으로 운영 중에 있는 신고 도움창구를 먼저 둘러봤다. 이어 내방 납세자들의 애로사항을 살피고 어려운 여건 가운데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정철우 청장은 “신고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창구를 세심하게 운영하고, 납세자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신고 편의 제공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번 신고는 원자재 및 부품 소재 가격 상승으로 지역 제조업체 대부분이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이뤄지는 만큼, 현장에서 납세자와 끊임없는 소통을 통한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실시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달 11일 취임한 정철우 대구지방국세청장이 지난 20일 대구상공회의소를 찾았다. 이날 10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상반기 경제동향 보고회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이날 보고회에는 정철우 대구지방국세청장, 김윤태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을 비롯해 대구상의 회장단, 기업지원기관장, 주요기업 대표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상반기 미국 금리 인상과 러-우 전쟁 등 세계 경제의 변화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위기 극복 방안과 해법을 모색했다. 또 지역 기업들은 중소기업 기준과 중견기업 세제의 완화, 금리 인상과 원자재 가격 상승에 대한 지원, 세무 업무 상담 등을 관련 기관에 요청했다.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은 “최근 우리 경제는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3고 파동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으며, 하반기 경제 상황도 그리 녹록하지는 않을 것 같다”며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지원대책을 적극 건의하면서 관계기관과 함께 현재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자”고 말했다.
정승환 광주본부세관장은 20일 철강제품 수출기업과의 현장소통을 위해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방문했다. 포스코는 4천300만톤 조강생산 체제를 갖춘 세계 5위의 글로벌 철강회사로, 광양제철소는 열연, 냉연, 후판, 자동차용 도금강판 등을 생산해 지난해 63억달러, 올해 6월 현재 28억달러를 수출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美 금리인상, 러-우 사태 장기화, 원자재가격 상승 등 글로벌 정세가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세정지원과 해외통관 애로 해소를 통해 수출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이뤄졌다. 정승환 세관장은 업체가 관세청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제도(AEO)의 적극 활용을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제적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는 점에 경의를 표하고 “기업이 해외에서 AEO제도를 통해 세관검사 면제 등 통관절차 간소화 혜택과 FTA 특혜세율 적용으로 수출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세관은 앞으로도 수출기업의 활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현장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제도는 관세청이 인정한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에 대해 신속통관 등 수출입과정에서 다양한
광주지방국세청(청장.윤영석)은 직장 내 갑질 및 성 관련 건전한 가치관 형성을 위해 관리자급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9일 2층 대강당에서 '직장 내 갑질 및 성희롱 등 비위행위 예방'을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에는 관내 15개 세무서 과장 82명, 지방청 팀장 등 47명이 참석했으며, 갑질·성 비위 관련 규정과 사례를 안내하고, 건강한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관리자들이 솔선수범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진찬 감사관은 '조직문화 혁신'과 관련해 관리자가 알아야 할 복무규정 등을 사례 중심으로 예방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비위 발생을 사전 방지하고 건강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영석 광주지방국세청장이 취임 후 첫 부가가치세 신고현장을 방문해 납세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윤 청장은 2022년 1기 부가가치세 확정 신고기간을 맞아 20일 목포세무서를 방문했다. 이날 윤 청장은 신고도움창구 및 자기작성창구를 둘러보며 방문한 납세자들이 신고하는데 어려움이 없는지 등을 살펴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윤 청장은 "납세자가 세무서를 방문하지 않고도 홈택스 전자신고, 모바일 신고로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음을 적극 홍보하고, 고령자.장애인 납세자에 대해서는 신고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코로나19 피해 사업자의 신속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세정지원을 적극 실시해 납세자의 자금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광주청은 코로나 방역조치로 매출이 감소한 개인사업자에게 납부기한을 9월30일까지 직권 연장하고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자도 연장을 신청하는 경우 3개월 내에서 적극 승인해 주기로 했다. 아울러 중소기업 등 코로나19 피해기업이 환급을 신청하는 경우 즉시 적정 여부를 검토해 부당환급 혐의가 없으면 최대한 기일을 앞당겨 지급할 방침이다.
이경열 대전지방국세청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일선 현장을 찾았다. 오는 25일까지인 부가세 확정신고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발걸음이다. 대전지방국세청은 이경열 청장이 지난 19일 서대전세무서에 이어 20일 청주세무서를 방문해 신고창구 현장을 살피는 등 부가세 신고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경열 청장은 두 곳 세무서에 들러 노약자⋅장애인 등 전자신고에 불편이 있을 수 있는 납세자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신고도움창구와 자기작성창구를 둘러봤다. 또 세무서를 방문한 납세자들이 신고에 불편함이 없는지 체크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신고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청장은 “납세자의 눈높이에 맞춰 신고에 불편함이 없도록 수준 높은 납세서비스를 제공해 줄 것”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납세자에 대한 납부기한 연장, 환급금 조기지급 등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당부했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해 철저한 방역관리로 신고창구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대전청은 이번 부가세 신고때 코로나19 피해 사업자에 대해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실시한다. 소상공인 손실보상 대상 개인사업자 4만6천명의 납부기한을 9월30일까지 직권 연장하고, 중소기업과 혁신기
인천지방국세청, 8개 상의 회장단 초청 간담회 인천지방국세청(청장·이현규)이 19일 관내 인천·경기 북부 지역 내 8개 상공회의소 회장단을 초청한 메머드급 세정간담회를 열고, 지역경제 현안과 관련한 의견 청취에 나섰다. 20일 인천청에 따르면 심재선 인천상의 회장, 최근수 경기북부상의 회장, 김종흠 부천상의 회장, 이규식 김포상의 회장, 김흥수 광명상의 부회장, 권영기 고양상의 회장, 박종찬 파주상의 회장, 이민형 포천상의 회장 등 8개 상공회의소 회장단이 참석해 각 지역별 특화된 현장의 애로·건의사항을 개진했다. 이현규 인천청장은 인천청사 1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 “인천과 경기북부의 경제계를 대표하는 지역 상공회의소 회장님들을 이렇게 한 자리에서 만나게 돼 무척 반갑다”고 환영인사를 전한 뒤 “오늘 이 자리가 생생한 경제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지역 경제와 국세행정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진솔한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상의 회장들은 “지역 상공인을 대신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를 마련해 준 것에 고맙다”며 “지역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세정업무에 최대한
납세자보호담당관 포럼서 15개 세무서 우수사례 공유 변혜정 국세청 납보관 "소통실효성 확보에 노력해 달라" 광주지방국세청(청장·윤영석)은 18일 정부광주합동청사 15층 회의실에서 올해 납세자 보호 소통현황 우수사례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국세청 변혜정 납세자보호관의 주관으로 광주국세청 산하 15개 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이 참여했다. 이날 포럼에서 15개 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들은 올해 소통현황과 우수 소통사례를 발표하고 집단토의를 거쳐 관서별 상황에 맞는 소통활성화 방안 마련에 중점을 뒀다. 광주청 산하 세무서의 납세자보호담당관 활동 내용을 보면 북광주세무서는 광주 북구청과 세정업무 협약을 체결해 납세자 편의를 위한 직원 상호교류와 출장근무 등을 추진했고, 해남서는 장흥토요시장과 해남군 가족센터에 현장방문 상담을 실시했다. 또 북전주세무서는 전라북도 경제통상진흥원과 2020년 6월부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상공인을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고, 남원서는 관내 장애인 종합복지관 세금교육과 남원시가 주관하는 '민원마켓'에 동참해 세무상담을 실시했다. 이날 포럼을 주관한 변혜정 국세청 납세자보호관은 다른 세무서의 우수 소통사례를 청취하고 개선의견을
제41대 정진욱 전주세관장이 18일 취임하고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정 세관장은 취임사에서 “물가 폭등 등 전세계적인 경제위기 상황 속에서 규제혁신과 적극행정을 통해 관내 수출입기업 지원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직원들에게 "전북내륙 중추세관의 위상에 걸맞게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 중심의 적극적인 업무 수행과 공직자로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 세관장은 “직원 상호간 서로 존중하고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정 세관장은 울산 출신으로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사시 44회 합격, 5급 경채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국방부 기획조정실 민간투자관리담당관, 국무총리실 조세심판원 등 요직을 역임했다.
성태곤 서울본부세관장이 글로벌 원재료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K-푸드의 수출지원을 위해 현장을 찾았다. 성 서울세관장은 지난 14일 한국식품산업협회와 함께 풀무원식품㈜(충북 음성군 소재)을 방문해, 식품 수출업계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관세행정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FTA 활용 등 서울세관의 지원정책으로 식품 수출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으나,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글로벌 원재료 공급망이 악화되면서 가격이 올라 생산 활동에 어려움이 있다”고 밝히면서, 식품산업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농림축산물의 관세인하 확대, 농림축산물에 대한 고세율 원재료 환급절차 개선 등을 요청했다. 성태곤 서울세관장은 “K-푸드 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지원 방안을 신속히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혁 및 활성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세관은 지난해 4월28일 한국식품산업협회와 ‘K-푸드 수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식품기업을 위한 RCEP 활용 설명회 개최, RCEP 간이 인증 등 다양한 수출지원 협력 사업을 펼쳐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