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찬 후보 네거티브 선거소견문에 대해 비난이 증폭 되고 있는 가운데, 백운찬 후보가 후보등록 직전까지 백 후보와 그림자 처럼 같이 다녔던 최 측근 A 모 세무사가 최근 백 후보와 '소원'해 진 것으로 알려져 관심. 그 이유는 세무사에 대한 인식과 선거방식 등에 의견이 맞지않아 A 모 세무사가 백운찬 곁을 사실상 떠난 것으로 알려 졌고, 이에 대해 세무사계에서는 이런저런 말이 한창. 특히 A 모 세무사와 백운찬 후보는 현직에서 함께 동고동락했던 사이였고, 백 후보가 선거전에 뛰어 든 이후 백 후보를 앞장서서 대변해 온 최 측근이었다는 점에서 당연히 러닝메이트가 될 것으로 알았는데 오히려 소원해 진 데 대해 의아해 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 백 후보로서는 세무사회 회무에 대해 제대로 파악이 되지 않았고, 세무사 인맥이 부족한 상황에서 A 모 세무사는 백 후보의 '천군만마' 역할을 했다는 게 세무사계의 평인데, 어찌 그런 사람과 소원해 진 것인 지 궁굼증이 꽂히고 있는 것. 이 소식을 접한 대부분의 세무사들은 "백 후보의 네거티브 등 선거방식과 관계가 있는 것이 아니냐" -"백 후보의 공식 소견문에서 보듯이 백 후보가 세무사를 얕잡아보고 있음을 느끼고 이 건
◇…최근 지방국세청들이 관하관서장회의 등을 통해 상반기 체납정리를 바짝 죄고 있는 데다 서울청이 이달 말 체납정리 부진 관서를 공표할 예정인 가운데, 이를 두고 일선 개인납세과 직원 사이에서 불만이 점증. 최근 경기불황 영향으로 생계형 체납자가 늘어나 체납정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선의 입장에서는, 지방청의 독려가 ‘이미 열심히 하고 있는데 자꾸 재촉한다’고 느껴진다는 것. 특히 개인납세과의 경우 체납전담팀이 설치돼 체납정리에 대한 명확한 실적을 내야하는 입장이라서 6월 특별관리기간이 다른 부서에 비해 유독 부담스럽다는 눈치. 서울시내 한 세무서 개인납세과장은 “업무효율을 위해 체납전담팀을 만들었지만 이로 인해 개인납세과는 체납정리 실적 부진에 대한 변명을 내세우기 힘들다”며 “다른 부서는 세적관리업무 등 다른 일을 핑계 대도 되지만 우리는 그러기가 힘들다”고 귀띔. 이어 “이미 1년 내내 체납정리를 상시화하고 있는 개인납세과 입장에서는 지방청의 독려가 ‘주마가편’으로 들린다”고 반응. 반면 다른 관계자는 “체납정리가 국세공무원의 한 본분임을 감안하면 지방청의 독려는 당연하다”며 “일선서에서 개인납세과 체납정리 실적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아니기에 ‘왜
◇…한국세무사회 공익재단 운영 및 이사장 임명과 관련해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한국공인회계사회가 공익재단 설립 추진을 철회키로 해 대비. 한국공인회계사회는 17일 정기총회에서 '한국공인회계사회 투명사회재단' 설립 추진을 철회하고, 재단 설립을 위한 출연금 11억5천만원을 잉여금으로 환입하기로 의결. 2년전 본회 출연금 11억5천만원으로 재단을 설립키로 의결하고 지난해 공익재단설립허가신청서까지 제출했으나, 별도의 공익재단을 설립하지 않고도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는 다수 회원들의 의견에 따라 공익재단 설립을 백지화한 것. 이와 관련 한 관계자는 "그동안 공인회계사계에서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벌여왔을 뿐만 아니라 재단이 없는 상태에서도 회계법인 등이 중심이 돼 자체적으로 지속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회원들이 낸 회비를 역점사업 추진에 집중하기 위한 측면도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백지화 배경을 귀띔. 한편 회계사회는 올해에도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공익지원활동, 비영리법인 회계.세무멘토링, 학생 대상 회계.금융교실 등 재능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친다는 계획.
◇…'1여 3야' 형태로 진행 되던 세무사회장 선거가 막판에 '3야' 지지자들의 '될사람에게 몰아주자' 라는 정서가 확산 되면서 조용근 후보가 당선 안전권에 들어섰다는 전망이 나와 관심. 현 집행부의 강력하고도 일방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백운찬 후보를 '1여(與)'로 인식하고 있는 대부분의 회원들은 '3야(野)' 인 조용근 후보, 이창규 후보, 손윤 후보가 표를 나눠가질 경우 '1여'에게 회장을 내 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될사람을 밀어 주자'는 쪽으로 마음이 모아지고 있다는 것. 따라서 이미 회장재임때 회무를 화합으로 이끌었던 전력이 있어 검증이 된데다 사회적으로도 명망을 갖춘 조용근 후보가 3 야중 가장 유력하다는 점에서 표를 몰아주어 '사표(死票)를 만들지 않겠다'는 정서가 힘을 얻고 있다는 것. 17일 저녁 동료 세무사들과 모임을 가졌다는 한 중견 세무사는 "백운찬 후보의 경우 순수 국세청 출신으로 보지 않는다"면서 "특히 백 후보가 소견문에서 조용근 후보를 일방적으로 공격한 이후 국세청 출신 세무사들 마음이 조 후보쪽으로 많이 움직인 것 같다"고 전언. 또 다른 세무사는 "국세청 출신 중에서 일부 행시출신은 백후보를 선호 하는 것으로 들었으나 미
◇…막바지로 치닫고 세무사회장 선거가 백운찬 후보의 조용근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로 인해 혼탁해 지고 있는 상황에서, 뜻 있는 세무사들은 '백운찬 후보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면서 진한 아쉬움을 표시. 즉, '백운찬 후보는 다른 후보에 비해 세무사업을 한 지가 일천만큼 상대적으로 회원들간 이해관계가 얽힌 것이 없는 사람인데 왜 굳이 상대후보를 흑색선전해서 적을 만들고 선거판을 혼탁으로 만들었느냐'면서 '고위직이라서 좀 다르겠지 했는데 영 실망스럽다'는 것. 특히, 조용근 후보 회장 역임때 회무와 회원화합이 활성화됐었고, 나눔과 섬김 아이콘으로 사회적으로도 명망 높은, 세무사계로서는 자랑스런 존재인데 세무사개업 몇개월 밖에 안된 후보가 허위사실을 유포하면서까지 흠집을 내려 한 것은 두고두고 지탄 대상이 될 것이라고 한마디씩. 뜻 있는 세무사들은, '백 후보가 세무사계 현실이나 문제점에 대해 공부한 것이 없다는 것이 단적으로 입증 된 것'이라면서 '그런 사고와 지식으로 세무사회장이 되려 했다는 것은 세무사들을 얕잡아 본 것으로 밖에 이해가 안된다"고 강변. 한 원로 세무사는 "백 후보가 국회진출을 위해 세무사회장이 되려한다는 말을 들었는데, 그게 사실이 아니기를
◇…9급 공채 국가세무직 면접시험이 오는 7월4일(토) 수원소재 국세공무원교육원에서 개최 예정인 가운데, 면접시험 대상자(=필기시험 합격자)가 2천여 명을 넘어섬에 따라 면접전형을 준비하는 국세청 또한 만반의 준비에 착수.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10일 발표된 국가세무직 필기시험 합격자가 총 2천75명에 달하는 등 다수의 시험 대상자로 인해 면접시험 시간은 1인당 35분 내외로 책정됐다는 전문. 이는 세무직을 제외한 타 공직직렬의 면접시간이 50분 내외인 것과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면접시험이 당일 하루에 개최되는 탓에 대략 약 200조(組)에 400명 정도의 면접위원이 동원될 것으로 관측. 특히 올해부터는 공직 면접시험에서 수험생의 5분 스피치가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세청 또한 개별면접 30분과 스피치 5분 등 총 35분 내외로 면접시험을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으며, 타 공직직렬 면접시험보다 앞서 개최됨에 따라 공직 고시생들로부터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는 상황.
◇…명예퇴직 연한이 얼마 안 남은 58·59년생 사무관들이 국세청 6·11 서기관 승진인사에 다수 포함된 것에 대해 세정가에서는 ‘희망사다리 구축’이라는 임환수 국세청장의 의지가 재확인된 것이라며 긍정적인 반응. 물론 서기관 승진 이후 본・지방청에 1년에서 1년 반 정도 근무해야 하기때문에 58년생은 사실상 ‘명예승진’에 불과하지만, 조직 활력 부여 차원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인식. 한 서기관 승진자는 “일선에서 퇴직 연한이 임박한 과장들은 승진 희망이 없기에 무사안일주의에 젖어들기 쉽다”며 “58・59년생을 이번 승진 인사에 포함함으로써 일선 세무서 과장들의 업무기강을 세우는 데도 장점이 있다”고 전언. 1, 2년 뒤에 다시 공석이 될 서기관 TO를 굳이 승진시킬 필요가 있느냐는 반론도 제기되지만, 고참직원들을 배려한 인사와 젊은 인재를 육성하는 인사가 융합돼야만 퇴직 때까지 최선을 다하는 분위기가 확립된다는 것. 한 세무서 과장은 “나이가 들었다고 해서 서기관 승진 대상자에서 자꾸 제외하면 누가 마지막까지 국세청에 충성하겠냐”며 “장래가 유망한 젊은 직원을 육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고참직원들을 배려하는 인사도 조직
◇…세무사회장선거전 막판, 백운찬 후보측의 불법 전화선거운동 의혹이 세무사계에서 또 다른 파장을 낳고 있다는 전문. 쟁점은 백운찬 지지 요청 전화를 하는 사람이 ‘백운찬 후보의 부인이 맞는가?’라는 부분인데, 몇몇 세무사들은 ‘백운찬 후보의 와이프라고 소개한 여성으로부터 한표를 호소하는 전화를 받았는데 (진짜 부인인지)사실여부가 의심이 된다’는 것. 백 후보측 캠프를 방문했던 인사들은 ‘4명 안팎의 여성이 전화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고 확인. 문제는 이들 직원들이 백운찬 후보의 와이프라고 소개하며 선거운동을 진행하고 있다는 의혹인데, 모 세무사는 “백 후보의 와이프라며 전화가 걸려왔는데 목소리를 들으니 젊은 여성의 목소리 였다”고 전언. 또 다른 세무사는 “목소리가 부인은 아닌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 전화내용을 녹취해 뒀다”며 “후보 부인이 선거운동을 하는 것은 몰라도 여직원들이 회장후보의 부인을 사칭해 홍보를 한 게 사실이라면 분명 선거법 위반일 뿐더러 회원들을 기망하는 것으로서 도의적으로도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변. 기자는 사실확인을 위해 16일 백운찬 후보측과의 접촉을 수차례 시도했으나 전화를 받지 않았다.
◇…일선세무서가 메르스 확산에 대한 대처로 납세자가 많이 방문하는 민원봉사실 및 납세자보호담당관실 위주로 손세정제 및 마스크를 구비하는 곳이 급증하고 있다는 전문. 또한 직원들의 병원 면회나 내방을 최대한 자제하라는 지시가 내려진 상태이며, 직원 개개인 위생관리에도 철저를 기해 줄것과 내방객들에게도 손세정제를 사용하도록 적극 권유. 서울시내 한 세무서 관계자는 “납세자를 맞이하는 직원들의 경우 마스크를 씌우게 하고 싶어도 괜한 공포감이 조성될 수 있어 그럴 수도 없는 실정” 이라며 “잦은 손세척과 소독으로 예방하고 근무시간 외 출·퇴근시 마스크를 꼭 착용하도록 권장 하고 있다”고 나름의 예방 조치를 설명. 다른 관계자는 “출·퇴근으로 지하철이나 버스를 이용 시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이 대다수인데, 이는 나만 감염을 피하자는 게 아니고 서로를 위한 거다” 라며 “서로 주의하는 게 예방의 최선책 아니겠냐”고 강조. 일각에서는 "민원이들의 방문이 많은 세무서 민원실에 화상체온감지기를 설치하는 것을 상부에서는 서둘러 주기 바란다"고 주문.
◇…오는 9월 국세청 소속기관 3곳(주류면허지원센터, 고객만족센터, 국세공무원교육원)이 제주도로 이전 예정인 가운데, 제주도가 연고지인 직원들이 고향에서 근무할 수 있는 선택지가 늘어난 것 아니냐와 함께 해당기관 근무를 희망하는 국세청 직원이 '제주도 사람밖에 없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점증. 한 국세청 관계자는 “본청이 세종시로 이전하면서 충청지역이 연고지인 직원의 본청 근무가 상대적으로 수월해진 측면이 있지 않느냐”며 “제주도에 제주세무서 외 3개 국세청 기관이 추가되면서 제주 출신 직원이 해당 지역에 오래 머무를 수 있는 유인이 생긴 것”이라고 평가. 이에 한 이전기관 업무지원팀 관계자는 “최근 제주신청사 이전을 앞두고 한 계약직 직원이 사표를 내 '제주지역 근무를 희망하는 자'에 한해 해당 직위를 공모중”이라며 “근무기피기관으로 꼽히는 우리 입장에서는 인력풀(pool)이 생기는 것이므로 환영”이라고 귀띔. 이어 “이전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이주지원금을 매달 20만원씩 준다고 하지만 이마저도 내년 예산안 반영 여부를 지켜봐야하며, 지급이 확정된다고 하더라도 육지 거주 직원에게는 ‘당근’이 아니다”라며 “'제주사람'만 제주혁신도시 근무를 희망한다는 현실이
◇…세무사회장 선거와 관련 백운찬 후보가 공식 소견문을 통해 조용근 후보를 원색적으로 비난한 이 후 조용근 후보 지지자 결집 현상과 백운찬 후보 성토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는 전문. 지난 주말을 전후로 세무사신문을 받아 본 회원들이 네명의 후보 중 단독으로 실린 백운찬 후보 기사를 보고 '이 건 해도 너무한다'는 기류가 급 형성되고 있으며, 특히 소견문에서 백 후보가 조용근 후보를 비난한 것과, 세무사제도개선을 '모두 내가 뒷받침했다'고 자신을 내세운 것에 대해 '신중치 못했다'는 여론이 퍼지고 있다는 것. 15일 오전 세무사 일곱명이 급하게 만났다는 P 모 세무사는 "백 후보가 자신이 다 뒷받침했다고 한 것은 공직때 월권을 했다는 것이냐"면서 "세무사제도가 그동안 관료 한사람 손에 좌지우지 됐다는 말인데. 한마디로 세무사들을 비하한 것이다. 또 공직을 사적인 이익추구에 이용한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데 의견이 일치 했다"고 전언. 14일 오후 모임을 가졌다는 L 모 세무사는 "그렇찮아도 관세청장 출신이 갑자기 나타나 세무사회장 하겠다고 나선 데 대해 세무사들로서는 자존심 상하는 일인데, 소견문마져 세무사를 만만하게 보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면서 "백운찬 후보
◇…국세청 서기관 승진인사에서 무려 6회에 걸쳐 특별승진자를 연속 배출한 관서를 두고 뒷말이 무성. A․B 지방청은 지난 2012년 하반기부터 매년 두차례 단행된 서기관 승진인사에서 특별승진자를 6회 연속 배출했는데, '이런 인사가 과연 특별승진의 취지에 맞는 것이냐'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 것. 이와 관련 국세청은 인사기준을 공지할 때마다 '지역 배려' '사기진작'이라는 명분을 내세웠지만, 결과적으로 특정 지방청 출신을 끼워 넣기 위해 특별승진을 변칙 이용한 것 아니냐는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된 것. 수도권청 한 사무관은 "승진인사때 특정 지방청이 빠지면 '왜 홀대하냐?'고 비판할 수 있겠지만, 6회 연속 특승자가 나왔다는 것은 특별승진의 취지를 무색케 하는 것이고 다분히 특징지역의 여론을 의식한 인사"라고 지적. 그렇지만 다른 사무관은 "지역인재 육성 차원에서 '배려인사' '지역균형 인사'는 당연한 것 아니냐"고 나름의 반론.
◇…메르스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수도권 소재 세무서 직원들의 경우 전염 위험성으로 인해 불안감을 호소하는 가운데, 특히 내방 납세자가 몰리는 민원실의 경우 철저한 예방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점증. 이미 지난 12일 평택지역에서 4차 감염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불특정 민원인 다수가 이용하는 세무서의 특징 상 언제라도 감염의 위험성이 내재된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메르스 확산 지역내에 소재한 세무서 직원들 사이에서 증폭되는 상황. 다만, 메르스 확진자의 경우 병원감염으로 판명되는 등 지역감염은 보고된 바 없으나, 지난 주말을 넘기면서 감염경로가 모호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이 시작된 것 아니냐?는 의견도 분분. 일선 한 직원은 “평소에도 호흡기 질환을 자주 앓기에 이번 메르스 사태를 지켜보면 남 일 같지 않다”며, “겁은 나고 출근은 해야겠고, 걱정이 크다”고 한마디. 이와달리 과장급 모 관리자는 “전시(戰時)에도 관공서는 문을 여는데, 유행성 바이러스를 이유로 관공서가 정상 업무를 안할 수는 없는 것"이라며 “위생관리를 한층 강화하되 막연한 공포감을 떨치는 것은 공직자의 자세”라고 강조. 세정가에선 세무서에는 민원인 방문
◇…세무사회 현 집행부가 차기 회장선거와 관련 백운찬 후보를 일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는 여론이 점증하고 있는 가운데, '백 후보가 왜 네거티브 선거전을 펴고 있을까'에 대해 다양한 분석이 등장. 회원들은 백 후보가 선거 공식소견문에서 조용근 후보를 일방적으로 비난한 것은 고위직 출신답지 않다는 여론과 함께, '그럴만한 이유가 뭘까'를 두고 다양한 견해를 표출하고 있는 것. 지지자를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는 한 세무사는 "수렴청정을 하려고 한다는 말을 들었는데, 나는 그 말을 안믿는다. 그런데 백 후보를 너무 일방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것을 보면 그말이 사실인가 의심이 들때도 있다"면서 "화합을 이루겠다는 사람이 상대후보를 격하게 비난한 것은 앞뒤가 안 맞는 처사아니냐. 실망이 크다"고 피력. 백 후보가 고위직 출신인데다 세무사 경력이 짧아 선거가 신사적으로 가지 않을까 믿었다는 한 중견 세무사는 "공식 소견문에서 조용근 후보를 비난한 것을 보고 고위직 출신 답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다. 조용근 하면 삼척동자도 다 알만큼 세무사회장직을 잘 수행했었고 일궈낸 성과도 일일이 나열할 수 없을 만큼 많다. 회원간 화합과 소통도 활발했다. 또 세무사회장 당시 국세청장 물망에
◇…이달말 명예퇴직 예정인 세무서장급 윤곽이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6개 지방청 중 서울청에서 가장 많은 명퇴자가 나올 것으로 관측. 각 지방청에 따르면, 서울청의 경우 26명의 세무서장 가운데 50%인 13명이 이달말 명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은 대부분 '연령명퇴' 대상인 1957년생(상반기). 이어 중부청이 9명으로 뒤를 이을 것으로 보이며, 대전·대구·부산청은 각각 3명의 세무서장이 명퇴 대열에 합류할 것이라는 전언. 또한 광주청은 상반기 '연령명퇴' 대상자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본청 과장급에서도 1명이 대상에 포함될 것이라는 후문. 이렇게 되면 모두 32명의 세무서장급이 이달말 국세청을 떠나게 되며, 후속 과장급 전보인사도 이달말경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 한편 과장급 전보인사는 고공단 인사의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청간 상향이동 및 청내 전보 등 다소 답답한(?) 흐름으로 전개될 것이라는 관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