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김겸순 4천199표, 남창현 2천388표 당선 윤리위원장, 한헌춘 무투표 당선 원경희 현 한국세무사회장이 압승(58.7%)을 거두며 재선에 성공했다. 한국세무사회는 30일 회관 6층에서 개최된 제59회 정기총회에서 제32대 임원선거 결과를 발표했다. 임원선거는 이달 14~15일 서울지방회를 시작으로 17일 대구지방회, 18일 대전지방회, 21일 부산지방회, 22일 중부지방회, 23일 인천지방회, 24일 광주지방회 등 지방회별 현장 순회투표로 진행됐다. 32대 회장에는 원경희 현 회장이 당선됐다. 유효투표 8천480표 중 기호1번 원경희 후보가 4천979표(58.7%)를 획득해 2천200표를 얻은 기호3번 임채룡 후보와 1천301표를 얻은 기호2번 김상현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원경희 회장의 러닝메이트인 고은경⋅임채수 세무사는 부회장에 동반 당선됐다 감사 선거에서는 김겸순⋅남창현 현 감사가 각각 재선됐다. 유효투표 8천433표 중 기호2번 김겸순 후보가 4천199표, 기호1번 남창현 후보 2천388표, 기호3번 임승룡 후보 1천846표를 얻었다. 윤리위원장은 단독 입후보한 한헌춘 세무사가 연임에 성공했다.
한국여성세무사회 제20대 회장에 이찬희 세무사가 무투표 당선됐다. 한국여성세무사회는 30일 오전 10시30분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 5층 그랜드볼룸에서 제36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여성세무사회는 이날 총회에서 제20대 회장에 이찬희 세무사를 선출했다. 연대부회장으로 장정복(조직부회장)·홍석성(홍보부회장), 감사에 황영순·천혜영 세무사가 당선됐다. 아울러 총무부회장 이경희, 사업부회장 이승민, 재무부회장 백선화, 연수부회장 김지연, 기획부회장 김소연, 대외협력부회장 이춘례, 신입회원부회장 최인희 등 20대 집행부로 확정된 임원들에게 임명장이 전달됐다. 이찬희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전국에 소재한 여성세무사들 모두가 우리 회원임을 알리기 위해 20대 집행부는 전국적 공지로 회직자 신청을 받아 임원을 구성할 것”이라며 “다양한 회무 경험을 살려 우리 회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홈페이지, SNS를 활용한 회원 참여 유도 ▷본회·지방회·지역회 협의로 회원사무소 지원방안 모색 ▷전국을 아우르는 만남의 장 마련 ▷노블리스 오블레주를 위한 사회공헌 ▷회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국제 교류 준비 등의 회무를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회장은
올해 세무사 1차시험의 합격자는 1천722명으로, 합격률은 16.64%로 나타났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30일 제58회 세무사 제1차 시험의 합격자 및 제2차 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지난 5월29일 서울국가자격시험장 등 31곳에서 치러진 1차 시험에는 대상자 1만2천494명 중 1만348명이 응시해 1천722명이 합격했으며, 합격률은 16.64%다. 2차 시험은 오는 9월4일 시행되며 시험장소는 8월4일 오전 9시 큐넷 세무사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수험표도 이날부터 출력할 수 있다. 응시대상은 올해 1차 시험 합격자와 지난해 1차 시험 합격자 중 수험원서 접수자, 세무사법에 따른 시험 일부면제자 중 응시원서 접수자 등이다. 2차 시험과목은 회계학 1·2부, 세법학 1·2부 등 총 4과목을 각 90분씩 치른다. 한편, 올해 세무사 자격시험의 최소선발인원은 2019년 이래 동결된 700명이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비상장법인 재무제표 중점 점검분야를 30일 사전 예고했다. 회계사회는 ▷특수관계자 거래 회계처리 및 주석공시 적정성 ▷재고자산 회계처리 적정성 ▷지분법 적용 투자주식 회계처리 적정성 ▷이연법인세 자산·부채 인식 적정성 등 4가지를 중점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특수관계자 거래 회계처리 및 주석공시 적정성과 관련해서는 동종업종 평균 대비 거액의 대여금이 계상돼 있는 회사, 매출액 대비 특수관계자 매출·매입 규모가 큰 회사 등을 심사대상회사로 선정할 계획이다. 재고자산 회계처리 적정성 부문에서는 총자산 대비 재고자산 비중이 높은 회사, 동종업종 평균보다 재고자산(재고자산평가충당금) 비중이 과다(과소)한 회사, 전기 대비 재고자산평가충당금 변동비율이 큰 회사 등을 감안해 대상회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분법 적용 투자주식 회계처리 적정성에서는 총자산 대비 지분법 적용 투자주식 비중이 큰 회사, 지주회사, 연결재무제표 작성회사가 주요 대상이다. 이연법인세 자산·부채 인식 적정성 분야에서는 이연법인세 자산(부채) 증감 현황, 자산(부채) 대비 이연법인세자산(부채) 비중 및 동종업종 평균과의 비교 등을 종합해 심사대상회사를 선정한다. 공인회계사회는 2021
ESG 정보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는 ESG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토론의 장이 열린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다음달 7일 오전 10시 ‘ESG 전문가 양성 방안’ 온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전규안 숭실대 교수가 ‘한국공인회계사회의 ESG 전문가 양성 방안 소개’ 발제를 맡았다. 이어 유승원 고려대 교수를 좌장으로 송병관 금융위원회 과장, 윤진수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 사업본부장, 이웅희 한국회계기준원 수석연구원, 이옥수 안진회계법인 이사, 유정민 광교회계법인 실장, 권세원 이화여대 교수, 임승관 KB자산운용 상무가 토론 패널로 참여한다. 한공회는 “국내외 ESG 정보 공시에 대한 이해 관계자들의 요구가 높아지고, 정보 공시 의무화 계획도 발표됨에 따라 ESG 업무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반면 ESG 전문가는 부족한 것이 현실이므로 ESG 전문가 양성 방안을 마련해 시장의 필요를 충족하고 ESG 정보의 질과 신뢰성을 향상하고자 한다”고 개최 배경을 밝혔다.
세무사법 개정안의 6월 조세소위 처리가 불발된 데는 그동안 제기돼 온 위헌성 논란에다 이달 세무사회장 선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기재위 속기록에 따르면, 지난 23일 조세소위에는 5건(추경호·양경숙·양정숙·전주혜 의원 발의, 정부 제출안)의 세무사법 개정안이 논의 대상에 올랐다. 그간 조세소위는 작년 정기회부터 올해 2월, 3월 조세소위에서 세무사법 개정안을 심사해 왔으며, 해당 법안의 위헌성을 헌법재판소에 묻는 과정을 거쳤다. 지난 3월16일 열린 조세소위에서는 세무사 자격 보유 변호사의 세무대리 허용 범위에서 기장업무를 배제하는 입법이 헌법상 기본권을 침해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지 여부를 헌재에 묻기로 합의했으며, 이어 19일 기재위원장 명의로 헌재에 질의서를 송부했다. 이에 대해 헌재는 4월14일 ‘헌재는 사후적, 구체적 규범 통제 기관으로 구체적 사건이 청구됐을 때 재판부의 심리 및 결정을 통해 입장을 밝힐 수밖에 없어 위헌심판 청구가 되지 않은 질의에 대해 답변하기 어렵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3월 열린 조세소위에서는 헌재 답변 결과에 상관없이 다음 조세소위에서 세무사법을 처리하기로 했으나, 4월 임시국회 때는 종부세법 개정안을
41개 기업회계기준서, 19개 해석서 전부 수록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김영식)는 회계전문가와 기업의 회계⋅재무담당자를 위한 ‘2021년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서(K-IFRS)’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K-IFRS서’는 지난 2009년부터 한국공인회계사회가 한국회계기준원과 독점 출판계약을 체결해 매년 발간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한 ‘K-IFRS서’에는 올해 5월말 기준으로 한국회계기준원이 제정‧공표한 41개의 기준서와 19개의 기업회계기준해석서를 빠짐없이 수록했다. 지난해 말 개선한 구성양식(❶본문 ❷적용사례·실무적용지침 ❸결론도출근거 ❹기타 참고사항 등 4가지 항목으로 명확히 구분)도 준용했으며, 특히 독자들의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각 문단별로 관련 참조문단을 별도 표기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 관계자는 “회계전문가 및 기업의 회계·재무담당자가 정확하고 투명한 회계정보를 산출하는데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인회계사회는 조세전문가와 세무실무자를 위한 ‘2021 세무편람’도 이달말 발간한다.
24일 광주지방세무사회장을 끝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를 제외한 6개 지방세무사회 회장이 선출됐다. 선거 결과 유영조 중부지방세무사회장은 연임에 성공했으며 이중건·천혜영 부회장은 동반당선됐다. 지방회 중 유일하게 경선으로 치러진 부산지방세무사회장은 황인재 회장이 당선됐으며, 김삼현·홍재봉 부회장이 동반 당선됐다. 인천세무사회는 김명진 회장과 최병곤·오형철 부회장이, 대구세무사회는 구광회 회장(재선)과 이재만·김준현 부회장이, 광주세무사회는 유권규 회장과 정순오·김상연 부회장이, 대전세무사회는 고태수 회장과 안상규·전용근 부회장이 각각 당선됐다. 다음은 새 지방세무사회장 및 부회장 면면.
"단합과 소통 기반 세무사회 숙원사업 성취하겠다" 제47회 정기총회 개최…부회장 정순오·김상연 세무사 유권규 광주지방세무사회장이 앞으로 2년간 730여 회원의 광주세무사회를 이끌게 됐다. 광주지방세무사회는 24일 김대중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제47회 정기총회를 열고 유권규 제25대 광주세무사회장 당선을 확정했다. 부회장은 연대입후보한 정순오·김상연 세무사가 동반 당선됐다. 이날 총회에서 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와 성실신고 확인대상자들에 대한 종합소득세 신고 마무리로 바쁘신 와중에도 제47회 광주지방세무사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세무사제도의 발전을 위해 애쓰는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을 비롯 장운길·고은경·이대규·김관균 부회장, 한헌춘 윤리위원장, 김겸순·남창현 감사, 이동일 연수위원장, 정구정 전 세무사회장 등에게도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을 비롯해 본회 임원진과 김완일 서울지방세무사회장, 나형수·신점식·최기종·이영모·윤경도 전 광주지방회장, 김진환 광주세무사고시회장 등 내외빈 100명이 참석했다. 유 회장은 이어 "코로나19로 정부방역 수칙에 따라 함께 참석하지
전문직사업자와 온라인 중개 플랫폼업체간 갈등이 심화하는 가운데, 한국세무사고시회가 고소한 세무회계 플랫폼 J사에 대한 경찰 조사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한국세무사고시회에 따르면, 경찰은 고시회가 세무사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소한 J사 사건에 대해 현재까지 조사를 진행 중이다. 고시회는 최근 경찰 측으로부터 조사결과를 조금 더 기다려야 한다는 내용의 통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세무사고시회는 지난 4월8일 강남경찰서에 J사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환급 서비스’ 광고를 통한 불법 영업으로 세무사제도의 근간을 침해하고 있다는 게 고시회 측 주장이다. 경찰 고소 이후 고시회 측에서는 이창식 회장과 김조겸 상임이사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고시회는 같은 달 19일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을 앞두고 서울지방국세청을 방문해 “국세청 홈택스에 본인 인증 또는 세무대리인 수임 동의를 거치도록 개인정보보호 절차를 강화해야 한다”며 개선방안을 건의하기도 했다. 한편, 변호사계는 플랫폼 업체들에 대해 여러 직역단체와의 공동 대응을 시사했다. 대한변호사협회는 지난 21일 입장문에서 “무분별한 온라인 플랫폼 기반 사업의 급속한 확장으로 인해 시장에서 소외되
PC·모바일 통해 수강 가능…4과목 총 8.5시간 의무이수 올해 관세사 의무연수교육이 오는 7월 한달동안 실시되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면 비대면 온라인교육으로 진행된다. 한국관세사회는 2021년도 관세사 의무연수교육을 7월1~31일까지 한달동안 개최한다고 24일 공지했다. 관세사회는 해당 교육은 법정 의무교육으로 미이수시 관세사 징계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며 반드시 교육 이수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의무연수 교육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PC 뿐만 아니라 모바일을 통해서도 이수가 가능하다. 교육과목은 △직업윤리(관세사 의무·금지사항, 징계사례 등)- 2.5시간 △통관관련 업무(관련법령 개정사항, 향후 추진방향 등)- 2시간, △외국환거래법(개정사항, 외환조사 사례 등)- 2시간 △원산지검증 실무(FTA동향, 원산지검증사례 등)- 2시간 등 총 4과목 8.5시간으로 구성돼 있다. 관세사 의무교육은 7월 한달동안 시간적 제한 없이 교육을 상시 수강할 수 있으며, 모든 과목의 진도율이 100%가 돼야만 이수로 인정된다. 한편, 전국 활동 중인 관세사 수는 올해 4월 현재 2천25명에 달한다.
"본회와 지방회 합리적 역할 분담으로 모범적인 관계 만들겠다" 제2회 정기총회 개최…7억3천여만원 예산 편성 떠나는 이금주 회장 "세무사회 개혁하고자 노력…기대만큼 이루지 못해 아쉬워" 인천지방세무사회 제2대 회장에 김명진 현 부회장이 무투표 당선됐다. 인천지방세무사회는 23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3층 그랜드볼룸에서 제2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인천지방회는 이날 총회에서 제2대 회장으로 단독 입후보한 김명진 회장을 선출했다. 부회장에는 최병곤·오형철 세무사가 동반 당선됐다. 이날 임기를 마치는 이금주 초대 회장은 “대과 없이 인천지방회장직을 수행할 수 있었던 것은 회원 여러분 덕분”이라며 “뜨거운 성원과 과분한 사랑 앞에 고개가 저절로 숙여진다. 인천회원이 최고”라고 추켜올렸다. 이어 지난 2년간 힘쓴 회무로 ▷계산동 회관 마련 ▷회원 및 직원 교육 확대 ▷교육기관 산학협력을 통한 직원 채용난 해결 ▷대외협력 강화 ▷청년-원로회원간 상생 지원 ▷지역회 활성화 ▷지방회 교류 확대 ▷성금·장학금 전달 등의 성과를 돌아봤다. 이 회장은 “회관 신축 등 남은 과제는 새로 선출되는 김명진 차기 회장을 중심으로 전 회원이 화합하고 단합해 완성해 주기를 바란다”며 “
1년6개월째 입법공백이 이어지고 있는 세무사법 개정안 논의가 6월 조세소위에서도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23일 국회 기재위 조세소위 관계자에 따르면, 세무사법 개정안은 이날 오전 10시7분경 기재위 전체회의가 산회한 직후 열린 조세소위에서 논의됐다. 변호사에 대한 세무사 직무 허용범위를 규정한 세무사법 개정안은 지난 20대 국회에 이어 21대 국회에서도 처리가 지연되고 있다. 당초 조세소위는 개정안과 관련해 헌재의 답변서를 받아본 후 지난 4월부터 결론을 내리기로 했으나 5월에 이어 6월 조세소위에서도 합의처리가 무산됐다. 조세소위 위원들은 7월 임시국회가 열리지 않더라도 조세소위는 열어 세무사법 개정안에 대한 결정을 내리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부지방세무사회, 제40회 정기총회 개최…예산 8억2천여만원 편성 유영조 중부지방세무사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 유영조)는 22일 오후 3시 수원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제40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중부지방회는 이날 총회에서 제22대 회장으로 유영조 현 회장을 재선임했다. 유영조 회장은 21대 회장에 이어 22대 회장에 단독입후보해 무투표 당선됐다. 이중건·천혜영 세무사는 부회장에 동반 당선됐다. 유 회장은 총회 인사말을 통해 “지난 2년간 화합과 단합으로 한 목소리를 내며 강한 중부지방세무사회를 만들고 세무사법 개정과 연수교육, 업무정화활동 등 한국세무사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었다”며 “모두 회원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단합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특히 세무사법 개악 저지를 위해 2019년 한국세무사고시회와 함께 서울역 광장 집회를 개최하고 대국회 활동으로 지난 20대 국회에서 중부회 관할 지역구 의원의 대표발의(김정우 의원)를 통해 세무사법의 합리적 대안 법안 상정에 중추적 역할을 한 점을 상기했다. 아울러 회원 고충처리센터 신설, 체력단련대회 성료, 법인세 및 종합소득세 교육 관련 요구 관철, 컨설팅 교재 무료 발송
한국세무사회 제32대 임원선거 과정에서 경찰이 투표장에 출동하고 선거관련 시비가 확산하는 가운데, 세무사계 일부에서는 ‘2018년 기재부 종합감사 결과를 예방 백신으로 삼았어야 했다’며 아쉬움을 표출하고 있다. 22일 세무사회 선관위에 따르면, 차기 회장 선거(원경희, 김상현, 임채룡)와 감사 선거(남창현, 김겸순, 임승룡) 모두 3파전으로 치러지면서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지고 있다. 임원 후보들은 선거 소견문, 홍보물 심의에서부터 문자 발송, 선거운동에 이르기까지 공정 선거를 놓고 치열한 논박을 벌였다는 후문이다. 한국세무사회 임원선거는 다른 자격사단체 선거에 비해 더 치열하게 선거운동이 진행되고 과열되기 일쑤였다. 과열선거로 인해 선거가 끝난 후 파장과 후유증도 크다. 심지어 기획재정부가 감사(2018년 10월)를 통해 깨끗하고 공정한 임원선거를 위한 방안을 수립하라고 요구하는 상황도 맞았었다. 당시 기재부는 임원등선거관리규정을 개정해 선거관리위원회에 전문성 및 공정성을 가진 외부전문가를 과반수 이상 참여시키고 이 위원회에서 선거관리업무 및 선거관련 징계처분을 하도록 개선하라고 요구했다. 이 기재부 감사 지적사항을 개선하려는 시도가 2019년 있었지만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