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기업지원센터 협력망 연계…기업 지원 콘텐츠 발굴 이명구 관세청장 "우리 수출기업 경쟁력 유지 적극 지원" 관세청과 코트라(KOTRA)가 지역에 소재한 수출기업들을 위해 지역경제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책은 물론, 기업 지원 콘텐츠 공동 발굴에 나선다. 관세청은 23일 서울 서초구 코트라 본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급변하는 통상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수출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관세청 관세관과 코트라 해외무역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되며, 수출입 규제, 관세, 원산지 규정, FTA 관련 정보를 신속히 수집·전파하게 된다. 양 기관은 이미 최신 통상정책, 대체 시장 동향 등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설명회와 세미나를 공동 개최 중으로, 9월 한 달간 전국 12개 지역에서 ‘통상환경 대응 전략 설명회’를 열어 기업들이 미국발 통상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관세청 6개 수출입기업지원센터와 코트라 12개 지방지원본부 간 협력망도 연계해 지역 경제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책과 기업지원 콘텐츠를 함께 발굴할 계획이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미국 관세정책 대응
보세판매장특허심사위, 이행 결과 및 향후계획 등에 824.34점 부여 ㈜호텔롯데 롯데면세점이 서울지역 시내면세점 특허 갱신에 성공했다. 관세청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는 23일 천안 관세인재개발원에서 제5회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를 열고, ㈜호텔롯데 롯데면세점의 서울지역 시내면세점 특허 갱신을 심의했다. 심의 결과 ㈜호텔롯데 롯데면세점은 면세점 운영에 따른 이행결과 및 향후 계획 등에서 총점 1천점 만점에 824.34점을 획득해 갱신이 승인됐다.
주택매수 상위 1천명, 3만7천건 매수에 4조3천406억 지출 30채 매수에 건당 16억6천만원 지출 등 고가주택 매수 현상도 주택 매수 시장에서도 부익부빈익빈 현상이 뚜렷한 가운데, 최근 6년간 개인 1명이 무려 794건의 주택을 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794건의 주택을 구입하면서 지출한 금액만 1천160억에 달한다. 민홍철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6년간(2020년~2025년6월) 주택 매수 상위 1천 명의 주택 매수 건수는 총 3만7천196건, 총매수 금액은 4조 3천406억 7천5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상위 개인별 매수 규모를 살피면 1위가 794건(1천160억 6천100만원)을 구입했으며, 2위는 693건(1천82억 900만원), 3위는 666건(1천74억 4천200만원)으로 나타났다. 집계 대상은 아파트, 연립·다세대, 단독·다가구 등이다. 특히 매수 금액 합계 상위 20명의 주택 매수 건수는 5천64건으로 상위 1천명의 매수 건수(3만7천196건)의 13.6%에 불과하지만, 매수 금액 비중은 23.8%에 달해 자금력 상위 소수에 주택거래 금액이 집중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고가 주택을 집
2029년 예상 국채이자비용 44조7천억원 올해 대비 국채이자비용 증가율 8.75%…국세수입 증가율 4.5% 오는 2029년에 예상되는 국채이자 비용이 44조7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같은기간 국세수입 증가율보다 국채 이자 증가율이 2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고정비용 성격의 국채이자 비용 급증으로 인해 단기적으로는 생산적 재정 운용을 제약받는 것은 물론, 장기적으로는 지속 가능한 재정 운용의 제약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윤영석 의원(국민의힘)이 기획재정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5년 국채이자 비용은 32조원에서 2029년 예상 국채이자 비용은 44조7천억원으로 급증하며, 같은 기간 국세수입 대비 국채이자 비용 비율도 8.4%에서 9.8%로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년간(2025~29년) 국채이자 비용은 연평균 8.75%의 수준으로 국세수입 예상 증가율(4.57%)을 크게 웃돌 것으로 전망됐다. 국가채무가 급증함에 따라 국세수입이 증가하는 수준에 비해 국채 이자부담도 급증하는 양상이다. 2020년에는 국채 이자비용이 18조5천억원, 국세수입은 285조5천억원인 반면, 2029년에는 예상 국세수입이 457조1천억
23일자로 '인공지능혁신팀·데이터담당관' 등 신설 정보화 조직 정비 완료…AI 관세행정 본격 시동 관세청이 ‘인공지능혁신팀’과 ‘데이터담당관’을 신설하는 등 새로운 비전인 ‘AI로 공정 성장을 선도하는 관세청’을 실현하기 위해 23일자로 기존 정보화 조직을 전면 개편했다. 관세청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2개 과를 신설하는 한편, 첨단기술 사업관리, 정보화 기획 기능을 강화해 관세행정 전반에 걸친 AI 융합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신설된 인공지능혁신팀은 기존에 구축한 AI 시스템 통합관리, AI 기반 업무 효율화 및 대국민 서비스 강화, 융합형 AI 전문 인재 양성 등 관세행정과 인공지능을 연계·발전시키는 핵심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데이터담당관은 관세청-민간 데이터 공유 확대, 비정형 데이터를 AI 리더블 데이터로 전환, 관세 무역데이터 거버넌스 체계 구축 등 AI 융합의 기초가 될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인공지능을 비롯한 첨단기술의 도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적 리스크를 사전에 점검하기 위해, 정보기획담당관 산하에 기술직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첨단기술 사업관리팀’도 운영한다. 정보화 기획 기능의 경우
글로벌 사우스 10개국 고위급 초청 '무역원활화 정책세미나' 개최 이명구 청장 "디지털 관세행정 경험 공유로 글로벌 경제영토 확장" 우리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이끌 핵심 파트너 10개 국가 관세청장 등을 초빙한 무역원활화 세미나가 열린다. 관세청은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글로벌 사우스 10개국 관세청장 등 고위급과 아세안 등 국제기구를 초청한 무역원활화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초청된 글로벌 사우스 국가는 중국, 베트남, 인도, 말레이시아, 멕시코, 인도네시아, 태국, 브라질, 남아공, 나이지리아 등 10개국이다. 이들 국가는 전 세계 인구의 절반, 교역량의 37%를 차지하는 신흥 시장으로, 우리기업 수출시장 다변화의 핵심 파트너로 꼽힌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이날 개회식에서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사우스 국가들과의 협력을 실질적 파트너십으로 발전시키는 계기”라며, “우리의 현대화된 디지털 관세행정 경험을 공유해 정부 정책 기조인 ‘글로벌사우스로의 경제영토 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정책세미나는 ‘디지털 관세혁신을 통한 글로벌사우스와의 무역원활화 촉진’을 주제로, 각국의 디지털 통관 환경 현황과 무역
법무법인·금융회사, 금감원…세무·회계법인, 국세청 선호 경실련, 8개 경제부처 퇴직자 4개 취업기관별 사례 조사 3년간 재취업자 206명…금감원 45.6%, 국세청 30.1% 순 ◯ 8개 경제부처 퇴직공직자 취업기관별 현황(2022.7~2025.7.)(단위: 명) 8개 경제 부처 퇴직자 가운데 공직자윤리위의 취업심사를 거쳐 ‘6대 재벌 계열사’, ‘법무법인’, ‘회계·세무법인’, ‘금융회사’ 등 4곳에 가장 많이 취업한 기관은 금융감독원, 국세청 순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경실련이 지난 16일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국세청, 금융감독원 등 경제 관련 8개 부처 퇴직공직자 재취업심사 현황 발표자료를 통해 드러났다. 경실련은 2022년 7월부터 2025년 7월까지 최근 3년간 공직자윤리위의 취업심사를 통해 재취업한 8개 부처 퇴직공직자들의 현황을 조사했으며, 이 가운데 6대 재벌 계열사 등 4개 분야를 별도로 추려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6대 재벌 계열사에 가장 많이 재취업한 부처는 산업부로, 재취업자 총 39명 가운데 산자부가 14명에 달했으며, 뒤를 이어 금감원 8명, 금융위 5명, 국세청
렌트홈·건축물대장 등 연계대조…임대차계약 신고기한 문자로 안내 민간임대사업자의 임대차계약 신고 및 보증가입 등의 의무 이행 여부를 매월 상시점검한다. 국토교통부는 민간임대사업자의 의무 위반 예방 및 관리‧감독 강화를 위해 오는 23일부터 의무 이행 상시 점검 체계를 시행하는 한편, 신고 기한 등을 휴대전화 알림 문자로 안내한다고 22일 밝혔다. 종전까지 민간임대사업자의 의무 이행 관리‧감독은 지자체의 자체 점검과 합동점검을 통해 이뤄졌으나, 앞으로는 의무 위반 의심사례를 임대등록시스템(이하, 렌트홈)을 통해 매일 지자체에 통보해 상시점검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렌트홈의 임대주택 정보와 임대차신고정보(주택임대차정보시스템), 보증회사의 보증가입 정보, 건축물대장(세움터) 등의 정보를 연계대조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임대차계약 신고, 임대보증금 보증 가입, 임대의무기간, 임대료 상한 등 의무 위반 의심 사례를 추출해 매일 통보하고, 지자체에서 조사‧확인을 거쳐 과태료 부과, 임대사업자 등록 말소 등 행정조치를 하게 된다. 특히, 의무 위반을 예방하기 위해 지자체에서 렌트홈을 통해 임대차계약 신고 기한 등을 휴대전화 알림 문자로 안내할 예정으로, 해당 서비스를 받기
9월1~20일, 무역수지 19억달러 흑자 9월들어 20일 현재까지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두 자리 수 이상 증가하는 등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22일 발표한 2025년 9월1~20일(통관기준 잠정치) 수출입현황에 따르면, 수출은 401억달러를 기록하며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13.5% 증가했다. 이같은 실적은 지난 208년 9월 365억달러 실적을 넘어서는 역대 최대 기록이다. ◯2025년 9월1~20일 수출입실적(통관기준 잠정치)(단위: 백만달러, %) 구분 2024년 2025년 당 월 (9.1.-20.) 연간누계 (1.1.-9.20.) 전 월 (8.1.-20.) 당 월 (9.1.-20.) 연간누계 (1.1.-9.20.) 수 출 (전년동기대비 증감률) 35,355 485,271 35,470 40,115 493,941 (△1.7)
중앙관세분석소, WCO 아태지역 분석소 기관장 회의 참석 아·태지역내 최신 관세 분석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증진하기 위한 장이 열렸다. 관세청 중앙관세분석소는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중국 청도에서 개최된 ‘제4차 세계관세기구(WCO) 아태지역 분석소 기관장 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상호협력 강화 및 정보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개최됐으며, 아태지역 5개국(한국·인도·인도네시아·일본·중국) 분석소 기관장을 비롯해 WCO 사무국, WCO 산하 아태지역 기구(ROCB, RILO)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신종 마약류 동향 및 분석 사례 △아태지역 분석소 최신 활동 및 주요 품목분류 분석 사례 △WCO 개도국 대상 능력배양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공유했으며, △실험실 운영·관리 방안 △관세 분석기술 정보교류 및 협력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곽재석 중앙관세분석소장은 “이번 회의는 아태지역 분석소 간 협력과 소통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우수 관세분석 기법·사례와 신종 마약류 분석기법을 공유해 관세 분석분야의 글로벌 표준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년도 납부세액 5억원 이상 1만여곳 중 72% 참여 미제출시, 담보제공 생략 중지·월별납부업체 승인취소 손성수 관세청 심사국장 "신고오류 조기 치유·고액추징 리스크 감소" 관세청이 1일부터 과세가격 신고자료 일괄제출 제도를 시행 중인 가운데, 자료 미제출 업체를 대상으로 일괄 안내문이 발송된다. 세관으로부터 일괄 안내문을 받은 업체는 신고 내용을 확인해 해당 과세자료나 미 제출(지연제출) 사유서를 제출해야 하며, 과세자료 미 제출시 관할세관이 개별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세관의 안내에도 불구하고 자료 제출 요청에 응하지 않은 업체에 대해서는 담보제공 생략 중지, 월별납부업체 승인 취소 등 납세 제재조치와 함께 위험도에 따라 세액심사 또는 관세조사 대상으로 선별된다. 과세자료 일괄제출 제도는 통관단계에서 필수 과세자료를 관세청이 미리 확보해 신고 오류를 조기에 확인·치유하고, 납세자의 불필요한 과세자료 제출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도입됐다. 기업이 제출해야 하는 과세자료는 △권리사용료 △생산지원 △수수료·중개료 △운임·보험료·기타운송관련비용 △용기·포장비용 △사후귀속이익 △간접지급금액 △특수관계자 거래 등 주요 8개 분야로 특정되며, 소규모 업체는 대상
인사혁신처, 국가공무원법 개정안 내달 입법예고 앞으로는 12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6학년 자녀를 둔 공무원도 돌봄을 위해 육아휴직을 쓸 수 있게 된다. 현재는 8세 또는 초등 2학년까지만 육아휴직 대상이다. 인사혁신처는 육아휴직 사용 대상이 되는 자녀의 연령 기준을 상향하는 내용을 담은 국가공무원법 개정안을 내달 입법예고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개정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시기에 자녀를 직접 돌보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등 육아친화적 공직문화와 국민 서비스 질을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앞서 인사처는 1994년 국가공무원법 도입 당시 1세 미만 자녀에게만 허용됐던 육아휴직을 여러 차례 개선해 지금의 8세까지 확대했으며, 휴직 기간 또한 1명당 최대 3년으로 늘렸다.
大法 "국내 미등록 특허사용료, 국내원천소득 맞다" 파기환송 판결 33년만에 뒤바뀐 판결 배경엔 국세청 미등록특허TF의 열정과 끈기 1979년 한·미 조세조약 체결과정 역추적, 입법자료 토대로 새 대응논리 개발 임광현 청장 "오늘의 결과가 곧 국세청 저력, 정당한 과세처분 끝까지 유지" 국세청이 국내 미등록 특허 사용료도 국내 원천소득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파기환송 판결을받아냈다. 이번 대법원 판결에 따라 지난 1992년 이후 33년간 유지되던 대법원 판례가 변경되는 등 우리기업이 국내 미등록 특허를 보유한 미국기업에 지급하는 사용료를 국내원천소득으로 과세할 수 있게 됐다. 당장 현재 진행중인 불복 등의 세액만 추산해도 4조원, 장기적으로는 수십조원에 달하는 세금을 국외로 지급하지 않아도 되는 등 국부유출을 방지하는 것은 물론, 전액 세수로 충당할 수 있게 되는 등 막대한 세수유발 효과도 기대된다. 국세청은 국외 등록됐으나 국내에는 등록되지 않은 특허 사용료의 국내원천소득 소송에서 대법원 전원합의체 심리를 거쳐 국가승소 취지의 파기환송 판결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우리기업은 미국에만 특허를 등록하고 국내에는 등록하지 않는 특허를 보유한 미국
APEC 정상회의 앞두고 신속·안전한 통관태세 점검 미국 관세정책 대응 TF 추진상황도 논의 관세청은 18일 정부대전청사 종합상황실에서 전국 세관 부서장 55명이 참석한 ‘전국세관 위험관리회의’를 열고, 경주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위한 신속·안전한 통관 태세 점검에 나섰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이날 회의를 주재하면서 “나라의 관문을 지키는 최일선 기관으로서 안전하고 성공적인 APEC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관세청장은 특히, “APEC 기간 동안 회원국 정상을 포함해 2만여 명이 넘는 국내외 인사의 방문이 예정된 만큼, 안전하고 편리한 통관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앞서 이 관세청장은 지난 3일부터 포항, 대구 등 주요 공항만을 방문해 직접 현장을 점검했으며, 이번 회의에서는 영상으로 연결된 전국 세관 부서장들과 준비상황을 점검하면서 향후 일정 등도 공유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선 APEC 정상회의 관련 현안 외에도 지난 3월 출범한 미국 관세정책 대응 및 국내산업 보호를 위한 특별대응 T/F(미대본)와, 지난 8월 신설한 국민생명·안전·재산을 위협하는 경제국경 5대 민생범죄 대응본부
임광현 국세청장, 제54차 스가타회의서 국제적 공조 강화키로 AI 대전환으로 탈루혐의 자동 추출 시스템 개발 계획 소개도 호주에서도 우리나라 국세청의 의뢰를 받아 국내 체납자의 재산을 대신 압류·공매하는 등 강제징수 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앞서 국세청은 체납자의 해외 재산 은닉행위에 맞서 국외 강제징수 협력 채널을 확보하기 위해 일본과 징수 공조에 나섰으며, 이번엔 호주와도 징수공조 MOU를 체결하는 등 국외 체납징수분야 대외 협력 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게 됐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16일부터 18일까지 호주 브리즈번에서 개최되는 제54차 아시아·태평양 국세청장회의(스가타·SGATAR)에 참석한 가운데 회의 개최국인 롭 헤퍼런(Rob Heferen) 호주 국세청장과 한·호주 징수공조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로 양 과세당국은 상대국의 요청에 따라 체납자의 재산을 대신 압류·공매 등 강제징수 할 수 있는 절차와 범위를 명확히 하는 등 협력채널을 공식화 했다. 임 국세청장은 더 나아가 다른 주요 협력국과의 긴밀한 양자 교류를 통해 조세정의를 훼손하는 악질적인 체납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적 징수공조 중요성을 강조하며, 공조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