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스왑 거래에서 가격 경쟁을 피하기 위해 낙찰 예정자를 정해 번갈아 수주하기로 합의한 도이치은행과 홍콩상하이은행이 외환스왑 담합 행위로 적발돼 공정위로부터 과징금을 부과 받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5일 외환스왑비딩(bidding)에 참여하면서 서로 밀어주기를 통해 번갈아 수주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실행한 도이치은행(도이치뱅크)과 홍콩상하이(HSBC)은행에 시정명령과 함께 5천900만원의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 외환스왑이란 현재의 현물환율에 따라서 다른 통화를 서로 교환하고, 일정기간 후 최초 계약시점에 정한 선물환율에 따라 원금을 재교환하는 거래를 말한다. 기술적으로 외환스왑은 현물환(spot) 및 선물환(forward)을 서로 반대방향으로 동시에 매매하는 거래에 해당한다. 도이치은행과 홍콩상하이은행의 서울지점 영업담당 직원들은 2011년 A사가 진행한 외환스왑비딩에 참여하면서 번갈아가며 수주할 수 있도록 미리 낙찰 예정자를 정하고, 들러리 사업자가 낙찰 예정자보다 높은 가격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이를 실행했다. A사는 2011년 1월부터 2012년 2월까지 8천800만불을 원화로 환전해 사용하다가 일정 기간 뒤 8천800만불을 다시 사는 계약을 수개월마
모 그룹의 전 회장인 나모씨는 부도로 인해 취득세 등 41억6천만원의 지방세가 2004년부터 체납됐지만, 서울시의 조사결과 배우자는 자녀의 주소지인 용산구의 고가 아파트(169.71㎡)에 거주하고 있으며 자녀들은 뚜렷한 소득원이 없음에도 고가의 부동산을 취득하고 고급 차량을 리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울시는 나 전 회장이 고급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음에도 체납세금 납부에 대한 최소한의 의지도 없는 고액·상습체납자라고 판단, 가택수색 및 동산압류 등 강력한 강제집행을 실시했다. 서울시는 이 같이 세금을 상습적으로 체납하면서 고가·대형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호화생활자 및 사회저명인사에 대해 가택수색을 실시하고 귀금속 등 동산을 압류했다고 15일 밝혔다. 가택수색 및 동산압류는 법에서 허용하고 있는 체납처분 중 가장 강력하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가택수색을 통해 발견된 고가·사치형 동산(귀금속, 골프채 등)과 현금 등은 현장에서 즉시 압류하고 이동이 어려운 동산(에어콘, 냉장고 등)은 현장 보관 후 공매처분하게 된다. 이번 가택수색 대상은 1천만원 이상 시세 체납자 중 고가의 대형 아파트에 거주하는 호화생활자나 기업 대표 등 사회저명인사 위주로 선정했다.
양천세무서(서장 김상훈)는 지난 12일 석수역 인근 삼성산을 등반하며 국세청 개청 50주년을 다 함께 기념하고 준법·청렴문화 정착의 각오를 다졌다. [사진1] 이날 산행은 주말인 토요일날 진행됐지만,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60여명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등반대회가 진행됐다. 등반은 석수역에서 출발해 삼성산의 불영암, 삼막사, 염불암을 거치는 약 3시간의 코스로 진행됐으며, 정상에 오른 관리자와 직원들은 준법․청렴을 다짐하는 구호를 외치며 관리자부터 솔선해 준법과 청렴을 철저히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산행 후에는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직원간 단합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고. 산행 마지막 코스인 염불암에서 중식 장소까지, 식사 후 식당에서 세무서까지 차량 운행을 지원하는 등 참여한 직원들의 편의를 도왔다. 특히, 이날 양천서는 다수가 참여하는 행사 특성상 참여인원들의 구분과 통제가 어려워질 경우를 대비해, 준법·청렴·세정이 표시된 리본을 제작해 착용함으로써 식별 문제를 해결하고 안전한 행사를 진행하는 동시에 국세청 개청 50주년 기념으로 진행되는 등반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동작세무서(서장 김춘배)는 지난 12일 국세청 개청 50주년을 다 함께 기념하고 준법, 청렴문화 정착의 각오를 다지는 등반대회를 진행했다. [사진1] [사진2] 이날 행사는 토요일날 실시되는 점을 감안해 직원들 중 참여를 원하는 지원자를 선정해 진행했으며, 약 60여명의 지원자가 참석한 가운데 산행이 실시됐다. 등반은 인근 서달산의 동작충효길을 따라 이동하는 코스로 진행됐고, 정상에 오른 직원들은 준법·청렴을 다짐하는 구호를 외치며 새롭게 각오를 다졌다. 또한 동작서 직원들은 산행 중 등산길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도 함께 실시해 더욱 보람있는 행사가 이뤄졌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오는 17일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납세자와 함께하는 조세정책'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저출산·고령화 및 저성장 추세의 지속으로 인해 복지수요는 증가하지만 세입여건은 악화되는 등 정부의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생기는 추세이다. 이러한 재정 건전성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세출을 줄이거나 세입을 증가시켜야 하지만, 여건이 쉽지 않고 복지수요를 줄이기도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 납세자들이 동의할 수 있는 정책방향을 모색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조세재정연구원은 제50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지속가능한 재정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납세자와 함께할 수 있는 조세정책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제적 이동이 활발해진 법인납세자에 대해서 국세조세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할 필요가 있음에 국제적인 조세규범에 대한 논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박명호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장기재정전망센터장이 '납세자의 심리적 요인이 납세순응 행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발제를, 홍성훈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부연구위원이 '국제적 조세규범 변화와 우리의 대응전략'에 대한 발제를 맡았다. 토론자로는
공정위가 골판지 상자의 주재료인 골판지 원지의 가격을 5년간 9차례나 담합해 온 12개사에 대해 과징금을 부과하고 각 법인을 모두 고발한다고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4일 골판지 원지의 가격을 2007년부터 2012년까지 5년간 담합해 온 12개사에 각 법인을 모두 고발하고 시정명령과 총 1천184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골판지 원지시장의 규모는 연간 약 2조원이며, 12개사의 점유율이 80%에 이르러, 이들의 담합은 심각한 경쟁제한을 초래한 것으로 나타났다. 12개 골판지 원지 제조업자들은 가격경쟁을 회피하기 위해 2007년 6월부터 2012년 3월까지 담합을 통해 9차례에 걸쳐 골판지 원지의 톤당 가격을 약 2만원에서 9만5천원씩 인상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격담합은 사장단 모임과 영업담당 임원급 모임을 통해 주로 이뤄졌으며, 이들은 골판지 원지의 원재료인 폐골판지 가격이 인상되면 그에 맞춰 원지 가격의 인상폭과 인상시기를 합의했다. 폐골판지 가격 하락으로 인해 원지가격이 하락추세였던 2009년 상반기에는 가격하락 방지를 위해 월 3~5일 조업을 단축하기로 하고, 조업단축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각 사의 한국전력공사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공유하며
지난 11일 대구에서 열린 중소 자동차 부품업체 간담회에 참석한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은 "원활한 하도급 대금 지급 관행의 정착을 위해 문제가 제기된 업종을 중심으로 내달부터 순차적으로 직권조사를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과 대구·경북지역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14개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11일 대구의 ㈜화신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는 중소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하도급 대금 미지급 문제와 관련해, 거래 실태 개선 효과가 현장에서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 점검하는 한편, 공정위가 그간 추진해 왔던 정책과 실적 등이 소개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다수의 중소 자동차 부품업체들은 그간 공정위의 대금 분야에 대한 법 집행 강화로 자동차 업계의 대금 미지급 등의 문제가 상당 부분 개선됐다고 평가하면서도 앞으로도 공정위의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또한, 하도급법 위반 신고는 사실상 거래 중단을 각오해야 하기 때문에 수급 사업자들의 보호를 위한 직권조사를 확대하는 등 공정위의 선제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이에 정 위원장은 "원활한 하도급 대급 지급 관행의 정착을 위해 4월부터 순차적으로 직권조사를 실시해 나갈 것"이라며
구로세무서(서장 이신희)는 11일 1층 대강당에서 관내 세무대리인을 대상으로 법인세 신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1] 이날 간담회는 약 30여명의 관내 세무대리인들이 참석해 법인세 신고 시 유의해야 할 사항 및 세무대리인들이 놓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이뤄졌다. 또 구로서는 올해 주요 세법 개정내용과 사전 성실신고 지원 강화 등 법인세 신고 지원방향에 대해 안내하고, 참석한 세무대리인들에게 적극적인 성실신고를 당부했다. 이신희 서장은 간담회에서 그간 세무대리인들의 세정협조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번 법인세 신고에서도 세무대리인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했다. 한편 구로서는 매년 법인세 신고기간 전 법인세 신고 간담회를 실시해 법인세 신고에 대한 최대한의 편의를 지원하고 있으며, 신고 시 불편한 점들을 수용해 적극 개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동작세무서(서장 김춘배)가 제50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2015년 국세청 조직성과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진1] 이러한 성과는 지난 7월 부임한 김춘배 서장을 중심으로 전 직원이 합심해 세정 본연의 업무에 충실한 집행으로 납세자가 신뢰하는 공정한 세정에 크게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동작세무서는 업무 실적 이외에도 납세자의 편의 제고와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 등 업무 외적인 품질향상에도 힘을 쏟았다.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세금교육과 세금문예작품 공모를 통해 건전 납세의식을 고취하고, 모범납세자 및 세무대리인·장애우·외국인 전용 창구 운영과 민원 신청이 어려운 고령자 등에 대한 1:1 지원서비스를 제공해 납세자의 편의를 지원했다. 또 직원자질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해서 비위·부패행위 근절을 위한 자체 청렴교육과 함께 신규 직원을 대상으로 실무능력에 맞는 맞춤식 교육을 실시해 왔다. 특히 '호프데이'를 통한 적극적인 소통의 장 마련으로 관리자와 직원 간의 의사소통 시간을 확대하는 등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조직 내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밖에도 동작세무서는 매달
공정거래위원회는 10일 60개 대기업집단 계열사 397곳을 대상으로 ‘기업집단 현황공시·비상장사 중요사항 공시 이행여부 점검‘을 실시한 결과, 172개사가 공시 규정을 위반한 것을 확인하고 총 8억1천500만원의 과태료 부과를 결정했다. 이번 점검 대상은 2015년 대기업집단 지정당시 2년 연속 지정된 모든 기업집단(60개)의 소속 회사 1,653개사 가운데 약 1/4을 대상으로 선정한 것으로, 공시점검의 적시성 확보를 위해 기존 기업집단별 순차 점검 대신 2014년부터 4년 점검 주기를 설정하고 전체집단 대상으로 집단별 소속회사를 1/4씩 추출한 것이다. 대기업집단 공시 제도는 기업집단 현황 공시와 비상장사 중요사항 공시로 나뉘며, 비상장사 중요사항 공시 점검 대상은 기업집단현황 공시 점검 대상 397개사 중 상장사 및 금융·보험사를 제외한 284개사이다. 점검 내용으로는 2011년 5월부터 지난해 5월말까지의 공시사항에 대해 공시사항의 일부 누락, 지연·미공시, 허위 공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기업집단 현황 공시 점검 결과, 60개 집단의 397개사 중 44개 집단의 143개사(36.0%)가 316건을 위반했고, 위반 유형은 누락 공시(253건, 8
10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 20층 챔버라운지에서 열린 임환수 국세청장 초청 정책간담회에서 대한상의 회장단은 경제활성화를 위한 국세청의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대한상의 회장단이 건의한 내용은 △성실신고 지원 체계 구축 △기업소득에 대한 세무조사권 일원화 △사후검증 부담 완화 △일자리창출기업에 대한 세정우대 △수출기업에 대한 세정지원 확대 △성실납세문화 확산 △납부불성실가산세율 이원화 등이다. [사진2] [사진3] [사진4] [사진5] 임환수 국세청장과 전국상의 회장단의 단체사진 촬영 모습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코스모신소재㈜ 등 2개사에 대해 금융당국이 과징금, 증권발행제한 등의 조치를 내렸다. 증권선물위원회는 제5차 회의에서 코스모신소재㈜, ㈜바이오니아 등 2개사에 대해 과징금, 증권발행제한, 감사인지정 등을 조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증선위에 따르면, 코스모신소재는 유형자산을 담보로 제공했으나 이를 재무제표 주석으로 기재하지 않은것으로 드러나, 증선위는 총 1천800만원의 과징금과 감사인지정 2년의 조치를 부과했다. 바이오니아는 종속회사를 청산할 계획이 없다는 이유로 매출채권 등에 대한 대손충당금을 과소계상해 증권발행제한 2월과 감사인지정 1년의 조치를 받았다. 또한 코스모신소재㈜를 감사하면서 회계감사 기준을 위반한 정일회계법인 등 2개 감사인에 대해서는 손해배상 공동기금 추가적립, 당해회사 감사업무제한 등의 조치를 내렸다 이와 관련 해당 회계법인 소속 공인회계사에 대해서는 주권상장(코스닥 상장 제외)·지정회사 감사업무제한, 당해회사 감사업무제한 등의 조치가 내려졌다.
관악세무서(서장 김성준)는 최근 관내 세무대리인을 대상으로 지하 회의실에서 법인세 신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1] 이날 간담회에는 약 20여명의 관내 세무대리인들이 참석했으며, 신고 시 유의해야 할 사항과 세무대리인들이 간과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진행됐다. 또 관악서는 올해 새로 바뀐 신고사항 등을 안내하고, 참석한 세무대리인들이 불이익을 당하는 사례가 없도록 적극적인 성실신고를 당부했다. 관악서 관계자는 "법인세 성실신고에 있어서는 세무대리인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납세자들이 성실하게 신고의무를 다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부탁했다.
자신들의 광고를 구입한 입점 사업자의 상품만을 초기화면에 전시하고, 랭킹 상위에 우선 배치한 오픈마켓 사업자들이 공정위로부터 시정명령과 과태료를 부과받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9일 광고를 구입한 입점 사업자의 상품을 모바일 쇼핑몰 내 상품 랭킹 등에 우선 전시했음에도 이를 축소 및 은폐한 3개 오픈마켓 사업자(㈜이베이코리아, SK플래닛㈜, ㈜인터파크)에게 시정명령과 2천600만원의 과태료 부과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베이코리아는 지마켓(G마켓)과 옥션, SK플래닛㈜은 11번가, ㈜인터파크는 인터파크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오픈마켓 사업자이다. 3개 오픈마켓 사업자는 모바일 쇼핑몰에서 ‘지마켓 랭크순’, ‘11번가 랭킹순’, ‘옥션 랭킹순’ 등의 정렬 기준에 따라 상품을 전시할 때, 자신으로부터 광고를 구입한 입점 사업자의 상품을 우선 전시했음에도 이를 축소 및 은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광고 구입 여부와 금액에 따라 상품 정렬점수를 산정해 광고 구입 상품을 상위에 우선 전시하거나, 광고를 구입한 상품이라는 사실 및 광고가 반영된 정도를 표시하지 않고 불분명한 표현방식을 사용해 소비자들이 품질 등이 우수한 상품인 것처럼 오인하도록 했다. 또한 인터넷
지난 연말 '100억원대 부가가치세 환급 사기' 사건으로 세정가를 충격에 빠지게 했던 최모 전 서인천세무서 조사관 등에 대한 세 번째 공판이 8일 열렸다. 이날 인천지방법원 제12형사부는 인천지법 410호에서 부가세 환급 사기사건의 공범인 피고인 곽모씨, 서모씨에 대한 공판을 진행했다. 공판에서는 피고인 곽모씨, 서모씨와 역시 이번 사건의 공범인 김모씨, 박모씨가 증인으로 참석했으며 이들에 대해 변호인과 검찰측 심문이 이어졌다. 재판에서 피고인 곽모씨와 서모씨는 2015년 10월경 약 64억원의 부가세 환급 사기사건의 공범으로 범행에 가담했으며, 바지사장을 모집해 허위로 사업자등록을 하고, 사업자 명의로 허위전자세금서를 발급한 후 범행을 통해 취득한 범죄 수익금을 인출해 분배하는 일로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피고인 측은 "허위세금계산서 발급에 대해서는 부분적으로 인정하지만 부가세 환급에 대한 공모는 없었고 단순히 명의를 빌려줬을 뿐"이라며 부가세 환급에 대한 혐의를 부인했다. 증인으로 참석한 피고인 김모씨와 박모씨 역시 증인심문에서 "단순히 허위세금계산서 발급과 그 자료를 사고파는 일로만 알았을 뿐이다"면서 "단순히 돈이 생기는 일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