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세무서는 30일 7층 대회의실에서 제49대 김남선 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김남선 신임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마포서 직원 여러분과 함께 인연을 맺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이다”며 “마포서는 관내에 MBC 등 주요 방송·언론사들이 있을 뿐 아니라 활발한 홍대상권 및 재개발로 지역발전이 꾸준히 이뤄진 중요 관서”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저에게 이같은 소임이 주어진 것에 대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간 보고 배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국민이 진정 공감하고 신뢰하는 국세행정’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국세행정을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투명하게 집행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는 현장 중심의 세정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납세자는 신성한 납세의무를 이행하고 있는 소중한 고객이자 세정의 주인으로, 우리 국세공무원이 존재하는 이유이기도 하다”며 “우리가 직접적으로 대하는 납세자의 억울한 과세가 없도록 세심하게 배려하고 소통해 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직 내에서는 직원간 소통문화를 활성화하면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가자”고 독려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가 위축된 악재 속에서도 식음료·홈퍼니싱 산업은 비교적 매출 호조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정KPMG(회장·김교태)는 30일 발간한 보고서 ‘코로나19에 따른 소비재산업 영향 분석’을 통해 최근 소비시장 동향을 분석했다. 분석에 따르면, 코로나19로 피해가 가장 큰 산업은 패션의류 업종이다. 지난 4월 국내 패션의류 소매판매액은 전년동월 대비 23.4% 감소한 4조9천100억원이다. 단, 외출 자제로 억눌렸던 소비가 분출된 ‘보복소비’ 경향에 따라 일부 고가 제품에 대한 소비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국내 화장품 시장도 오프라인 매장이 큰 타격을 입었다. 올 1분기 전체 소매 판매액이 전년동기 대비 10.9% 감소했다. 그러나 온라인 구매율은 증가했다. 화장품의 하위 품목이나 기업의 대응전략에 따라 회복 속도에 차이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호재를 맞은 것은 식음료 시장이다. 온라인 구매층이 신규 유입되면서 HMR(가정간편식), 온라인 신선식품 구매, 배달 외식 등 수요가 확대됐다. 올 1분기 식음료품 소매 판매액은 전년동기 대비 9.7% 증가했고, 특히 농축수산물은 4월 온라인 거래액이 전년동월 대비 69.6% 증가하는 등 높은
코로나19가 불러온 사무실 안팎의 변화, 소위 ‘비대면 업무’를 경험한 기업들은 “시행 성과에는 만족하지만, 지속하기는 곤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일까지 국내 312개 기업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이후 업무방식 변화 실태’를 조사(전화·이메일)해 이같은 답변을 얻었다고 30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원격근무를 시행했다’고 응답한 기업은 34.4%다. 코로나19 이전(8.3%)보다 4배 이상 증가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9.7→45.8%), 중견기업(8.2→30.6%), 중소기업(6.7→21.8%) 등 최대 5배까지 원격근무 시행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대면 업무가 크게 줄었다. 대다수의 기업들이 출장·외근(93.9%), 집체교육(95.8%), 회식(97.1%), 정례교육(74%), 대면보고(43.9%) 등이 감소했다고 답했다. 비대면 업무방식의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무 효율성이 ‘이전과 비슷하다’(56.1%), ‘높아졌다’(27.5%)고 답한 기업이 많았고 ‘효율성이 떨어졌다’는 응답은 전체 중 16.4%에 그쳤다. 직원 만족도 또한 ‘높다’(82.
장상록 안진세무법인 부대표(법학박사·경영학박사)가 지난 26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한국세무회계학회(회장·윤우영) 정기총회에서 ‘2020년도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장상록 부대표는 김봉수 대구가톨릭대 교수와 공동저술한 논문 ‘지방세기본법상 경정청구제도에 관한 연구’를 통해 상을 받았다. 논문은 한국세무회계학회에서 발간하는 ‘세무회계연구’ 제63호에 실렸다. 장상록 부대표와 김봉수 교수는 “한국세무학회에서 주신 논문상의 의미는 앞으로 더 열심히 연구에 임하라는 뜻으로 알겠다”며 “앞으로 조세법, 세무회계 관련 실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대구광역시청에서 30년간 지방세 업무에 몸담았던 장상록 부대표는 현재 법제처 국민법제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지방세협회, 한국지방세학회, 한국조세법학회, 한국세무학회, 한국세법학회, 한국공인회계사회 지방세연구위원 등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이준호 제48대 마포세무서장이 29일 7층 대강당에서 명예퇴임식을 갖고 37년여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이날 퇴임식에는 송바우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장을 비롯해 김휘영 은평세무서장, 김철웅 마포세무서 세정협의회장, 조성민·김영석 세정협의회 부회장, 부천세무서 조남철 재산세과장과 국세청 축구동호회인 세우리FC의 이종윤 서울청 조사3국 사무관, 장재림·안모세 조사관, 마포서 직원들이 참석했다. 이준호 서장은 퇴임사를 통해 “떠나면서 생각해 보면 막내 시절인 8급 때는 야근도, 놀기도 잘했다”며 “당구장에서 자장면 먹어가며 당구도 치고, 등산 체육대회 때는 산에 올라 막걸리를 마시고 선배들 앞에서 잘 하지도 못하는 노래를 불러가며 직장 동료들과 잘 어울려 지내려고 노력했다”고 지난 세월을 추억했다. 그는 “1993년 마포세무서에서 7급으로 첫 승진을 했고, 1994년에는 본청 전산정보관리관실에서 NTIS의 전신인 ‘TIS(국세통합시스템)’를 3년간 개발·교육하며 정착시키는 데 노력했다”며 “TIS 개발에 함께 참여했던 개발 멤버 중에는 마지막 퇴임자가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 이 서장은 본청 징세과 근무 당시 수납분야 개선에 매진해 최초로 인터넷·ATM기 납부
소득 불평등 완화를 위해 부동산 등에 대한 조세 누진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29일 출간한 ‘자산가격 변화가 경제적 불평등과 대외경제 변수에 미치는 영향 분석’ 연구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진단을 내렸다. 보고서에 따르면, 부의 불평등은 경제변수뿐 아니라 여러 사회적 변수에도 영향을 미친다. 국내에서는 순자산 상위 10% 가구가 전체의 42.1%를 소유해 자산이 소득보다 경제적 불평등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부의 편중은 소비와 경제성장을 위축시킬 수 있다. 국가 경제의 대외 의존도를 증가시키는 결과도 야기한다. KIEP는 “부동산과 같은 자산가격 상승이 소득 불평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보면, 재정정책이 누진성이 상대적으로 약한 국가에서 주택가격과 실업률 상승이 소득 불평등을 악화시켰다”며 “반면 누진성이 강하면 대부분의 요인들이 소득 불평등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득 불평등 완화를 위해 부동산 등에 대한 조세 누진성을 강화하고, 부동산 시장을 안정화하는 부의 불평등 완화정책이 함께 고려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밖에 저소득 계층의 소비안정화 정책을 포함한 적극적인 재분배
지방세 전문 조력자를 양성하기 위해 지방세무사 자격시험 제도를 신설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조현석 한국경영회계연구원장(안산대 겸임교수)은 회계·세무 관련 8개 학회가 27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한 통합학술대회 '회계교육' 세션에서 이같은 주장을 담은 논문 ‘지방 세무사 자격 제도 신설(안)’을 발표했다. 조현석 원장은 “세금은 걷는 주체에 따라 국세, 관세, 지방세로 분류할 수 있고, 국세는 세무사와 공인회계사, 관세는 관세사가 각각 전문 조력자로 지정돼 있다”며 “반면 지방세는 세무사 또는 공인회계사에게 의뢰해야 하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현행 세무사 시험과목에서 지방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적어 지방세법 전문가에 대한 기대수준을 만족하지 못한다”고도 평가했다. 논문에 따르면, 지방 세무직은 업무량 과다에 따른 인원 감소현상 또한 겪고 있다. 지난 1994년 1만6천270명이던 지방 세무직 인원은 6년여만에 1만여명(2012년 기준)대로 줄어들었다. 조현석 원장은 “지방 세무사 양성을 통해 지방 세무직의 장기 근속 유인을 제공하고, 축적된 전문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며 1·2차 시험으로 구성된 지방세무사 자격시험제도 및 양
회계개혁 투명성 제고의 기대효과가 활발히 논의되는 가운데, 이에 수반되는 규제비용에 대한 고려도 충분히 이뤄져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선우희연 세종대 경영대학 조교수는 회계·세무 관련 8개 학회가 27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한 통합학술대회 '회계감사' 세션에서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의 이행비용: 피감법인의 효용변화를 중심으로’ 논문 발표를 통해 이같은 주장을 펼쳤다. 논문에 따르면, 최근 도입된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에 따라 6년 계속감사기간 이후 감사인을 지정받는 국내 기업들이 감수해야 할 효용감소분은 시장 전체로 봤을 때 최소 703억원에서 최대 752억원 규모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종전의 상장법인 감사보수 합계액(2018년 기준)의 26.9~28.8%에 달하는 값으로, 감사인 지정제로 수반되는 규제비용이 상당한 수준임을 시사한다. 연구는 감사인을 대형회계법인 각 4사(삼일·삼정·안진·한영), 중견회계법인, 소형회계법인 등 6개 그룹으로 나눠 국내 상장기업들이 어떤 감사인을 상대적으로 선호하는지를 조사했다. 아울러 선호도와 기업·감사인의 특성변수들이 어떤 연관을 갖는지 살펴보고, 관련성을 기초로 해 외부감사인에 대한 피감기업의 수요함수를 측정
서울지방세무사회는 26일 서울 서초동 한국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제27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규모를 간소화해 치른 이날 정총에서는 임원 선임, 2019 회계연도 회무보고 및 세입·세출 결산 보고, 2020 회계연도 세출 예산안 보고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임기를 마무리하는 임채룡 서울세무사회장은 “지난 4년을 돌이켜보면 서울회장으로서 회원들과 함께 했던 시간들이 너무나도 뜻깊고 소중했다”고 밝혔다. 이어 “2회에 걸친 체육대회를 통해 2천여명의 회원들과 마음을 나누는 화합의 장을 가졌고, 지난해 나눔 자선운동회에서는 500여만원의 성금을 소외계층에 전달했다”며 “성원에 힘입어 ‘소통과 화합하는 자존감 넘치는 강한 세무사회’를 주제로 회원 워크숍과 궐기대회, 세미나 등도 개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연간 8만여명에게 실시한 다양한 집체교육, 인력난 해소를 위한 취업설명회, 서울시‧서울국세청 등 유관단체와의 간담회 등 그간 힘써온 회무에 대해서도 회상했다. 임 회장은 “임기 말기에 예기치 않은 코로나19로 인해 자주 뵙지 못한 점과 세무사법 개정이 이뤄지지 않는 것은 못내 아쉽지만, 2017년도에는 전임 이창규 회장님과 함께 변호사
국내 장치산업계가 현재 탄력관세 0.5%가 적용되고 있는 납사에 영세율(0%)을 적용하고, 정제공정용 중유는 개별소비세 조건부 면세대상에 추가해 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대한상의는 26일 민관합동 규제개선추진단과 공동으로 ‘주력업종 규제개선 간담회 2차회의’를 개최해 장치산업계의 규제 애로를 듣고,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규제개선 간담회는 대한상의·국조실이 함께 추진하는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5월 IT산업을 대상으로 1차 간담회가 이뤄진 바 있다. 이날 회의에는 철강, 비철금속, 정유, 석유화학 등 업종별 협회 및 주요 기업들과 관련부처 담당공무원 등이 참석해 규제 완화·정책 건의사항을 논의했다. 먼저 규제 완화와 관련, 유해화학물질 저장시설의 노후 교체시 기존시설 인정, 안전밸브 배출 부생가스의 처리기준 완화, 폐기물 재활용 관련 중복규제 개선 등을 요청했다. 이어 정책 건의사항으로 납사에 대한 탄력관세 영세율 적용, 정제공정용 중유의 개별소비세 조건부 면세, 자가활용 부산물의 폐기물 대상 제외, 미세먼지 저감 자발적협약 참여 사업장에 대한 인센티브 명확화 등이 제시됐다. 특히 국내 화학기업이 제품 원료로 사용하는 납
‘자금출처를 소명하시오.’ 취조실에서나 들려올 법한 말이지만 올 들어 제법 낯익은 문구가 됐다. 정부가 부동산 대책에서 대출·세제 규제에 이어 마지막으로 꺼낸 카드가 이 자금출처 조사다. 부동산 대책의 ‘끝판왕’이 바로 세무조사인 셈이다. 실제로 국세청의 자금출처 조사건수는 150건 이하(2015년 이전)→444건(2018년)으로 급증하는 등 강도가 세지고 있다. 인터넷 부동산 카페에서 자금출처 소명 안내문을 받았다는 소식도 심심찮게 공유되면서 일반인이 겁을 먹을 정도다. 세금 이슈가 있을 때마다 트렌드를 놓치지 않고 적재적소에 필요한 책들을 내놓은 신방수 세무사가 이번에도 해결사로 등장했다. 국내 최초로 자금출처와 관련된 내용만을 담은 책을 펴낸 것. 25일 출간된 신간 ‘부동산 거래 전에 자금출처부터 준비하라!’는 자금출처 조사의 이론과 실무를 전방위적으로 파헤친다. 신방수 세무사는 책을 통해 “요즘 들어 자금출처 조사가 급증한 것은 조사환경이 변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렸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최근 세무서는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조사업무를 효율화했을 뿐 아니라, 국세청의 소득·재산 비교분석 시스템(PCI시스템) 등 조사 인프라도 탄탄히 갖췄다.
코로나19 너머 시대, 기업들이 공급망 재편·디지털 전환·기업의 사회적 역할·소비자 변화 등 ‘4대 뉴노멀(표준)’에 대비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EY한영 부설 싱크탱크인 EY한영 산업연구원은 25일 ‘코로나19 이후의 뉴노멀 시대’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위기 이후 등장할 새로운 환경을 빠르게 이해하는 기업만이 생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특히 “세계화, 디지털 기술과 혁신, 사회 안전망과 기업의 역할, 소비자 변화 등 4개 분야에서 지각 변동을 일으킬 뉴노멀이 등장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보고서는 먼저 기존 세계화 추세에 역행하는 생산기지 이동이 일어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글로벌 공급망에 의지한 제조업의 취약성이 코로나19로 인해 드러났다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 오프쇼어링·니어쇼어링·리쇼어링 전략 등을 언급했다. 오프쇼어링은 외국 기업에 아웃소싱하는 것, 니어쇼어링과 리쇼어링은 각각 생산시설을 주변으로 옮기거나 본국으로 되돌아오는 것을 말한다. 보고서는 기업들이 공급망 다변화, 재고관리 시스템 개선, 자동화 제조설비 도입, 해외 전략 리스크 최소화 등의 전략을 취해야 한다고 내다봤다. 이어 원격·재택근무 확산에 따라 디지털 기술의
당초 8월 지급 예정인 개인지방소득세 환급금이 한달여 앞당겨 오는 29일부터 지급된다. 행정안전부는 코로나19 장기화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를 위해 종합소득분 개인지방소득세 환급대상 261만여명에게 29일부터 순차적으로 조기환급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개인지방소득세 자치단체 신고제도의 첫 시행으로 행안부는 지난달 소득세 신고기간 자치단체로 지방소득세를 신고한 납세자들의 환급자료를 곧바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에 행안부는 세액을 초과 납부한 납세자 261만2천230명을 대상으로 1천232억6천500만원 규모의 환급금을 자치단체가 지급토록 할 계획이다. 환급금은 납세자가 신청한 환급계좌로 지급되며, 계좌가 없으면 자치단체에서 안내문을 발송한다. 지역별 환급규모는 경기(82만1천37명, 381억6천600만원), 서울(70만100명, 353억6천900만원), 인천(18만3천178명, 83억8천500만원), 부산(14만2천124명, 66억7천200만원), 경남(11만9천321명, 52억9천100만원) 순으로 크다. 고규창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올해 처음 개인지방소득세 자치단체 신고를 시행했는데 성실하게 신고해 준 납세자들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소비자가 사전 성인 인증을 하면 자판기에서 주류를 구입할 수 있는 ‘AI 주류자판기’의 사업화가 물꼬를 텄다. 지난 5월 출범한 대한상의의 민간 샌드박스 지원센터를 통해 그간 금지됐던 주류의 자판기 판매에 실증특례를 내준 것.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부는 25일 샌드박스 심의위를 열고 'AI 주류판매기' 등 8건의 서비스를 첫 민간 샌드박스 승인 과제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도시공유플랫폼이 개발한 AI 주류자판기는 소비자가 사전 성인인증하면 냉장고 문이 열리고, 자판기 내에서 제품을 집어 가져갈 수 있다. 물건을 꺼내면 AI가 인식해 자동 결제된다. 미국의 무인편의점 ‘아마존 고’의 자판기 버전이라고도 불린다. 현행 법상 자동판매기를 통한 주류 판매는 무인 판매로 간주돼 금지된다. 청소년이 무분별하게 술을 구매할 위험이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샌드박스 심의위는 1차년도에 소상공인 영업장 내에서 AI 주류판매기를 테스트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2차년도 유·무인편의점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실증특례를 부여했다. 대한상의는 “소상공인들이 미성년자의 고의적인 주류 구입으로 송사에 휩싸이거나 영업정지 등으로 폐업하는 사례가 많았는데, AI 주류판매기를 설치하면 미성년자의
웹케시(대표·강원주)는 지난 17일 서울 영등포구 본사에서 세무사를 위한 ‘위 멤버스 클럽(We Members Club) 열린 페스티벌’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웹케시의 세무사 전용 플랫폼인 위 멤버스 클럽 출범 1주년을 맞아 마련됐다. 위 멤버스 클럽은 세무사의 매출 증대, 고객 서비스 향상, 업무 혁신을 위한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 세무사들이 기업 주치의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세무 비즈니스 플랫폼인 ‘위 멤버스 닷 넷’, 협업툴 ‘플로우’, 수임 고객사를 위한 모바일 장부 앱 ‘세모장부’, 경리 전용 솔루션 ‘경리나라’, 경리 세무사 전문 교육장 ‘경리나라 아카데미’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세무사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석창규 웹케시그룹 회장이 직접 강연에 나서 위 멤버스 클럽의 사업 방향, 혁신 기능을 소개하며 세무사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를 가졌다. 석창규 회장은 “출범 1주년을 앞둔 위 멤버스 클럽의 미래를 세무사들과 함께 전망해 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웹케시는 세무사·수임 고객에게 더 편리한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신뢰할 수 있는 ICT 파트너가 되도록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