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국세청(청장 남동국)이 납세자편의를 위해 지역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활발히 추진하는 등 성실납세 소통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대구지방국세청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는 11일 성실납세를 적극 지원하고 납세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성실납세 지원단’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1] 이날 업무체결을 통해 대구지방국세청은 업종별 조합장이 참석하는 합동회의를 통해 성실신고에 필요한 정보를 최대한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중소상공인의 세금 애로사항을 찾아가서 해결해 주는 현장 세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성실납세과정에서의 불편사항도 설문조사 등을 통해 발굴 ․ 개선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역 중소상공인을 위한 성실납세 지원 및 세금관련 현장 불편사항을 수집 ․ 건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앞서 대구청은 지난달 6일과 14일 대구시 및 경북도와 납세자편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대구청 관계자는 “세정 환경 변화와 국민의 서비스 기대 수준에 맞는 맞춤형 납세서비스 제공으로 불편사항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산세무서(서장 김태술)은 지난 9일 자매결연을 맺은 경산공설시장을 찾아 장보기행사를 갖고 재래시장 활성화에 동참했다. [사진1] 이번 장보기 행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상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직원들은 시장을 돌며 차례상 등에 필요한 과일 및 농 ‧ 수산물을 구입하는 한편,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상인들과 의견을 나누고 주요세정에 대한 홍보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태술 서장은 “지역민의 꾸준한 관심과 작은 소비실천이 서민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의 자생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본부세관은 설 명절을 맞아 10일 대구시 달서구에 있는 장애우 공동생활가정인 들꽃마을 등 사회복지시설 2곳을 방문해 직원들이 모은 성금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손길을 나눴다. 이번 성금은 전 직원이 매월 급여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모은 것이며, 대구세관은 어려운 독거노인 돕기, 양로시설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사랑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대구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인 이웃사랑 실천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삼성의 창업정신이 담긴 옛 대구 제일모직 터가 ‘대구창조경제단지’로 재탄생한다. 대구시와 삼성은 10일 오후 2시 구(舊) 제일모직 부지에서 정 ‧ 관계 인사, 경제단체장, 벤처기업인, 예비창업자 및 지역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삼성 창조경제단지 기공식’을 열었다. 지난해 9월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확대 출범식에서 대구시와 삼성이 창조경제단지 조성을 약속한 후, 150일 만이다. 대구창조경제단지는 대지면적 9만,199㎡(27,285평), 연면적 4만3,040㎡(1만3,020평)으로 창조경제 존, 아뜰리에 존, 커뮤니티 존, 삼성 존 등 크게 4개 구역으로 조성된다. 이 사업은 다양성과 보존을 추구하는 변화선도 ‧ 미래창조형 개발,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창조경제 신모델 제시와 함께 삼성 발원지라는 장소성을 강조, 대구사람들의 향수를 자아내게 하는 방향으로 개발 초점이 맞춰진다. 또한‘창조경제 모델 구현과 대구의 명소화’를 비전으로 창조경제 공간, 지역사회와 교감의 장소, 시민의 쉼터 등의 시설로 짜여진다. 창조경제 공간에는 대구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를 기치로 벤처와 문화예술이 융·복합하
구미세관(세관장 이갑수)은 10일 설 명절을 앞두고 상주중앙시장을 방문, 원산지 표시 점검활동을 벌였다. [사진1] 이날 이갑수 세관장과 직원들은 상인들에게 ‘원산지표시 가이드’ 팸플릿을 나눠주며, 수입물품의 거래동향 및 원산지 표시 적정 여부와 재래시장의 애로사항을 점검하는 등 민생현장을 살폈다. 세관 관계자는 “정확한 원산지 표시는 지역 생산자 및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만큼 국민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건전한 수입물품 유통문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구미세관은 오는 3월6일까지 설명절 대비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구미·김천·상주·문경 등 관할구역 내 수입도매상, 재래시장을 중심으로 원산지표시 위반 단속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대구에 진출한 대기업 유통업체 7곳(31개 점포) 중 이랜드 리테일과 이마트, 롯데백화점 등 3곳의 지역 기여도가 낮아 지역과의 상생협력 의지가 전혀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9일 지역 금융이용과 제품 매입, 용역 발주, 업체 입점, 인력 고용, 영업이익 사회환원 등 ‘지역기여도 가이드라인’ 주요 6개 분야에 대한 2014년도 업체별 추진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백화점은 지역 금융이용, 지역 인력고용 등 2개 분야는 향상됐으나, 나머지 4개 분야에서 실적이 오히려 전년보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은 직원급여 이체가 36.1%에서 14.2%로 21.9%감소했으며, 사회환원도 3억8천300만원에서 2억6천900만원으로 1억1천400만원, 용역발주가 98.7%에서 93.8%로 4.9% 줄었다. 지역업체 입점은 83개에서 76개로 7개가 감소하는 등 4개 분야에서 전년보다 줄어들었다. 지역제품 매입은 6.1%로 전년과 비슷했다. 반면 지역민 고용은 74.7%에서 84.7%로 유일하게 향상됐다. 현대백화점은 사회환원분야가 20억2천만원에서 19억700만원으로 하락했다. 직원급여 이체와 용역발주 등 4개 분야는 전년과 비슷했다. 반면 지역민 고용은
대성에너지(주)(대표이사 강석기)는 지난 7일 대구 달성공원 일대 쪽방주민 100여 가구에 ‘사랑의 반찬 나눔’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3월 대구쪽방상담소와 MOU를 맺은 대성에너지는 매월 첫째주 토요일에 부서별로 6~8명씩 팀을 이뤄 반찬을 직접 만들어 꾸준히 전달하고 있다. 강석기 대표이사는“작은 정성이지만 이웃에게 희망의 온기를 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성에너지는 매년 쪽방주민 대상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비롯해, 쪽방클린사업, 희망드림센터 지원사업 등 다양한 활동으로 취약계층에 따뜻한 온기와 희망을 불어넣고 있다.
대구지법 제1행정부(권순형 부장판사)는 아시아나항공이 대구세관장을 상대로 낸 관세 등 부과처분 취소 소송에서 "가산세 관련 10억5천여만원의 부과 처분을 취소하라"며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3년 6월 항공기 부품 수입과 관련해 대구세관으로부터 관세와 부가가치세, 관련 가산세 등 명목으로 37억여원을 부과받은 뒤 본세에 해당하는 관세·부가가치세는 전액 환급받았으나 가산세는 돌려받지 못하자 소송을 냈다. 관세와 부가가치세 환급은 물품을 제조 또는 수리하기 위해 사용되는 부분품과 원재료 중 기획재정부령으로 정하는 물품에 대해서는 관세 등을 감면할 수 있다는 규정에 따른 것. 재판부는 판결에 대해 "관세와 부가가치세 등 본세를 감면, 환급해 줌으로써 원고의 납부세액이 존재하지 않게 되었으므로 납부세액을 기준으로 산정되는 가산세 역시 존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지역세관은 설명절을 맞아 제수용품 등 농수산물과 긴급한 수출용 원자재가 원활히 통관될 수 있도록 「설명절 맞이 특별통관지원대책」을 시행한다. 대구세관은 원자재 수급 및 수출물품 선적지연 등 수출업체의 통관상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5일부터 25일까지 3주간 「특별통관지원팀」을 편성․운영해 공휴일․야간에도 24시간 통관이 가능하도록 지원체제를 마련했다. 또한 자금사정이 어려운 수출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9일부터 17일까지 관세환급 특별지원기간으로 정하고 환급업무 처리시간을 오후 6시에서 8시까지 연장, 처리하기로 했다. 구미세관과 포항세관도 5일부터 25일까지 특별통관지원반을 편성, 24시간 상시 수출입통관체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대구세관 관계자는 “특별지원기간 동안 수출화물의 적기선적, 긴급제조에 필요한 수출용 원자재의 원활한 통관, 수출업체에 신속한 환급금 지급 등이 적절히 이뤄질 수 있도록 관세사, 보세운송업체 등 통관업무종사자와 유기적 연락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역 부동산 중개업소의 불법행위를 막고 부동산 시장 안정화와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안동세무서는 부동산 중개업소에 대한 안동시와 합동 점검 공조활동에 나선다. 이번 지도 ․ 단속은 지역 내 부동산중개업소 전체를 대상으로 하며, 특히 풍천면, 풍산읍 등 경북도청 이전지 주변 지역과 최근 투기 조짐이 있는 송현동, 옥동 주변 일대의 불법중개행위와 중개인의 시세조장 행위 등을 근절한다는 방침이다. 안동시는 안동세무서를 비롯해 안동경찰서, 공인중개사협회 경북지부 안동시지회 반원과 합동으로 지도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단속 사항은 공인중개사무소 등록증 및 공인중개사자격증 양도대여, 무등록 중개행위, 부동산 중개수수료 과다징수행위, 업무보증 미설정, 거래계약서 및 중개대상물 확인 설명서 작성여부, 자격증 ․ 등록증 ․ 요율표의 게시상태, 중개대상물 표시광고 위반 등이다. 시 관계자는 “고의성이 있는 경우나 중대한 사안은 등록취소, 업무정지, 과태료부과 등의 행정조치와 함께 사법기관에 고발할 계획”이라며 “주기적인 단속을 통해 건전한 거래질서를 확립해 소비자 피해를 근절하고 부동산 거래 신뢰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
포항세관(세관장 우병길)은 설명절을 맞아 수출입화물의 신속통관지원 및 자금지원을 위해 특별지원에 나선다. 세관측은 5일부터 25일까지 3주간 「설명절 맞이 통관지원 대책」과 함께 9일부터 17일까지 「관세환급 특별지원대책」을 마련,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수출화물의 적기선적 지원과 제수용품 등 수입화물의 신속통관을 위해 「수출입화물 특별통관지원팀」을 편성, 24시간 상시 통관지원체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세관 환급업무 처리시간을 종전 18시에서 20시로 2시간 연장 운영하며, ‘환급급 先지급 後심사’를 통해 환급신청 건에 대해서는 당일 처리로 신속한 환급금 지급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자금경색으로 어려움을 겪는 성실 중소 수출입 제조업체의 통관단계 납부세액에 대해 ‘14년도 납세액의 30%내에서 최대 6개월까지 무담보 납기연장 또는 분할 납부를 허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대구상공회의소는 지난해에 이어 기업의 발전을 가로막는 각종 애로 및 규제를 집중 조사한다. 이번 조사는 2월말까지 실시하며, 공장설립 부지 노동 세제 환경 기반시설 등 기업환경을 둘러싼 제반 분야에서 발생하는 모든 애로와 규제가 조사대상이다. 대구상의는 해마다 기업의 애로 및 규제를 발굴해 중앙정부, 지자체, 관계기관 등에 개선 건의를 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많은 애로와 규제들이 개선돼 기업 경쟁력 강화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애로나 규제를 건의하고자 하는 기업은 대구상공회의소 홈페이지(www.dcci.or.kr) 공지사항에서 자료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메일(kant3321@hanmail.net)이나 팩스(053-222-3080)로 송부하면 된다. 대구상의 관계자는 “이번 집중 조사기간을 포함해 연중 수시로 기업 애로를 접수하고 있으며, 성실히 조사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남대학교(총장 노석균)와 상신브레이크(주)(대표이사 김효일)가 2일 기업의 수요에 부합하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 ‘계약트랙’운영에 합의했다. 상신브레이크(주)는 자동차 브레이크 부품 국내 시장 점유율 1위의 지역 대표 기업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영남대 노석균 총장, 송동주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자동차융합부품 창의인력양성사업단장, 박상신 사업부단장을 비롯해 상신브레이크(주) 김효일 대표이사, 이상헌 기획차장 등 기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영남대는 기업이 원하는 교육과정을 개발 운영하고, 상신브레이크(주)는 계약트랙을 이수하는 학부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입사 시 우대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기관별 3인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된 ‘계약트랙 운영위원회’를 영남대에 설치하고, 앞으로 산학협력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방안, 프로그램 이수자 및 장학생 선발 등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기로 했다.
대구지방국세청(청장 남동국)은 3일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에서 지역 세무서장과 지방청 국·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세무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1]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전국 관서장 모임에서 논의된 국세행정 운영방향에 따른 대구청의 세부업무 추진방향과 올해 개편된 부가·소득 조직통합에 대한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동국 청장은 “취약한 지역경제 활력을 뒷받침하고 성실신고 지원을 강화해 안정적인 세입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 달라”며 “소통과 화합을 통해 청렴하고 활기찬 조직문화를 열어나가자”고 강조했다.
구미세관 이갑수 세관장은 3일 문경시 마성농공단지 소재 자동차 변속기 부품 생산업체인 마성산업(주)를 방문,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마성산업은 자동차 핵심부품을 생산해 미국, 일본 등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우량 중소기업으로 지난해 제48회 납세자의 날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사진1] 이갑수 구미세관장은 “성장잠재력을 지닌 우수 중소기업이 지역 경제를 견인할 수 있는 선도기업으로 도약해 나가는데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